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의자 돌리며 샴비사진 찍기.
내 손은 거칠다. 남자손처럼...
Work post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와, 나의 고양이  (8) 2007.04.14
동물들 보다 힘들고 복잡한 사람들 과의 관계  (2) 2007.04.07
일요일 오후 외출  (20) 2007.02.11
고양이로 산다는 것은  (4) 2007.01.18
이주일 만에 목욕  (3) 2007.01.1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으로 미싱질을 하고, 아크릴을 칠하고 오래가고, 먼지가 덜 타게 하기 위해서 바니쉬로 마무리 했다.
현관문 앞에 자석으로 붙혀놓았다. 흐흐흐~

ps. 덧글을 달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건데... 재미있는 그림 그릴때 Gost 처럼 자기도 넣어달라고 하는 사람들을 그려넣어 놓는것도 재미 있을것 같다. 얼굴한번 못본 사람들을 ....
Work post

'DOLL ...[인형] > cloth [천인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형 만드는중.  (8) 2007.04.12
사촌 여동생에게 선물해준 인형  (2) 2007.04.06
인형 _ 포토샵  (2) 2006.12.18
인형 만들기  (6) 2006.12.16
샴비의 생일이 다가 오고 있다.  (2) 2006.12.12
요즘 잠을 자는 시간이 줄었다.
새벽 두,세시에 잠이 들고 일곱시에 깨는 좀 피곤한 하루 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점심을 먹으려고 도마위에 김치를 자르고 있는 중이였는데, 갑자기 우루루~ 하는 소리가 났다.
창문을 열어보니, 콩알만한 우박이 떨어지고 있었다.
옥상에 샴비 먹일 풀을 키우고 있는데, 1센티 정도 자란 싹이 혹시라도 우박에 부러질까봐
급하게 달려나가서 랩으로 씨워주고 부엌으로 들어 왔는데,
생각해 보니 사진을 찍어두고 싶어서 사진기를 들고 다시 뛰어 나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와 함께 떨어져서 오래 쌓여 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일년에 두,세번은 서울 하늘에서도 우박을 볼 수 있구나~!"
우박이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좋고 나쁘고를 생각하기 전에 흔히 볼 수 없는걸 보는건 기분 좋은 일이다.

어제 깎았던 인형은 후배 언니에게 주기 위해 채색중이다.
얼마 있으면 생일이라, 돈들여 선물을 사는거 보다 내가 주고 싶은 것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그게 나무인형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인형은 키가 크다.
목인박물관에 가서 봤던 목각인형중 여인에 모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이번엔 서있는 인형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참. 오늘은 샴비가 우리 집에 온지 1년하고 하루 되는 날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샴비님 전용 샴바박스
샴비님 전용 에어컨
샴비님 전용 배고픈 아티스트르 하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샴비가 나와 함께 있게 된 뒤부터 샴비에게는 항상 사람이 있었다.
지금도 종종 그렇지만, 전 주인들에게 버려진 녀석이 나와는 성격이 너무 잘 맞아서 물건사러 가거나, 갤러리 가거나 하는 몇시간 정도 일들에는 함께 외출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하다 보니,
잠도 적게 자고 산책하는 것,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게 된것 같다.

야옹이와 산책하는건 멍멍이와 산책하는 것 보다는 역동적이지 못하지만,
평소 보다 주변을 많이 둘러 보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샴비도 집안에서 사는 녀석이다 보니, 길고양이들 만큼 역동적이지 못하고 주변 작은 변화를 무시하지 못한다.

산책길에 고양이 네마리를 키우신다는 아주머니를 만났다.
간혹 산책중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자기가 아는 고양이에 대한 기억을 서슴없이 꺼내 놓는다.
내가 사는 동네에 한블럭 아래에 사시는 노부부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시다가
집안에 눌러 앉게되서 키우게 되셨다고 하시는데,
산책하는 샴비를 신기하게 생각 하셔서 산책에 대해서 한참을 이야기 했던 적이 있다.
고양이를 좋아하시지만 고양이는 산책을 하지 않는 동물이라고 생각 하셔서
한번도 함께 산책나갈 생각을 하시지 않으셨다고 하셨다.
마침 나와 마주친게 함께 키우는 멍멍이와 산책중 이셨다.

