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현_성유진

2008_0410 ▶ 2008_0504 / 월요일 휴관

성유진_Save yourself_다이마루에 콩테_130.3×162.2cm_2008

성유진_Save yourself_다이마루에 콩테_130.3×162.2cm_2008

http://www.skape.co.kr





초대일시_2008_0410_목요일_06:00pm

갤러리 스케이프 기획展

관람시간_화~금_10:00am∼07:00pm / 주말_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스케이프_GALLERY SKAPE
서울 종로구 가회동 72-1번지
Tel. +82.2.747.4675
www.skape.co.kr




여기 선을 반복하는 두 화가가 있다. 이들의 화폭을 들여다보면, 하나는 선이 그어지며 형상이 상쇄되어 가고, 다른 하나는 무수한 선들이 정연하게 늘어서면서 형상이 생겨난다. 형상의 유/무라는 측면에서 서로 상반되어 보이는 두 작업은 근본적으로 ‘그리기’로서 탐구되어온 것이다.


남학현_먹빛 얼굴_한지에 먹_122×81cm_2007

남학현_먹빛 얼굴_한지에 먹_122×81cm_2007


한지 위에 전통 채색화의 안료를 사용하여 선들을 겹쳐 그린 남학현의 회화는 이미지가 눈에 잡힐 듯 말 듯 애매하다. 희미한 선들이 서로 중첩된 가운데서 포착된 인상은 금세 선 속으로 흐릿하게 사라지며 희열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긴다. 반복되는 선속에서 유년기의 인상을 신기루처럼 포착했던 2005년도 이후에 그의 회화는 선으로부터 실루엣을 희석해가며 형상의 재현에서 벗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구체적인 이미지의 포착으로부터 감흥을 환기하기보다는 인간과 세계에 있어 본질 그 자체로 접근하고자 하는 작가의 태도이다. 말로 다할 수 없는 감흥이나 사라졌다 문득 떠오른 기억, 손에 닿아 오는 한낮의 태양빛 등 언어로 표명되지 않은 세계에 대한 표상은 교차하는 그리기 속에서 때로는 대상의 포착으로, 때로는 불어진 감정으로, 때로는 선들의 풍경으로 어느 날 문득 일어날 것이다.


남학현_하늘색 얼굴_한지에 채색_160×121.5cm_2007

남학현_하늘색 얼굴_한지에 채색_160×121.5cm_2007

남학현_mud_캔버스에 밀랍, 안료_73×60.5cm_2007

남학현_mud_캔버스에 밀랍, 안료_73×60.5cm_2007


성유진의 회화에서 고양이는 개인이 처한 정신적 상황을 표상하는 자아 반영물로 형상화된 것이다. 작가는 불안, 우울, 트라우마 등 사회 속에서 개인이 홀로 직면하는 내면의 공황 상태를 익숙한 대상인 고양이에 전이하여 이성의 통제 없이 표현해 낸다. 온몸이 일그러지고, 커다란 동공이 어지럽게 돌아가고 있는 검은 고양이는 인간의 소외된 혹은 억압된 욕망으로부터 탄생된 것으로 또 다른 자아와의 직면이다. 전작에서 보여졌던 고양이의 과도한 신체적 변용은 이상적 자아로부터 괴리되고 분열된 주체의 실체를 엿보게 한다. 근작에서는 이러한 신체성보다는 화폭에 두상을 가득 채운 채 눈을 내리 깔거나 감는 형상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작가가 줄곧 고집해온 콘테의 그리기로부터 더욱 안정감 있게 표현된다. 자유로운 필치만큼이나 한 번 그으면 수정이 불가능한 콘테의 반복되는 그리기를 통해 고양이는 더욱 겸허해진 인상이다. 욕망으로부터 시작되어 욕망을 비워내는 성유진의 그리기는 이제 분열과 불안의 증상을 보여주기보다 자신의 징후를 고뇌하고 사유하고자 하는 주체로서의 면모로 다가온다.



성유진_blooming_다이마루에 콩테_162.2×130.3cm_2008

성유진_blooming_다이마루에 콩테_145.5×112.1cm_2008

성유진_blooming_다이마루에 콩테_145.5×112.1cm_2008


근래에 계속된 드로잉과 회화에 대한 관심은 매체를 막론하며 ‘그리기’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가능케 했다. 남학현·성유진의 작업에서 주목할 점은 눈에 띄는 소재나 재료적인 특이성을 넘어 ‘그리기’의 방식으로부터 정체성을 획득하며 세계와의 접점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학현·성유진’ 2인전은 선으로부터 시작하여 선들이 접경하는 지점에서 분투하는 두 젊은 작가를 통해 ‘그리기’의 본질과 그 가능성을 논하는 자리가 되고자 한다. ■ 심소미

Vol.080410b | 남학현_성유진展



위치 (안국역 2번출구-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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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 y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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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일정은 내일 28일 부터 시작인 SeMA 2008 전시 오픈식이 있었다.
3시에 집을 나서서, 늦은 점심을 먹고(흔히 아점이라고 하는...) 시청으로 가는 103버스에 올랐는데, 동대문 부터 밀리고 있던 길은 시청까지 40분이나 걸려서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빗방울이 떨어지는데, 하늘은 군데군데 파란 구멍이 뻥뻥 뚫려 있어서 내리면 맞아주마~ 하는 총총 걸음으로 시립미술관에 들어 섰다.
오픈식이 열리는 5시를 한시간 정도 남겨두고 도착한거라 미리 전시를 둘러 봤는데, 지난 번 설치때 둘러봤던 분위기와는 많이 틀려 보였다. 역시 작품들은 전시에 걸려 있을때와 그렇지 않을때 보여지는 느낌이 많이 틀리구나 하는걸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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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 내가 들어가 있는 상상의 틈, 괴물 되기 섹션에는 2년전 창동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때 봤던 김재옥 작가님도 포함되 있는데, 2년전 창동 스튜디오의 김재옥 작가님 작업은 인간의 육체를 세포 덩어리로 담아 내는 것에서 내 모습을 들여다 보고 공감과 자극을 담아 줬었다. 김재옥 작가님의 작업 스케일에 압도 되서, 이번에 참여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안개처럼 벽을 채우고 있을 공간에 내 작업이 너무 작아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2년전에 창동 스튜디오에선 관람하시던 분들에게 또박또박 뚜력한 어조로 작업 설명을 해 주시던 모습이 아직 잊혀지지 않는다.

