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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그래픽 카드를 교환 하면서 카드 설치하는 것 때문에 파코즈에 가입을 했었다.
내가 이 싸이트에 글하나 라도 남길 일은 거의 없지만...
포토 이미지 게시판을 통해서 사람들이 남기는 소식이나 뉴스를 읽어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요즘 이슈가 뭐고, 중요 뉴스가 뭐고 하는 것들을 알게된다.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다들 비슷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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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된 내 컴퓨터다. 아직도 내 생각을 잘 따라와 주고 있다.)


하지만, 파코즈에는 뭔가 특별한게 있다.
사이트에 자정능력
파코즈 사이트는 친절하다.
친절하다는 건, 흔히 웹에서 사용하는 막말이나, 싸움이 적다는 것이다.
없지는 않다. 다만 적을 뿐이다.
그것은 자정능력 때문이다.

블로그 사용자들이 늘면서 시간 날때 한번씩 들어가 보는, 새로 쓰여진 블로그 포스트들을
읽다 보면, 뭘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아직은 블로그 사용자들 스스로도 자정능력은 없어 보인다.
지나치게 자극적이다는 것을 블로거 스스로 만족하는 듯 하다.

주관적인 부분이 크겠지만,
신선한 블로거는 얼마 되지 않는다.

자극적이고, 웃고, 즐기고 하는 부분은 거대하고 힘있는 공동체다.

사회적인 개인은 실생활 속에서 공동체에 속하길 거부하거나 외면한다.
현대사회에서 개인은 고독이다.
방대한 네트의 공동체에 속하길 거부하는 네트속에 개인은 고독이다.
인간은 고독하길 거부한다. 이것은 대부분에 지론일 거라 믿는다.

자극적이고 사회적이다는 것은 개인으로써 고독하다는 것에 반증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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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편을 읽기 시작하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다.

의자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많이 부어오른다.
깍고, 깍고 깍아내도 발바닦 굳은 살은 계속 자라나는
깍일 수 없는 외계생명체 인가 보다.

월요일 저녁, 나른함에 샴비를 안고 누워 천장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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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갈기 찢어지는 세계, 그래서 모든 것이 새로운 의미를
가지는 그런 세계, 메아리와 반향과 음악이 넘치는 세계로 정신을
초대하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술작품의 작용이다.
공격을 당한 고슴도치가 온몸의 가시를 세우듯, 낯설음을 마주하면
정신의 모든 능력은 가시를 곤두세우며, 쇼크를 받으면 진창되고
깨어난다.
정신의 종들이 일제히 울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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