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 예술 정보관에서 대출했던 책 반납을 위해 대학로 문예진흥원에 갔었다.
샴비에게 목줄을 메고, 낙산공원을 넘어서 내려 갔는데, 낙산공원 밑 마을에 전에는 보지 못했던
벽화들과 설치 작품들이 몇몇 눈에 들어 왔다.
잘 나온것도 있었고, 엉성한 것도 있었는데 가끔 학생들이나 작가들이 자기가 거주하는 집이나
마을에 벽화를 그려 놓는 것들 보다는 완성도가 좋은 편이였다.
낙산 공공미술 프로젝트 인가 하는게 그거 였겠지!
좋은 느낌에 작품도 여럿 눈에 들어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 몇일 동안은 창밖을 자주 내다 보고 있다.
머릿속에 빙빙 도는건 거미줄 치고 있는 내 통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샴비와 하루를 마감하는 자리엔 커다란, 세숫대야에 파송송 계란 탁~
인스턴트 커피로 입가심~

오늘도 무사히 ...
오랜만에 낙서했다. 블로그에 쓰는 글들 중에는 등록시간을 예약해 두는 것들이 있다.
이 글과 전에 글도 그렇게 한건데, 지난번엔 아는 사람이 내 블로그에 와서 글을 보다가 새글이 올라오는걸
보곤, 새벽 다섯시에 전화를 했다. " 오늘은 늦게 자네~^^"  자다 일어나서 전화를 받고 무슨말인지 몰라
비몽사몽~하며 뭐가요~뭐가요~ 하다가 잠들었다.

성유진 의 진행중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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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쉴수 있는 것에 대한 상상을 한다.
편안하다는 것을 단 한가지, 마음이 안정된 잠을 자는 것처럼 깨어 있음에도 편안한 상태 말이다.

요즘 그림이 잘 되질 않아서 나무만 깎고 있다.
일주일 전부터 그림을 계획이였는데, 요즘 좀 심란한 일들이 하나,둘 늘어가서 인지 그림엔 손을 못데고 있다.

하루 한개... 놀자고 하면서 난, 놀만한 마음에 여유는 없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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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꼬챙이 하나만 있어도 할 수 있는게 그림이다.
대가들에 회화작품을 보며 감동받고 스스로 위축되기도 하지만,
그림은 계산된 틀을 벗어나 있을때 더욱 인간적이고 사실적이라고 생각한다.
눈에 보이는 사실을 표현하는 회화작품들 에서의 감동도 좋지만,
생각이 꿈틀거릴 머릿속에 소리와 이미지를 표현해 놓은 구상과 추상에 더 깊은 사실감을 느낀다.
얼마전 시립 미술관에 갔을때, 우연찮게 1층에서 열리는 전시를 보게됐다.
마그리트전을 보기 위해 갔다가 우연히 보게된 로베르 콩바스 작품을 보고,
작품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초현실에 대가 마그리트를 잊고 말았다.
커피를 한잔 마시기 위해 로비에서 잠간 이야기를 하다가, 붐비는 사람들을 보고 나서야
시립미술관에 온 이유를 다시 떠올리게 됐다.
시립미술관과 같은 공간에서 전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작가의 작품이나 심리적인 부분에서 얻는 것이 많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회화작품들의 순수성이나 트랜드화되는 작품의 방향들을 보면서,
작가가 남을 것인지, 작품이 남겨져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불필요한 고민을 만든어 낸다.


얼마전 광화문 근처를 걷다가 갤러리 현대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중 눈에 띄는 붉은색
현수막이 걸려 있는 걸 봤다. 멀리 있어서 프린트된 작품만 보고, 독일작가일 꺼라는 생각에
그림이 좋아서 아무생각 없이 현수막을 다시 한번 봤는데, Zeng Fanzhi (쩡판즈)에 작품이였다.
집에서 숨어살던 2004년 부터 중국미술에 대한 관심으로 중국 작가들에 작품을 국내 갤러리에서
심심찮게 봐 왔다.
중국미술에 거대한 바람을 보는 사람들 중에는 급성장하는 중국 미술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급성장이니, 거부감이니 하는 것은 미술과 연결되는 자본에 대한 부분일 것이다.
300호 이상의 캔버스에 선 하나만 그어 놓더라도 그걸 작품이라고 할수 있는 작가들은 많다.
하지만, 느낌까지 담아낼 수 있는 진정한 작품은 많지 않다.
살아있는 작가중, 쩡판즈만큼 힘있는 선을 지늰 작가는 흔치 않다.
갤러리 현대에서 본 쩡판즈에 선을 보고, 뭐라뭐라 해도 중국에는 좋은 작가가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이 많아서 일까?
우리나라에 한명에 좋은 작가가 나온다면, 인구수 대비 중국엔 20명이 넘게 나올테니 말이다.