괴물 되기 섹션에 참여한 유지현 작가님은 곤충이나 시물을 바라보고 그 느낌에 맞게 머리카락이나 털을 심어서 작업을 하시는데, 그 괴이한 모습이 재미 있다. 요즘 회화의 극사실에선 언듯 유화인가? 그렇다면 정말 잘 그렸군! 할 수 있을 법한 느낌을 사진으로 담아 내면서, 바로 이런 관습적이거나 괴팍한 고정관념 때문에 보이는 것으로 혼란을 만들어 낸다.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끌어내고 그것이 순환하는 환상을 만들어 낸다기 보단, 숨기고 싶은 현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
포스팅을 하면서 갑자기 피곤이 밀려온다. 몇자 더 적을까 말까를, 키보드에 멍~하니 손올리고 있다가 오늘은 바로 자자~ 맘 먹었다.
그래도 이말은 꼭 하고 싶다.
괴물 되기는 작가들의 작업이 괴물이 되기 위한 정의는 아니다. 괴물을 그리고, 그렸기 때문에 걸려있는게 아니라, 괴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걸려 있는 것이다.
손가락, 발가락... 빠진 머리카락을 세아려도 그 수를 넘어서 버릴만큼 들었던말. "어머~ 징그러워~"
사회적 반복에 습득된 자극이 이런 것이고, 그건 귤을 앞에 놓고 침을 삼키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sung y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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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Art69 ‘HEART’展
2008.3.12 ~ 3.18
인사아트센터 3층 대,소 전시장


집에서 인사동까지 거리는 20여분 정도 거리로, 오늘 오프닝에는 두시간 정도를 나가 있었다.
참여 작가 수가 많아서 인지, 아는 사람에 아는 사람 등등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몸살 기운이 있어서, 일찍 돌아오긴 했지만, 짧은 시간에 여러 사람들과 인사하다 보니, 돌아오는 길엔 정신줄을 놓은듯이 멍한 상태로 버스에 앉아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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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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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을 찍자고 해서, 순식간에 근처에 있는 분들이 모였다. 참여 작가들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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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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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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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수 작가 작품 앞에서 작가와 함께...


이 전시의 취지는 놀이라고 했었다. 작가들의 놀이...
오늘 오프닝에선 작가들과 놀다온 기분이다. 그렇다면, 이 전시는 오프닝 만으로도 성공했다는 느낌이 든다.
오늘 참여한 작가들 중에는 철호 오빠라고 부르는 사진작가가 있는데, 3년전 전민수 작가님 개인전에서 보여주었던 반짝 퍼포먼스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전시장 내에서 벌거벗는 파격적인 퍼포먼스였는데, 이번 단체전에 참여한 철호 오빠가 다시 한번 시도하려고 했지만, 주변 분들의 간곡한 만류로 어쩔 수 없이 접었다고 한다.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
아래 사진이 오른쪽 분이 철호 오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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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 yu jin

Selected eMerging Artists


SeMA 2008


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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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시개요

  ○ 전 시 명 : SeMA 2008_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
  ○ 전시기간 : 2008. 3. 28 ~ 6. 15(80일간)
  ○ 개 막 식 : 2008. 3. 27(목) 17:00
  ○ 전시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 3층 전시장
  ○ 전시부문 : 회화, 설치, 입체, 영상, 사진 등 현대미술 전 분야
  ○ 참여작가 : 강연희 등 27명

2. SeMA 2008展 기획의도

    SeMA展은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고 동시대 미술의 이슈를 점검하는 전시로, 오늘날의 사회문화적 현상들을 담아내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의 새로운 미의식과 논점을 점검하여 공공미술관으로서 이슈 생산, 유통 역할을 강화하고 한국미술의 미래를 조망해 보고자 하는 취지로 2004년 시작된 격년제 공동 기획전이다.
    젊은 작가들의 활동이 어느 때보다도 두드러지고, 미술의 다변화 속에서 정체성 논의가 끊임없이 제기되는 현 시점에서 SeMA 2008展은 ‘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을 화두로 동시대 미술에 대한 작가들의 다양한 태도를 조망한다. 오늘날의 작가가 ‘미술(작품)’이라는 행위 혹은 대상을 바라보는 태도에 따라 <선과 색의 울림>, <일상 예찬>, <변화를 위한 외침:Art & Money>, <상상의 틈, 괴물 되기>의 네 섹션으로 나누어 전시함으로써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틀을 제공하고자 한다.


