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차를 보내고 있는 샴비와 이제 3년차인 찬이는 형님 동생 사이 보다는 친구 처럼 지내고 있다.
이틀 전 샴비는 처음으로 치아 스케일링을 했고, 3년 내내 감기 한번 걸려보지 않았던 찬이는 장에 탈이 나서 일주일치 약을 먹어야 했다. 건강 체질이라 하루 먹고 금새 좋아졌지만, 병원에서는 급성 이라도 만성이 되지 않도록 신경쓰라는 이야길 전해 들었다.
샴비의 스케일링은 이제 9년째 접어들고 있으니 어금니 쪽으로 약간 있는치석이라도 잇몸 관리를 위해 일년에 한번씩 해주는게 좋겠다는 동물병원 권유로 했는데, 매일 이를 닦아주다보니, 치아에 있어서는 샴비 찬이 둘다 건강한 편이다.
둘다 6키로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녀석들이 집안에서 뛰어다니며 뱀처럼 또아리 틀며 서로 뒤엉켜 뒹구는 모습은 나이가 들어도 고양이는 고양이일 뿐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은 서울 친구에게 집과 고양이를 통으로 맞기고 부산 스튜디오에 와있다. 서울 작업실은 고양시에 있고, 한달 중 절반을 부산에 있고 하다보니, 매 시간 산책을 갈망하는 고양이들 욕구를 덜어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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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떨어져 있어야 해서 산책을 시키고, 목욕도 시키고 나니, 벌써 반나절이 흘렀다.
사진은 영상을 캡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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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올 당시 샴비 머리 크기만 했던 찬이는, 이제 샴비와 대적하며 서로 부등켜 안고 뒹굴기도 한다.
샴비보다 더 호탕하고, 싸움도 잘하지만, 서로 노는 정도의 수준에서 뒹굴기만 한다.
샴비는 산책에 집착을 하고, 찬이는 장난감과 노는 것에 집착을 한다.
산책중 멍이를 만나면, 다정하게 코찐을 하는 샴비와는 달리, 찬이는 바로 달려가 할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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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처음 블로그를 만들때, 카테고리 이름을 ' my cat' 이 아닌 my cats 로 했었던 이유가, 처음 부터 둘째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 이었다는 것을, 지금 이 글을 쓰기 위해 카테고리를 선택 하다 보니 기억이 난다.

작업실로 가기 전, 샴비와 찬이 사진을 찍었다.
찬이는 내가 또 나갈 것을 예상 하고는 문 앞을 지키고 있고,
이렇게...,

눈에는 잔득 힘이 들어가 있다. 어떻게든 같이 따라 가갈 궁리를 하느라.

밤에 어딜 나가냐며 뭐라 했더니, 알아 듯기나 했는지 살짝 기운이빠져 보인다.

찬이가 이러고 있는 동안, 샴비는 ...,
이러고 있다.

가든 말든, 어차피 데려가지 않을 거 기운 빼지 않겠다는 듯...,
비가 와서 오늘은 산책을 못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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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찬이도 외출 냥이가 됐다. 어려서 부터 샴비 행동 하나하나를 따라 하며 배우다 보니, 외출 욕망이나 노는 행동이 샴비를 닮았다.
몸무게는 이제 4.5 를 넘어 섰는데, 얼굴은 아깽이 모습을 잃지 않아서, 집에선 '작은 고양이' 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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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는 두가지 별명이 있다.

 "찬찬~"
정신없이 장난치고 뛰다니는 모습에 리듬감있게 찬찬~ 하고 부르는 별명과,

"태엽 고양이"
이 별명은 상대적인 건데, 샴비와 비교 했을때 눈빛이나 얼굴에 담기는 감정 표현이 적어서, 마치 로봇 고양이 같다 해서 불리게 된 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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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찬이 3차 접종을 마쳤다.
3개월령인 찬이 몸무게는 2.2kg .., 지난 2차 접종때 2kg 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주동안 200g 늘어난 거다.
애가 덩치는 커지는데, 샴비와 뛰어 노는 시간이 길어지고, 모션이 커지면서 운동량이 늘어서 인지 몸무게가 늘지 않고 있다.
살찌라고 놀지 못하게 할 수도 없고...,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는 것은, 한마리 일때 보다 성가신 일은 더 늘어나지만
집에 돌아 왔을때 두마리 고양이가 반기는 모습은 한마리 일때 보다 더욱 신기하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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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 밟기







찬이는 벌써 바깥 세상을 알게 됐다.
더 넓고,
더 풍부하고,
그래서 호기심 가득한 곳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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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아이와 같다는 표현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어린 고양이든, 나이 들어가는 고양이든, 노는 모습이나 칭얼거리며 안기는 스킨쉽을 좋아하는 모습 때문에 인간의 아기와 비교하게 되는 것일 거다. 
집안에서 사람과 생활하는 동물이다 보니, 어찌 됐든 교감의 존재로써 동거인은 어떤 표현에서라도 표현해 내는 교감을 읽으려 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직접적인 읽기, 쓰기로의 대화가 이뤄지지 못하니 동물적인 감성에서 말이다.

