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영화 감상용 노트 피씨 리폼을 보고 작년 부터 고스트님이 자기 노트북에도 그림을 그려 달라고
졸랐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 두번째 전시에 공개 했던 alienation ⅰ을 노트 피씨에 그려 달라고 했지만,
conte 로 그렸던 50호 정도 되는 그림을 책한권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노트북 표면에 작게 그리는게
쉽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피하고 있었는데,
지난주 설렁탕 한그릇을 얻어 먹고나서 보기 흉하게 망치더라도 해주기로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맥북 리폼전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맥북 리폼 후


맥북은 흰색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선택한 그림도 어두운 색이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을 원해서
아크릴을 어둡게 사용하고 그림은 출력을 해서 붙혔다.
그리고 바니쉬로 마감을 했다.
전에 내 노트북도 바니쉬로 마감을 한게 몇년이 넘도록 기스도 잘 안나고 사용중이라 마감 제료로 바니쉬를
선택 했다.
바니쉬는 국내제품 보다 외국제품이 더 부드럽고 결과물도 좋게 나온다.
Work post
내가 살고 있는 성신여대 에서, 4호선을 타고 당고개를 갔다.
몇년을 이곳에서 살면서도 당고개를 가본적이 없었는데, 20분 만에 도착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라는걸
오늘에서야 알았다.
4호선에 반대쪽 끝인 오이도를 기분전환 할겸 전철을 타고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재미 있게도 당고개는 서울에 끝자락 산이 있는 곳이고, 반대쪽 끝인 오이도는 서해 바다가 있는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고개는 산이 있어서 인지 공기도 좋고, 산자락을 타고 이어지는 마을을 따라 올라가면 굳이 산에 오르지 않고도 탁~트인 공간으로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재개발 지역이라서 다 사라지고 아파트가 들어설 거라며, 히히덕 거리며 좋아라 하는 선배말을 듣고,...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이 살고 있는 속초도 벌써 아파트가 많이 들어차서 서울에서 보다 더~ 답답함이 느껴지는데, ... 나중에 내 나이 50쯤 됐을땐 서울엔 모두 대형 건물만 들어서서 건물들이 원통형 다리들로 연결되 있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이어서 두개를 더 올려 놓는다.
CD 나 DVD 를 폼텍용지로 라벨 출력을 할때 사용할 수 있는 라벨 디자인 이미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 DVD 에 직접 그렸던 거를 스캔해서 라벨 용지로 출력할 수 있게 정리해 둔 것이다.
아래 파일은 PNG 이미지 파일이다.
invalid-file

왼쪽

invalid-file

오른쪽


Work po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