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journalism
                  ROBERT CAPA
2007.3.29 ~ 5.26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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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예술의 전당 정보관에 책을 대출 받으러 갔었다.
구름이 끼어 있었는데도 날은 후덥지금 해서 온통 회색 대리석으로 쌓여 있는 예술의 전당 안을 걷고
있으니 눈이 부셔서 맨눈으로는 앞을 보기 힘들었다.
정보관 입구에 들어 섰을때, ROBERT CAPA 전시 장이 눈에 들어 왔다.
전시가 시작 하기 전부터 소식을 접했을때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도 까마득히 잊고 있어다.
생각난 김에 전시를 보고 왔다.

미국 드라마 중에 벤드어브 브라더스 라는 10편 짜리 드라마가 있다. 시간으로 따져도 한편당 1시간30분
이 넘으니까 곱하기 10을 해야 하는 엄청난 영화? 인데,
전시장에 사진들은 마치 연출된 영화의 스틸컷을 보는 듯 했다.
위에 저 사진은 한 병사가 총에 맞는 순간 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저런 우연이 있을 수 있는지
...
절대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사진들 속에서 난, 영화들을 생각 하며 사실을 재구성 해 봤다.
물론 생각 만으로 사진이 찍히는 순간을 생각해 본 것이다.
이런 사진들을 후대에 전할 수 있다는 긍지로 셔터를 누를 수 있는 힘을 지녔을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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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접속이 되지 않았었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접속이 되지 않던 시간에 작업중 이어서
내가 직접 경험을 하지는 못했다.
블로그를 하는 친구도 나와 같이 미리내닷컴에서 도메인을 구입하고 티스토리를 연결해서
사용중이라서 친구 도움으로 DnseverDnstool 두곳에 등록을 하고
미리내 닷컴 도메인 관리에 네임서버 변경을 했다.
사실, 몇일전에도 네임서버 변경을 했었는데, 접속이 되지 않는 문제가 생겨서 네임서버 변경 방법을
검색해서 오늘 다시 연결을 해 봤다.
친구와 메신져로 연락을 하며 변경을 해 놨는데, 아침이 됐을때도 연결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dnsever 등록정보

dnsever 등록정보

미리내닷컴에서 1차, 2차 네임서버를 Dnsever 로 등록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지난해 12월 부터
사용해 왔었다.



dnstool 등록정보

dnstool 등록정보

Dnstool 에 등록을 하고, Dnsever 와 함께 네임서버에 등록을 할 생각 이었다.
(물론, 친구가 해야 한다고 해서 따라 했을 뿐이지만... 난 네임서버가 뭔지 아직 이해를 못하겠다.)


미리내닷컴 네임서버 등록정보

미리내닷컴 네임서버 등록정보


도메인을 구입한 미리내 닷컴에 이런 식으로 네임서버 등록을 했다.
연결이 정상적으로 될지는 몇시간 지나서 안정적인지 봐야 한거 같다는데, 내일 아침 확인을 해 봐야 겠다.
네임 서버는 Dnsever 에 1차 네임서버를 미리내 닷컴 네임서버 1차로 등록하고, Dnstool 의 1차 네임서버를
미리내 닷컴 2차 네임서버에 등록을 했다.
이게 정상적으로 잘~ 한건지 모르겠다.
친구 말로는 몇일전 Dnsever 에 네임서버를 1차, 2차 네임서버로 하고 Dnstool 의 네임서버를 3차,4차로
등록을 했는데, 도메인이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변경을 하고 지금 30분 정도 지났는데 연결은 이상 없는듯 싶다.

이 글은 아침 9시로 예약을 해서 작성한다.
소위 이슈라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들게 된다.
" 나는 아니고, 너는 맞다. "
이런 생각 때문일까?
단순히 읽고 보는 것만으로도, 내 생각 속에는 좋고 나쁜 두가지 판단기준으로 양분된 생각을 지늬게
된다.
많지도 않다. 딱 두가지, 좋다, 아니면 나쁘다 이 두가지
방금 텍스트 색을 바꾸면서, 좋다는 파란색, 나쁘다는 빨간색을 써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생각도 마치 빨갱이는 빨간색, 자유주의는 파란색 하는 것과 같은 것일 거다.