찬이를 입양하기 전, 샴비 담당 병원 차지우선생님은 어린 고양이는 예의가 없기 때문에 싸움이 잦을 거라는 말씀을 하셨다.
입양 후 한달이 되어가는 지금,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됐다.


찬이에게 샴비가 어떤 존재일지는 잘 모르겠다.
아빠나 엄마로 생각하지 않는 것만은 분명 하지만, 어른 고양이로 생각하지 않는 것 또한 분명하다.
샴비에게 달려들며 노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친구로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다.



찬이가 와서 샴비에게는 함께 놀 수 있는, 사람 보다는 더 자극적이고 역동적으로 놀 수 있는 시간이 생기기도 했지만, 샴비 만의 시간들을 방해 받게 됐다. 

잠자는 시간,

찬이는 잠을 자려는 샴비를 바라 보며 달려들 타이밍을 잰다.
찬이에겐 샴비에 대한 예의니 규칙이니 하는건 생각할 수 없다.
달려든다...,


잠을 자는 척 하며 곁눈질로 찬이에게 촉각을 세우고 있던 샴비는 즉각적인 대처로 찬이에게 왼손 쨉을 날린다.


생각지 못한 반격에 타격을 입은 찬이는 앞으로 고꾸라 지고, 샴비는 때를 놓치지 않고 찬이의 머리를 물고 날렸던 왼손으론 뒷목을 내리 누르며 상대의 무게 중심을 흐트린다.
당기고 누르기 공격법이다.


완전히 무게 중심을 잃은 찬이는 샴비 가슴으로 파고들며 뒷발에 힘을 준다.
찬스다.!!!


샴비의 조임에서 풀려난 찬이는 뒷발힘으로 힘껏 솟아올라 온몸을 날려 오른발을 상대의 뒷통수로 날린다.
찬이는 여기까지 계산 했던 것일까~ !
그러나...,


내리찍은 찬이의 오른발 타격을 맞기는 했지만, 연속 조임으로 이어가려 했던 찬이의 생각은 빗나가고, 솜방망이 주먹에 샴비의 분노 게이지 만 상승했을 뿐이다.


더 이상의 공격은 불리하다는 것을 느낀 찬이는 호박방석을 박차며 뒤로 빠진다.
네발을 모두 쓰고 있는 찬이와 달리 뒷발 떼고 두말만 사용하는 샴비의 약점을 이용해 호박방석 안에 있는 샴비가 뛰쳐 나오진 않을 거라 생각한 거다.


계획은 치밀했다.
하지만, 체급의 차이를 넘어설 수 없었을 뿐이다.
찬이는 자신이 졌거나 도망친 것은 아니라 생각하고 있다.


슬~적 돌아 보니, 샴비는 다시 잠을 청하는 것 같았다.
다시 찬스가 온 것 일까?


헉~~ !!!
공격은 번개 같았다.
하지만, 샴비의 반격은 번개 보다 더 빨랐다.


아차~!!!!!!!!!
방금 전의 주먹질로 샴비에겐 분노가 더해져 있었지~ !!!!!!!!!!!!!!!
헉~ 조임에 걸렸다.

찬이의 실수다~~~ !!!!!!!!!!!!!!!!!!!!!!!!!!!!!!!!!!!!!!!!!







찬이는 혀를 내밀며 항복을 외친다.
굴욕적으로 샴비에게 ×추 와 ×꼬를 보이기 까지 했다.



찬이는 오늘을 잊지 않으려 한다.
샴비는 당분간 어림 없을거라 답한다.



찬이가 온뒤 하루에도 몇 번씩 뒹구는 대전을 항상 승리하는 샴비에게도 한가지 걱정이 있다.
언제까지 승리할 수 있을지.!!!
녀석이 너무 크지 못하도록 녀석 밥을 몰래몰래 먹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야 겠다 다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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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잠을 잘때는 이 두마리 고양이가 내몸을 도움닫기 발판 삼아~, 또 숨기위한 널빤지 로 이용하며 뛰어 다닌다.
낮 시간에 자고 있는 두 녀석을 보고 있으면, 잠못자게 방해 하고 싶어지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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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 불렀어욧?!! "

" 아..., 아 니!  "





"부른거 같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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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 입양 7일째다.
파보 바이러스 양성 검진을 받은지도 5일째, 병원을 다녀온 첫날 걱정 했던 것에 비하면, 5일 동안 찬이가 생활하는 패턴은 지극히 건강한 고양이의 모습이었다. 조심하기는 해야 겠지만, 걱정은 이제 그만 할 생각이다.

