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비가 요즘 좀 우울해 한다.
기분을 풀어 주려고, 봉다리 던지기 놀이도 해주고, 캣닢도 줘보고 했지만,
영~ 기분이 풀리지 않는지...,

더위가 시작된 이후론, 나가자 칭얼 거리는 것도 줄어 들고 시원한 곳 찾아서 퍼질러 있는게 하루 일과중 전부다.
혹 어디 아푼건 아닐까 싶어, 몇 일전 병원가서 혈액검사를 포함한 종합검사를 받아 봤지만, 아무 이상 없다 하고~
날이 좀더 시원해 지면 다시 칭얼냥이가 되겠지~ 하고 기대를 해본다.
칭얼 거릴땐 그렇게 귀찮더니, 너무 얌전하니 뛰어 다니며 장난 칠때가 그립구나~

오늘 기분을 좀 풀어 주려고, 보문천에 산책을 나갔을때 찍은 사진이다.

밖에 나가니, 눈에 힘이좀 들어 갔다.

 

 

 


위 그레이스케일 이미지의 각각의 밝기 단계가 모두 구분되지 않는다면, 모니터의 하이라이트 와 쉐도우 디테일 표현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또한, Green - Blue - Red 각각의 색이 어긋나 있다면, 사용하는 웹브라우저의 이미지 색상 표현이 정확치 않은 것 입니다.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자는 호박방석 안에 고양이 샴비  (6) 2011.01.29
샴비 산책  (6) 2010.08.19
샴비  (4) 2010.05.08
칭얼거리는 고양이와 놀아주기  (4) 2010.04.22
샴비와 놀아주기  (4) 2010.04.01

전시 준비로 올해 대부분의 시간을 작업실에서 보내고 있다.
물론, 밥도 먹고, 산책도 하고, 가끔 외출도 하고~
하지만, 올해 내내 맘이 편치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 이유 대부분은 작업에 대한 고민들 이었다.
최근 한 달여 전부턴 맘이 편해 졌는데,
이유는, 고민하던 방법들 몇 가지가 해소 되면서, 그것이 작업에 표현해 낼 수 있어서다.

얼마 전엔 디지털 이미지에 대한 강좌를 들었다.
http://macminiserver.blogsite.org/finehand/?p=5975
내게 가장 많은 도움이 됐던건, 모니터와 프린터에 대한 더욱 정확한 이해를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사진작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촬영된 회화 작업은 촬영 이후 부터 디지털 이미지로 다뤄야 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내손으로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통일성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수업때 배운 내용중 오늘 친구와 함께 안내 메세지를 만들어서 홈페이지와 블로그 포스팅에 이미지가 함께 할땐 넣어 보자는 의견을 모았다.

어떤 거냐면, 이런거다...,

위 그레이스케일 이미지의 각각의 밝기 단계가 모두 구분되지 않는다면, 모니터의 하이라이트 와 쉐도우 디테일 표현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또한, Green - Blue - Red 각각의 색이 어긋나 있다면, 사용하는 웹브라우저의 이미지 색상 표현이 정확치 않은 것 입니다.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10.13 저녁 갤러리 스케이프  (6) 2010.10.14
전시 막바지  (4) 2010.09.18
다시  (4) 2010.06.26
옥상에서 맞이하는 오늘 아침 일출  (12) 2010.06.06
고양 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  (2) 2010.05.29

어제는 회화 작업 3점을 작업실에서 친구와 함께 촬영을 했다.
혼합 재료의 빛 반사를 어느정도 생각 하고 조명을 사용 했지만, 집에 모니터로 확인했을때, 빛 반사가 생각 보다 많이 들어가서 어제 촬영한 3점중 한점을 오늘 다시 촬영하기 위해 지금 준비 중이다.
작업실 공간이 평면 작업 촬영을 위해 필요한 조명 설치 공간이 나오질 않다 보니, 원하는 만큼 편하지 못하다.

지금껏 스튜디오에 촬영을 맞긴 적도 없지만,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다소 포기하는 부분을 두고 있던가~ 아니면, 촬영 조건을 만들던가 해야 한다.
어디 좀 넓고 값싼 작업 공간 없으려나~~.

