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여 만에 샴비 목욕을 시켜줬다.
아무리 바빠도 이 주일을 넘긴 적어 있었는데, 작업실에 들어가 있다 보니, 주말에만 애묘인으로 변신해야 해서, 목욕을 시키는건, 그 동안 꿈도 못꾸고 있었다.

샴비를 봐주고 있는 친구가, 샴비를 데리고 이번에도 지하철에 마중을 나와 있어서, 내 모습을 보곤 반갑게 달려와 주는 샴비를 번~쩍 들어 안고, 샴비와 집으로 돌아 왔다.

장을 좀 보고, 30여분간 화장실에서 목욕을 한 샴비가 목욕을 다 마치고 나오면서 따뜻한 물에 오래 누워 있어서 다리가 풀려서 인지, 뒤뚱뒤뚱 거리다가 그대로 쓰러저 한숨을 지었다.

목욕한 샴비에게 나는 새고양이 라고 부른다.
새것 할때 의미인 새고양이,
깨끗해진 털 때문이기도 하고, 털이 깨끗할때만 구루밍을 열심히 하는 샴비의 모습이
새로 산 신발을 신었을때, 흙이 묻을까 조심조심 걷던 어린 시절의 모습이 떠올라서다.











하늘 공원 산책을 나갔다 찍은, 커다란 바람개비


어릴 땐 저것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바람개비를 입에 물고 달렸었는데,
종이 비행기 만들어 본게 언제지? 하는 알 수 없는 시간에 곱하기 2를 하면, 딱~ 바람개비를 마지막으로 만든 이후 흘러버린 시간이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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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은 이미 몇달 전부터 약속이 되어 있던 날이다.
학교 선배의 전시,
한국 현대회화전은 원래 동양화 새천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하여간, 부스전 형식의 이 전시에서 진희 언니는 진희 언니 특유의 위트를 구석구석 꿈꿈히 보여주고 있었다.


사진 속 우측에 걸려있는 화첩은 "그림 일기" 인데, 커다란 네임텍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2008년 9월 2일 오늘의 날씨: 비

그림일기

나는 하루에 한장씩 일기를 그렸다.
   참 재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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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간 : 2008 / 9 / 2 (화) - 2008 / 9 / 9 (화)

장       소 : 한가람미술관






9월 2일, 그러니까 몇일 전 화요일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 다녀 왔다.
그곳에서는 지난 초여름 부터 이 전시를 준비해온 진희 언니를 보기 위해서 였다.
마침 이 전시에는 난지 스튜디오에 계신 민재영 작가님도 참여하고 있어서, 작품 앞에서 사진을 한컷 찍어 왔다.




민재영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이날 난지 축구장 앞 풀숲에서 토끼 새끼들을 봤는데, 태어난지 얼마 되지않는 토끼 새끼를 본건 처음이라서 예술의 전당으로 가는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머릿속엔 뭉클뭉클 하게 꿈틀 거리는 토끼 생각들로 가득했다.
민재영 작가님을 만나서는 그 토끼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토끼를 보고 너무 놀란 나머지, 눈도 못뜨고 털도 없는 아이들이 어미가 풀뜯으러 간사이 죽을것 같아서, 바로 옆에 있는 관리소에 상황이 다급하다고 말을 전했다.
다음 날, 토끼 새끼들은 관리소 뒤 종이 박스 안으로 어미 토끼와 함께 옮겨 졌는데, 어제 구경을 갔을때는 어미 토끼는 풀숲에서 풀을 뜯고 있었고, 박스 안에선 새끼들이 꿈틀꿈틀, 그리고 박스 옆에선 왠 흰색멍멍이가 얌전히 앉아 있었는데,
헉~ 박스로 향하면서 흰색 멍멍이 바로 앞을 지날땐 몰랐는데, 새끼들을 구경하고 돌아서 보니, 멍멍이가 아니라 흰색 토끼 였다. 관리소 사람 말이 아빠 토끼란다...
녀석, 기특하게도 어미가 풀뜯으러 간사이 새끼들이 있는 박스를 지키고 있었던 거다.
하긴, 난지에 있는 토끼들은 사람이 바로 옆에서 뒹굴어도 풀만 뜯을뿐 도망치거나 하질 않으니...,