내가 바라보는 사람들은 아직 아주 좁은 일부에 세상이지만, 이 공간에 사람들을 우연히 이렇게
기준을 내려 봤다.
" 나는 아니다! " 이런 경우 이 사람은 만나지 말자~
" 나도 그렇다? " 이런 경우엔 만남이 지속되도 복잡해 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몇몇 사람이 거짓을 말한다면 그 사람을 거짓말쟁이 라고 말하면 편하겠지만, 그보다 많은, 더 많은
사람들이 거짓인지 아닌지 모를 말을 한다면, 그냥 들리는 것을 거꾸로 생각 하는 것이 더 솔직한
것이라고 믿게 되기도 한다.
이건 우연일 뿐이다.
난, 내 자신을 믿을 수 없다. 빨갱이를 빨간색으로 칠해야 한다는 생각, 백인을 살색으로 생각 하는
내 생각이 내것이 아니라는 것이 더 믿음직 스럽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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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ution

여름에 모기가 많아지는 기간에는 revolution 을 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revolution은 사람에게는 일본 뇌염 예방주사 같은 것으로 십이지장충과 기생충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집고양이의 경우 사료만 먹고, 집에서 생활하는 거니 기생충이 걸릴 염려는 적지만,
샴비는 산책을 자주 다니다 보니, 풀이나 흙을 조금씩은 먹게 되서 주기적으로 기생충약은 먹여야 한다.
집 근처 30초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동물 병원이 있진 한데, 그곳은 고양이 손님이 없어서 인지
진료도 그렇고, 질문에도 조금 불친절 해서 약수역에 있는 차병원을 다니고 있다.

어제 손님 맞이를 했던게 피곤했던건지 샴비와 나 모두 지쳐 있었다.
점심때 쯤에서야 눈이 떠졌는데, 샴비는 그때 까지도 잠을 자고 있었다. 보통 아침 7시면 일어나서
밥달라고 칭얼거릴 녀석인데, 어제 하루 낮잠을 자지 못하고, 사람들을 맞았던것이 녀석에게도
어지간히 힘들었던 거겠지!
revolution은 하나를 바르고, 하나는 사가지고 왔다.
원래는 약만 사와서 내가 목뒤에 발라 주기만 하면 되는 거라서, 오늘 차병원에 샴비를 데리고갈
필요 까지는 없었는데, 샴비에게도 기분전환이 필요할것 같아 전철을 타고 갔던 거다.
오랜만에 차선생님을 만나는데도 예전 기억 때문에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 재미 있었다.
차병원에 갈때 마다 주사를 맞아서 병원에 가는걸 무서워 한다.
길에서 만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주로 하는 말씀 중에 " 사람을 기억해요~? " 라는 말이 있다.
그것에 대해 어떤 설명을 하기는 좀 그렇지만, 차병원 안에서 다른 멍멍이와 고양이를 바라 보느라
정신이 없다가도, 차선생님이 보일때 마다 놀라서 내 어깨에 올라타는걸 보면,
사람을 기억하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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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소개 하려는 건 아니다.
책을 구입한 것도 아니다.
집에 방문했던 사람들 중에 누군가 이 책을 책상위에 올려 놓고 챙겨가지 못한듯 싶다.
누군지 몰라서 가지고 있는 중인데, 잠간 책을 열어 봤더니 참 상큼하고 유쾌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텍스트들로 빽빽히 채워져 있는 그런 책이 아니라, 표지에서 보이는 그림같은 책이다.
이 책을 놓고 간 사람이 한동안 손에 들고 다녔던 흔적들이 책 표지에 남아 있는걸 봐선
재미 있게 읽고 있는 중이였던 것 같은데,
어떻게 찾아 줘야 할지 고민 중이다.

굿모 에비앙 이라는 말은 Good Morning Everyone 을 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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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포스팅에 전시와 공연 소식을 연달아 적게 된다.
아마도, 어제 하루 외출했던 영향일텐데, 오랜만에 외출이기도 해서 몰아서 보고 만나고 한게 많았기
때문이가?
어제 봤던 목요일 오후 한시 팀의 꿈꾸는 플레이백 시어터 공연은 관람을 하기 전,  참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아는 사람들 위주로 얼히고 설혀 있다는걸 알게 됐다.
대학 친구도 만날겸, 공연을 보러간 건데 공연이 있은 곳 "바닥 BARdaq" 이라는 곳이 친분있는 사람의
남자친구가 하는 카페였고, 마침 그 카페는 몇번 놀러갈 일을 미루고 미루던 중이였던 곳이다.
또 공연은 친구에 언니와 내 개인전 오픈공연을 맞아주었던 현수언니, 그리고 충무로 전시때 도움을
주었던 서진 언니가 참여한 공연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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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내용은 아주 즉흥적인 주제 였는데, 관객의 꿈을 소재로 받아 들이고 그것을 포퍼먼스식 연극으로
풀어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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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 한시 팀의 꿈꾸는 플레이백 시어터

 




사촌 여동생과 아침부터 아트페어를 돌며 쌓인 피로를 공연을 보는 중 너무 즐겁게 볼수 있어서
어제는 피곤한 줄도 몰랐다.