어제 오후엔 홍대에 가서 소개받은 종이를 구입하고, 경복궁 근처 심소미씨가 기획한 전시를 보러 갔었다.
심소미씨의 기획 전시에는 전시 소개글에서 두 작가의 회화작업이 소소한듯 마음에 들어 보러 갔었는데, 두분다 전 부터 알고 있던 작가분 이었다. 한분은 예전부터 회색티 한장 걸친 누구에게나 익숙한 모습을 자주 뵜었는데, 어제도 같은 모습을 봤다.
그걸 보니, 파인아트 디지털 프린팅 작업실은 벽면을 중성회색으로 칠하고, 물건도 컬러풀한 건 치우고, 조명은 D50 조명에 옷도 중성회색을 입어야 한다는 회색분자? 론이 생각 났다.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 막바지  (4) 2010.09.18
10월 전시 준비  (4) 2010.08.17
옥상에서 맞이하는 오늘 아침 일출  (12) 2010.06.06
고양 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  (2) 2010.05.29
파란 하늘  (2) 2010.05.26

 

1주일째 운동을 하고 있다.
자정 부터 새벽 1시까지, 달리기와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팔굽혀펴기는 평소 힘겹게 두번을 하던걸, 20번 까지 하게 됐고,
윗몸 일으키기는 50번까지 할 수있게 됐다.

내 생활이 아침형 인간인건 맞지만, 일반적인 틀을 좀 벗어난~ 아침형 인간이다.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 전시 준비  (4) 2010.08.17
다시  (4) 2010.06.26
고양 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  (2) 2010.05.29
파란 하늘  (2) 2010.05.26
무선 인터넷  (0) 2010.05.20

고양 스튜디오의 오픈 스튜디오를 다녀온 친구가 찍어온 사진들을 보다가 재미 있는 사진이 있어 몇 장 얻어 포스팅을 한다.
이번 오픈 스튜디오는 서막 이라, 가을에 다시 한번 있을 후막에 다녀올 생각이다.
어지간 해선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곳이다. 고양 스튜디오는...,
왜냐면, ... 너무 멀어서~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4) 2010.06.26
옥상에서 맞이하는 오늘 아침 일출  (12) 2010.06.06
파란 하늘  (2) 2010.05.26
무선 인터넷  (0) 2010.05.20
혼자 있는 시간들  (4) 2010.05.16

올해 초부터 깨작 거리며 만든, 인형들 사진을 찍었다.



개별적으로 찍은 사진들은 인형들을 조금 더 만들어서 한꺼번에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포스팅을 하려 한다.
요즘 들어 포스팅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 들었지만, 인형 사진은 나중에~
이 인형들 때문에 올해 들어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되고 있다. 다시 회화 작업에 집중하게 될 6월 부터는 힘든 시기가 되겠지~ !

오늘, 재료를 구하러 남대문에 다녀 오고, 동대문엔 전화로 주문해서 퀵으로 받고, 남대문에 나간 김에 효성카메라에 들러 미니 삼각대를 하나 구입했다.
작업실과 집에 삼각대를 하나씩 두고 사용하고 있지만, 일상 산책에 들고 다니는 리코 카메라에 사용할 작은 삼각대가 하나 필요 했었다.
버스를 타고, 길을 걸으며 다녀본 서울의 모습중, 오늘 만큼 깨끗한 적이 없었던듯~ 눈에 보이는 것 만큼 공기도 좋았고, 빌딩 사이를 돌고 돌아, 피부로 흐르는 바람도 깨끗했다. 도시의 정체된 먼지로 내일은 오늘 같은 날이선 빛을 볼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오늘 낮 시간은 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DOLL ...[인형] > cloth [천인형]'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 Cloth Doll Series  (15) 2011.01.25
왜 이렇게 힘든 걸까~  (14) 2010.10.11
천인형  (2) 2010.05.15
천인형 만들기  (5) 2008.09.23
천인형들  (22) 2007.11.09

아침부터 하늘은 한참을 잊고 있어서, 또 그래서 아쉬웠다는 듯, 오랜만에 파~아란 빛깔과 하~아얀 구름을 듬성듬성 띄워 보인다.
요 깨끗함에 서울 먼지라도 끼일까 싶어서인지 바람도 적당히 불어, 파란 하늘에 먼지 하나 끼지 않도록 염려해 주는 듯 하다.
이 하늘 밑 고양이 한마리는 이제 날 풀렸으니 나가자 칭얼 거리고, 빨래며 청소로 정신 없는 나는 구석구석 숨어 있는 고양이 털과 먼지가 빨려드는 모습에 쾌감을 느꼈다.