작품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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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스킨이나 관리기능을 친구에게 거의 도움받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태터툴즈가 있어서...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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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주소 : http://www.sungyujin.com
태터툴즈 버전 : 티스토리 사용
사용 스킨 : Monochrome Skin for TT 1.1 티스토리용버젼
사용 플러그인 :
문제가 발생하는 링크 주소 : http://www.sungyujin.com/rss
사용 OS : xp sp2
사용 웹브라우저 : ie7, firefox2.0.0.1

아는 분이 Bloglines 을 사용하는데 피드 등록을 하려고 하면 피드 정보를 읽어오지 못한다고 한다.
티스토리를 개인 도메인으로 http://kr.dnsever.com/ 통해서 연결한건데
bloglines.com 에 아이디를 만들고 접속해서 등록을 해 봤는데 등록이 되지 않는다.

구글리더나 한RSS 로는 등록이 되는데.
티스토리 주소인 http://botaros.tistory.com 에 rss 주소 로는 피드정보가 읽히는데
http://www.sungyujin.com/rss 로는 읽히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연휴 기간 시작으로 오랜만에 시간이 남고 해서 친구와 블로그 스킨을 조금씩 수정해 가면서 익히는
중인데, 버튼을 몇개 추가 하고 한것 말고는 건드린거 없는데...
처음엔 스킨 버튼 눌러서 들어가면 코드로 된 것들을 잘못 해서 삭제라도 할까봐 들어가지도 않았었는데,
친구도 블로그를 하는 덕에 내가 원하는걸 대부분 도움 받아 해결하고 있다.
그런데 피드 등록이 안된다는건 왜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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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분을 우울하게 만들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도 내 자신에게 달려 있단다.
기분을 좋게 한다는 것도 다들 틀린거니까
내가 기분이 좋아지는 건 누구나 알 수 있는건 아니다.
착한 소녀는 즐거워지고 싶단다.
난, 착한 소녀는 아니지만 나도 즐거워지는 상상을 하고 있다.

작년 부산 전시로 보일라에 들렀을때 봤던 응삼이다.
보일라에 고양이 세마리가 함께 생활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샴비와 부산에 내려가기 전부터
기대에~기대를 했었는데, 막상 도착해서 복길이와 응삼이, 길용이를 만나고보니, 샴비와는 다르게
샤~~프하게 생긴 모습에 반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응삼이

사진으론 커 보여도 샴비와 나란히 두면, 응삼이 머리가 샴비 어깨 정도 온다..
뚱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해서 엄청 뚱뚱하고 커다랄 줄 알았는데, 샴비에 비하면 소말리아고양이랄까~

텃세를 부리는 탓에 샴비와 있는 동안 샴비는 도망 다니고, 응삼이는 쫒아 다니며 사이좋게? 싸움을 했었다.
그동안 샴비는 서울에서 응삼이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복수에 발톱을 갈고, 싸움에 기술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었는데, ...
응삼이가 어제 죽었단다..
오피스텔에서 떨어져 죽었다는데..
소식을 접하고, 갑자기 샴비가 죽을날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
샴비도 나보단 일찍 죽을 것이기 때문에, 나보다 오래 살거라는 환상을 가질 수도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질문

예전에 아크로벳 사용때문에 자동실행되서 자동으로 꺼지지 않는 WISPTIS.EXE 를 실행을 막는 방법을 웹에서 검색하고  레지스터리 삭제를 하고, system32 폴더에 WISPTIS.EXE 파일은 이름을 변경해 놨었습니다.

사용할 일이 없을꺼라고 생각 했죠.
엠에센 메신져에 펜쓰기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상시엔 불필요 했답니다.

그런데, 요즘 원노트를 사용하게 되면서 펜쓰기 기능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WISPTIS.EXE 이게 실행되야 하는 거죠.

그런데 레지스터리에 정보도 다 지웠고, 시스템32폴더에 이름을 변경했던 파일을 다시 복원하려고 보니
이미 같은 파일이 있더군요.

검색을 해보니, 윈도우에서 자동으로 복원하는 파일중 하나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파일은 있지만, 레지스터리정보를 지워서 인지 워노트에 펜을 눌렀을때도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펜쓰기는 못합니다.

편법으로 시스템32폴더WISPTIS.EXE를 더블클릭해서 실행해놓으면 펜쓰기도 되더군요.

이걸 원상태로 복구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파일은 이미 있으니 레지스터리에 삭제된 내용이 복구되면 될듯 한데
아무리 찾아봐도 삭제하는 방법만 나오고 삭제후 복구방법은 없네요.