오늘 아침 눈을 뜬건 11시30분... (역시 피곤했던 거군!)
내일은 아는 분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간단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몇분이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좁은 옥탑방 안이 시끌 벅적해 지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이 준비를 위해
샴비는 목욕단장으로 접대냥이 준비를 하고, 난 청소를 하고 시장볼 계획을 세웠다.
 
 
 
10일 사촌 여동생과 함께 KIAF 한국 국제 아트페어를 다녀 왔다.
갤러리나 아트페어는 처음 접하는 사촌 여동생이 따분해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3시간 정도 아트페어 전체를 돌면서 관람을 하는 중에도 크게 힘들어 하지 않고, 마음에 드는
작품들을 보며 자기 생각도 말하고 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

KIAF 한국 국제 아트페어에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작품을 볼수 있다는 것이다.
활동성과 작품이 좋은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자극도 받게 되고, 내 마음에는 크게 와 닫지
않지만 인지도가 좋은 작가들에게서는 국내 화랑의 미술흐름을 읽게 된다.
어떤 면에서는 작가들 보다 비평가의 활동이 더 눈에 보인다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지난번, 시립미술관에 마그리트전때 1층에서 전시를 하던 로베르 콩바스의 작품도 두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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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에서 봤던 로베르 콩바스의 작품이 너무 좋아서, 사진을 한장 찍어 봤지만 작품 크기가
크다 보니, 사진은 느낌이 오질 않는다.

눈에 들어오는 또 다른 작가가 한명 있었다. Yoo Hyesook 이라는 여성 작가 인데, 해외에서
활동을 하면서 아트페어에 참여한 작품도 해외 화랑을 통해 소개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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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일부분을 확대한 것인데, 면 위에 연필선을 통해 털을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 그림은 두터운 털코트를 표현한 그림인데, 1센티도 되지 않는 선을 수천개? 그어 놓으면서 털이
입체감이 나게 표현되어 있다.

지난해 아트페어때 보다 이번에는 전시장의 공간이 두배로? 늘어 났다. 그러다 보니 모두 관람 하기
위해선 시간도 그만큼 많이 든다.
홀을 이어주는 통로에는 "좋겠다" 프로젝트 팀의 테이프 드로잉 작품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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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홀에서 볼수 있었던 작품들은 영상 미디어 작품들이 간간히 보였고, 지금 삼성 리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앤디워홀의 작품들이 상당수 전시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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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에 들어온 반가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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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을 통해 알게되었던 강지만 작가의 작품이다.
강지만 작가는 이번 아트페어 이벤트중 하나인 Young Artist Portfolio Presentation 에 참여 하고 있었다.

KIAF 한국 국제 아트페어 에는 작품들 중 일본 화랑에서 들고온 작품들은 참~ 일본문화 스럽구나~
하는 작품들이 많았다. 귀엽고 깜찍한 잔인함 이라고 해야 할까! 잔인하면서도 귀엽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느낌까지 말이다.
아트페어에 작품은 많았지만, 이번 관람은 그렇게 힘들여 관람하지는 않았다.
더 많이 전시 되어도 좋겠다는 느낌!
화랑들의 부스 위치는 어떤 이유로 정해 지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관람을 하다 보니 어떤 룰이 정해져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끼리끼리 모인다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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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 악수/ 握手/ Handshaking
-악수(握手)에 관한 짧은 생각과 ‘시대정신’


나 는 이 글을 전적으로 조윤환작가에 대한 사적(私的) 호의에서 쓰고 있다. 그는 내가 아는 누구보다도 작업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으며,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흙과 나무와 철 등 갖가지 재료를 넘나들며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작가의 그런 열정과 재능은 이제 막 작업을 시작한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근대 이후 산업사회와 자본주의체재가 만든 작가상을 뛰어넘어, 어쩌면 우리가 “예술가”라고 일컬을 때 의례적으로 떠올리는 그런  ‘고전적인 예술가상’을 떠올리게 한다. 때로 그러한 작가의 모습이 나를 감동시킨다. 하지만 바로 그 지점에서 나의 불안이 시작되기도 한다. 이를테면 오늘날, 넘쳐나는 정보의 세상에서 한 작품이 작가의 재능과 열정만으로 주위를 두루 감동시키고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런 의문은 비단 조윤환작가의 경우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어서 많은 젊은 작가들을 생각하며 던지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좋은 작품이란 무조건적인 열정과 재능만으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여기서 조윤환작가의 작품을 하나씩 살펴보기보다는, 그의 한 선배로서, 조언을 하는 게 어떨까 한다. 즉 다소 상식적이고 추상적이지만, 나는 작가에게 한국전쟁을 전후한 시기부터 2007년 오늘까지의 국내외 미술사를 면밀히 살피는 일과, 당대의 인문학적 연구와 성과를 폭넓게 이해하려는 노력을 권하고 싶다. 그와 같은 미술과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와 개념이 작품의 내용과 형식에서 진부함을 떨치고 생생한 감동을 획득할 수 있으리라 보기 때문이다. 이 작가의 경우, 조소예술을 함에 있어 기본적 조건이라 할 수 있는 ‘물질에 대한 이해와 친숙함’은 이미 한 경지에 있다고 장담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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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환 _ 힘내! _  브론즈 _ 66x24x14 _ 2007