고양이는 멍멍이들 만큼 밖으로 나올 기회가 많치 않다.
길고양이든 집고양이든 고양이가 사람들에 눈치를 보는 만큼 주인들도 사람들에 눈치는 보기 때문이다.
많은 부분에서 고양이에 외출이 문제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정도에 보호 아래서 집고양이들도 적절한 외출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 된다.

작년 부산 전시로 보일라에 들렀을때 봤던 응삼이다.
보일라에 고양이 세마리가 함께 생활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샴비와 부산에 내려가기 전부터
기대에~기대를 했었는데, 막상 도착해서 복길이와 응삼이, 길용이를 만나고보니, 샴비와는 다르게
샤~~프하게 생긴 모습에 반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응삼이

사진으론 커 보여도 샴비와 나란히 두면, 응삼이 머리가 샴비 어깨 정도 온다..
뚱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해서 엄청 뚱뚱하고 커다랄 줄 알았는데, 샴비에 비하면 소말리아고양이랄까~

텃세를 부리는 탓에 샴비와 있는 동안 샴비는 도망 다니고, 응삼이는 쫒아 다니며 사이좋게? 싸움을 했었다.
그동안 샴비는 서울에서 응삼이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복수에 발톱을 갈고, 싸움에 기술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었는데, ...
응삼이가 어제 죽었단다..
오피스텔에서 떨어져 죽었다는데..
소식을 접하고, 갑자기 샴비가 죽을날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
샴비도 나보단 일찍 죽을 것이기 때문에, 나보다 오래 살거라는 환상을 가질 수도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일요일 샴비와 외출을 했었다.
목적지가 있었고, 집에선 이,삽십분 정도면 버스타고 갈 수 있는 곳이라 느긋한 마음으로
샴비를 이동가방에 담그고? 나갔다.

외출을 좋아하는 샴비지만, 이녀석은 가방안에 들어가 있는건 싫어한다.
그날도 문을 나서면서 부터 냥~냥 거리길래 평소처럼 그냥 가도 되겠지~ 싶었다.
현대갤러리 앞에 도착했을때 샴비가 갑자기 오줌을 싸기라도 하듯 가방 바닦을 마구 긁어대며
웅얼 거렸다. 혹시 오줌이 급한가 싶어 목줄을 하고 정 급하면 흙위에라도 싸게하고 휴지로 흙에
오줌을 닦아 낼 생각으로 10분여를 기다렸지만, 가방에서 나오는게 목적이기라도 한듯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도보에 흥이나 있었다.

그날따라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샴비녀석에겐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 였다.
도보를 하는건 좋지만, 감기라도 걸리면 몸도 고생이고 큰 탈이라도 날까 몇일을 걱정하고 있을
내 모습도 뻔히 보이기 때문에 다시 가방안에 담가 둬야 했다.
가방안에 있지 않겠다고 어찌나 날리를 치는지...
결국 목적지까지 이르지 못하고, 중간에 돌아오고야 말았다.

집에 돌아와서 샴비가 바로 한 행동은 밥을 달라는 것이였다.

"이녀석, 배고팠던 거였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갈망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다린다.

적극적인 갈망은 살아가기 위한 모든 것이 아닐까?
두려워 하지도 않는다.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자돌리며 사진찍기  (10) 2007.04.01
일요일 오후 외출  (20) 2007.02.11
이주일 만에 목욕  (3) 2007.01.14
추위도 싫고, 더위도 싫은 고양이  (4) 2007.01.10
샴비와 눈알이  (2) 2006.12.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샴비는 일주일에 한번씩 목욕을 시켜야 한다.
다른 고양이들은 구루밍을 잘 해서, 언제나 깨끗하다는데
샴비는 구루밍을 너무~ 하지 않아서 일주일 정도 지나면 냄새가 난다.

샴비와 동거를 시작한지 10개월정도 되가는데, 목욕은 한달에 네번 정도니까 ... 40번 정도 한거 같다.
샴비를 키우면서 초기에는 몰랐는데, 보통~ 고양이는 많으면 한달에 한번이고, 일년에 몇번 시키는게
보통 이라고 한다.

