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시샵님에 질책과 불똥이 내게까지 날아 오고 있다.
이 그림을 잡고 있은 뒤론 외출이나 클럽에서 이야기 하는 것도 하질 않았더니,
강등에 조치 경고 까지 먹게 되었다.
큰 부담없이 시작했던, 취미 활동이 정모니, 번개니 하는 것을 한번도 나가지 않고도
계속해서 올라만 가는 등급때문에 걱정 이였는데, 역시나 활동으로 인한 부담감이
내게도 찾아 오고 있다.

지금 이유?... 난 이 그림을 끝내려고 한다. 이 그림 때문에 생활이 완전히 변해 있지만
예전 처럼 힘들기만 한게 아니라서 이 그림을 끝내야만 한다.
언젠가 한 사람이 그림도 좋지만, 사람도 만나고 활동도 하고 해야 한다는 말을 했는데
사람이나 활동은 그림을 위해선 꼭 필요한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가끔은 사람을 통해서 멍~해지고, 방향을 잃기도 하고 흔들흔들 거려야 하는 나라는걸
약간에 경험으로 알게 되었을때 부터 난 사람만나는게 재일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3개월 남은 기간동안 5점을 그리기로 마음 먹었다.
무엇을, 어떤 느낌으로 하는 것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것으로 부터 차단되어 있고만
싶어지는 시기가 될 듯 하다.
사람에게서 듣고, 말하게 되는 느낌과 그것으로 인해 이뤄지는 그림에 방향이나 형태를
따르거나 받아들인 생각을 마치 내 생각인양 내 스스로 오해하게 될 소지가 있어서다.
그림에선 내 스스로를 보호 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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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그릴 생각을 한건 아니다.
그런데 입이 없으니, 뭔가 행복해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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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봤더라~

하는 것에 문제는 선택에 문제일 뿐이다.

내 마음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니...

흔히들 어디선가 봤었다는 말들을 쉽게, 아주 쉽게 한다. 하지만 어디였는지는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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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변한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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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책만드는 것도 배우고 싶은데, 이것 저것 배우고 싶은걸 모두 해보기에는 한가지 그 무엇에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이 포트폴리오는 부탁한 분이 계셔서 만들 수 있게 되었는데, 전시를 위해 지난번 만들었던 포트폴리오 보다는 퀄리티 면에서 많이 차이가 난다.
누군가에게 주기 위해 만들었는데, 만들고 나니 소장하고 싶어 지는건 또 무슨 변덕인지...

어떤 경우엔 포트폴리오를 보는 것이 작품 보다도 좋고, 소장하고푼 마음도 포트폴리오 쪽이 더 큰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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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240cm_120cm

a cute baby 와 이 그림이 전시가 끝나고 나서 부담감으로 남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 했는데,

a cute baby 가 우연히 밖으로 나가고, 이 그림은 끝까지 남아서 집으로 돌아 왔다.

3층 으로 올리고, 보관을 할만한 장소를 마련하는 것이 마땅치 않아서

속초로 보내기로 했다.

고향 집 가게에 걸어 두기로 했다...

혹시라도, 속초 여행중 이 그림을 기억할 사람들이 있다면, 또 다른 행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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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와 회화에 경계에 대해선 회화작가들은 주의해야 한다... 라고 한다.

그림은 완성도에 대한 문제가 있다.
그림은 편집증 같은 압박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완성을 해야 겠다는 편집증이 느껴진다고 한다.
...

그래서 이 그림은 완성을 하지 못했다.

그때는 완성을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심리적 느낌 만으로 그 심리를 따라가는 형식없는 표현을 만들어 볼 수 있었을텐데, 손을 딱~ 놓았다.

낙서, ... 이 블러그에는 노트건, 크래프트지건, 전지건 내가 쓰는 내 표현을 담아 내고 있다.
낙서... 그래서 모두 낙서라고 부른다.
복잡하게 생각 하지 말아야지...
한평짜리 꽉 막힌 공간에 들어가서 10일 동안 갇혀서 하루종일 그림 그리면서 놀고 싶다. 먹지도 않고 쉬지도 않고..
그러면 11일 후엔 편안하게 잠들 수 있을텐데... (그런데 요즘도 잘 자고 있거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변비도 해결 될지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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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리던 낙서 느낌인데, 그땐 어떤 느낌으로 그려야 했는지 적어두지 않아서 알수가 없다
그렇지만, 그땐 고민이 많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고민이 많은데 발버둥 치는 거라고 해야 하나~..
머릿속에 있는, 그런 것들을 쥐어 짜내는 느낌?
지금이나 그때나 비슷한, 아니 같은 환경이지만 항상 그때는 압박감이 많았다.
그림을 그려야지~그려야지 하면서도 마치 깜깜한 밤을 걷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표현해야 하는 압박감이 많았다
보이는 것을 그리려고 하면서, 난 항상 보이지 않는 것들 만을 그렸다.

앗~ 방금 뭔가 생각 났는데 까먹었다.
측은한 느낌이다.
스스로 미치고 불상해지고 싶어하는, 유아적 본능을 함께 지늬고 있는 그림이다.
그림으로써도 아무도 사랑해 주지 않기에 무언가 바라고 있는 눈빛이다.
그때도 외롭고 슬펐던 거겠지.!.
이그림에 녀석도, 다른 녀석들과 비슷한 마음이 전해져 온다.
외롭고 슬픈 눈빛으로 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보니, 지난 봄 이후론 그림이 많이 밝아 졌다.
왜일까?

hut 에서 새로운 전시 오프닝을 하는 날이라,

밖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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