 미술이 전통적으로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취해온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 그것은 미술이 ‘시대정신’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시대는 언제나 그 시대만의 체험과 감성을 지니게 마련이므로 거기에 ‘정신’이 반영되지 않을 수 없다. 이를테면 ‘악수’에 대한 후기산업사회의 체험과 감수성이 근대가 출발하던 시기의 그것과 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더욱이 창과 칼의 시대와는 공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그것이 다를 것이다. 그래서 가상현실이 현실을 대체하는, 이미지가 실제를 압도하는, 자연 이전에 인공물을 체험하는 이 시대에 예술은 또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한 고민을 나는 작가의 <자소상>에서 본다. 눈을 감은 채 두 손을 벌리고 있는 인물은 몸체가 없다. 몸체가 없는 얼굴과 수족의 허망한 몸짓과는 달리, <주름관>의 악수하는 손은 오직 연결로서의 기능으로 일관하고 있다.

“옷에 있는 지퍼의 작은 단위들이 서로 맞잡으려는 손들로 보였다.”는 작가의 말은 진정한 관계를 열망하는 작가의 심리를 표현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작가의 섬세한 관찰과 결합된 ‘시대정신’, 그리고 거기에 물질과 공간에 대한 작가의 주도적인 능력이 결합하여 앞으로는 보다 더 자신만의 신선한 창조적 작품이 나타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전시에 나온 작품뿐만 아니라, 이처럼 앞으로 전개될 작가의 작업을 상상하며 나는 조윤환작가의 첫 전시를 즐기고자 한다. _ 이 태 호 (미술비평/경희대 객원교수)

PS : 5월 15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조윤환 작가와 악수를 나눌수 있습니다.

인사아트센터 _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8
약도보기
관람시간 10:00~ 19:00             (02)736-1020

『봄, 여성 그리고 화려한 외출 展』


■ 전 시 명 : 봄, 여성 그리고 화려한 외출 전
■ 전시일정 : 2007년 5월 8일~28일(3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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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일 전주에 가있는 목각인형 소품에 대한 전시 소식, http://www.sungyujin.com/530 을 접했었다.
그리고, 어제 교동아트 센터에서 전시 오픈을 하고 사진과 함께 도록 발송 연락이 왔다.
사진속에 보이는 모습에서는 소품 전 이라는 느낌 보다는 생활 디자인을 다루는 듯한 폭넓은 감각이
느껴진다.
서울 예술의 전당에 있는 아트샵의 경우 아트샵 내부를 상당히 고급스럽게 꾸며 놓았다.
판매를 하고 있는 아트 상품들의 질도 높아서, 일반 사람들 이라면 구경 삼아 볼수는 있어도,
그 안에 상품들을 구입하는 건 쉽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교동 아트센터에서는 아트샵 소품전을 진행 하면서, 단순히 아트상품을 소개 하는 식의 간단한 전시를
기획한 것은 아니였다는 걸 사진으로 알수 있었다. (가볼수 없으니 어쩔 수 없겠지...)
지난달 오픈식과 함께 열렸던 오픈전 보다도 더 준비된 느낌이 든다.
지난번 전시와 이번 소품전을 볼때, 교동아트 센터라는 공간이 소화 할 수 있는 전시 형태가
공간의 활동에 따라서는 다양하게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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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아트센터 기획전시 - 봄, 여성 그리고 화려한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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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F 한국 국제 아트페어 (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 - http://www.kiaf.org/
(참고로 파이어 폭스 사용자는 사이트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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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복적으로 치뤄지는 크고작은 아트페어들 중, 꼭 봐야 할 전시로 한국 국제 아트페어가 일 순위다.
다른 이유는 둘째 치고라도, 회화 중심의 아트페어라 현재형의 작가들 작품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어서
큰 작극이 된다.
2005년 전시 때는, 아트페어 속의 화랑들에서 내건 작품들 중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 눈에 들었고, 볼수 없었던 작품들과 화랑들이 내세우는 의도 만큼 작품 속에 들어 있는
작가들의 열정과 파워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작업을 해야 함에는 어떤 이유도 없다는 단순한 해답을
이끌어 주었다.
물론, 그런 생각들이 항상 유지되는 것은 아니지만, 궁극적으론 작업을 하기 위해서 돈을 버느냐..
돈을 벌기 위해서 작업을 하느냐.. 하는 차이중 어떤 입장을 머릿속에 박아 놓고 생활을 이어 가느냐
하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단순한 열정은 뭐 하나라도 이룬다고 했지만, 요즘 세상에서는 단순한 열정 만으로는 부족한듯 싶다.
무조건 적인 열정과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돈을 벌기 위해 예술을 한다 하고 말한다면, 이만큼 반감을 살만한 말도 없을 거다.
숭고한 예술을 돈을 위한 예술 이라니!!
예술은 오래전 부터 자본과, 권력을 이웃으로 함께 성장해 오거나 굴복하기도 했지만,
예술은 항상 숭고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예술인에게 있어선 더욱 그렇다.