3. 전시구성 및 참여작가

 ① 선과 색의 울림_Echo of Lines and Colors
이 섹션에서는 선, 면에 의한 화면 구성이나 색채, 표면의 질감 등 조형적 요소에 천착하며, 이들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마음의 울림을 미술에서의 주요 가치로 삼는 작가들의 작업에 주목해 본다. 매체의 다변화, 탈장르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회화의 본질과 순수성, 물성의 탐구에 직, 간접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은 미술에 있어서 가장 전통적이고도 본질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작가들이라 하겠다. ● 섹션의 제목에서 언급되는 ‘선’과 ‘색’이란 두 요소는 이러한 조형적 요소들의 조화와 발현을 가장 대표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존재로 이해된다. ‘선(line)’ 이란 ‘한 점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만들어진 자취’이다. ‘점’과 ‘면’ 사이에 존재하는 ‘선’은 인간의 감정과 감성의 움직임을 가장 유동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도구라 할 수 있다. ‘색(color)’ 역시 감정의 은유로부터 사회, 문화, 종교의 광범위한 영역에 이르는 다양한 상징성을 가짐과 동시에, 시감각으로서의 ‘색’ 자체가 가지는 정서적인 환기의 힘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이 두 요소는 마음의 울림과 함께 청각적인 울림까지도 연상시킬 수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기도 한다. ● ‘선’과 ‘색’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조형적 요소들이 중시됨에 따라, 이들의 작업에서는 구체적인 표현 대상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이 재현적인 경향과 완전히 반대선상에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재현 방식의 차이일 뿐, 아무리 구상성이 배제된 미술이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실제와 완전히 동떨어져 생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가가 특정한 의도를 가지지 않았을 경우라 하더라도 관람자는 작품을 마주할 때, 색채나 구성 등 어떤 요소를 만나든 자연스럽게 어떠한 대상, 혹은 감정과 연결 짓는 연상 작용을 하게 된다. 때문에 이들의 회화는 관람자들에게 최소한의 힌트를 제공하면서도 그만큼의 광범위한 상상력과 감성적 교감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외형적으로는 모더니즘의 환원주의 논리와 맥이 닿아 있지만, 단순한 형식미의 추구를 넘어서는 서정성과 감성적 은유가 공존하는 것이다. 또한 수공성이 강조된 작업과정의 경우 작가에겐 자기정화의 수단으로, 관람자에게는 일종의 카타르시스의 제공처로 기능하기도 한다. ● 보여지는 것 보다는 풀이하는 것, 즉 말과 담론이 중시되는 현대미술에 어려움을 느끼는 관람객들에게 이들의 조형언어가 만들어내는 내면의 울림은 미술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하나의 통로가 될 것이다. 작품에서 잔잔히 떠오르는 선과 색의 울림에 귀 기울이며 작품이 주는 순수한 시각적 유희와 정서적 교감의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

 □ 참여작가 : 강연희, 라유슬, 우윤정, 이 경, 이현주, 하비비

 
② 일상의 발견_The Beauty of the Ordinary
    본 섹션에서는 작가 주변의 일상적인 것에서 소재를 발견하고, 일상 속에서 삶의 즐거움과 창작의 의미를 부여하는 작가들의 작업에 주목해본다. 나날이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은 그렇게 아름답거나 완벽하고 거창하지 못하지만 그러한 일상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관점에 따라 일상이 다른 차원으로 전환됨으로써 다양하게 해석될 것이다. 이처럼 일상에 대한 주목할 만한 성찰을 통해 작가들 각자의 경험의 다양성만큼이나 작업은 특별한 성격을 띠고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들의 작업은 우리의 일상 세계를 이루는 작은 부분들 하나하나가 미술의 소재가 될 만큼 충분히 아름답다는 것과 일상에 깃들인 삶 그 자체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음을 대변하기도 한다. 그동안의 미술이 정치, 역사, 사회적 발언의 통로였다면 이제 미술은 그러한 거대담론을 표방하고자 하는 거창한 책무에서 해방되어 미술과 삶의 경계가 무너지고 미술이 곧 일상이 되어버린 오늘날 미술에 대해서 그 의미를 재고해본다.

  □ 참여작가 : 강현덕, 서지선, 이단비, 이동주, 이상미, 장석준

 
③ 물로 쓴 슬로건_The Slogans Written in Water
    이 섹션에서 선보이는 6명의 젊은 작가들은 전통적으로 말하자면, “세계에 대한 변화와 실천적 역할에 미술의 중심이 있다고 보고 세계에 대한 발언을 창작활동의 거점으로 삼는 작가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80년대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젊음을 던졌던 영웅적 투사들과는 거리가 있다. 여러 가지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한 이번 섹션의 타이틀 “물로 쓴 슬로건”은 치열한 정치적ㆍ반예술적 시위로부터 작가적 삶을 시작했던 과거 민중미술 등 기성세대들의 사회 참여적 작업 태도들과는 변화된 20-30대 작가들의 사회의식과 태도를 반영하는 것이다. ‘피’와 반대 개념인 ‘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방 증발해 사라져버리는 일종의 한담(gossip), 내지는 소리 없는 외침에 대한 은유이다. 지극히 개인주의적이고 현실순응적인 90년대 이후 대학생들에게 절대적 정의와 가치, 목표는 상실된 지 오래다. 이러한 정신적 분위기에서 자라난 젊은 작가들이 보일 수 있는 급진적 태도는 형식적인 측면에서 적당한 위트를 가미한 소위 블랙유머를 통해 우회적으로 비틀거나, 키치적인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풍자적인 메시지를 드러내며, 때로는 엽기적인 소재를 실험하고 화면 속에 차용하여 또 다른 미술혁명을 꿈꾼다. 내용적인 면에서 이들은 최근 젊은 작가들의 작업경향이 소위 “팔리는 작업들”을 위시하여 편중되어 있는 요즘 미술계 현상에 대응하여, 예술이 자본의 하위개념으로 자리매김하게 됨에 따라 변질된 정신적 가치에 물음을 제기하는 작업들을 통해 변혁을 위한 시도로서 미술을 바라보고 있다. ● 최근, 전체 미술계에 부는 상업화 바람으로 동시대 블루칩 작가들의 전시가 연일 매스컴과 작가들의 화두에 중심이 되며, 공공 미술관의 기능과 위상이 많이 위축된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 대학원 졸업전시까지 상업화랑 관계자들과 컬렉터들의 입맛에 맞춘 작업에 집중되어 있는 요즘, 한국현대미술의 다양성, 실험정신, 전통이라는 가치는 현저히 퇴색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번 섹션에서는, 다소 무리수를 두더라도 - 6명 중 3명은 80년대 생으로 이제 갓 미술대학을 졸업한 소위 “검증되지 않은” 신인이다 - 길들여지지 않은 양심, 객기 어린 반항 의식, 그들의 성장통을 다루고 싶었다. 순수한 치기와 감성, 기존 사회로부터 이탈하여 새로운 체제를 꿈꾸는 용기, 이런 게 “젊음”이 보장해주는 특권 아니었던가. 온통 마켓의 수치에 집중되어 있는 미술계를 다른 방향으로 비틀어보는 이들의 ‘불온함’에 희망을 걸고 싶다. 그리고 이에 감응하는 젊은 작가들, 작가 지망생들이 또 다른 불온함을 촉발하고 증식시키길 바라는 마음이다. 분명한 자신의 논리로서 현재의 사회상을 바라보고 미술가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는 신진작가들의 활동이 날개를 펼 수 있는 기회가 줄어 든 2008년 지금, 이들의 작업 활동이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진다.

