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인형 카테고리에 맞는 글은 오랜만에 쓰는 듯 싶다.
지난 주 부터 천인형을 만들고 있다.
크기도 다양하고, 채색 방법을 달리 한 인형들이기도 하다.
이 인형들을 만들기 시작한 지난 주, 작업에서 잠시 손을 놓고, 생각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자연 스럽게 인형으로 손이 갖고, 바느질을 하면서 작업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 할 수 있었다.
내가 인형을 만드는 모습을 전에도 그랬지만, 인형을 바라 보면서 판매 쪽을 이야기 하는 경우나 작품으로써 변형 되었으면 하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된다.
하지만, 인형은 내가 갖고 있는 몇 안되는 취미중 하나일 뿐이다. 딱히 인형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미싱과 바느질로 만드는 행위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는 것이고, 결과물 또한 개인적 으로만 즐기는 취미일 뿐이다.
팔아야지~ 하는 행위로 인형을 만들어야 한다면, 저렴한 인건비의 조선족 아주머니들로 공장을 돌렸겠지~ ㅎㅎ
마켓류로 돌리기 위해 인형을 만든다면, 그땐 취미라 할수 없는 거다.
전에, 목각인형을 전주 교동 아트센터로 보내고 나서, 1년을 후회 했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아직 머리와 몸통, 귀를 붙히지 않은 상태다.
방금 바느질 작업을 위한 임시 접작용 글루건으로 위치를 잡아 줬는데, 이번 인형들은 작업실 구석 구석 앉혀둘 생각이다.
오른 쪽 아래 인형은 스케이프에 소미 선생님을 닮았다... ^^
이런거 보면 손재주가 참 좋으신거 같아요.
취미가 조금씩 확장 되고 있네요~ ^^;
재주는 저보단 곰이 ...,
순간 판매하시는건가.. 했습니다. ^_^
ㅎㅎ
포스팅을 하자니, 한번에 올릴 수 밖에 없더라구요.
기록용으로 꼬박꼬박 올려 놓고 있답니다.
사진으로 뵙는건 오랜만인걸요?ㅋ
아참, 저도 서울 생활 시작했습니다...
적어도 3년 이상은 있을 듯해요.ㅋ
(별 의미는 없는 말이지만)
서울 생활 시작 하셨으면, 서울서 함 볼 수도 있겠어요~^^
부산보다 추우실 텐데~ 옷 단단히 입으세요~
다들 귀엽네요~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얼마전 노래 부르시는 포스팅 봤답니다.~ ^^
점캣님 포스팅을 볼때 마다 여자같기도 하고~ 남자 같기도 하고~ 착각을 자주 해요~
하하. 제 목소리가 작아서 가수 목소리에 묻혀버려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헉.. 언제 이렇게 많은 인형을!
처음 시작할 때 올리신 포스팅 본 지가 엊그제 같은데 ^^;;;;
인형 하나하나 모두 깨알같이 매력적이네요.
헛~ 아래 덧글 때문에 이 덧글을 오늘에야 봤네요~ ^^
이 예쁜 아이들 어디가면 볼 수 있을까요
우연히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완전히 반했어요 띠용
위에 인형들은 2010년 만들었던 인형들 이랍니다.
전시에 소품형식으로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디피되어 있는 곳은 없고, 제가 보관중 이지요~ ^^
와~~ 넘넘 예뻐요~~
요즘 헝겊인형 독학으로 만들고 있는데..
이리저리 정보찾다가 여기까지 왔어요..
채색할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는데.. 요거 넘넘 매력적이에요..
독특하고.. 은근 귀여운...ㅋㅋ 무튼 넘 예뻐요~~^^
인형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 검색 하시다 보면 다양한 방법들을 보시게 될 거에요.
메뉴얼을 익히셔서 하시는 방법도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재료를 기반으로 모색하시다 보면 오히려 더 만족스러운 인형을 찾으시게 될 거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