작업을 위해서 돈을 번다고 한번 생각 해보면, 이것도 답은 명확하다.
작업을 위해서 돈을 벌고- 다시 작업을 하고 하는 것이 시대적으로 열악한 자본력을 바탕에 둔 젊은
작가들에게 필요한 것일까?
이런 과정을 겪은 작가들이 한결 같이 하는 말이 있다. " 자기 작업을 잃는다. "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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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국 국제 아트페어 에 갔을 때 사진이다.
이땐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지내던 시기 였지만, 내 자신에게 있어선 지금 보다 더 큰 힘이 있었던것
같다. 어떤 이유도 없었으니 말이다.
오늘 부터 아트페어가 열리는데, 오늘은 영부인 께서 오신다는 말때문에 일부러 피해서 내일 가기로
했다. 작년 광주 엑스포에서도 국회의원들이 오는 바람에 그들 주위로 쳐진 장벽 때문에 관람을 하지
못한 구역도 있었던 경험을 볼때, 이번에도 부스를 돌때 벽이 쳐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비용이 참... 이런 아트페어는 미술인들에게는 무료로 관람 할 수 있게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줄줄이 아는 사람들을 통하고 해서 입장권을 구할 수는 있겠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젊은 작가들은 끝까지 혼자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minsoo's diary 전민수의 블로그 입니다. http://minsoo.tistory.com/
블로그를 드디어 여셨군요~^^
축하드려요~~
전민수 작가 홈페이지 www.junmins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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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하고 계신데, 작가분들 블로그를 찾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젊은 작가분들이 싸이나 블로그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음에도, 단순 검색으로는 검색이
되지 않다 보니, 명함을 받는 것 이외에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을 홍보하고, 소통의 통로를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간단하게 적극적일 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블로그가 아닐까 생각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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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 정도를 방안에서 생활 해오다가, 몸이 좀 나아지고 나서 먹을것좀 챙기러 보문시장에 나갔다.
속이 좀 편안해 지고, 소화가 잘되라고 2주일 동안 버섯찌개만 먹었었다.
점심때 쯤 손님이 오기로 해서, 겸사겸사 장도 보고 먹고 싶었던 카레를 만들어 먹을 생각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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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엔가 쌓여 있는 벽돌에는 이런 낙서가 되어 있었다.
벽돌을 어디서 가져 온건지, 아니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쌓여있는 벽돌을 보고 본능적인 낙서를 한건지
벽돌 하나하나 낙서가 되어 있는게 참 인상 깊었다.
흐름에 맞춰 나도 하나 했어야 했지만, 카레를 만들기 위해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 아침이 됐을때, 평소보다 일찍 눈이 떠져서, 아침 산책을 나섰다.
촐랑촐랑 걷는 샴비와 함께 안암 초등학교 운동장을 걸어 갔는데, 아침 일찍 운동장 한쪽에서 족구를 하던
무리들중 한 아저씨가, " 여기 강아지 데리고 들어오면 안되요~" 하고 말씀 하셨다.
난, " 강아지 아니거든요~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되요~ " 하고 말하니 더이상 말씀을 하지 않으시고,
자기들 끼리, " 저거 개야~? 고양인가? " 하고 이야기 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거 고양이 에요~"
하고 알려 드렸더니, 더이상 신경을 쓰지 않았다.

