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부터 서울에 있는 식물을 찾아 다니며 조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생각 없이 드로잉 위주로 자료를 모았는데, 식물도감책들을 보다 보니, 그 안에 들어간 삽화나 스케치들이 설명와 사진을 이해 하기 어렵게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사진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신경써 찍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찍은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이런 저런 문제점들을 겪게 됐는데, 학명을 찾아 구분해 놓고, 촬영 위치를 기록해 놓을 필요가 있었는데, 파일 이름에 적어 놓는 방법을 써야 겠다 생각하고 열심히 파일 이름을 바꾸며 기록을 하고 있는 제게, 한 친구가 뭐라뭐라 하며 궁시렁 거리더군요.
그 친구 왈.., "테그로 하면 되잖아~"

라이트룸은 몇 년전 배운 적이 있었지만, 사용을 하지 않아서 잊고 있었네요. 테그와 GPS 정리를 해 놓는 것이 더 편하네요.
제 니콘 카메라에는 GPS 추가 모듈이 있긴 한데, 그냥 산책겸 하는 외출에서는 미러리스를  사용하기에 일일이 사진을 위치에 수작업으로 입력하는건 기억을 하고 있어야 해서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네요. 그래서 GPS 를 매칭할 수 있는 GPS 기록 어플을 소개 받아 사용해 보려 합니다.

새로 배운다는 것이, 저는 항상 뒤에서 쫒아 가고 있다는 느낌 입니다. 최근엔 중국에서의 책발행과 관련해 메일을 주고 받는데, 한달 동안 17번이나 메일로 대화를 했답니다. 수정에 수정에 수정에.. 수정..., 대부분 의사소통의 문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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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떨어져 있어야 해서 산책을 시키고, 목욕도 시키고 나니, 벌써 반나절이 흘렀다.
사진은 영상을 캡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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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을 블로그 설정 메뉴를 들여다 보질 않았더니, 블로그에 달리는 스팸들 때문에 매일 아침 블로그에 접속해 청소 하는게 일이 되어 버렸네요.
다른 분들은 스팸을 잘 처리하고 계신듯 싶은데, 저는 매일 10개 이상씩 스팸 덧글과 방명록 스팸들, 스팸 트랙백 까지 달리고 있었어요.
단순히 아이피 필터링 만으로는 새로 달리는 스팸들을 막을 수 없어서 설정 메뉴에 있는 그림문자 스팸을 활성화 시켰습니다.
디자인을 따지는건 아니지만, 블로그 스킨과 그닥 어울리진 않아 다소 거슬림이 없지 않네요.

혹, 제가 모르는 어떤 노하우라도 있는지, 잠수중이던 블로거가 염치 불구하고 질문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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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올 당시 샴비 머리 크기만 했던 찬이는, 이제 샴비와 대적하며 서로 부등켜 안고 뒹굴기도 한다.
샴비보다 더 호탕하고, 싸움도 잘하지만, 서로 노는 정도의 수준에서 뒹굴기만 한다.
샴비는 산책에 집착을 하고, 찬이는 장난감과 노는 것에 집착을 한다.
산책중 멍이를 만나면, 다정하게 코찐을 하는 샴비와는 달리, 찬이는 바로 달려가 할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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