고양이는 물을 싫어한다지만, 목욕도 자주하다 보면 익숙해 져서 좋아하게 된다.
물에 잠겨 잠도 자고...
목욕전에 동네 산책을 다녀 왔는데, 춥기도 했고 내가 시간도 안되고 해서 근~ 두달만에 도보산책을
했더니, 산책중에도 얼마나 찡~찡 거리던지...
일요일 이것 저것 미뤄뒀던 일들을 하나씩 정리해 가면서, 일을 한것도 아니고 그림을 잔득 그린것도
아니지만 하루를 꽉~ 채운 듯한 뿌듯~함이 든다.

일요일엔, 정리되지 않은 것을 정리하기 때문에 편안해질 수 있다.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 외출  (20) 2007.02.11
고양이로 산다는 것은  (4) 2007.01.18
추위도 싫고, 더위도 싫은 고양이  (4) 2007.01.10
샴비와 눈알이  (2) 2006.12.12
요즘 샴비는 뭘 하는지 생각났다.  (2) 2006.12.1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번 눈내리던 아침, 옥상에서 찍은 샴비 사진들이다.
멍멍이들은 눈밭을 뛰어 다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데, 고양이가 눈밭을 뛰어 다니는
모습은 못본것 같다.
고양이 하면, 따뜻한 곳에 누워 잠을 자는 모습을 상상하곤 하는데,
외출을 좋아하는 샴비도 추위는 싫은가 보다.

겨울이 되서 나서부턴 잠자는 시간이 늘었다.
하루 8시간 정도 잠을 자던 녀석이 12시간씩 잠을 잔다.
출근을 하고 있는 동안엔 샴비를 돌봐주지 못하다 보니, 내가 집에 없는 시간이 녀석에
잠자는 시간이다.
그러다 보니, 내가 자야 하는 시간이 녀석에 노는 시간이 되버렸다.
내 생활 패턴이 자주 변하다 보니, 샴비에 패턴도 자연 스럽게 내 패턴을 따라 오는 듯 하다.

어떨땐 잠을 자고, 놀고 하는 패턴이 자주 변하다 보니, 스트레스를 부리기도 하고 지쳐서
하루종일 잠을 자기도 하고 하는 걸 보며 고양이들이 주인을 주인이 아닌 친구로 생각한다는
말이 모든 고양이들에게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말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단순히 이런 패턴이 변화 하는걸로 말하는건 아니고, 샴비와 살게 되면서,
" 고양이는 어떻다~ "
하는 말들이 고양이에 대한 선입관을 만들어 놓는 거라는걸 알았다.
세상에 " 모든 " 이라는 절대 규칙은 있을 수 없다.
수학 공식도 아니고...
고양이도 멍멍이 처럼 목줄달고 도보하며 산책할 수 있고,
공던지면 물고오게 할 수 있고,
하지말라고 하는걸 기억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인간에게 굴복하지 않는 본성이, 녀석들을 해꼬지 냥이에 모습으로 보이게 하는거 같다.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로 산다는 것은  (4) 2007.01.18
이주일 만에 목욕  (3) 2007.01.14
샴비와 눈알이  (2) 2006.12.12
요즘 샴비는 뭘 하는지 생각났다.  (2) 2006.12.11
샴비 갤러리  (0) 2006.11.24
매일 아침 7시 40분 커피 한잔을 마신다.
맥심 인스턴트 한팩..
이 커피가 커피와 설탕과 프림이 어떤 비율로 들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샴비 녀석에 발달된 코는 인스턴트 커피향을 싫어 하는 것 같다.
꼭~ 팩으로 된 커피를 탄 컵을 책상위에 올려 놓으면,
스스~륵 다가와서 냄새를 맞아보고, 야옹이들이 변을 다~ 보고 나서
흙으로 묻어 버리는 것처럼 컵을 묻는 모션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린 아이들이 당근을 싫어 하는 것 처럼, (당근을 싫어하는 조카에게 당근 먹이는걸 해본적이 있다)
샴비도 자기가 싫은 건 확실히 표현을 한다.
냐미를 키울때도 냐미와 샴비에 반응이 서로 달랐었는데,
샴비는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호기심이 더 많아 보인다.