 □ 참여작가 : 김병권, 박종호, 신기운, 아이작 신, 오재우, 이준용, 정윤석, 진시우


 ④ 상상의 틈, 괴물 되기_Imaginary Crevice, Becoming a Monster
    이번 섹션인 〈상상의 틈, 괴물 되기〉에서는 사회, 문화적 상황에 비판적인 의식을 가지고 반응하는 작가들을 소개한다. 하지만 그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를 내기 보다는 돌연변이나 괴물 등, 일반인들의 상상이 불가능한 이미지와 형상으로 세상의 또 다른 개체로서 소통하기를 원하는 작가들이다. ● 최근 1세기의 문화형성과정은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수용해 가면서도 적잖은 마찰과 변이를 낳았고, 이러한 현상은 이 시대 작가들의 반응으로써 주목하게 된다. 특히, 변이가 자연발생적인 현상이 아닌 부작용의 결과물이자 괴물로 표현되어지는 이시대의 비정상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작가는 스스로 ‘괴물 되기’를 자처함으로써 자유를 향한 탈출구 내지는 카타르시스적 의미를 찾아가는 시도를 한다. ● 주관적이고 감성적이며, 개성과 자아를 표출하는 젊은 작가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이자 세상을 향한 외침이다. 소외된 육체의 은유, 히스테리의 도상학, 서로 무관한 이미지가 하나로 뭉쳐지는 그로테스크(이상한)한 이미지, 식물성과 동물성의 결합 등 괴이하면서도 애틋한, 때론 재밌게 느껴지는 작품들은 작가들이 채집자와도 같이 수집한 다양한 이미지를 변형시키는 방식에서 비롯되었다. ● ‘상상’의 틈새를 비집고 나온 ‘괴물’의 이미지는 나무의 틈 사이에서 자라나는 이끼와도 같고, 자연 발생적으로 생성된 현상처럼 이 세상의 일부분으로써 다른 개체와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 그럼, 왜 ‘괴물 되기’일까. 여기서 진화론적 의미의 ‘되기’는 아니다. 통상적으로 무엇이 ‘되기’를 바라는 존재적 의미나 무리를 형성하는 ‘되기’를 생각할 수 있겠다. 특히, 자연과 문화 간의 연속성 상에서 발생되어지는 생성의 의미, 바로 프랑스의 철학자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타리가 말하는 결연의 관계 : 공생, 이질적인 것들의 결합, 새로운 의미의 탄생(생명력)-돌연변이의 탄생, 괴물의 탄생-을 말하는 것이다. ● 인권이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우리사회에서 한 개인의 감수성을 이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회집단의 권위와 이익이 우선하고 여전히 개인의 희생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개인적 감성이 짙게 깔려있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오늘 이 전시장에서 세상과 소통하기를 갈구하는 젊은 작가들의 낯선 이미지가 우리의 감수성을 자극할 것이다. 우리 모두 마음을 열고 돌연변이나 괴물의 의미를 조금만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참여작가 : 김재옥, 서고운, 성유진, 이서준, 이소정, 이승현, 유지현  



-서울시립미술관-











sung y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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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5 wed ~ 3.10 mon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3층
www.bluedo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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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ing _ conte on Daimaru _ 130.3×162.2 _ 2008

blooming _ conte on Daimaru _ 130.3×162.2 _ 2008




blooming _ conte on Daimaru _ 130.3×162.2 _ 2008

blooming _ conte on Daimaru _ 130.3×162.2 _ 2008


blooming _ conte on Daimaru _ 130.3×162.2 _ 2008

blooming _ conte on Daimaru _ 130.3×162.2 _ 2008





 

Mad
Fig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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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ing _ conte on Daimaru _ 194×130 _ 2008