5월 한달도 숨가쁘게 지났다.
동네를 시끄럽히는 소리들과, 뿌려데서~ 밟혀서~ 지지해진 종이 쓰레기들은 쏟아 내고 토해낼뿐 주워 담을 생각은 없다는 것을 대변하는 듯, 그저 모든 것이 스쳐 지나갈 뿐이다. 또 그것이 반복된다.

그러고 보니, 서에서 동으로 흘러가야할 구름이 동에서 서로 흐르고 있네 ~!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상에서 맞이하는 오늘 아침 일출  (12) 2010.06.06
고양 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  (2) 2010.05.29
무선 인터넷  (0) 2010.05.20
혼자 있는 시간들  (4) 2010.05.16
그것 있음에  (2) 2010.05.15

저녁 늦게 집에 돌아와 보니 인터넷 접속이 안됐다.
모뎀에 불이 꺼져 있어서, 전원을 뽑았다 다시 끼웠지만, 여전히 불이 들어오질 않았다.
이것 저것 확인해 보니, 모뎀 전원 어댑터 고장 이었다.
메일에 접속을 해야 해서, 모뎀 전원 어댑터를 책상 모서리에 두드려도 보고 벽에 던져도 봤지만, 살아나질 않았다.

예전 노트북에서 사용하던 USB 무선모뎀을 꺼내서 주변에 공짜 무선인터넷을 빌려써 볼까 하는 심정으로 연결 했더니, 여러개가 잡혔다.
어느집 인터넷 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포스팅도 그걸 연결해서 하고 있는 중이다.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 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  (2) 2010.05.29
파란 하늘  (2) 2010.05.26
혼자 있는 시간들  (4) 2010.05.16
그것 있음에  (2) 2010.05.15
카메라 캘리브레이션  (2) 2010.05.13

작업실에 있다 보면, 때로는 혼자 있어야 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우울해 지기도 한다.
사람을 만나고 싶을 때면, 그저 연락 되는 사람에게 무작정 연락 하기도 해보지만, 내 성향이 만나는 사람들이 손에 꼽을 정도다 보니, 이런 경우 대부분 그냥 넘어가기 위해 인형을 만든다거나 길을 걸어 본다던가, 두가지를 모두 한다던가, 그것도 아니면 누워 있는 다거나...,

작년 겨울 이 작업실로 들어온 뒤 화분을 키워야지~ 하다가 양재동 시장에서 구해온 화분들이,
요즘에 내 무료한 시간을 달래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 한번씩 분무기로 이슬을 내려주고, 나무 바닦에 물을 뿌려주는 것 말고도, 손으로 만져주고, 사진 찍어주는 게 내가 화분들과 관계를 갖는 방법 이랄까~

 

화분 뒤에는 목어(木魚)를 하나 깍아서 걸어뒀다.
식물들은 공기도 정화해 주고, 사람 마음도 정화해 주고,... 저런 식물을 자연이 순환 시켜주고~,
돌고 돌아 다시 사람에게 돌아 오고~.


그리고, 사진 한장...,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프린터를 자기 침대로 생각하고 있는 샴비, 물론 침대는 따로 있다.