이번주는 작은 그림들을 계속해서 그리고 있다.
어떤 사람은 아이들 그림 같다고 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교육되지 않은 아이들에 그림은 더 많이 깨져 있다.
물론 교육된 아이들에 그림은 어른들 보다 더 규칙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마치, 왼쪽 위엔 햇님이 떠 있고, 하늘은 파랗고, 산과 강, 그리고 오른쪽 밑엔 집이 있고 하는 학원에
규칙 같은 걸 어른이 되서도 깨기 힘든 것이 그림 그리는데 있어서에 또 하나 어려움이라고 봐야
할지도 모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 그림을 그리면서, 나도 모르게 "간~바때" 하고 그림과 같은 모션을 취하고 말았다.~~
がんばっで ください! 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내게 부족한 걸, 난~ 잘 모르지만, 때때로 편안한 그림에선 잘 보이는 듯 하다.

대부분에 사람들은 직설적인 것 같다.
요즘도 사람을 만나며 느껴지는것이 있다면, 딸랑 점 하나 찍어 놓은 그림을 보면서도
몇시간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그림이 사람들에 눈에 보여지는 것은, 실랄한 비판에 소리를 받아 들여야 할 준비를 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난~ 소리를 받아 들일 준비는 거의 하지 않았다.
늘~ 사람을 피하고 싶다고 하면서도, 사람들이 내 집에 방문할때를 생각 한다.
샴비가 처음 온 날이 지난 3월 27일
얼마 있으면 샴비의 생일이다.
생일날 뭘 해줄까 생각 중인데
아마도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 하게 된다면
뭐 그깟 고양이 생일도 챙기고 그래~
하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샴비의 헛 사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샴비에게 만들어 준 인형
오랜 만에 만들어 줬다.
이상하게 이 인형은 깨물고 뜯고 하질 않는다.
가끔 핥아 주기만 한다.
....뭐지...??

'DOLL ...[인형] > cloth [천인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형 _ 포토샵  (2) 2006.12.18
인형 만들기  (6) 2006.12.16
블로그 스킨 변경  (2) 2006.12.11
집으로 돌아가며 마주하는 것들중  (0) 2006.06.14
인형을 만들어  (0) 2006.04.30
샴비의 친구 눈알이...
눈알이는 샴비의 다 하나 뿐인 친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알이를 꼬옥 껴안고 자는샴비!!
후후후후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주일 만에 목욕  (3) 2007.01.14
추위도 싫고, 더위도 싫은 고양이  (4) 2007.01.10
요즘 샴비는 뭘 하는지 생각났다.  (2) 2006.12.11
샴비 갤러리  (0) 2006.11.24
부산보다 추운 서울로  (4) 2006.11.18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방에선 내 장난감이 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밖에선 말많은 아저씨가 된다. (춥다~옹.. 오줌마렵다~옹.. 배고푸다~옹.. 날~내려달라~옹.. 등등..)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위도 싫고, 더위도 싫은 고양이  (4) 2007.01.10
샴비와 눈알이  (2) 2006.12.12
샴비 갤러리  (0) 2006.11.24
부산보다 추운 서울로  (4) 2006.11.18
샴비 이동을 위한 컨디션 조절.  (0) 2006.11.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 스킨을 바꾸고 나서 전에 쓴 글들중 스킨과 맞지 않아서 그런건지 레이아웃 자체가 뒤틀리는
현상이 있다
일일이 찾아서 글 수정 메뉴에 들어 갔다가 아무것도 수정을 하지 않고 그냥 다시 저장하고 나오면
해결이 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그리고, 키워드로 글을 쓰는건 아직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키워드로 글을 써 봤지만, 키워드 목록에는 나오지 않는다.
뭔가 다른게 있는거 같은데... 흐흐~
하여간 어렵다~~
나중에 물어 봐야 겠다.

사진은 샴비에 자는 모습이다.
어제 낮에 갤러리에 손수레를 가지러 함께 갔었는데, 피곤했는지 집에 돌아 와선 송장처럼 뻗어 버렸다.
이불을 깔고, 20년째 사용중인 내 숙면베개에 눕혔더니 한시간 조금 넘게 계속 잠을 잤다.
겨울철엔 샴비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다.
여름철엔 변이나 오줌을 6시간 정도를 기본으로 참는데, 겨울엔 추워서 그런지 3시간 간격으로 오줌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모레를 들고 다닐 수도 없구...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sungyujin.com  (7) 2006.12.23
Keyword 정리  (2) 2006.12.12
포스터 촬영...  (2) 2006.11.30
파워콤 을 추가로 신청했다. 강압적으로...  (0) 2006.11.23
바다비 속에선 비가 내린다.  (0) 2006.11.23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샴비와 눈알이  (2) 2006.12.12
요즘 샴비는 뭘 하는지 생각났다.  (2) 2006.12.11
부산보다 추운 서울로  (4) 2006.11.18
샴비 이동을 위한 컨디션 조절.  (0) 2006.11.09
있고 없고 에 차이  (0) 2006.11.08
한숨 자고 일어나면 그림들을 다시 서울로 옮길 준비하고, 서울로 올라간다.
밤 늦게나 도착할꺼 같은데,...
들리는 소문으론 부산오기 전보다 서울이 더 추워 졌다고 한다.
추운건 정말싫다.
정말, 정말정말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는거 같은 느낌, 차라리 숨통막힐 듯한 더위 속에 방안에
대자로 뻗어 누워 있는게 살맛나지~!