개는 안되고, 고양이는 되는가 보다. ...
일요일 아침에, 초등학교 운동장 정도는 고양이가 산책해도 피해가는 일은 없을거다.
강아지들과는 다르게, 고양이는 목줄 산책을 해도 길에 오줌이나 똥을 싸는 일은 없으니 말이다.
OO미술관 건립 이라는 가짜 명목으로  작가들에게 작품들을  임대 요청하는 사기가 요즘 돌고 있다고 한다.

1.사립미술관 설계도.포스터를 가지고 다니면서 작품기증 사기
2.미술관 작품 촬영한다고 카메라 가지고 도망가는 사기
3.일본에 콜렉터에게 그림 샘플 보여준다고 그림가져가는 사기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사기를 친다고 하는데,
작가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작품을 하는데 도와주질 못할망정 이런 사기를 치다니

작가들에게 의뢰가 있을 시에는 미술관 소재지 해당 시청 문화진흥과에 문의하셔서 사실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유사한 사기로는 대규모  전시기획 사기와 기자나 평론을 사칭하여 작품을 갈취하는 사기가
종종 있다.

출처 - 아트다 http://www.artda.co.kr/

Anxiety virus (불안 바이러스) 진행중 단편적 느낌...
블로그로 연결되는 Link 고리와 메타사이트에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는 Link 들을 따라 들어 가는 작업으로 시작을 했다.
::Anxiety virus (불안 바이러스)::
어느 순간엔가 내가 전하는 말들이 오히려 내 스스로 구속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문자로 풀어 놓기에는 한계가 있는 이 불안이라는 개개인의 불규칙적인 느낌을 이해 하는 것이 모두 솔직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관심사 밖의 주제에 대해서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역시나 관심 밖이였다.
사회적으론 우울하거나 불안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일수록 공개적 표출의 공간인 이 블로그
집단을 사회적 집단의 확장으로 생각 하고 있는 듯 하다.
난, 사회적이라는 개념을 개인적 이란 개념보다 좁은 의미로 해석하려고 한다.
개인의 다양성은 사회적이란 개념이 담아 내지 못하고, 반대로 사회적 개념을 개인이 알아서 흡수하고 있으니 말이다.
블로그에서도 집단의 개념이 존재 하는 듯 하다.
독립된 블로그 각각은 유기적이면서도, 그 유기적인 고리를 집단화 하면서 개인 블로그의 공개적인 확장성을 해치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 한다.

블로그를 둘러 보며, "이 사람에게는 불안바이러스를 남겨도 될까?" 하는 고민을 하며 기웃기웃 하는데,...
일단 느낌이 있는 블로그가 많지 않다는 것, 그건 내가 정보의 개념을 따라 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정보와 이슈의 거대한 틀을 구성하고 있어서, 그 외에 속하는 블로거를 찾는 것이 쉽지가 않다.
한가지 방법으로는 유령처럼 눈요기만 하지 않고, 덧글을 통해서 아주 짧은 느낌을 주고 받는다.
그런 과정을 필요 하다면 몇번이고 반복하면서, 블로거에게서 느낌을 받아 들이고 그 느낌으로 불안 바이러스를 남길지 말지를 결정 한다.
집단도 블로거도 거대해 질 수록 수용에 폭은 좁아지는 것 같다.


블로그에 작성했던 지난 글을 수정 하다가 몇번 경험 했던 일이다.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글에 오타나 그림을 수정하기 위해서 EDIT 모드에서 글을 수정중,
그림을 추가 삽입하게 되면 익스플로러가 CPU 100% 를 차지하면서 먹통이 된다.

익스플로러만 먹통이 되기 때문에, 프로세서 강제종료로 종료 시키고, EDIT 모드를 HTML 로 바꾸고
그림을 올리면 이상없이 저장이 되지만, 간혹 수정을 할때는 조심스럽게 된다. 수정했던 내용을 다시
써야할 일이 생길까봐...