혹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중 아시는 분 계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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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와 사진으로 오감을 집중 시키게 해주시는 고경원님께서 책을 출판 하셨다.
http://pygmalion.egloos.com/


 작음 탐닉- 첫번째 이야기...
아마도 두번째도 나올꺼 같은 느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을 잘 사지 않지만, 이 책은 페이지 마다 길고양이들에 사진이 있고,
설명적이고 딱딱한 듯한 글이면서도 뭔가 알수 없는 따뜻함이 담겨 있는 글솜씨로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길고양이 님과 함께 살고 있는 스밀라에 대한 이야기도 적지 않은 부분 차지 하고 있다.
책내용중 3.5키로인가 한다는 스밀라... 우리 샴비에 어린시절 잠간 스쳐 지나갔던 몸무게다.

"사람들에게 고양이를 싫어하는 이유를 묻는다."
어떤 특별한 기억때문에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어른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고양이는 눈이 무서워, 고양이는 해꼬지를 해서...
샴비와 1년 가까이 생활 하면서, 산책중 샴비를 본 어른들 대부분은 항상 이런 식으로 말을 한다.
하지만, 또 묻는다.
고양이를 키운적이 있느냐고..
대부분은 키운적도 없다. 단지, 어디선가 들었던 말, 그리고 길에서 보이는 날카로워 보이는 녀석들에
모습이 고양이는 정을 줄 수 없는 녀석들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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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중학교 입학을 하는날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생활에 대한 막막한
불안과 떨리는 발걸음으로 학교로 향하던 기억이 난다.
그리 크지 않았던 곳이라 학교에 가봐야 절반은 아는 얼굴이고 나무지 절반도
어디선가 봤을 얼굴들 이지만, 새롭다는 것은 불안할 때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뭐~ 들어나 있는 많은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였지만, 가슴이 콩닥콩닥하는 일이 늘었다.
지금, 내 나이는 아직은 지난 시간을 그리워만 하고 있거나 할 나이도 아닌데
무언가 사라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이 느낌 만으로도 숨을 고르고 있어야 할 정도로 심장이 콩닥콩닥
거린다.
숨가뿌게 생활하고 있지도 않는 내가 말이다.!

사라지고 있는 느낌이다.

그건 내가 아니고, 내가 가진 무엇도 아닌데,
눈에 보이는 어떤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저 그런 느낌이 들 뿐이다. 느낌만,
그래서 마음을 진정시키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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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부엌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일어나 불을 켜려고 스위치를 누르려고 보니
이미 켜져 있었다. 형광등도 들어와 있었다.
저녁으로 친구와 만두국을 먹었다.

만두가 몇개?

집앞 함지박이라는 음식점에선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만두국을 팔고 있는데 만두 크기가 야구공만 하다.
무심코 그냥  먹었는데, 다 먹고 나서 친구와 만두가 너무 큰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 만두국엔 만두 네개가 들었고, 내겐 여섯개가 들었었다는걸 알았다.
난 다섯개를 먹었고, 친구는 세개를 먹었다.

이상한건...
그 만두는 여섯개까지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먹으면서도 몰랐다.

(난~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오늘 이상하다..)

몇일동안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
전철안에서 드로잉을 하는 것이, 뭔가 밋밋~해 지는 기분이 드는데
이걸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말들을 듣기도 한다.
남성과 여성에 흡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어떤식으로 공평? 또는 부드러워 지기 이전에
담배에 대한 사회 전체적인 부정적 공감대가 더 빨리 형성되었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내 개인적으로도 담배로 인한 개인에 흡연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원치 않는다.
담배 냄내는 나도 정말 싫으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몇가지 생각하게 되는게 있다.
담배와 흡연에 대한 이야기 속에는 항상 "사회", "공공" 하는 틀 안에서 이야기 한다는 점이다.
사회적이지 못하고, 공동체에 속하지 못하는 열등? 한 개인을 흔히 사회 부적응자 라고 표현
하기도 한다.
고독하고 숨으려하는 개인이 공통된 영역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았으면 한다.
개인에 다양성이 사회에 악이된다고, 틀안에 가두는 것은 개인을 죽이는 것이고, 다양성으로 인한
기회를 죽이는 것이라고 본다.

좋고 나쁜것에 기준은 사회적 틀안에서 해석되기도 하지만, 개인적 성향에 따를 수도 있다.
흡연자들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이야기 하는 것은 정당하다. 하지만, 개인을 잊지 말아야 한다.
- EGO'S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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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est Hemingway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별을 죽일 필요가 없단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매일 달을 죽여야 한다고 상상해보라

달은 매일 멀어져 간다

만약 태양을 죽여야 한다면?