고양이 털이나 먼지가 헤드에 끼면, 털 나올때 까지 프린터 하거나 A/S 받아야 해서 장난 아닌 상황이 벌어지니, 프린터 덮개는 필수다.
PRO4880 과 R2400 모두 덮개를 만들어서 씌워 놓았다.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란 하늘  (2) 2010.05.26
무선 인터넷  (0) 2010.05.20
그것 있음에  (2) 2010.05.15
카메라 캘리브레이션  (2) 2010.05.13
티에디션 사용  (2) 2010.05.13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선 인터넷  (0) 2010.05.20
혼자 있는 시간들  (4) 2010.05.16
카메라 캘리브레이션  (2) 2010.05.13
티에디션 사용  (2) 2010.05.13
작업실 화분들  (4) 2010.05.02

 

인형 옷을 만든건 이 인형이 처음 이었다.
다른 인형들과 함께 칠을 하던중, 윤곽을 잡아 놓은 모습만으로 만족스러워서, 이렇게 마무리 지었다.

 

 

'DOLL ...[인형] > cloth [천인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이렇게 힘든 걸까~  (14) 2010.10.11
천인형들  (2) 2010.05.26
천인형 만들기  (5) 2008.09.23
천인형들  (22) 2007.11.09
7개 천인형들 완성  (14) 2007.04.13

아침 일찍~ 은 일어나지 못하고, 사실 오늘 아침 7시에 잠이 들어서 12시에 일어 났다~
아직 아침도 ..., 아니지, 점심도 안먹고 요즘 친구와 함께 스터디 하는 CMS 에 대한 복습을 해 봤다.

오늘은 X-rite ColorChecker Passport card 를 사용해서 사진 촬영을 하고, 카메라 프로파일을 만들어, 포토샵에서 촬영한 이미지에 프로파일을 적용해 보는 연습이다.

우선 내가 사용하는 3개 카메라를 옥상에 준비 시키고, X-rite ColorChecker Passport card 와 삼각대를 하나 준비 했다.

RICOH GX200 ,
NIKON D3X + AF-S NIKKOR 24-70mm F2.8G ED
D300 + AF Nikkor 35mm F2D

RICOH GX200

NIKON D3X

NIKON D300

 우선 촬영할 장소와 구도를 정한뒤 ( 물조리개가 찍을 대상 이라면...,) 실재 촬영전에 X-rite ColorChecker Passport card 를 RAW 촬영을 한다.

 

RICOH GX200

NIKON D3X

NIKON D300

 촬영이 끝나면, X-rite ColorChecker Passport card 전용 프로그램으로 ColorChecker Passport card 를 촬영했던 이미지를 DNG 포맺으로 변환한뒤 불러 들인다.
RICOH GX200 의 경우 RAW 포맺이 DNG 라서 바로 불러 들일 수 있었다.

각각의 이미지로 촬영 했을때 카메라 프로파일을 만든다.
중요한건, 카메라 프로파일 이라는건 같은 조건 에서만 적용할 수 있다는 거다. 동일한 노출과 장소, 시간등등이 같아야 프로파일을 사용해 색상 교정을 할 수 있다. 처음엔 이게 좀 이해가 안됐는데, 왜 일까 하고~
꼭 사용을 못한다는 건아니고, 조건이 틀린 프로파일을 사용하면, 오히려 왜곡이 더 심하게 나기 때문이다.

 

RICOH GX200

NIKON D3X

NIKON D300

포토샵을 사용해 촬영한 이미지에 만들어진 프로파일을 각각 적용해 본 이미지다.
색상 만을 확인해 보기 위해 X-rite ColorChecker Passport card 부분을 크롭 했다.

X-rite ColorChecker Passport card 를 사용해 RAW 촬영을 했을때, 색상은 좀더 쉽게 캘리브레이션 할 수 있다.
모니터 캘리브레이션과 프린터 캘리브레이션에 신뢰 할 수 있는 환경 이라면, 또는 예측할 수 있다면,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파일을 만들고 포토샵에서 촬영 이미지를 캘리브레이션 할 수 있는데, 컨셉을 잡고 촬영을 하는 경우 더 정확한 작업과 사진 이미지 관리를 위해 필요 하다.

 

X-rite ColorChecker Passport card 의 주 사용은 내 작품 촬영시 카메라 프로파일로 컬러 안정성을 위해 사용 한다.