불타는 여우 님 지적으로 영상 파일을 수정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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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데스크는 내 블로그 첫페이지를 꾸밀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예쁜 방법 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메인 페이지를 따로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 그것 입니다.
티스토리에서 새로 준비하는 기능중 태터데스크는 제가 원하는 것을 표현해 줄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Work post

받으면 끊기는 전화?
예전
,
고교시절 한 친구는 휴대폰 요금을 아끼려는 목적으로 전화를 할 일이 있으면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고, 상대방이 받자 마자 끊어서 전화가 걸려오게 하는 것으로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반갑지 않은 전화 상대가 내게도 한곳이 있다.
사촌오빠에 할당량을 하나 채워 주기 위해 3개월을 사용하지도 않고, 책상 한쪽에 연결해 두었던 파워콤을 해지 하면서, 전화 문의를 전화를 하면서 20분이 넘도록 연결 되기만을 기다려 내 차례가 와서 간신히 연결 되면 상담원이 바로 끊어 버리는 경험을, 해지 접수를 하면서 두번이나 겪었었는데,
마침 오늘은, 모든 정산이 끝나는 날이었다.
요금인출은 통장에서 자동으로 나가게 될 거라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점심쯤 전화가 왔다. 번로는 파워콤 번호 였는데, 받자 마자 끊어졌다.
또 전화 할 일이 없어서 무시하고 있었는데, 저녁 시간쯤 파워콤으로 부터 다시 전화가 왔다.
이번에도 받자 마자 끊어졌다.

웃긴건 이상황이 두번째 전화가 오고 나서 20분 간격으로 두번이나 더 있었다는 것이다.
전화를 달라는 것이겠지! ~ 하는 생각에 전화를 하지 않았다.

3개월 동안 파워콤에서 요금이 인출되는 시간은 늦어도 점심 이전 이었다.
그런데, 이번 마지막 정산은 저녁시간 마지막 전화가 오고 나서 즈음 빠져 나갔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파워콤 이용을 권유해 보려고 한건 아닌지~!
그렇다면, 말을 해야 하는거 아닐까?
꿀먹은 멍어리 처럼 전화로 장난 치는거 하지 말았으면 싶다.
출처 포스팅 : 박미진 작가 블로그 http://blog.naver.com/hahavvv/100036255136
갤러리 우림 : http://www.artwoolim.com/
전시 일정: 2007,04,18 ~ 2007,04,24

미진 언니의 블로그에  들어 갈때 마다 보게 되는게 있다.
닉네임: " 깡다구 " 순수열정 작가의 무한 도전
공감한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작업의 과정이 힘들었다. 나 스스로가 만들어논 인물화이어야하고 한국화재료를 써야돼!..라는 스스로에게 묻는 수없는 물음과 대답 속에서 이것이 나만의 정체성을 내세우는 건지.. 무조건적인 아집인지.. 앞으로도 이같은 물음의 벽앞에서 나는 얼마나 당당해 질 수 있을지 놓지 않은 이 붓을 꼭쥐며...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종이를 바라보고 있다.
박미진 작가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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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진_Gaze_장지에 중채_각 125×145cm_2007

입김이라도 불면 흩날릴 것만 같은 그림 속에서
박미진 작가는 " 네가 정말로 보고 있는 것은 무엇이냐고 " 라고 묻는다.

난, 네가 정말로 보고 있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보고 있는 것이 무언지도 모르겠다.
- 이 글은 Disturbed Angel 의 컴퓨터를 수리해준 GoSt 님이 작성한 글이다.

CTFMONNPE.EXE = NoPhishingX Control


컴퓨터를 작업용으로 사용하다 보면, 새로운 프로세서가 실행되거나 하는 것에 민감해 진다.
특히나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컴퓨터 리소스를 잡아 먹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

ctfmonnpe.exe 라는 프로세서가 몇일전 눈에 들어 왔다.
신한은행에 접속 하면서 설치된 프로그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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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설치되는 부가 플러그인은 보통 :\WINDOWS\Downloaded Program Files 폴더에 설치 되는데, 노피싱(NoPhishing) 같은 경우 프로그램 추가 삭제 에서도 목록이 보여지고, 삭제도 가능하다. 또, 윈도우 프로그램 목록에도 추가 된다.

하지만, 이것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건, 설치시 자세한 설명이 없고, 기본적으로 시작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등록이 되어서 컴퓨터 부팅과 함께 자동 실행 된다. 옵션 메뉴에서 부팅시 자동 실행 채크를 해제 해도, 시작 프로그램 목록에서 삭제 되지 않는다.
또, 신한 은행 사이트에 접속을 하고 난 뒤, 자동으로 실행된 노피싱(NoPhishing) 을 수동으로 꺼도 (은행 사이트를 종료 해도 자동으로 종료되지 않는다.) 실행 프로세서에서는 자동으로 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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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사이트를 여러 곳 사용하다 보면, 이런 식으로 설치되는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실행은 자동으로 되고, 설치시 셋팅 메뉴도 없고, 한번 실행후 컴퓨터 종료 까지 자동으로 꺼지지 않는 프로그램들 때문에 불필요하게 컴퓨터 리소스를 낭비하게 된다.
프로세서 이름을 ctfmonnpe.exe 로 사용 하면서, ctfmon.exe 와 연관된 기본 프로세서인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점도 문제다.