그러니 우린 운이 좋은 것이다.



일상에서 접하는 것들중 기억에 간직할 만한 것은 언제나 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을 놓치고 다시 만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수년,, 수십년이 지난 후에 다시 만나 더 깊은 기억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
그것이 그림이든, 그렇지 않은 모든 것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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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은 사용한거 같은데, 그동안 수십번을 떨어지며 견뎌오다가 몇일전
이렇게 균열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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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휴대폰 새로 사기엔... 수십만원 드는 거라 아깝기만 하다.
1년 더 버티자..
부러지지만 말아라~
앗~ 그러고 보니, 휴대폰 키패드에도 샴비 털이 붙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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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le - video powered by Metacafe

이건 너무 재미 있어서..
포스팅을 한다.^^
출처는 영상 파일 링크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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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이 달력에 빨간날은, 숫자가 정말 크다..
2월달을 보면,,,
다른건 안보이고 17일만 눈빠지게 기다려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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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패스 VDSL 로 변경을 하고 나서, 이틀만에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서 서비스를 불렀었다.
생각 보다 아침 일찍 A/S 아저씨가 오셔서, 출근 전에 만날 수 있었는데,
시간이 좀 걸릴듯 싶어서 친구에에 부탁하고 난 바로 나왔다.
어제 저녁 집에서 컴퓨터를 쓰는데, 메가 닥터가 설치되어 있었다.
KT 에서 속도 채크 할때 설치 여부를 묻는데 기사 아저씨가 설치를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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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뭔가 좋은거 같았다.
이왕 설치한거 검사를 했는데, 찾아낸건 없었다..
백신하고 애드웨어를 원래 사용중이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거 봤을텐데, 이건 왜 설치 했는지! ~ 가끔보면, 컴퓨터 A/S 를 하는 분들은
사용하는 사람 보다는 자기 생각을 더 중요시 하는 것 같다.
다들 똑같이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메가 닥터는 프로세스 3개를 실행한다.
MegaDoctor.pze , PZAgent.pze , PzServiceNT.pze
문제는 메가 닥터에 설정 메뉴에서 자동 실행과 실시간 감시를 꺼 놔도, 컴퓨터가 재부팅 되면
PzServiceNT.pze 는 자동으로 실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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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신경쓸 일은 아니지만,
난, 프로세스 숫자가 늘어나는게 싫고, 불필요한 것이 실행되고 있는게 싫다.
필요할때만 쓰면 될 것을 이유없이 꺼놔도 실행되는 프로세서가 생기는 프로그램들은
쓰지 말라는 오빠에 지론에 따라 메가닥터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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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샴비 모래를 새로운 걸로 샀다.
키티스마일 3종 셋트..
가운데 것이 키티스마일 웰빙인데, 이건 전에도 여러번 사용해 봤던거고, 크리스탈과 클래식은
처음 사본 것이다.
키티스마일 홈페이지에  상품평에서 크리스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어떻게 생긴 모래일까
궁굼했었는데, 이건 흡수형 모래라 그런지 모양 부터가 일반 모래와는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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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만한 덩어리들인데...
우선 이걸 먼져 사용해 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오줌이나 똥을 어떻게 덩어리 지게 할지 궁굼했다.
그래서 컵에 물을 좀 부어 봤는데, 치~익~~~ 하는 작은 소리와 함께, 이 덩어리들이 수분을
정말 빠르게 흡수 했다.
수분을 흡수하면서 서로 덩어리 지는 것은 아니다.
수분을 많이 흡수한 것은 색이 노랗게 변했다.

샴비가 이 모래에 오줌을 싸는 것을 지켜 봤는데, 오줌을 싸고 돌아서서 묻기 전에 오줌이
모두 흡수되어 버려서, 오줌을 묻으면서 샴비 손에 오줌이 묻는 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었다.
똥은 덩어리라 오줌 보다는 흡수속도가 느렸지만,
시간이 지나면 똥에 수분이 흡수되어서 똥덩어리가 딱딱해 진다.
일반 모레처럼 똥에 달라붙지도 않는다.

모래를 바꾸고 나서 만족도는 일단 좋았다.
모래통에서 나올때 바닦에 흘리는게 일단 사라졌고, (이건 모래 알갱이가 크기 때문이다.)
먼지 가루양도 줄어 들었다.
...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
이 모래는 먼지를 마시면 별로 좋지 않은듯 하다. 새벽에 똥을 퍼내느라 뒤적뒤적 거리면서 모래먼지를
조금 마셨는데, 목이 컬컬~하고 가래가 생겼다.
고양이들에겐 별 지장이 없다는 소개글은 봤는데, 청소할땐 주의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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