지난 번 스킨의 가로폭을 수정 하고 나서 부터 포스팅을 할때 마다 불편한 점이 한가지 있었다. 이유를 알수 없어서, 원래 그런건가 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티스토리의 새로운 에디터 기능을 경험해 본 뒤로 이 문제를 수정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생각만 하고 있었다.

문제를 해결해 볼까~ 하고, 스킨을 좀 들춰 봤는데, wysiwyg.css 를 만들기 위한 내 코드 이해 능력이 워낙 저 멀리 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또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 해야 했다.
이번에는 내가 사용하는 스킨을 개발해 주신 hi8ar 님 (하이바님) 께 직접 도움을 요청했다.
조금 민망한 요청이기도 했다. 기껏 스킨을 만들어서 공개해 줬더니, 2년이 다 되어 가는 스킨을 A/S 해달라고 조르는 격이라...,
조심 스럽게 방명록에 적은 글에 hi8ar 님은 새벽 2시가 넘어서 답글을 남겨 주셨다.

답글에는 스킨을 수정 하면서 실 수 했던 부분과 wysiwyg.css 코드를 직접 만들어 올려 주셨는데, 지금 적용된 에디터로 글을 쓰면서 이미지 삽입에 대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위에 이미지는 720px 정확히는 722px 정되 되는 이미지 인데, 에디터에서 삽입 했을땐 715 정도만 화면에 보여진다.
하지만, 미리보기로 확인해 본 이미지는 100% 표시되고 있다.
즉, wysiwyg.css 적용도 hi8ar 님이 만들어 주신 파일 그대로 적용해서 성공했고, 스킨에 잘못된 부분도 지적해 주셔서 수정이 됐다.

미천한 사용자에게 신경써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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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 스튜디오에서 난지천 공원으로의 야밤 도주, 아니..., 야밤 산책 !!





참여작가 : 김영섭, 박대성, 박은하, 이재헌, 정상현, 정직성, 주도양

오늘 행사는 시립미술관 지하 세미나실 이었고, 진행 장소가 어두워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빌린 사진으로 포스팅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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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작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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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작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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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작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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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하 작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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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양 작가 발표

오늘 워크숍은 생각 외의 현실성과  진지한 의제, 그것들의 논의로 뜨거웠던 4시간내내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었다.
조금의 할말이 더 있지만, 잠시 누워 있어야 겠다.
3시간 뒤로 예약해 놓고, 그때까지 일어나지 못하면, 수정없이 포스팅을 끝내야 겠다.







저녁을 먹어야 했는데, 아침에 끓여놓은 국도 다 먹고 해서, 냉장고 안에 있는 코다리로 국을 끓였다.
마침 이웃 블로그를 돌다가 음식 포스팅을 여럿 보고, 음식을 하면서 사진을 찍어서 포스팅 하자~ 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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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는 생태를 반 건조 시킨 거다.
적당히 잘라서 담궈만 둬도 먹음직 스런 모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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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는 적당한게 없어서 파와 청량고추, 양파, 표고버섯을 넣었다.
간장과 소금, 고추가루를 적당히 넣어 마무리 하면 20분 만에 코다리 맑은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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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가벼운 맛?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라유슬 언니가 문을 열었다.
김윤아언니가 초밥을 사오고 있다며 같이 먹자는 말을 해서, 방금 끓인 국은 다시 뚜껑을 덮었다.
가볍고 시원한 국은 밤참으로 즐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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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중심으로한 시계 방향  나,준이,민기,정현,수호