blooming _ conte on Daimaru _ 194×130 _ 2008


blooming _ conte on Daimaru _ 162.2×130.3 _ 2008

blooming _ conte on Daimaru _ 162.2×130.3 _ 2008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블루닷 아시아(Blue Dot Asia) 오픈식이 있었다.
정식 일정은 3월 5일 부터 10일 까지고, 오늘 4일은 VIP프리뷰가 있었다.
아트페어 성격의 블루닷 아시아에 참여하는 것은 아트페어가 아닌 전시로, 오늘 하루 동안 그 공간에서 느낀 감정들 만으로도 좋은 성과물 이라고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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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용 사진을 찍기 위해서 적잖은 사진을 찍었는데, 정리를 해서 포스팅을 하자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몇장만 간추려서 포스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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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듯 보면, 포카리 스웨트로 착각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만 그런건진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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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식 준비중인 방송국 기자들과 신문사 기자들, 테이블에 보이는 음료는 어느 회사인지는 정확히 보지 않았지만, 신재품 발매전 이번 블루닷 아시아의 파란물결에 동참한듯 싶었다. PH9.6에 알카리 음료라고 하는데, 첫 맛은 찝찝하지만 마시다 보면, 한병더~ 하게 되는 그런 중독성이 있었다.
(한병더 마신건 함께 같던 사람들 중 나 밖에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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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식, 원래 이런 딱딱한 느낌을 좋아하지 않아서 오픈식이 진행되는 동안 2,3층으로 나눠져 있는 전시장에서 다른 작가분들 작업을 감상해 볼 생각이었는데, 오픈식이 진행되는 동안엔 전시장 안에 들어 갈 수 없어서, 뒤쪽 조용한 곳에서 애써 와주신 김성룡 선생님과 선생님 작업 이야기를 했다. 사진은 함께 갔던 친구가 찍어주고...(사진; 오늘 사진 모두를 친구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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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Figuration , 블루닷 아시아는 국내작가 29명과 일본,중국,대만 작가를 포함한 총 57명의 작가가 참여했는데, 아시아의 색과 현재라는 명제로 작가들 각각의 개성을 국가적 구분 없이 4개의 주제 [Fantasia , Illusion Theater , Mad Figuration , Color of Asia] 로 구성하고, O2zone 과 Vip Room 등 두개의 특별주제로 구성되 있다.
내 작업은 Mad Figuration 에 포함 되었는데, 블루닷 아시아에 걸린 작품수가 생각 보다 많아서, 내 작품 사진만 포스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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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닷 아시아에 참여한 다섯개의 작품은 blooming 의 연작이다. 지난해 불안 바이러스 작업에 존재했던 blooming을 이번 전시에 참여 시켰다. 이 그림들을 예술의 전당으로 설치를 위해 보냈던게 일주일 전이었고, 블루닷 아시아를 오픈 하기 전까진 설치를 직접 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전시를 보러 오기 전부터, 참~ 설레이는 마음으로 전시장에 찾아 왔다.
내 손으로 설치를 하지 않았던건 이번이 처음이라, 설치된 작품을 직접 보기 전까지, 어떻게 설치를 했을까~ 하는 긴장감과 두려움이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직접 와서 보고나니 걱정할 필요 없었구나~ 하며 안심할 수 있었다.
이번 주말쯤 해서 보관용 사진을 다시 촬영하고, 전시장 공간을 여러 컷으로 잡아서, 다시 포스팅을 해 놓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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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프랑스 문화원은 지난해 8월 대안공간 반디에서의 전시중 우연찮게 전시 문의가 왔었다.
프랑스 문화원에 걸린 작업들은 2007년 작업했던 소품들과 alienation 3점이다.
전시는 2월 1일 부터 3월 8일 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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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ation 은 2007년 작업들로 이중 한점은 공개되지 않았던 작업이다.
또 한점은 이번 전시에 참여하기 위해 소장인에게 부탁해 함께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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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저녁 6시 30분 오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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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 y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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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발취(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의 젊은 작가 중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거나 잠재력을 보이고 있는 57명의 회화, 사진, 미디어아트 등 300여점의 작품으로 꾸며지는 아트페어가 3월 5-1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에서 열린다.

미술 기획사인 H존이 주관하는 '블루닷아시아'라는 이름의 아트페어다.

한 국 출신 작가로는 최근 해외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배준성과 김준, 이우림, 김남표, 한기창 등 29명이 참여하고 중국 작가로는 창신, 리우웨이, 미아오 샤오춘 등 10명, 일본 작가로는 사치구사 야스다 등 10명, 대만 작가로는 첸 징 야오 등 8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배준성 등 컬렉터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의 작품을 모은 VIP룸, 얼굴이나 인체의 이미지를 변경시킨 작품들은 모은 '매드 피겨레이션', 초현실 등 몽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팬트아시아', 다양한 색감을 보여주는 '컬러 오브 아시아'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이뤄진다.

이대형 전시감독은 "기존의 아트페어와 달리 신진 작가를 발굴하면서 즐거움과 실험성, 미술품 쇼핑 기회까지 제공하는 전시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어린이 4천원, 학생 5천원, 일반인 6천원이다. ☎02-722-7277. (사진설명 = 배준성의 렌티큘러 작품)

evan@yna.co.kr






sung y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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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 Now 01_불경한, 그리고 은밀한

류지선_성유진_심정은_안진우_윤여범_이선경_이재헌_임춘희
2008_0131 ▶ 2008_0323 /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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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한, 그리고 은밀한_Unfaithful and Secret ● 신성함과 불경함, 공공연함과 은밀함은 동떨어진 반대말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또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쉬이 뒤집어진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한 끗 차이, 구분이 모호한 경계에서 작가의 성향에 따라 말하고자 하는 바를 날을 세워 날카롭게 내뱉거나 또는 잔뜩 뭉개어 흐릿하게 중얼거리는 작품과 이를 대면하여 해독(害毒 또는 解讀)하고자 하는 관객 사이에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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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od: Mar 5 ~ Mar 10. 2008

Venue: Seoul Arts Center 2nd and 3rd Floor www.sac.or.kr Organizer: Kyunghyang Daily Newspaper www.chan.co.kr MBC www.mbc.co.kr Curating: contemporary art Hzone www.hzone.in (under construction)   What is BlueDot-Asia? Literally symbolizing a reservation mark on the gallery wall, BlueDot-Asia is an international exhibition for prominent, emerging young artists. Over 40 Asian artists from different cities are gathered to launch BlueDot-Asia in March 2008. Converging under three themes - “Mad Figuration,” “FantASIA,” and “Color of Asia,” the exhibition will be an ideal chance for contemporary art enthusiasts interested in new and upcoming artists. The special exhibition “Illusion Theater” by 8 Taipei artists adds critical hues to the show. “O2 Zone” is specially designed for young artists. The year of 2008 hosts hot asian artists from Beijing, London, New York, Seoul, Taipei, and Tokyo. Collectors, galleries, and curators are welcome to this festive young event and check out who will be the next star artists. BlueDot is a debut stage for young curators and artists. Starting from BlueDot-Asia, BlueDot-World is due in 2009. Meet new artists through BlueDot-Asia & World.   BlueDot-Asia 2008 Curatorial Team Jun Haeyun (Beijing), Katsuhiro Saiki (New York), Wu Darkeun (Taipei), Lee Daehyung (Seoul), Yumie Wada (Tokyo)  
Exhibition Hours March 4th : 4 pm - 9 pm   Press & VIP Preview (by invitation only)
March 5th - 10th : 11 am - 8 pm

http://www.bluedot.in











sung y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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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 Drawing Now 01 - 불경한, 그리고 은밀한 (Unfaithful, and Secret)
° 전시기간 : 2008. 1. 31(목)  ~  3. 23(일)
° 전시오픈 : 2008. 1. 31  오후 5시, 소마미술관 1층 로비
° 주      최 : SOSFO (국민체육진흥공단)
° 주      관 : 소마미술관
° 전시장소 : 소마드로잉센터 전시실
° 전시작가 : 류지선, 성유진, 심정은, 안진우, 윤여범, 이선경, 이재헌, 임춘희
° 출품작    : 드로잉, 회화, 오브제 약 20여점

