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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발취(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의 젊은 작가 중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거나 잠재력을 보이고 있는 57명의 회화, 사진, 미디어아트 등 300여점의 작품으로 꾸며지는 아트페어가 3월 5-1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에서 열린다.

미술 기획사인 H존이 주관하는 '블루닷아시아'라는 이름의 아트페어다.

한 국 출신 작가로는 최근 해외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배준성과 김준, 이우림, 김남표, 한기창 등 29명이 참여하고 중국 작가로는 창신, 리우웨이, 미아오 샤오춘 등 10명, 일본 작가로는 사치구사 야스다 등 10명, 대만 작가로는 첸 징 야오 등 8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배준성 등 컬렉터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의 작품을 모은 VIP룸, 얼굴이나 인체의 이미지를 변경시킨 작품들은 모은 '매드 피겨레이션', 초현실 등 몽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팬트아시아', 다양한 색감을 보여주는 '컬러 오브 아시아'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이뤄진다.

이대형 전시감독은 "기존의 아트페어와 달리 신진 작가를 발굴하면서 즐거움과 실험성, 미술품 쇼핑 기회까지 제공하는 전시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어린이 4천원, 학생 5천원, 일반인 6천원이다. ☎02-722-7277. (사진설명 = 배준성의 렌티큘러 작품)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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