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중
Disturbed Angel _ Sung YuJin

아침마다 마시는 커피 속에는

drawing _ Painting : 2007. 1. 4. 08:47


매일 아침 7시 40분 커피 한잔을 마신다.
맥심 인스턴트 한팩..
이 커피가 커피와 설탕과 프림이 어떤 비율로 들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샴비 녀석에 발달된 코는 인스턴트 커피향을 싫어 하는 것 같다.
꼭~ 팩으로 된 커피를 탄 컵을 책상위에 올려 놓으면,
스스~륵 다가와서 냄새를 맞아보고, 야옹이들이 변을 다~ 보고 나서
흙으로 묻어 버리는 것처럼 컵을 묻는 모션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린 아이들이 당근을 싫어 하는 것 처럼, (당근을 싫어하는 조카에게 당근 먹이는걸 해본적이 있다)
샴비도 자기가 싫은 건 확실히 표현을 한다.
냐미를 키울때도 냐미와 샴비에 반응이 서로 달랐었는데,
샴비는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호기심이 더 많아 보인다.

이번주는 작은 그림들을 계속해서 그리고 있다.
어떤 사람은 아이들 그림 같다고 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교육되지 않은 아이들에 그림은 더 많이 깨져 있다.
물론 교육된 아이들에 그림은 어른들 보다 더 규칙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마치, 왼쪽 위엔 햇님이 떠 있고, 하늘은 파랗고, 산과 강, 그리고 오른쪽 밑엔 집이 있고 하는 학원에
규칙 같은 걸 어른이 되서도 깨기 힘든 것이 그림 그리는데 있어서에 또 하나 어려움이라고 봐야
할지도 모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 그림을 그리면서, 나도 모르게 "간~바때" 하고 그림과 같은 모션을 취하고 말았다.~~
がんばっで ください! 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내게 부족한 걸, 난~ 잘 모르지만, 때때로 편안한 그림에선 잘 보이는 듯 하다.

대부분에 사람들은 직설적인 것 같다.
요즘도 사람을 만나며 느껴지는것이 있다면, 딸랑 점 하나 찍어 놓은 그림을 보면서도
몇시간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그림이 사람들에 눈에 보여지는 것은, 실랄한 비판에 소리를 받아 들여야 할 준비를 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난~ 소리를 받아 들일 준비는 거의 하지 않았다.
늘~ 사람을 피하고 싶다고 하면서도, 사람들이 내 집에 방문할때를 생각 한다.
Posted by 성유진[Sung Yu Jin] in Disturbed Angel[Sung YuJin]
top

  1. Favicon of http://soo1.tistory.com BlogIcon soohaanii 2007.01.04 11:19 PERM. MOD/DEL REPLY

    가끔 집에 내려가면....
    조카는 "삼촌~ 그림 그려주세요!" 라고...해요~
    그래서 적당히 그리고 다시 색연필을 그 꼬맹이에게 쥐어주면.....
    위에서 말한 일정한 패턴이 나와요~~~ ^^
    그게....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흔히 말하는... 교육( 집안교육,유치원등등...)
    의 문제점인지..... 생각하게 되더군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교육의 문제점이라고 생각되더군요.
    (나 또한 교육의 문제점 현상을 반복하고 있으면서 말이죠~~ㅎㅎㅎ)
    (물론 분야를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서 그 기준치가 달라지지만 말이죠~~)

    Favicon of https://www.sungyujin.com BlogIcon Disturbed Angel 2007.01.05 07:33 신고 PERM MOD/DEL

    제 생각엔 역시~ 정신병원에 들어가야만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듯 싶네요~

  2. Favicon of http://she-devil.pe.kr BlogIcon she-devil 2007.01.05 01:41 PERM. MOD/DEL REPLY

    어떤 누구도 찾아주기를 원하지 않아서 숨어버렸는데
    한참을 지나서 누구도 찾지않게되면
    약간은 서운해지기도 한다죠
    사람은 그런건가봐요 =ㅂ=)/

    Favicon of https://www.sungyujin.com BlogIcon Disturbed Angel 2007.01.05 07:35 신고 PERM MOD/DEL

    저도 그런 굴레를 번갈아 타고 있는가 보네요~
    기본적으로 사람은 누구나 외롭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마도, 누구라도 그렇겠죠?

  3.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10 21:58 PERM. MOD/DEL REPLY

    저는 그림을 보고 읽어낸다거나 느낌은 잘못 받지만서도 아래에 글 잠깐 읽드니까 왠지 진짜 간바때~ 하는거 같아요 ... 후후.... 그림을 보고 뭔가 느낄수 있는건 솔직하게 정의 할 수는 없지만! 뭔가 있어요...

    뭔가가....

Write a comment.




: 1 : ··· : 879 : 880 : 881 : 882 : 883 : 884 : 885 : 886 : 887 : ··· : 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