관람시간 : 평일, 주말 및 공휴일  10: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홈페이지 :
www.somadrawi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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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 y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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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인형을 만들고 있었다.
애당초 계획은 10월 중순 까지는 끝을 내는 거였는데, 각종 공모전 준비도 해야 했고, 그림도 그려야 하고, 전시도 보러 다녀야 하고 해서 고작 일주일 정도 시간 밖에 들이질 못했다.
더 많이 만들어서 그림들과 함께 설치를 할 생각 이었지만, 계획을 수정...
위에 사진은 홀 중앙 조명에 설치된 인형 모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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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큰 인형은 사람 머리 보다 조금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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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들었던 인형도 함께 외출을 했다.
이번에 새로 만든 인형들은 모두 서있는 인형이고, 앉아 있는 인형들은 전에 만들었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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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을 만드는 건 단순한 내 취미중 하나로, 전문적으로 만드는 분들과 비교할 수 있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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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목표로 준비중인 작업이 두개가 있다. 작년과 올해처럼 생각하고 준비하는 작업 이외에 전시가 어떻게 잡히게 될지는 아직 알수 없지만, 생각하고 있는 작업은 벌써 부터 하나,둘~ 쌓여가고 있다.
올해에 불안 바이러스 작업에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못했던 아쉬움을 고스란히 내년 작업으로 이어 가야 하는데, 일단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야 하는게 첫번째 목표고, 불안 바이러스 작업과 이어지는 작업을 동시에 전시해 보는 것이 두번째 고민이다. 내 손을 떠난 그림들까지 모두 모아서 전시를 하자면 내년에는 60여점이 되고, 그 다음에는 80여점이 되는데, 그 작업들을 한번에 전시할 공간이 많지 않고, 대관하지 않으면 안되는 공간들이라 비용적인것만 생각해도 쉽지 않을듯 싶다.
올해 작업들의 마감에 대한 결과는 내 스스로도 만족 스러웠다.
마감에 대한 자신이 없었다면, vw 같은 카페형 전시 공간에는 그림을 내보내지도 않았을 거다.
alienation ⅳ를 가져간 분에게서 요청이 하나 들어 왔다. 신혼집에 걸어 놓을 생각인데, 쌍으로 함께 놓을 남자 그림을 요구 했다.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지만 재미 있겠다 싶어서 바로 허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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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2007.10.20 - 11.09
시간:12:00 - 24:00
장소:cafe vw
 
opening party : 2007.10.20(sat)pm 7:30

굴소년단 , slow 6

www.sungyujin.com
club.cyworld.com/cafevw


전시정보 : 2007/10/17 - [exhibition] - cafe vw 8th exhibition 성유진展 _ 2007.10.20~11.9 - Intersection


 

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slow 6

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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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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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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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굴소년단

성유진 cafe vw exhibition - Intersection

굴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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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cafe vw 8th exhibition

성유진 展 - Intersection




                                        ■ 전시 일정 : 2007.10.20 ~ 11.9
                                        ■ 오프닝 행사 : 2007년 10월 20일 토요일 , CAFE VW 1F,2F
                                                    7:30~8:00 작가소개 및 오프닝 공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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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VW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9-9
Tel 016 399 6054
http://club.cyworld.com/cafevw




Intersection


카페 V.W 에서의 전시는 부산과 서울에서의 개인전 준비를 하고 있던 중에 연락이 와서 일정을 잡게 됐다.

지난 두개의 전시에서는 조금은 무겁게, 그리고 조금은 가볍게 표현하면서 내 스스로에게는 작업의 확장성과 획일성을 지향했던 시기라 할 수 있겠다.

내 작업의 시작은 단순한 외출에서 부터 였고, 그 외출을 통해 바라본 세상, 그리고 사람들을 통해서, 내 안의것과 나 이외의 사람들이 지닌 것이 같지도 않지만 다른 것만도 아니라는 자기 합리화 과정으로 스스로를 단련시킬 수 있었다.
지나치게 소극적 자아의 모습만으로는 내 그림을 누군가에게 보이고, 그들이 말하는 사회적 융합을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숨어 버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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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혼란을 머금은 바이러스와 같은 존재다.
입력 신경조직을 타고 들어온 바이러스는 내 의식을 잠식해 버리는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은 오랜, 그리고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스스로는 이 바이러스를밀봉해 놓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과 힘이 필요한 것이다.

최근의 작업들은 자아의 깊이를 인지하면서 "자아"와 "나" 라는 개인, 스스로에게 감금되고 사회적으로도 외면 되어진 "불안한 자아" 를 표현한 그림들이다. 아이러니 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불안을 이야기 하면서 스스로는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서울과 부산에서의 작업들은 단편적으론 재미 있거나 무서울 수도 있다.

전문 갤러리와 카페는 관람객이 같은 작품을 대하면서도 장소의 목적성 때문에 작품의 의도가 왜곡 될 수있다는 생각을 한다.
이번 전시 주제 Intersection(교집합)전은 2007년 내 작업과 V.W의 교집합이라 할 수 있다.
두 전시에서의 교집합은 새롭진 않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재구성된다.

기간:2007.10.20 - 11.09
시간:12:00 - 24:00
장소:cafe vw
 
opening party : 2007.10.20(sat)pm 7:30  - 굴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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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다 쇼! 'Dream'

현대백화점_신촌점 - 2007. 9.2(일)~ 9.16(일)

인사말 및 논평 :
오는 9월 8일부터 29일까지 현대백화점(신촌점)에서 열리는 아트다쇼! '꿈'전은 아트다와 현대백화점이 공동기획하여, 젊은 작가들의 열정과 참신한 작품들을 대중과 더욱 가까이 하고자 합니다.


