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 소식 (http://raycat.net/1941) 을 보고 샴비도 올 한해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를 적어 놓을 참으로 지난 사진을 열어 봤다.
1월 겨울 부터 해서 봄이 오고 여름이 지나자~
8월 이후 샴비 사진이 보이질 않았다.
좀 소홀히 했구나~ 싶어 이후 하루하루 찍었던 사진들을 모두 들춰봤지만..., 단 한장도...
단 한컷도 찍질 않았더라~~ @.@

1월...,
눈이 내리건 말건 그냥 걷는다.
지금 샴비 모습과 똑같은 모습에 사진이다. 몸무게는 늘지 않는데도 겨울이면 털 때문인지 몸이 부풀어 오른다.





3월...,
성북천 산책로가 완공된 이후 보문동에서 시작해 제기동까지 내려갔다 오는 4km 거리를 다녀오는데 1시간이 걸린다.
샴비 산책에도 이젠 노하우가 생겨서 녀석 발걸음을 맞춰 따라가는 것 보다는 무시하고 내 속도로 가는데, 거리가 좀 멀어졌다 싶으면 자길 놔두고 갔다며 울면서 뛰어 온다.





5월...,
여름은 몇 개월 남았다 싶었는데도, 무더위로 반팔을 입어야 했다.
밤에는 에어컨을 틀기도 했던, 봄날씨...,










8월...,

12월...,

12월...,
작업실이 춥다며 애벌래로 퇴화된 샴비~


이 사진은 몇 일전 찍은 사진이다.
올 한해 찍은 사진이 휴대폰에 카메라에~ 1만장 정도 되는데도 샴비 사진은 모두 합해봐야 100장 정도라니, 생각해보니 샴비와 함께 했던 시간도 많지 않았다.
내년에는 동생도 오니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해 주며 녀석이 순간순간을 행복해 했으면 한다.
동생을 들이려는 이유가 샴비 때문이라 동생과 샴비가 함께 있어도 샴비를 더 생각하게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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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업실에 가면, 창고에 넣어놓은 사료를 퍼서 수다 가족들 밥그릇을 채우고, 배를 채운 아기고양이들과 수다가 작업실 안으로 들어오면 낚시질을 해주다가 난로 곁에 옹기종기 모여 졸고 있는 고양이 수다 가족을 바라 본다.
이게 대략 두세시간...,










오늘은 쇼핑몰에 주문한 작업실 수다 가족을 위한 사료와 캔이 도착 했다.
어미 수다와 5개월령의 다섯마리 아기고양이가 먹어데는 사료량이 한달에 10kg 가 넘어서, 9만원 가량 하던 사료를 2만원 정도로 저렴한 사료로 바꿨다. 수다가 아기 고양이들을 언제 분가 시킬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는 부담 되지 않으니 밥 챙겨 주는 정도는 어렵지 않겠지.!
(그런데, 5개월 정도면 분가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연말 이지만, 시국도 어수선~ 하고, 얼마남지 않은 2011년 때문인지 계획을 잡기도 무의미해져서 ...,

요즘,
나는 생각만 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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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지 1년 반 정도 되어 가는 쿠쿠 압력밥솥이, 취사중 스팀이 뚜껑 사이로 새나오는 증상이 있어서, 내부 압력패킹에 끼우는 고무링을 새로 구매해 교체해도 증기가 새는 증상이 해결되지 않았다.

고객 센터에 A/S 접수를 하고, 오늘 오전 엔지니어가 방문해 수리를 마쳤는데, 원인은 이 제품이 초기 출고된 제품에 뚜껑자체 결합이 있어 뚜껑문제로 접수되는 A/S 는 무상으로 뚜껑 전체를 교체해 주고 있다고 한다.
1년 A/S 기간이 지났지만, 나역시 출장비 없이 무상교체를 받았다.
이 제품 시리즈는 개선된 모델로도 인기있는 제품이지만, 초기제품은 아직도 쇼핑몰들에 재고가 있어 구분되지 않고 판매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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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부터 들이고자 맘만 먹고 있던 샴비 동생이 내년 1월 중순 샴비 곁으로 온다.
처음엔 샴비와 비슷한 털을 지늰 고양이를 찾아 보려고, 발리니즈 새끼 고양이를 찾았었지만,
2년을 찾아도 발리니즈 새끼 고양이는 쉽사리 나타나질 않아서, 그냥 가정에서 자란 건강한 아이를 찾기로 했었다.
그 시기 즈음 해서 연주언니가 몽롱이라는 암고양이를 입양하면서, 출산 계획이 있다는 말을 해서,
몽롱이 출산을 기다린지 어언~ 1년...,
지난 11월 태어난 여섯마리 새끼 고양이들 중 유일한 숫컷을 데려 오기로 맘 먹었다.

http://mong-rong.tistory.com/entry/분양-예약된-아이들-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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