어린아이들과 함께 놀아 본 것은 조카 밖에 없다.
조카도 사실 내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말을 잘해서 내가 오히려 조카한테 혼나곤 하는데,
4명의 어린이들이 내 작업실에 발을 들이는 순간 뒷통수가 푸른 물결이 이는 것을 느꼈다~(싸악~~~)



미술관에서 나눠준 책자를 들고 시작 했는데,
첫 페이지가 미술 기자가 되어 작가에게 질문을 하는 거였다.
다들 궁금한게 없다고 해서, 설득을 해서 질문을 만들게 하고, 관심 없어하는 아이들에게 작업에 대한 설명과
작업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다음 단계가 작가의 작품을 관찰하고, 자신들도 작가의 입장이 되어 그림을 그리는 거였다. 아이들이 자아에 대한 것이 어렵게 느껴질 꺼 같아 좀 더 폭 넓게 자신이 좋아하는 거 자신을 말해 줄 수 있는 것에 대한 걸 적게 하고 그림을 그리게 했다. 남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다들 스포츠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시기가 시기 인지라 올림픽의 영향인지 그림도 스포츠고, 아이들의 대화 내용도 스포츠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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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면서 야외 수업이라는 명목하에 토끼를 보러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와 토끼를 찾으러 뛰어 다니는 아이들은 이슬을 보고, 풀을 보고 잠자리를 보면서, 슬그머니 다가와 자신들의 이야기도 하고, 이슬에 비친 풍경도 바라보고, 조형물에도 올라갔다 내려 갔다 하면서 더 신나 하는 것 같았다. 10분 정도의 야외 수업이었지만, 아이들과 손을 잡고 걷는 기분이 묘한 감동을 일어켰다. 배경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의 음악이 흘러야 하는 분위기랄까?
실내에 있는 동안 이 아이들은 서로를 의식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야외로 나오면서, 아이들은 각자가 실내에서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질문을 하지도 않았는데, 스~윽 다가와 말을 해 주었다.

준이는 너무 뛰어 다녀서 그런지 가기 전에 코피를 흘리고 , 민기는 조용히 다가와 다음에도 올 수 있냐고 묻고, 두번이나 인사를 하고 갔다.





서울 시립미술관의 어린이 미술체험교실 활동을 하게 됐다.
이번 주 두 번을 하게 되는데, 일단 오늘 그 첫 번째 수업이 오늘 두 시간 있다.

참여작가 : 김순임 , 민재영 , 박대성 , 변웅필 , 성유진 , 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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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태 작가님과 주영언니, 박진성 관장님과 오늘, 아니지~! 벌써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 약속을 정하고 토포하우스 전시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도 인사동엔 오랜만에 나온건데, 역시나 인사동엔 사람이 많았다.
어김없이 나와 계신 기인 스러운 분들, 사진 동호회 사람들, 외국인들, 거리를 웃음가득한 미소로 채운 젊은 사람들..., 나도 아직은 젊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 이라는 말을 하니 뭔가 좀 어색하다. @.@

세분과는 오랜만의 만남이었다.
전시장에서 만나 문형태 작가님 작품을 감상하고, 전시장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다시 이야기를 나눴다.
세분과 만나면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작업 하는 분들과 만날때 항상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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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난 분들, 박관장님은 포즈를 취해 주신듯 하다.
뒤에 남자 두분은 오늘 처음 만난 분들로 박관장님 친구분 들이다.
외국인 한분은 뉴욕에서 작업을 하시는 분인데, 건내준 엽서에 작업 이미지는 감정적인 선을 보이는 작업 이었다.
스스로는 동양적인 느낌에 자연 스럽고, 외부와의 충돌에 탐구하는 과정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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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태 작가님은 스스로는 탐구자라 말했다.
창조자가 아닌 탐구자.
몽상가 박관장님과 뜨거운 얼음 주영언니, 문형태 작가님을 탐구자라 말하면서, 다른 분들은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관념적 표현을 적어 봤다.
이분들과의 만남과 대화는 항상 깔끔하다.
복잡함도 없고, 대화는 시원시원하고, 아직 어떤 것도 정립되지 않은 나를, 맞춰서 이야기 해주시는 것에 고맙기도 하고,
보통은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혼자만의 생각 속에선, 이유 없는 복잡함과 생각 속에서 충돌하는 여러 난수들로 피곤해 지는 날이 많은데,
어제 작업실로 돌아오는 길은 공허함에 허덕이지도 않았고, 그 반대의 혼란도 없었다.
똑박또박이는 내 신발 소리, 풀벌레 소리, 들리는 소리~ 보이는 사람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2008 난지 AIR PROJECT

