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안공간 반디에서 내년 2008년 전시를 위한 공모전을 시작한다.
올 1월에 2007 공모전에 나도 응모를 했다가 떨어지고, 공모했던 자료와 반디의 전시 계획에 여백이 생겨서 지난 8월 전시를 할수 있었다.
대안공간 반디는 작년 부터 전시를 해보고 싶었던 공간 이어서 공모전에 응모를 했었다.
반디 공모전은 서울의 여타 공모전과 다른점이 있는데, 심사 결과 이후 심사평이 공개된다는 것이다.
선발되지 못한 작가들에 대한 심사평도 공개 되어서 작가 스스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생각할 여지를 남겨 준다.
대안공간 반디에서 전시를 해보고 싶었던 이유는 단 한가지 였다.
가장 대안공간의 성격을 지닌 곳이라는...
대안공간 반디의 참고 영상은 이 링크를 보면 도움이 된다. 
http://dot-line.tv/broadcasting.php?id=40

2008 대안공간 반디 공모 요강은 아래와 같다.
(공모 요강은 마음데로 홍보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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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반디에서 실험적이며 의욕적으로 작업하고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여

전시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기획자의 기획안을 제외하여, 신진작가의 기획안을 받는 것으로 한정하였습니다.

 참신한 시각과 열정을 지닌 젊은 미술인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지원분야 _ 모든 순수시각예술 분야

■ 지원자격 _ 만 35세 미만인 자

■ 지원내용 _ 전시공간제공, 전시홍보, 제작지원금 100만원

■ 전시일정 _ 2008년 후반기

■ 접 수 _ 2007년 12월 1일 - 12월 15일
방문접수는 오전11시-오후6시까지, 우편접수는 마감일까지 도착분에 한함, 접수비 없음
(주소 : 613-804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2동 169-44 대안공간 반디)

■ 제출자료
기획공모 지원서, 포트폴리오, 전시계획서, CD를 순서대로 A4 크기의 클리어파일에 첨부

● 제출자료 양식
1.2008년 전시기획 공모지원서 대안공간 반디 홈페이지 news 에 올려져 있는 전시기획지 원서 첨부파일을 다운하여 작성(지원서는 spacebandee@hanmail.net 로 반드시 발송하고 1 부 출력하여 클리어 파일에 첨부)

2. 포트폴리오
형식에 제한은 없으며 A4 클리어파일에 첨부할 수 있는 사이즈.

3. 전시계획서
전시주제 및 개념, 전시공간에 따른 디스플레이 계획서 (전시장 도면은 홈페이지 참조,1 층 전시공간만)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전시주제에 따른 작품 이미지 등 전체 전시내 용과 형식을 알 수 있는 자료
전시할 내용의 구성과 설명을 구체적으로 기술

4. 위의 1.2.3(작품이미지는 JPG파일) 제출자료를 CD안에 저장 후 클리어파일 안에 첨부

■ 심 사 _ 3인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 발 표 _ 심사 후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에 발표

■ 기 타 _ 제출자료는 반납하지 않으며, 추후 기획전 등의 자료로 활용됩니다.

■ 후 원 _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문 의 _ 홈페이지 : www.spacebandee.com

e-mail : spacebandee@hanmail.net / 전화 : 051-756-3313


난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지는 않지만, 쌀 한톨이라도 퍼주려는 대안공간 반디에 자기 작업을 담아 보고 싶은 작가라면 꼭 응모해 보길 바란다.
서울에 있다고 해서 부산에서 전시하기 어려운 점이 있긴 하지만,
작가 스스로가 작업공간, 지역, 금전적 문제로 위축된다면 작업 자체를 죽이는 것이 될거라 생각한다.

지난 8월 부산 대안공간 반디 에서의 불안 바이러스 전 오픈날
인터넷 미술방송 닷라인 TV 촬영이 있었다.
작업을 하던중 어제 몰라님 방문이 기억나서 포스팅을 한다. ... @.@
방송은 닷라인 웹사이트 http://www.dot-line.tv/bc_des.php?id=41 에 올려져 있다.
(자동재생 과 볼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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웩....하고 토한 그녀의 작업들 위에..그려진 슬픔.
불안 바이러스 유포자 성유진
 - 대안공간 반디 웩

....하고 토한 그녀의 작업들 위에..그려진 슬픔.

ⓒ닷라인TV

방송보기 :  http://www.dot-line.tv/bc_des.php?id=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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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을 하면서, calibration에 대한 관심과 문제를 안게 되었다.
위에 샴비 사진만 하더라도, 카메라로 찍어서 컴퓨터로 전송하고, 사진을 모니터로 볼때와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열어서 편집 상태로 볼때, 그리고, 출력을 했을때...
색값과 밝기가 제각각 이다.
calibration 장비없이 대충 눈짐작과 사용해 오면서의 경험으로 출력 색상값을 짐작은 하고 있지만 조금더 정확한 출력을 얻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컴퓨터로 작업 사진을 보관용으로 편집해 놓았을때, 모니터로 보이는 것이나, 출력용으로 작업해 놓은 것이 내 프린터에 맞춰진 거라 다른 곳에서도 같은 출력 상태를 보일 거라는 생각은 할 수가 없다.
모니터로 보이는 상태만 하더라도, 지금 위에 샴비 사진이 내 눈에 보이는 느낌이 또 다른 모니터로 보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1년 전에 실재로 직접 찍었던 작품 사진을 포토샵으로 밝기와 색값 조정을 해서 내 모니터에 보이는 결과물로는 가장 실제 작품에 가깝게 편집을 했는데, 출력물은 너무 다른 결과를 보였고, 다른 곳에 모니터로 봤을때도 너무 엉말이어서 다시 작업을 했던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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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필요에 대해선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적당한 시기를 기다린다.
예전에는 학기중이든, 계획된 일이 있든 무작정 떠나고 보는게 여행 이었다면,
지금은 그런 여행을 반복하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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