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Drawing) EGO_Disturbed Angel_성유진

conte on paper


가끔 음악을 듣다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는 음이 있다.
그 순간에 어떤 감정이다.
그리는 것에 순응하다 보면, 내안에있는 어떤 욕망을 터뜨려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움크리고, 소리내어 울지 않는것
그리고, 숨어 있는 자아의 울음을 양식으로 점점 커지는 슬픈 숨어있는 자아

어제 영화를 보던중 머리에 상처를 입은 아이가 있었다.
정작 상처를 입은 아이는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슬픔을 안고 있는 자아들은 외로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악을 통해 느끼는 것과 비슷하게
감정에 동감하고 쌍방향적인 대화를 시도하게 되는 것.
그건 사람이나 음악이나 모두 대화를 통하면서 그림을 그리는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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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 _ Ink and Conte on Paper [botaros]_Disturbed Angel_성유진
『 botaros 』  Ink and Conte on Paper  78×118cm 2007

Drawing _ Ink and Conte on Paper [bota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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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는 피똥 싸고 나는 감기

처음에는 코와 목부분이 무거웠었는데,
지금은 얼굴과 머리 전체가 무겁다.

집안에 공기나 먼지가 많아서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감기가 걸린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들어서 냉장고 부터 시작해서
방안 구석구석 대청소를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샴비는 요즘 설사와 피가 섞인 똥을 싸고 있다.
장이 좋지 않은건지 어떤건지 잘 몰라서 아침에 동네 병원에 갔었는데
주사를 두대 맞았다.
밥을 먹이지 말라고 해서 하루종일 굶겼는데, 평소와 같이 뛰어 놀고
청소를 방해하며 나에 흐느적 거리는 움직임에 신이나서 눈에 핏줄이
서도록 뛰어 다녔다.
배가 고파서 밥을 먹고 샴비를 봤는데, 샴비도 배가 고풀것 같아서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서 병원에 가서 캔도 사고 샴비 상태가 어떤건지
물어 보려고 들렀다.
근데, 병원에 선생님이 샴비 상태를 물어 보고 갑자기 주사 두대와 약 하나를
들고 와서 또, 주사를 맞았다. 약은 샴비가 먹으려 하지 않아서 먹이질 못하고,...
(샴비는 동네 병원 선생님을 가장 싫어한다. 선생님 또한 샴비를 싫어한다.
30초 거리에 있는 동네 병원을 놔두고 굳이 약수동 차병원에 가는 이유 이기도 하다.)
그 병원에 가면 샴비에 대해 뭘 물어 봐도 말을 해주지 않는다.
어디가 안좋은 건지 알고 싶었을 뿐인데, 그냥 두고 보자는 말만 하시고
캔을 사러 왔을 뿐인데, 주사를 놓고...

오늘은 내 몸이 피곤해서 동네 병원에 갔는데, 뭔가 샴비를 치료 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샴비에 피섞인 설사가 나아 지리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작년, 멍멍이 옥이를 치료 하지 못해서 땅에 묻어 줄때도, 그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미덥지 못했는데...
그냥 좀 피곤해도 차병원에 갈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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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이 없다는 생각으로 소포용지나 박스에 그림을 그릴때가 있었다. (맛있는거 사먹는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재료 살땐 10만원이 넘으면 지갑을 열기 두려웠어~!.. 화방에선 재료를 잔득 골라 들고서도 카운터 앞에서 다시 돌아서곤 했다.)

그런데, 그 색이 마음에 들어서 ...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오래된 느낌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느낌이 좋아서 길을 가다가도 예쁜 박스가 버려져 있으면 주워 오곤 했었다. 보타로스를 그리기 이전 육체에 대한 기본적인 드로잉을 집착하면서 화폭에 크기가 커져서 천을 사용해야만 했는데,... 가장 오랜 시간을 생각 했으면서도 아직 완성하지 못하고 있는 그림들이다.

모든 쌓여 있는 낙서들중 원초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을 한다.

아직 잘 모르겠지만, 보타로스에 대한 부분을 생각 하지 않을 수가 없다. ........................ 작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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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aros...
느낌을 그려 봤는데,, 잘 나오지 않는다... 페이터로 그리는 건 좀... 표현이 어설퍼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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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난 이 공간에 있었다. 지금도 이 공간에 있지만, 변한게 있고 혼란스럽고 불안했던 botaros 두개에 그림도 사라졌다.