지난 봄 부터 카메라 프로파일 방법을 사용해 왔었는데, 컬러 안정성이나 이미지 정확성 면에서 더 편리하고 간단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있는 시간들  (4) 2010.05.16
그것 있음에  (2) 2010.05.15
티에디션 사용  (2) 2010.05.13
작업실 화분들  (4) 2010.05.02
P&I 에 다녀 왔다.  (4) 2010.05.01

블로그 스킨을 건드린건 참 오랜만 이다.
기존에 태터테스크 (첫화면 만들기) 로 본문 상단에 작은 이미지를 나열해 놓았었는데, 티에디션 이라는 것이 태터테스크와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어서 설정을 해 봤다.
기존 태터테스크는 관리 메뉴중 플러그인 메뉴에 있었는데, 티에디션은 스킨 메뉴에 포함되 있었다.
사용 설정을 하고 셋팅을 해봤는데, 셋팅하기는 편리 했지만, 솔직히 태터데스크와 어떤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긴 어렵고, 태터테스크 보다는 미세~하게 쉬워진 느낌이다.

설정해서 발행을 해본 티에디션

 

한장의 온라인 브로셔 느낌 처럼 깔끔한 느낌이다.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것 있음에  (2) 2010.05.15
카메라 캘리브레이션  (2) 2010.05.13
작업실 화분들  (4) 2010.05.02
P&I 에 다녀 왔다.  (4) 2010.05.01
epson stylus pro 4880 fine art paper profile  (4) 2010.04.18

뭐가 그렇게 불만인데~ 응?

알면서 왜 묻냐고?

그대도 두시간 씩은 나가 주잖니~ 좀 참고 집안에서 놀면 안되겠니~?

으~아~~아~~~앙~~~ 심심 하다고~~~오~ !

 

 

그래~ 성질좀 죽이고, 좀 자라~~ !

 

 

 

자정 넘어 야~밤 산책을 자주 한다.
야행성이라 그런건 아니다. 아침에도 하고, 낮에도 하고~ 하니까 !
녀석은 내가 잘때 같이 자고, 내 할일을 해야할때 칭얼 거린다.
지 아프면, 내가 간호해 주지만,
내가 아프면, 지 할꺼 해달라 보챈다.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샴비 산책  (6) 2010.08.19
요즘 좀 우울해~  (4) 2010.08.18
칭얼거리는 고양이와 놀아주기  (4) 2010.04.22
샴비와 놀아주기  (4) 2010.04.01
어둠속 산책  (8) 2010.02.24

 

 

 

 

 

 

빛이 좋은 오늘 오후, 화분들은 색색들이 빛을 받아 먹었다.
잘 살아 주고 있어서 고맙다.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메라 캘리브레이션  (2) 2010.05.13
티에디션 사용  (2) 2010.05.13
P&I 에 다녀 왔다.  (4) 2010.05.01
epson stylus pro 4880 fine art paper profile  (4) 2010.04.18
우포늪 에서 순천만 까지  (8) 2010.04.18

관람 오픈을 하는 29일 첫날, 전민수 작가님과 애니메이터 혜선언니, 그리고 친구 한명과 함께 P&I 에 다녀왔다.
사진은 한장도 찍질 않았기 때문에 올릴 사진은 없다~
워낙에 많은 카메라가 플래시를 터뜨리는 장소 였던 탓에, 카메라 부스를 돌면선 현기증이 나기도 했다.
 P&I 를 가게된 이유는, 친구와 함께 데이터컬러 부스를 구경하고, 함께 열리는 서울포토2010에 사진전을 보기 위해서 였다. 여기에 한가지가 더 있다면, 길영훈님이 참여하시는 삼성 부스를 가는 거였다.

길영훈님은 2008년 R2400 프로파일을 의뢰 하면서 메일을 주고 받는 것으로 알게 됐는데, 직접 만나 뵌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에는 4880에 사용하는 엡손 부드러운 파인아트325그램 용지 프로파일을 의뢰 했었는데, 모니터 프로파일과 프린터 프로파일 작업을 할 수 있는 컬러몽키를 사용 하면서, 프로파일도 계측 장비에 따라 단순히 특성 이라는 차이를 넘어서, 사람들과 비교하면, 장-단점이 보이는 개성이 있을 것 같아서, 전문가의 프로파일을 사용해 보고 싶어서 였다.