일시_ 2007. 9.2(일)~ 9.16(일) / Opening 9.2(일) 오후 6:00

주최/주관_ 현대백화점 (신촌점), 아트다(www.artda.co.kr)

장소_ 현대백화점 (신촌점)


전시 작가
김지현, 서지선, 강지만, 성유진



김지현 김지현
김 지 현 Kim, Ji-Hyun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재학

2007 중앙대 동덕여대 교류전 ,동덕갤러리 인사동
제9회 한국미술우수대학원생 초대전, 안산단원전시관 안산
중앙 한국화 대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제8회 청년작가전 ‘21세기 시대와 정신展’ 타워 갤러리 부산
제19회 중원전 ‘흥’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06 중앙대 中和人民共和國 中央民族大學校 교류전 , 북경, 중국
제18회 중원전

기하학적 면 분할, 공간에서 선과 사물의 움직임과 방향성은 감정의 움직임이다. 사과라는 소재는 감정의 형상- 폭발성과 은밀함의 긴장감의 표현 수단이며 여성성의 상징이다.
초기의 작업에서는 낮선 수학적 수직 깔끔한 디자인적인 표현방식이 작업의 도전방향이었으며 최근에는 수식을 최대한 자재하고 동양적 리얼리즘의 작가적 시도를 보이고자 하고 있다.





서지선 서지선

서 지 선 (Suh, Ji-Sun)


2006 동덕여대 동대학원 서양학과 졸업


2006 제1회 개인전 - ‘THIS IS MY WORK'전 (동덕아트갤러리)
제2회 개인전 - View Finder of YAP 선정작가전 (갤러리 정)

2007 청담 아트페어 (유진 갤러리)
아트다 쇼 (자인제노)
쌈지 아트마트 (쌈지길)
ART EXPO NEW YORK (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U.S.A)

2006 View Finder of YAP (갤러리 정)
Who's Who 전 (현대백화점 하늘공원)
밤비니 아트센터 오픈전 (밤비니 아트센터)
상상무한지대 전 (책테마파크)
Korea Contemporary Art (Covalenco Gallery, Netherlands)
예술의 밝은 미래 (듀플렉스 갤러리)
SIAC-강남아트페어 (코엑스 컨벤션홀)
우리, 차이 나?-대학미술협의회 (동덕아트갤러리)
동상이몽 전 (책테마파크)

다수의 단체전...


This is my works.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나의 일상의 단면들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은 나의 작업의 시작이다. 사진이 보여주는 이미지는 나만의 코드로 재해석되어 캔버스에 이미지와 색채로 옮겨진다.
대중적인, 교묘한, 일시적인, 젊음이라는 팝아트의 요소들을 어느 정도 의식하고는 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일상에서 오는 끊임없는 소재의 발견은 대중들로 하여금 공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 있다.





강지만 강지만 강지만

강 지 만 Kang, Ji-Man


대구예술대학교 졸업
중앙대학교일반 대학원 수료

개인전
2007 잃어버린 일상을 찾아서 - 갤러리 정
2006 낯설지 않은 풍경 - 관훈갤러리

아트페어
2007 17회 청담미술제
2007 유럽제네바 아트페어

기획전
2006 청년 비엔날레 (대구문화예술회관)
아시아 미술제 (성산 아트홀)
미술과 영화의 스캔들 (중앙시네마)

KIAF 2007 YOUNG ARTIST 선정


-잃어버린 일상을 찾아서...-
오늘도 많은 이들과 잃어버린. 혹은 잃어버릴지도 모를 소박한 찰라, 단순하고 가까운 행복을 찾기 위해 모든 것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려 한다. 어쩌면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이상적인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도 스쳐지나가고 있는것은 아닐까? 오늘도 맞이하게 될 관계, 다가올 사건을 향한 행복한 일상을 기대하며 ...





성유진

alienation ⅵ

성유진

alienation ⅶ

성유진

자화상 시리즈

성유진

자화상 시리즈


성 유 진
Sung, Yu-Jin

동국대 불교미술 전공

SOLO EXHIBITION
2007 불안 바이러스 (Anxiety virus) , 대안공간 반디
2006 an uneasy going out _ 불안한 외출 Soul Art Space_기획초대전
2006 " EGO " 라는 사탕을 물다 HUT Gallery _ 기획초대전
2006 Nobody Knows _ "아무도 모른다" 충무로 영상센터


GROUP EXHIBITION
2007 GROUP EXHIBITION _ Better Nature _ COEX 태평양홀
2006 GROUP EXHIBITION _ T의 뉘앙스 _ HUT
GROUP EXHIBITION _ thejack 아저씨가 맛있는거 사준다고 했다.

 

ETC EXHIBITION
2007 N-space
바닥 ( BARdaq )에 머물다간 EGO'S
교동아트센터 기획전시 - 봄, 여성 그리고 화려한 외출
2006 바다비 살리기 프로젝트 _ "살리고 살리고"


예쁘고, 아름다운 것은 사람들과 쉽게 이야기되고 함께 바라보고 하며 일상에서도 숨겨지고 외면되기 보다는 그것을 알지 못하면 외면되기도 하는게 사회에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이 소외되는 것을 내 이야기의 범위를 벗어나 사회적이거나 경제, 현실등을 설명하며 이야기 할 수는 없다.
그것은 내가 속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각적으로 난 그것을 바라볼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바라볼 수 있는 것은 단순히 내가 속한 범위에서의 느낌 뿐이다.