지금시간 3:33 15시간 정도 뒤에는 샴비도 볼수 있고, 이녀석이 몇 일사이
발정기가 더 심해졌다는데, 병원을 알아 봐야 겠다.
샴비에 윙크하는 모습~ 실제로 본적이 있는데, 무슨생각에 그런건지 녀석에
생각은 알수가 없다. 어떤 만화책에선 한 박사가 고양이의 생각을 읽어 내려고
온갖 장비와 실험과 관찰을 했는데, 결국 녀석들이 반복적이고 순종적이지 않은
불규칙한 패턴을 보인다는 것 만을 알아 냈는데, 샴비를 보면 그렇게 불규칙 한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샴비는 뭘 하는지 생각났다.  (2) 2006.12.11
샴비 갤러리  (0) 2006.11.24
샴비 이동을 위한 컨디션 조절.  (0) 2006.11.09
있고 없고 에 차이  (0) 2006.11.08
고양이 스럽지 않은 샴비  (2) 2006.11.06
샴비와 내일 새벽 부산으로 출발을 한다.
준비물을 좀 부산하게 챙긴 감이 있지만,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가는건 예술의 전당까지 대중교통 이동을 자주해 왔기 때문에 별 걱정은 없다.
하지만, 이번엔 4시간이 넘도록 버스를 타야 해서, 샴비와의 이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오늘은 보행을 좀 시켜 줬다.
샴비는 보행을 가장 좋아한다.
감기에 걸려 시름시름 앓던 때도 산책을 하자고 졸랐던 녀석이다.
외출중에 만나는 사람들은, 아이 어른 가리지 않고 다들 샴비를 "너구리", "개" 라고 부른다.
"와~ 개다~. 어~? 너구린가? 개다~개.. ?? 고양인가? 개네~ "

산책중에 만나 아주머니는 고양이를 키웠었다고 했다. 지금은 알레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못키운다고 하는데, 고양이가 사람말을 못알아 듣는다는데, 자기가 키우던 고양이는 이름 부르면 다가 오고 하는게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잘못된게 많다고 말씀 하셨다.

산책중에 내게 코찐을 해주는 샴비, 절대 일어 날수 없는 일인데, 오늘은 산책을 시켜줘서 기분이 좋았나 보다.
함께 산책나간 친구도 좋아라 한다~

방안에서만 사진을 찍다 보니, 항상 샴비 사진이 마음데 들지 않았다.
내 사진 실력도 문제 겠지만, 어두운 공간에서 못생긴 샴비는 더 못생겨 보인다.
그래서 이렇게 잘나온 사진이 흔치 않다.

부산 도착 시간은 내일, 아니 오늘 11시..
샴비와 무사히 갈수 있길 ...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샴비 갤러리  (0) 2006.11.24
부산보다 추운 서울로  (4) 2006.11.18
있고 없고 에 차이  (0) 2006.11.08
고양이 스럽지 않은 샴비  (2) 2006.11.06
지난 여름에  (0) 2006.10.18

냐미라는 녀석이 있고 없고에 차이는 샴비 에게도 내게도 아주 작은 변화를 주는 듯 하다.




녀석들이 싸우고 물고 하면서 두달동안 함께 지냈지만, 서로 상처 하나 내지 않고 잘 지내 왔었다. 다음에 다시 보자 냐미야~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보다 추운 서울로  (4) 2006.11.18
샴비 이동을 위한 컨디션 조절.  (0) 2006.11.09
고양이 스럽지 않은 샴비  (2) 2006.11.06
지난 여름에  (0) 2006.10.18
냐미  (0) 2006.10.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