샴비와 찬이는 작업실과 집에 서로 떨어져 있다보니, 점심때 마다 샴비를 보모에게 맞기고 나는 집으로 와 찬이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오늘은 찬이 프로필 사진을 찍어 주려고 드로잉 종이를 배경지로 깔고 몇 장 찍었는데, 조명없이 찍다 보니 잡색이 잔득 들어가서 찍고 나서도 맘에 들지 않았다. 작업실에 있는 조명셋을 들고 내려와 찍자니 번거롭고...,
백신 접종을 하고 나서 작업실에 가서 찍어 주던가 해야겠다.

오늘 찍은 사진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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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부터 샴비는 작업실을 싫어 했다.
잠시 놀러오는 정도로는 받아 들이고 즐기는 듯 싶었지만, 작업실에서 먹고 자야 하는 상황이면 우울해 하며, 먹지도 않고 잠을 자거나 시위를 한다.
샴비와 찬이는 서로 접촉을 못하도록 떨어져 있지만, 찬이를 챙겨주고 샴비 얼굴도 보여주기 위해 하루 3시간 정도씩 샴비를 집으로 데려오고 있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 흥겨워 보이는 샴비









아기 고양이와 다 큰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 키우는 입장에선 아기 고양이 보다는 성묘가 교감도 잘 되고, 서로 익숙해진 만큼 배려해 줄 수 있는 경험도 많아 더 편하다.
아기때 모습은 귀여울진 몰라도, 행동이나 눈빛만 봐도 뭔가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것 같은 성묘와의 교감을 위한 짧은 단계일 뿐이다.






덧>> 복제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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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새벽 대변에 한방울 정도의 피가 섞여 있는 것을 보고, 하루 더 지켜본 뒤 병원을 가기로 했었다.
둘째 날과 세째날인 오늘 아침 변에서도 혈흔이 보여서 샴비가 다니는 차지우 동물병원으로 찬이를 이동...,

병원에서는 Parvo virus 테스트 킷으로 테스트해 본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른바 범백 이라는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성 장염이다.

아직은 혈흔 이외 설사나 구토, 고열 등의 발병증상이 나타나질 않아서 차지우 셈은 약처방과 영영제 처방을 해주며 완전한 안정시기인 10일 후까지도 발병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때는 안전하다 보고 15일 샴비와 함께 접종을 하자고 말했다.

Parvo virus 는 전염성이라 샴비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어서, 찬이와 샴비를 15일 까지 분리해 놓기로 했다.
찬이는 보모에게 맞기고, 샴비는 작업실로 이동 시켰다.
이미 찬이와 접촉을 하긴 했지만, 건장한 성묘인 샴비는 증상없이 넘어갈 수도 있다는 말에, 계속적인 전염을 막기위해 샴비 전용 깔개와 호박방석도 놔둔채 사료만 들고 작업실로 와야 했다.

찬이가 있어야 할 집은 락스로 대청소를 하고, 사람이 늘 옆에 있을 수 있도록 보모에겐 샴비를 맞기고 나는 집과 작업실을 오가며 찬이와 샴비를 돌보기로 했다.

오늘 진단을 받긴 했지만, 아직은 별 증상 없이 잘 먹고 잘자고, 잘놀고 있다. 동물들 병은 오진인 경우도 있어, Parvo virus 테스트 킷에 양성이 나온 것이 오진 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혈변이 나오는 것은 주의를 필요로 하는 증상이라 긍정적인 생각 안에서도 걱정이 된다.


자고,


먹다 흘리고,

싸고,

그루밍 하고,

다시 먹고,

놀고,

뺏고

빼앗기고,

물고,



병원을 다녀와선 바로 밥을 먹고는 사진속에 안고 있는 털뭉치 장난감과 1시간 가량 놀다가 잠이 들었다.
찬이는 물고 다니는 것을 좋아 하는데, 자고 있는 찬이에게 털뭉치 장난감을 안겨 줬더니 눈도 안뜬채 털뭉치를 물고는 그 상태로 다시 잠을 잔다. 




이녀석 괜찮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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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 동생 이름을 정했다.

