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의식이 강한 털난 보자기, 원래는 보자기란 사물에 털을 입히면 재미 있겠다 싶어서 슥슥~ 했는데

포자기에 쌓인 내용물을 질질 흘리는 프로의식이 부족한 생물체를 그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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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낙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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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 기간이 정말 긴~ 시간이라는 느낌.
전시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홍대를 지나고, 신촌을 지나는 도로변 사람들에 모습에서
야유회를 마치고 집을 향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차 안에선 열심히 미술과 작가들에 방향에 대해 논 하시는 작품 운송 기사님에 말씀을 듣느라
다른 것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지만,
한가지 다짐한게 있다면, ...
"다음부턴 작품 운송 차량에 같이 타지 말아야지~! @.@"
하지만, 아저씨에 말씀은 참 느낌있는 말씀이셨다...

내일은 마무리 정리를 하고, 샴비와 냠이랑 좀 놀아야 겠다.
내일은 냠이와 샴비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일주일 동안 이 녀석들이 내가 없는 방안에서
무얼 하고 지내는지, 녀석들에 비밀을 알아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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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편하지 않고 머리도 아프고,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낙서라도 해야겠다는 연필을 들었지!~
눈을 두개 그리고,
빨간색 붉은 계열에 물감을 푹~ 짜놓고, 물을 섞어서 여기저기 번지게 하고,
흐르게도 하고...
가만히 보니, 음~ 머지,, 물감 이미지에서 여러가지가 보여서,
재미 있다는 생각에 "얘"도 눈을 그려주고, "제"도 눈을 그려주고
발톱도 그려주고,
손톱도 그려주고,
(밑으로 뚝뚝 떨어진 저 녀석들임..)
내 몸뚱이게 팔 달아주고, 눈달아주고..
흐흐~
하지만 얘네를 화판에 두면 사방팔방 번져 나갈꺼 같아서
콘테로 꾹~ 잡아 두었지!
털이 숭숭난 내발이 ~ ㅋㅋㅋ

어제 저녁으로 먹은 회덮밥~ 이게 좀 문제 있는거 같다.
오랜만에 매콤새콤한 것이 먹고 싶어서, 몸살난 몸뚱아리를 질질 끌고 갔더니,
더 무거워 져서 돌아 왔다.
식중독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
저녁에 잠이 들어서 점심에 깨어 났으니, 하루가 어떻게 사라진건지도 모르겠다~
지난 목요일 탁묘온 "냠이" 라는 고양이,,,
샴비와는 성격이 너무 달라서 아직 적응을 못하고 있다.
겁도 많고, 입도 짧고,
피부병은 없다고 했는데, 어깨엔 상처인지 피부병인지 동전만한 상처와 털빠짐 때문에
샴비와 접촉하는 것도 좀 신경 쓰인다.
이녀석이 두달여 동안 함께 하려면, 나와도 적응을 해야 하지만, 샴비와도 적응을 해야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글쌔~ 내가 고양이를 키우기는 하지만, 고양이에게 있어서 인간이 고양이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주는 것은 싫다.
냠이는 4년을 반 야생으로 살아온 녀석이라는데, 그런 녀석을 붙잡아두었다는 생각이
내가 밖으로 나가려는 것을 강제로 붙잡아 두는 것 처럼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에 와선, 저녀석은 밖에서의 생활도 다시 돌아 갈 수도 없는 나약한 녀석이 되어 버렸고,
집고양이와 야생 고양이는 태어 나면서 부터 정해지는 거라는 생각을 하는데,
냠이는 야생에 특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면서도, 집에 길들여진 몇년간 생활로 인해서
다시 밖에서 혼자 살아 갈 수는 없는... 집고양이도, 야생고양이도 아닌
허공에 떠 있는 녀석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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