(Nanji Artist-In-Residence)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동워크숍, 오픈스튜디오 및 전시회로 구성된 <2008 난지 AIR PROJET>를 기획하여 입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예술창작의 현장에서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통해 창작과 비평의 장을 형성하고자 합니다.


------< 입주작가-평론가 매칭 1차 공동워크 >------


개 요

- 일 시 : 2008. 8. 21(목) 14:00~18:00

-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지하 세미나실

- 참가자 : 작가, 이론가, 큐레이터, 학생, 일반 시민

- 참여작가 및 평론가 매칭

Artist 김영섭, 박대성, 박은하, 이재헌, 정상현, 정직성, 주도양

                            

Critic 이원곤, 박영택, 김준기, 김용민, 고충환, 이대범, 김종길


식 순

- 14:00 ~ 14:03 서울시립미술관장 인사말

- 14:03 ~ 14:08 행사취지, 진행방식, 작가, 평론가 소개


- 14:10 ~ 14:20 김영섭 Presentation

- 14:20 ~ 14:35 이원곤 발제

- 14:35 ~ 14:45 박대성 Presentation

- 14:45 ~ 15:00 박영택 발제

- 15:00 ~ 15:10 박은하 Presentation

- 15:10 ~ 15:25 김준기 발제

- 15:25 ~ 15:35 휴식


- 15:35 ~ 15:45 이재헌 Presentation

- 15:45 ~ 16:00 김용민 발제

- 16:00 ~ 16:10 정상현 Presentation

- 16:10 ~ 16:15 고충환 발제

- 16:15 ~ 16:25 정직성 Presentation

- 16:25 ~ 16:40 이대범 발제

- 16:40 ~ 16:50 주도양 Presentation

- 16:50 ~ 17:05 김종길 발제

- 17:05 ~ 17:15 휴식


- 17:15 ~ 17:45 크로스 질의응답

- 17:45 ~ 18:00 종합토론 및 청중 질의응답

- 18:00 행사종료


※ 작가 및 평론가 발제 순서는 상황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08 난지 AIR PROJECT」전체 일정 공지-----


1. <입주작가-평론가> 매칭 공동워크숍

가. 1차 워크숍

1) 일 시 : 2008. 8. 21(목) 14:00~18:00 (예정)

2)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지하 세미나실

3) 참여작가 : 2기 입주작가 김영섭, 박대성, 박은하, 이재헌, 정상현, 정직성, 주도양

4) 참 가 자 : 작가, 이론가, 큐레이터, 학생, 일반 시민 등


나. 2차 워크숍

1) 일 시 : 2008. 10. 10(금) ~ 10. 11(토) 11:00~17:00 (예정)

2) 장 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3) 참여작가 : 2기 입주작가 강유진, 김순임, 김태은, 박상희, 박종호, 박진아, 이배경,

이원철, 정유미, 권정준

4) 참 가 자 : 작가, 이론가, 큐레이터, 학생, 일반 시민 등


2. 오픈스튜디오

가. 본 행사

1) 일 시 : 2008. 10. 10(금) ~ 10. 12(일) 10:00~20:00 (예정)