그리고, 수동으로 프로세서 까지 모두 종료 한다 하더라도 익스플로러 사용시 브라우저 부가기능으로 추가 되어 있어서 항상 실행이 된다는 점도 사용자의 편의 보다는 지나치게 노피싱(NoPhishing)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는 점도 악성코드와 유사한 특징이 있다.
Disturbed Angel 님의 컴퓨터 같은 경우 IE7 을 사용하고, IE7의 기본 피싱 필터를 사용중인데, 신한은행에 맞춤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사용자의 환경을 고려해서 필요하지 않는경우 설치하지 않고도 은행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노피싱을 설치하지 않으면 인터넷 뱅킹 업무에 로그인 할 수 없다.)

:: 노피싱(NoPhishing) ::
윈도우 플러그인으로 설치되고,
프로그램 추가제거 목록에 추가 되고,
윈도우 프로그램 목록에도 추가 되고,
실행은 자동, 설치시 셋팅 메뉴 없음,
기본적으론 윈도우 실행과 함께 자동 실행,
실행후 자동으로 꺼지지 않음,
수동으로 종료해도 실행 프로세서는 꺼지지 않음
익스플로러 브라우저 추가기능으로 추가되어 익스플로러 실행시 항상 실행된다.

과도한 안전이란 명분으로 사용자를 구속 한다면, 애드웨어성 프로그램과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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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게 어렵고 힘든 이야기를 하며 울먹이고 있다면, 그 벗어나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나는 무엇을 말해주고, 힘이되도록 할수 있을까?
내게 말을 하는 사람은 위로 받고 싶어 하는 것이다?
단순하게는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이게 모두는 아니라고 생각 된다.
위로 받고 싶은 그 사람 이라고 했을때, 나는 몇가지 객관적 통계내에서 사람들이 해줄 수 있는 이야기로 지금 어려운 것은 누구나 겪는 것이라던가, 당신이 지늰 더 강력한 에너지를 바라 보라고 말해 줄지도 모른다.
어떤 경우, 사람은 참 간사해서 이런 식에 단순한 조언을 반복적 학습을 통해 친분을 쌓아가는 방법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것을 구별해 내는 것은 무의미 하다. 구별해 낸다 하더라고 꼬치꼬치 물어 보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야옹이 한마리가 내 발목을 스쳐지나가며 뭐라도 얻어 먹을 수 있을까~ 하고 친근하고 서글푼 눈으로 올려다 보는 것과 같다고 할수 있겠다.
두 손으로 야옹이를 들어 안고, 스다듬어 준다.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알고 있지만, 야옹이에게는 관용을 아낌없이 배푸는 내가.,. 사람에게는 야옹이처럼 대해주지 못한다.
관계가 맺어지기 이전까지, 친구아닌 사람과 친구인 사람은 같은 사람이 아니다.

거리를 걷는다.
눈에 보이는 몇몇을 뺀 수많은 조형물들은 모두들 아름답고 즐거운 색과 모양으로 가득하다.
그 사이사이를 지나고 있는 사람들은 웃고 있는 즐거운 모습만 보이는것은 아니지만, 그것들이 표현되고 붙어 있는 것과 마찮가지로 아름다운 것을 정의하고 생각 한다.
아름답다는 것은 글자로 정의 될 수 없는 무엇이다.
심리학을 전공 했을 법한 사람이라면, 이런 이야기 속에서 내 어릴적 과거를 회상하거나, 내 가족과, 지나온 내 생활을 생각 하며 사회 부적응적 사고방식을 이야기 할지도 모른다.
사회는 이해와 타협만이 남아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름다움의 틀에 속하지 않는 것을 괴이하다거나 특이하다는 느낌으로 말할 수 있다면, 괴이하고 특이한 소수의 틀 안에서는 아름다움 이라는 것이 무의미 할테니 말이다.

몇일전 개인과 사회적 개인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었다.
사회적 개인의 단순화는 아름다움으로 과열된 여러 모습을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림 이야기로 시작해서 미술, 사회 등으로 이야기기 확장 되다 보면, 개인과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회가 없다면 개인이 존재할 수 있는가?" " 혼자서 살수 있는가?" 하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단순한 세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더 어렵다.
아름다움으로 과열된 내 눈과 가슴은, 봐야 할 것을 보지 못했고, 느껴야 할 것을 지나쳐 버린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거대한 집단에 단순화 과정일 수록 놓치고 있는 다른 것은 없는 것인지 경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많이 모자라기 때문에, 사람도, 사회도, 그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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