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koreaartgallery.kr/artist/0806uptotheminute/introduction_k.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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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아트갤러리는 본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현대 미술의 젊은 현재를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는 ‘UP TO THE MINUTE’전을 기획했다.

‘UP TO THE MINUTE’는 최근 동시대 미술의 젊은 감각과 이슈를 점검하여 한국 현대 미술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작가를 예견한다는 취지 아래 기획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 Emerging Artist로 선정된 마흔 다섯 명의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동시대 젊은이들의 참신한 미의식을 읽어내고, 독특한 표현 형식이 한자리에 전시됨으로써 젊은 작가들의 유대감을 읽어내고, 작가들의 공동체가 서로 다른 관점을 공유하며 교환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한국미술의 밝은 미래를 조망해본다. 오늘날의 미술이 더 이상 특정 미술사조의 흐름이나 변화로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해졌고, 한국현대미술이 현시점에서 머무르지 않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젊은 혈기의 왕성한 작업으로 현대인들에게 보다 폭넓고 다양한 미술문화를 전파 시켜나가는 젊은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미술시장의 활성화로 젊은 작가의 등용문이 넓어지고, 젊은 작가를 지원하고 육성한다는 건 이제 너무 진부한 얘기로 여겨질 만큼 젊은 작가들의 활동은 가히 대세이다. 이 안에서 너무 어린 나이에 미술시장에 데뷔하게 되는 현상들은 젊은 이들 작업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제기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45인의 작가들은 한국 현대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독창성과 참신함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확립하고 인정받는 작가들이다. 이들을 통해 오늘날의 작가들이 미술을 어떠한 방식으로 바라보고 표현해내고 있는지, 현대미술의 현재는 도대체 무엇인지를 볼 수 있으며, 나아가 향후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를 매우 건강하게 점쳐 볼 수 있을 것이다.

팝아트가 부흥하면서 예술에 대한 대중의 접근이 수월해졌고, 예술에서의 표현양식은 제대로 다양해지고 그 다양성이 대중의 인정을 받게 되었다. 이에 작가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에 집중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 그런데 그 다양함이 단지 말초적인 유행의 자극이 아니라 이 젊은 작가들의 무수한 생각과 표현들이 동시대의 감성과 맞아 떨어지면서 동시대의 유행만이 아닌 참신함과, 최첨단으로 새로운 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방향과 경향을 제시하고 보다 다채로운 논점에서 한국현대미술은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 될 것이다. 기성 작가들에게 찾아 볼 수 없는 신선한 45인의 작가를 통해 새로운 시각예술을 제시하며 한국 미술계의 적극적인 움직임, 또 하나의 참신한 흐름을 확립하고자 한다.







sung yu jin

난지 작업실 이사를 대충 마친 상태로 급하게 진행된 개관식도 얼얼하게 마쳤다.
바램이 컷던 만큼 작업실 공간에 필요한 가구류와 장비들을 마련하는 것도 비용이 적지않게 들었다. 항공편으로 오더를 넣은 재료비용도 이번 주에 지출 되면서 아주 그냥 싹쓸이를 하듯 통장을 쥐어 짜버렸다.

아직 밥솥과 핫플레이트, 쌀과 반찬류를 준비하지 않았고, 자잘한 세면도구들도 준비하지 않았다.
인터넷도 연결하지 못했고,... 인터넷은 친구가 내일 중으로 그쪽 11명의 작가들이 한개 회선을 사용할 수 있게 공유기를 셋팅해 주겠다고 했으니 신경쓸 일은 없을것 같고, 나머지 준비되지 않은 물품을 들고 날라야 한다.

몇 개월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는 그림 한점을 다음 주 중으론 마감까지 끝내야 하고 7월이 오기전 액자까지 마쳐야 한다는 사실에 이사와 개관식 준비로 허비했던 시간이 아까울 뿐이다.
어느 인터뷰 요청도 한달이 넘게 지연 시키고 있는데, 이건 약속을 하지 말걸 그랬다는 후회가 든다. 작업을 하는 것 보다 더~ 신경쓰이는 일이다. 이렇게 계속해서 신경이 쓰인다면 취소해야 겠다. 어차피 8월 까지는 작업 만으로도 시간이 없을테니.

난지를 가기 위해선 월드컵 경기장을 지하철로 이동하고, 바로 앞 도로에서 버스로 몇 정거장을 지나, 난지 공원을 15분여 걸어 가야 한다.
처음 공원길을 걸을때 맹꽁이 표지판을 봤었는데, 개관식 바로 전날 짐정리로 시간이 늦어져서 밤 11시 즈음 난지 공원을 걸어 가다가 맹꽁이 소리를 들었다.
맹꽁이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모습에 어떤 소리를 낼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개구리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 주먹보다 작은 녀석들이 상상도 못했던 어마어마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마치~~ 커다란 거위가 날개를 푸덕~푸덕이며 내는 소리라고 해야 할까!
이동이 쉽지 않아서 몸이 지쳐가고 있었는데, 맹꽁이 소리를 듣고 나선 난지에 대한 호감도 급상승...,
이젠 맹꽁이를 눈으로 보기 위한 준비물로 손전등을 준비할 생각이다.

난지 작업실을 오가면서 사진도 찍고, 친구가 찍어준 사진들도 받아 뒀는데, 막상 포스팅에 참고하자니 정리를 해야 해서 귀차니즘에..., =.=;;
있다가 새벽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고 싶은 생각이 들면 다시 포스팅을 추가해야 겠다.
새벽에 못하면 내일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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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 미술창작 스튜디오 2관 개관식이 오늘 오후 3시에 열렸다.
-예약 포스팅-





sung y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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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미술창작 제2스튜디오 및 전시장 개관식 개최>

□ 행사개요

행 사 명 : 난지미술창작 제2스튜디오 및 전시장 개관식
개 막 일 : 2008. 6. 19(목) 15:00
장 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노을공원,하늘공원 사이>
참 석 자 : 서울시장, 주요관련단체장, 미술계인사, 입주작가 등 200여명


□ 내 용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06년 4월 상암동에 위치한 난지도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젊고 유망한 신진작가들에게 예술창작공간을 지원하고자 17개실의 개인전용 미술창작스튜디오와 기타 편의시설을 갖추고 개관하였다.

이후 창작스튜디오를 비롯한 문화기반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좀더 많은 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을 지원하고자 기존 창작스튜디오 부지 내 남은 유휴시설들을 리모델링하는 2단계공사가 추진되어왔다. 총 11개실의 개인전용 창작공간을 구비한 제2스튜디오와 2개의 원형 전시장 및 야외작업장 등을 추가로 증축하고 오는 2008년 6월 19일(목) 15시에 『난지미술창작 제2스튜디오 및 전시장』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관식 행사에는 서울시장(오세훈)을 비롯하여 시립미술관장(유희영)등 주요 문화예술관련 단체장 및 협회장등 많은 미술계 인사와 시민이 참석하여 활기찬 분위기 속에 축하와 격려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가 서울시립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여서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개막식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 앞에서 행사장까지 오후 2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총 4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문의:02-308-1081, 02-2124-8819, 02-2124-8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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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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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살고 있는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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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무시하는 고양이 같은 토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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