2) 장 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제1, 제2 스튜디오 전체

3) 참여작가 : 2기, 3기 입주작가 28명 전체

4) 참 가 자 : 작가, 이론가, 큐레이터, 학생, 일반 시민 등

나. 개막식 및 부대 행사

1) 일 시 : 2008. 10. 10(금) 17:00 (예정)

2) 장 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광장

3) 부대행사 : 퍼포먼스, 영상도큐먼트 상영 등 (예정)


3. 2기 입주작가 전시회

1) 일 시 : 2008. 10. 10(금) ~ 10. 19(일) 10:00~18:00/(예정)

2) 장 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내 난지갤러리

3) 참여작가 : 2기 입주작가 김영섭 등 17명 전원



문 의 :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 전시과 최관호 큐레이터 02-2124-8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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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 Drawing 06_임선이
2008-08-14(목) ~ 2008-08-31(일)
임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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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소마 드로잉센터 에서 전시 오프닝을 하시는 임선이 작가님 전시에 다녀 왔다.
난지 스튜디오에서 부터 스튜디오에 계신 작가분들과 함께 출발을 했는데, 왕복 4시간이 걸리는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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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focal Sight  - 부조리한 풍경

정나영 SOMA 큐레이터


임선이는 자연과 인공(문명)의 상태, 보는 것과 보이는 것, 그 사이에서 끊임없이 정체성의 혼란과 심리적 갈등을 겪는 현대인의 삶을 이야기한다. ‘은신처(Shelter)’, ‘갇힌-섬(Isolated-Island)’ 등으로 명명된 작업에서 작가는 자연에서 따론 소재와 인공의 느낌이 강한 재료를 결합시켜 만든 오브제를 도시 속 공간에 던져 놓음으로써 낯설고 불안한 풍경을 연출한다. 이러한 작업은 고립과 단절이라는 현대인의 절박한 상황을 연상시킴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그와 같은 심리 상태를 이끌어내는 효과를 얻게 된다. 정서적 동질감의 인식에서부터 작품을 통한 소통은 이루어진다. 더 나아가 작가는 집중력을 요하는 정신적 노동과 동시에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노동의 고단함을 수반하는 작업 과정 속에서 정체성 찾기와 갈등 해결의 방법을 제시한다. 임선이는 이러한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부조리한 여행(Absurd Journey)’을 조심스레 꺼내어 놓는다.  -전시 서문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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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품을 바라보는 접근 방식은 형태적 결과물을 보는 시점과 작품의 완성된 결과물 이전 작가적 스토리, 다시 말하면 사람으로 접하는 내 자신이 눈에 보이는 것을 떠나서 이야기 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임선이 작가님은 창동에 계신 기간 오픈 스튜디오때 처음 봤었는데, 작가 소개 시간에 말씀 하셨던 내용이 인상 깊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서 부터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인생에 어떤 인연의 고리가 작용하고 있다는건, 어쩌면 생각만 할수 있는 상상이 아닌 것일지도 모르겠다.








원문>>  문형태 작가님 http://www.synkretism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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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포하우스 기획 초대전
문 형 태, Drive-for stranger
토포하우스 제 3전시실 (2층)
2008. 8. 13 (수) ~ 25 (월)

-부대행사-
토포하우스와 함께하는 서울 문화의 밤
All Night Driving Party!!!
2008. 8. 23 18pm ~ 8. 24. 02am














 


아침에 작업실에서 나와 집에 도착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샴비를 데려오고, 몸살기가 좀 있어 30분 정도를 누워 있었는데, 갑자기 우박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밖을 내다 봤더니, 우박만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급하게 옥상으로 달려나가 아래층 이모님 빨레를 걷었다.

한 30분 정도를 내렸을 거다.
샤워를 하고,보문천 건너편 화방에 나가다 보니 보문천에 보기드믄 광경이 연출되고 있었다.