컬러몽키로 만든 프로파일이 나쁘거나 좋다는 표현을 하기는 어렵고, 내 경험으론 성격이 다른 프로파일을 사용하면, 출력하려는 사진에 따라 프로파일 만으로도 만족도를 올릴 수 있었다.
내 작업인 회화 작품 사진 프린팅과 일상 사진들, 그리고 인형 사진이나 신경을 조~~금 쓴 출사 사진을 프린트 하는데, 포토샵등의 프로그램에서 출력을 생각하고 보정을 하는 것 보다, 셋팅했던 촬영 값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용지와 프로파일로 접근 하는게 더 만족 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 준다.
또 이게 최종 프린트까지의 시간을 훨씬 많이 줄여 주기도 한다.
내 작업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와 조명 셋팅을 구비해 가며, 셋팅 값에 익숙해져 갈 수록, 촬영에서 프린트 까지의 과정은 더 단순화 되고 시간도 절약 된다. 에이조에 CG 시리즈 모니터와 프린트 출력물을 확인하는 조명을 구비하게 되면, 지금 보다 좋은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을 거다.

만약 촬영을 스튜디오에 맡겨야 한다면, 운송하고 촬영된 작품 사진을 확인하고, 스튜디오 결과물에 대해 조율을 하고 하는 과정이 그렇게 편하지만은 않았을 거다.

사진에 대해서는 전공도 아니고, 카메라를 목에달고 사는 것도 아니다보니 아직 배워야할 것도 많고, 촬영시 실수 하는 것도 많다. ( 이상하게도 매번 실수를 하게 된다는...~~ )

CMS는 처음엔 접근 조차 하지 않았었다. 컬러매니지먼트 라는 책을 보며 공부는 하고 있지만, 단어 하나하나도 어려워서, 프로파일이나 모니터, 프린터, 계측장비, 조명 등 회화작업을위해 10년이넘게 배워왔던 것 만큼의 시간이 필요할듯 싶다.
그래서, 주변 친구가 CMS 에 관련한 질문을 하면, 항상~ "공부해~" 라고 말한다....
자신만의 작업과 색각을 만들어온 노작가들에게서 느끼는 시간의 무게감 만큼, 길영훈님 같은 CMS 전문가 분들이 지나온 시간과 경험, 장비에 대한 노하우들이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이런 분들 때문에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시작이 작품 촬영에서 부터지만, 결과적으론 사진과 프린팅에 관심을 가질 수록 내 회화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
"소통" 이라고 이야기하는 내가, 단순히 회화라는 틀로 쌍방향적 전달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직은 나 스스로도 단정지을 수 없다. 그저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실험과 조율을 하고 있다고 봐야 겠다.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에디션 사용  (2) 2010.05.13
작업실 화분들  (4) 2010.05.02
epson stylus pro 4880 fine art paper profile  (4) 2010.04.18
우포늪 에서 순천만 까지  (8) 2010.04.18
보문사 산책길  (4) 2010.04.03

꽃피는 봄이오면, 샴비도 봄마실을 나가야 하는 시기를 아는 것 처럼, 잠자는 시간은 줄어들고 줄어든 시간 만큼 외출에 대한 칭얼 거림이 늘어난다.
어제는 비가와서 조금 잠잠하나~ 싶더니만, 오늘은 새벽 부터 잠자는 내 배위에 올라 일어 나라며 그르릉 신호를 보냈다.

조금 전에는 하도 칭얼거려서 낚시대로 뜀박질을 시키고, 의자에서 돌려 줬더니, 지금은 좀 잠잠해 졌다.

외출본능 때문에 밥은 적게 먹고~ 잠도 적게 자는데, 몸무게는 왜 6키로 밑으로 내려가질 않는 건지~ ..
오늘 낮엔 작업실에 친구가 잠시 졸다가 누군가 목을 조르는 꿈을 꿨다는데, 잠이 깬 순간에도 그 느낌이 남아 있었다는데~~
샴비를 키우기전에는 나도 가끔 가위눌림을 경험했었지만, 샴비를 입양한 뒤론 가위에 눌린 적이 없었다.

퇴마묘 샴비를 작업실로 투입 시켜야 겠다.