뉴스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눈이 빙빙 돌고 이 복잡한 환경이 근육과 육체에 발작을 일으키고 있다. 사람도 너무 많으면 생명의 존엄성이니 뭐니 하는 것도 의미가 없어지는 것인가? 사라진 내 그림에 대한 내 애착 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소식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뉴스를 보는 건 참 힘들어~!)

지금은 실재 그림은 남아 있지 않아서, 사진을 수정 하면서 이렇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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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그릴 수 있는 그림들이 아직은 아무리 잘그린다 한들, 손그림 제료 만큼 표현을 해낼 수 없다.
만약에 이런게 가능 하다면 어떨까!
선택된 물감을 손에 들고 있다고 치고, 모니터에 휙~ 던졌을때 손에 속도와 물감에 특성을 감안해서
표현해 낼 수 있는 프로그램...
이렇게...

퍽~ 하고 뿌려지고, 쭈~~욱 그려질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세상에 모든 제료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손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쩝~~
그럼 제료비도 좀 줄어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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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 Tartaros


Body

1 (사람·동물의) 몸, 신체, 육체(opp. mind, soul);시체
2 (머리·사지를 제외한) 몸통(torso), 동체(opp. head, limb);(의류의) 몸통 부분, 동부(胴部);나무의 줄기(trunk)
a man’s body and limbs 사람의 몸통과 사지
3 (사물의) 주요부


Tartaros

n.【그리스신화】 타르타로스 《지옥 아래의 밑바닥 없는 못》;지옥


body 와 tartaros 의 합성어로, 육체를 표현 및 재배치 하는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작품의 주제(제목) 을 정하는데 있어서 항상 고민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간단히 " 무제 " 라고 정할 수도 있겠지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끝을 맺을 때에는 표현되는 느낌이 항상 있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 무제 " 라고 정하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였기 때문이다.
어느날 아는 이가 우연히 "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서라도..." 하는 말을 듣고, 그것도 괜찮을 듯 싶어서,
만들어낸게 Botaros 다.
Botaros 는 내 그림에 표현되는 육체(또는 주요부) 에 대한 배열과 변형을 표현하는 과정(?) 으로 구속에 의미를 지늬고 있다. 불완전한 생각들이 완성에 과정을 더하면서 구속이라는 새로운 불완전한 실체를 만들어낸 것이다.
body 에 지옥을 의미하는 Tartaros(고통과 불안, 구속) 가 더해서 Botaros 가 되었다.

Botaros는 각각의 주제와 작품명을 붙이는데 연연하지 않고, Botaros 시리즈 만으로도 온갖 고통으로 가득찬 내자신, 그리고 내 자신 밖의 영역에 대한 참담한 구속 등을 가장 잘 표현 하는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성유진 _ Sung y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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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a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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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에 Botaros..
벽지에 그렸던 Botaros, 2004년 구상하고 2005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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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방안 벽지에 드로잉을 한 적이 있다. 벽면 세곳에 그린 그림때문에, 집에 오는 사람들 마다, 무섭다던가, 우울하거나 암울하다는 말을 하곤 했는데, 지금은 그 그림들이 벽지를 바꾸면서 사라져 버렸다.

사진으로 찍어서 이미지로 보관하고는 있는데, 2004년 그렸던 그림들 중엔 가장 큰 그림이였다.

블러그를 시작 하면서 이곳 포토로그에 그림들을 올리는 반복적인 작업을 하면서, 왜? 라는 생각은 무조건 접고,,,낙서 시리즈로 정했던 그림들을 방금 다 올렸다. 사진찍고, 사이즈 줄이고 하는 작업이 다시 하기 싫어 지는........

어제 너무 무리를 했는지, 오늘은 잘 그려지지 않고 있다. 그냥 이곳 저곳 돌아 다닐까 하다가 블러그를 뒤적 거리고 있다.

그런데 블러그라는 것이 어떤 글들로 채워질까~ 스스로 질문을 하고 좀 돌아다녀 봤는데, 인기 있는 블러그들을 빼고 보통 블러그들은 뉴스와 이슈 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었다. 포스팅~ 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어떤 이들은 포스팅 하는 것에 대해 마치 취미 활동을 하는 것 처럼 모으는 취미에 빠져 있는 거 같기도 하다.

사~알짝 웹 커뮤니티와는 친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생각으로 받아 들여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나도 몇개 관련글 기능을 이용해 봤는데, 자주 이용할꺼 같진 않다. 아직은 그냥 그쪽으로 가서 보는게 편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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