찬이~
힘찬 고양이로 자라달라는 바램에서 남자아이 스러운 찬이로 정했다.

한동안 블로그 포스팅은 샴비와 찬이 이야기로 채워질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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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만난 두 녀석이 빠르게 친해지고 있다.
샴비는 밤사이 동생 잠자는 모습을 바라보느라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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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월요일 오후, 6일 입양하기로 했던 샴비 동생을 4일 일찍 데려왔다.
아깽이는 여섯 남매중 유일한 숫고양이로, 사람을 많이 접하고 여섯 남매와 아빠,엄마와 2개월을 지내서 생각했던 것 보다 장소 변화에 민감하지 않았고, 처음 접하는 샴비에게도 살가운 반응을 보였다.

샴비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새끼 고양이를 보며 처음엔 다소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금새 친근한 그루밍으로 서로 코찐도 하고 부비부비도 하며 쫒고 쫒기는 놀이를 한다.



둘째가 자고 있는 사이 옥상에 나가자 칭얼 거리는 샴비를 잠시 내보내 줬더니, 잠에서 깬 둘째가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산책냥이로 키우고 있는 샴비와 함께 둘째도 산책냥이로 키워야 할지 말지를 고민중이다.

냥이 용품을 지키며 함께 온 달력을 보니, 이제 7년차로 들어선 샴비의 고양이 나이가 42세 란다.
지금까지 고양이는 년수에 4를 곱한 숫자가 사람과 비교했을 때의 나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아직은 20대라 생각하고 있엇는데, 샴비를 40대 사람과 비교해야 한다는 내용에 살짝 충격을 받았다.
최장 수명 25년 까지 살아 주기를 바라지만, 앞으로 10년 후엔 어느정도 준비를 해야 하고 있어야 할지도 모르는 일인데, 지나온 7년이 너무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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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 소식 (http://raycat.net/1941) 을 보고 샴비도 올 한해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를 적어 놓을 참으로 지난 사진을 열어 봤다.
1월 겨울 부터 해서 봄이 오고 여름이 지나자~
8월 이후 샴비 사진이 보이질 않았다.
좀 소홀히 했구나~ 싶어 이후 하루하루 찍었던 사진들을 모두 들춰봤지만..., 단 한장도...
단 한컷도 찍질 않았더라~~ @.@

1월...,
눈이 내리건 말건 그냥 걷는다.
지금 샴비 모습과 똑같은 모습에 사진이다. 몸무게는 늘지 않는데도 겨울이면 털 때문인지 몸이 부풀어 오른다.





3월...,
성북천 산책로가 완공된 이후 보문동에서 시작해 제기동까지 내려갔다 오는 4km 거리를 다녀오는데 1시간이 걸린다.
샴비 산책에도 이젠 노하우가 생겨서 녀석 발걸음을 맞춰 따라가는 것 보다는 무시하고 내 속도로 가는데, 거리가 좀 멀어졌다 싶으면 자길 놔두고 갔다며 울면서 뛰어 온다.





5월...,
여름은 몇 개월 남았다 싶었는데도, 무더위로 반팔을 입어야 했다.
밤에는 에어컨을 틀기도 했던, 봄날씨...,










8월...,

12월...,

12월...,
작업실이 춥다며 애벌래로 퇴화된 샴비~


이 사진은 몇 일전 찍은 사진이다.
올 한해 찍은 사진이 휴대폰에 카메라에~ 1만장 정도 되는데도 샴비 사진은 모두 합해봐야 100장 정도라니, 생각해보니 샴비와 함께 했던 시간도 많지 않았다.
내년에는 동생도 오니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해 주며 녀석이 순간순간을 행복해 했으면 한다.
동생을 들이려는 이유가 샴비 때문이라 동생과 샴비가 함께 있어도 샴비를 더 생각하게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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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부터 들이고자 맘만 먹고 있던 샴비 동생이 내년 1월 중순 샴비 곁으로 온다.
처음엔 샴비와 비슷한 털을 지늰 고양이를 찾아 보려고, 발리니즈 새끼 고양이를 찾았었지만,
2년을 찾아도 발리니즈 새끼 고양이는 쉽사리 나타나질 않아서, 그냥 가정에서 자란 건강한 아이를 찾기로 했었다.
그 시기 즈음 해서 연주언니가 몽롱이라는 암고양이를 입양하면서, 출산 계획이 있다는 말을 해서,
몽롱이 출산을 기다린지 어언~ 1년...,
지난 11월 태어난 여섯마리 새끼 고양이들 중 유일한 숫컷을 데려 오기로 맘 먹었다.

http://mong-rong.tistory.com/entry/분양-예약된-아이들-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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