항상 바닦만 보이고 있던 보문천에 물이 불어난거다.
소나기 덕분에 달궈졌던 건물들과 도시 바닦에 열기가 사라졌고, 불어난 물에 잠자던 개천? 도 살아 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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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된 시간 만큼 분해되어 쌓여지는 콩테 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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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부터 메일을 보내야 했었는데, 몇 개의 메일을 회신하던중 필요한 자료가 집에 있다는 이유로,프로파일에대한 메일만 보내고 말았다.

아침 5시 부터 에어컨 수리를 시작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새벽까지 스튜디오 작가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젠 자야지~ 하는 순간 수리를 하겠다며 들어오는 사람들..., 멀뚱멀뚱 쇼파에 앉아 바라 보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프린터 출력, 집에 와서 작품 이미지 60장 정도를 출력해야 했다.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두개, 그리고 외장하드에서 뿜어대는 열기로 방안은 후끈후끈 하다.
아웃룩을 실행 했더니, 길영훈님에게서 답변이 왔다.
생각지도 못했던 갤러리 조명용 프로파일 두개를 추가로 보내 주셨는데, 더위로 지쳤던 정신에 밀려드는 감동..., 이렇게 신경써 주실진 생각도 못했다.

스튜디오 에서의 인터넷은...,
변웅필 작가님만이 인터넷 라인을 연결했다. 속도로는 30메가급이라고 하는데, 내 친구의 도움으로 애니게이트 RG-5500A 라는 공유기를 구입해서 스튜디오에 계신 분들 모두 무선으로 연결해서 사용중이다.
공유기 문제로 몇번이나 리셋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친구 말로는 테스트를 해본결과 건너편 1관에 설치된 공유기와의 주파수 충돌이 문제를 일의크는 것 같다고 한다. 애니게이트에 연락을 해서 A/S 를 신청 했더니, 공유기를 새걸로 보내 줬는데, 이걸 설치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친구가 올 수 있을때 까진 보관만 하고 있어야 한다.

티스토리 미션 수행하기...,
8번째 미션은 나만의 활용팁 이다. 30여분 안에 급조한 생각으로 만들어 내기 보단, 내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를 가장 잘 활용한 포스팅을 하나 골라서 트랙백을 보냈다.
불안 바이러스

그러면서 자연 스럽게 이 포스팅을 아홉번째 미션에 답으로 보낼 생각이다.
베타 테스트로 참여 하면서, 어쩌면 가장 불성실한 참가자였는지도 모를 제게, 변화될 티스토리의 모습을 미리 채험해 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여하지 않은 1개 미션은 일부러 하지 않았는데, 이 블로그 스킨에서는 스킨파일을 새로 업로드 하거나 변경할때 마다 스킨 전체가 리셋되는 문제가 있어서 시도할 수 없었습니다.
리셋 될때 마다 사이드바에서 부터 관리 페이지 구석구석을 다시 셋팅해야 하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거든요.
베타 테스트 기간동안 스킨 가로폭을 600에서 720 으로 변경 했는데, 이 작업을 할때도, 새로 바뀐 이미지 파일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변경한 이미지 파일 이름과 소스 부분에 파일 이름을 모두 수정하느라 몇 시간을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비슷한 일을 또 겪을까~ 두려웠답니다.

티스토리의 바뀐 기능들중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기능은 서식 기능 입니다.
정식으로 오픈된 이후 서식으로 등록해 놓고 싶은 폼들을 벌써 부터 준비중에 있습니다.
쫑파티엔 가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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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롤과 성유진


 

난지 스튜디오 에어컨이 또 고장났다.
입주 기간 한달 동안 고장난 것만 벌써 몇 번째 인지, 수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항상 직접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해서 임시로 대충 눈만 가리자 식이다.
다른 작업실 작가님들은 천정에서 물방울이 떨어진다고 한다. 나도 겪었던 일이지만, 물방울이 떨어지는 원인이 에어컨 라인의 습기 때문인지 옥상에 균열이 있는건지 대충 짐작만 할 뿐이다.
전에 에어컨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 때문에 내 작업실에 들어 왔던 에어컨 엔지니어는 이런 말을 했다.
"에어컨 성능이 너무 좋아서 그런거니, 그냥 24시간 틀어 넣으세요~"

나는 별 이상이 없어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다른 작가님들이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때문에 걱정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도 불안해 진다.
천정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건 작업하는데 있어 폭탄이나 다름없다.
재료에 따라선 다된 작품을 파기해 버려야 할 수도 있으니...,


사진과 어울리지 않는 이야길 했다.