20일 N-space 설치를 마치고, 오픈을 했다.
이 공간에서는 31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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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하는 전시고, 6호선 전철을 타면 8 전거장 밖에 되지 않아서 샴비도 오픈식에 참여를 했다.
오후 4시 부터 나와서 자정이 되서 집에 돌아 왔는데도, 칭얼 거리지 않고 잘 버텼다.
혹시, 지난주 부산에 갈때 자길 데려가지 않은것 때문에 좀 삐쳐 있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밖에 나와서 사람들이 만져주고 관심주는게 마냥 좋기만 한건지 의자 위에 앉아서 피곤하면 잠간씩 졸기도 하면서 접대묘의 위치를 굳건히 했다.
이태원이라 혹시 지나가는 일본인들이 "네꼬짱~~" 하면서 달려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했는데, 그런 사람들은 한명도 없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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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보다 이번 작업에서 마음에 드는 거라면, 재료에 대한 실험이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작년에 비해 천과 마감이 안정적이 됐다.
이 구성과 비율을 한쪽 방향으로 잡아 놓고 작업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부산에 걸려있는 24개 그림은 서울에서 공개한 그림들과 많은 차이가 있다.
재료와 구성, 마감 등 부산과 서울에 작업물은 크게 두가지 실험 대상으로써 재료와 그림, 그리고 마감에 대한 시도 였다.
부산에 걸린 그림들도 그 방향에 대해서 내 스스로는 마음에 들고, 서울에 걸린 그림들도 부산쪽과는 틀린 방향으로 마음에 드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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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ace 에서는 10호 크기와 50호 크기 사이로 작업한 그림들을 걸었다.

왜? 카페 전시를 하는가? 에 대한 질문을 가끔 받는데, 그게 카페 전시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난 크게 생각 하지 않는다.
전문 갤러리든, 그렇지 않든... 또, 그림과 함께 외출하기를 하며 길거리도 그림을 들고 나가는 것이든...
물론 그림이 상하는 곳은 앞으론 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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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ace 전시는 9월 10일 까지 하게 된다.

요즘... 좀 이상한 기분이 드는데
지난 주 부터 집에 있는 그림이 빠져 나가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60점 가까이 빠져 나가니까 , 마음 한구석에 구멍이 뚤린 느낌을 받고 있다.
있어야 할께 사라져 버린거 같은 허전함 말이다.
그래서 인지, 전시가 끝나고, 그림들이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생기더라~

sung yu jin
대안공간 반디에서의 전시는 전시 4일 전부터 부산에 내려가서 설치 작업을 했다.
대단한 설치 였는가 싶을 수도 있지만, 설치는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였다.
오히려 간단한 작업 이었는데, 내 작업이 설치쪽과는 아직 많은 부분 익숙치 않았기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내려 갔던 거다.

서울에서 나사못 하나까지 재료를 다 준부해서 내려간 거였는데도, 막상 도면으로만 보던 대안공간 반디에 직접 들어서서, 디피를 하다 보니 생각지 못했던 소소한 부분들에 문제점들이 생기기도 했다.
역시 준비를 어떻게 하더라도 실제 공간을 직접 보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아주 중요한 문제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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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반디 전경...
목욕탕이었던 건물을 전시장이자 작업장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건물 뒤로는 제원탕이라고 세겨진 커다란 굴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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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 앞 화단에는 작은 간판이 있는데, 철 파이프에 박혀서 세워져 있는 모습이 깜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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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으로 들어 와서, 불안 바이러스 작업물을 디피 한 공간은 1층 전시장인데,
1층 전시장은 두개의 공간으로 나눠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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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반디에 걸린 불안 바이러스 작업물, ... 결국은 그림들이라고 할수 있는데,
이 그림들은 그림 제목 뿐 아니라, 상단에 그림들의 트랙백 주소도 함께 볼수 있다.
트랙백 주소를 그림에 함께 달아 놓으면서, 그림 하나 하나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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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쓰여진 글자들은 형광 물질로 쓰여진 거라서 전시장 내 조명 밝이 보다 약간 밝은 빛을 내고 있어서
조명을 끄면 이런 식으로 보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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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시 오픈닝을 하면서 워크샵도 진행을 했었는데, 워크샵 시간에 받은 작업에 대한 질문들은 내 작업에 대한 방향과, 불안이 개입되는 부분, 그리고 소통에 대한 부분이 대부분 이었다.
불안한 이야기를 공개된 블로그에서 하고 있는 것을 의아해 하는 분들도 많은듯 싶었는데,
어떤 작가분께서는 개인과 사회적 개인의 방향에서 사회적 개인이어야 하지 않느냐는 입장으로 말씀해 주시기도 했다.
사회적 개인은 소통할 수 있지만, 원초적 개인은 소통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했다.
이 질문은 참 좋은 질문이었다.
이번 전시에 핵심이 되는 이야기 이기도 했는데, 워크샵에서는 이부분이 다른 질문들 속에 뭍히고 말았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속에서 질문을 하고, 의아해 하듯이
작업을 하는 작가분들도 사람들과 같다.
"불안이 소통할 수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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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이 블로그에서 "당신의 불안은 무엇 입니까?" 라는 피드백을 웹에 날리면서 시작했던
불안 바이러스 작업들은 대안공간 반디에 전시를 시작 하게 되면서 오프라인 공간인 갤러리 내에 피드백? 을 남기게 됐다.
블로그내에서도 여러 이야기가 있었고, 갤러리 내에서도 역시 여러 이야기가 남겨지고 있는듯 하다.
작업으로써의 방향, 이야기로써, 기획으로...
이 작업을 어떻게 이해하길 바란다는 것을 나는 바라지 않는다.
블로그에서와 마찮가지로, 이것을 보는 사람들에게 나는 트랙백을 날린 것이고, 이 트랙백은 지금이 아니고, 내일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반응할 수 있는 통로가 될꺼라 생각 한다.

부산에 전시설치를 마치고, 오픈식과 워크샵을 마친 다음날,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전시는 31일 까지 진행 되지만, 서울에서 하는 카페전을 오늘 부터 해야 하고, 신촌 현대백화점에 단체전도 준비해야 해서, 부산에는 전시가 끝나는날 철수를 하러 내려가게 된다.
9월 중순 까지의 일정을 마치면 다시 작업을 하면서,
대안 공간 반디 에서의 불안 바이러스 작업을 내년에는 어떻게 끌고 나갈지 고민을 하게 될듯 싶다.


sung y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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