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이틀째가 지났다..
긴장되고 설레이다가 집에 들어오면서 갑자기 공허함이 밀려왔다..
원래 첫 전시는 그런건가...
졸립다.
아무도 모른다..다들 의아해 한다..
그림과 느낌이 다르다고..
가족 말고는 대부분이 나를 명랑하고 밝고, 오버가 심하다고
알고 있다..
때론 그게 힘들다..
솔직한 모습 그대로 보여 주변..몇 안되는 내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나버릴까봐..
내 슬픔과 외로움을 나눌 수 있는 것은..
그림 밖에 없겠지..
언제가는...그림을 그리다 보면....
찾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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