 

공개된 글로는 이 글이 971번째 글 이지만, 비공개글 29개가 있어서 이 글이 블로그에 쓴 1000번째 글이다.
참~ 시간도 길었지만, 많이도 포스팅 했구나~~ @.@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좀 우울해~  (4) 2010.08.18
샴비  (4) 2010.05.08
샴비와 놀아주기  (4) 2010.04.01
어둠속 산책  (8) 2010.02.24
Who is the hero of the world?  (2) 2010.01.31

길영훈님의 맞춤 프린팅 프로파일링 서비스로 fine art paper 2개 용지 프로파일을 의뢰 했다.

사용되는 잉크나 용지비용에 비하면, 프로파일링 가격은 저렴한 편인데, 여행 이후 메일로 받은 완성된 프로파일을 받아서 어제 부터 오늘까지 3가지 이미지로 8개 프로파일을 가지고 테스트 했다.

컬러 몽키로 만들어진 프로파일에 비해 길영훈님이 만들어 주신 프로파일은 암부 표현력이 좋고, 색상 표현력 까지 좋아 졌다.
테스트 프린팅을 하는건 생각 보다 긴~ 시간이 필요 한데, 이번에는 생각지 못한 문제가 생겨서 친구 도움을 받아야만 했다.
친구도 배우고 나도 배워가는 중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관심을 갖은 것에 비해, 아직 나는 많은 부분을 소화해 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촬영 여행에서 담아온 사진들중 일부는 A4 절반 정도 사이즈로 프린팅을 해 봤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RICOH GX200 의 프린팅 색감이 상당히 만족 스럽게 나왔다. 물론 촬영된 이미지가 만족 스러웠다는 말이다.
RICOH GX200 와 D300, D3X 세개 카메라를 사용 했는데, 비율적 으론 RICOH GX200 로 더 많은 사진을 찍었다.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업실 화분들  (4) 2010.05.02
P&I 에 다녀 왔다.  (4) 2010.05.01
우포늪 에서 순천만 까지  (8) 2010.04.18
보문사 산책길  (4) 2010.04.03
단말기  (2) 2010.03.23

3박 4일 일정으로 스케치겸 사진 촬영을 다녀왔다.
남쪽 마을에 걸쳐진 봄기운에 맞춰서 다녀온 이번 여행은, 친구 4명과 고양이 한마리와 함께 했다.

 

 

 

 

 

 

 

찍은 사진은 간추려 보지도 못하고, 일단 저장만 해 놓고, 간추린 뒤엔 프린팅을 해 놓을 생각이다.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P&I 에 다녀 왔다.  (4) 2010.05.01
epson stylus pro 4880 fine art paper profile  (4) 2010.04.18
보문사 산책길  (4) 2010.04.03
단말기  (2) 2010.03.23
4호선 지하철 에서  (4) 2010.03.17

걸어 5분도 걸리지 않는 보문사 안을 들어간건 10년 서울 살이에 오늘이 처음 이었다.
인적이 드믄 시간, 뚫린 길을 걸어 오르니 생각지 못한 산길이 나 있었는데, 산을 떠안고 있는 외곽으로 보문사 입구를 통하지 않는 출입로가 없어, 사색하기 좋은 장소 였다.

공기도 좋고, 빛도 좋은 다소곳한 산길을 오르던 중에 소나무 아래 피어 있는 진달래 꽃의 빛이 좋아 사진을 찍고 있는데, 옆에 적힌 스님들의 명상 수행길 이라는 글귀를 읽고 나니, 산길에 내 발자국 하나 남겨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은 절반 정도의 거리만 오르다 내려 왔다.


내가 도시 그늘에 익숙해 있어서 였는지, 오늘 산책길에서의 보문사는 사람의 기운이 많지 않은, 그렇다고 없지도 않은 곳이었다.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pson stylus pro 4880 fine art paper profile  (4) 2010.04.18
우포늪 에서 순천만 까지  (8) 2010.04.18
단말기  (2) 2010.03.23
4호선 지하철 에서  (4) 2010.03.17
권진규의 테라코타  (6) 2010.02.2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