티스토리의 바뀐 기능중 플러그인에 대해서 짧게 내 생각을 적어 놔야 겠다.
기존 플러그인 설정 메뉴는 끄고, 켜기, 그리고 설정까지 하기 위해선 두단계 페이지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바뀐 플러그인 페이지는 한 화면내에서 펼치고 여는 식으로 플러그인의 설정 단계까지 완료 할 수 있어서 복잡하게 화면이 새로 뜨지 않아도 된다.

1년 전쯤 티스토리 블로그에 기능적인 부분을 배우면서 설치형 태터톨에 사용되는 관련글 플러그인이 참 부러웠었는데, 어느날 티스토리에 그와 비슷한 카테고리글 더보기 플러그인이 생겼고, 의미는 좀 틀리지만, 새로운 포스팅과 함께 뒤로 숨어져 가는 포스팅에 대한 아쉬움을 이 플러그인으로 좀 달랠 수 있었다.
이전글 링크삽입 플러그인이 따로 있긴 하지만...,
솔직히 티스토리의 관리 메뉴에는 잘 들어오지 않아서 msn 플러그인이 생긴 걸 방금 알았는데 ( =.= ), 있었으면~ 하는 플러그인으로는 "사이드바에 랜덤 또는 순차적으로 변하는 이미지 갤러리 가젯 같은 플러그인이다."
조금더 확장해서 생각하면, 주변 작가들이 포트폴리오성으로 포스팅한 포스트 주소를 등록하면 해당 포스트에 있는 이미지 여러개를 순차적으로, 또는 랜덤으로 보여주는 갤러리 가젯..., 이게 100개 이상의 주소를 등록 시킬 수 있어서 사이드바에 작가들의 공개 작품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었으면 싶다. (너무 욕심이 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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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부산에 내려왔다.
대안공간 반디에서의 단체전에는 작품 한점이 들어가는데, 생각보다 디피가 오래 걸리고 있다.

이걸 사용하면 안될텐데, 노트북 무선랜에 인터넷 몇개가 잡혀서, 그중 인증없이 접근이 가능한 AP 을 사용하고 있다. 누군가 이런건 불법이라고 하던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두번이나 겪은 부산에서의 전시 활동중에 광안리 바닷물에 발을 담궈 본건 어제가 처음이었다.
함께 전시를 하는 달리롤 언니와 사타님과 세일러문 놀이와 또 그 뭐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하여간 몇몇 놀이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아직 카메라 안에 있어서, 나중에 포스팅을 하고, 오늘은 몇 일동안 접속을 못한 블로그에 덧글 몇개를 달면서 청소를 해본다.

부산에 내려 올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긴 참~ 음식값이 싸다는거..., 맛도 있고,...
전시의 활성화는 아직 서울과 견줄만한 위치가 아니지만, 서울에선 먹어 볼 수 없는 오뎅과 국밥, 그리고 다양한 코스요리가 있어서, 부산에 내려 올때면 빠듯한 시간에 눈을 비비며 돌아 다녀도, 뱃속은 항상 그득히 채우고 다닌다.

앗~ 이제 남포동으로 재료를 구하러 출발...,





 지난 주 길영훈 님께 ICC Printer Profiling 을 의뢰 했었다.
어제 도착한 프로파일은 모두 6개...,
프린팅 테스트를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색상 과 암부 표현에 어느 정도의 개선이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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