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turbed Angel _ Sung 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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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미들 2015.07.25
  • 고구마 수중재배 2015.07.24
  • 일산에 위치한 강릉 짬뽕 순두부 2015.07.24
  • 검정 옷에 대한 오해 2015.07.24

개미들

Disturbed Angel 2015. 7. 25. 22:48
2015. 7. 25. 22:48

작업실에서 숙식을 하면 몇시에 잠을 자든 새벽에 눈이 떠지는 경우가 많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면 잠도 깨고, 상쾌한 공기도 마실 겸 동산을 두 바퀴 정도 돌고 온다.
느긋하게 한 바퀴 도는 시간이 대략 20분 정도 걸리닌깐, 두 바퀴면 대략 40분 잠을 깨고 정신 차리기에 적당한 시간이다.
금요일은 늦잠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정신이 몽롱해서, 세수만 하고, 동산에 올랐다.
길을 걷고 있는데, 바닥에 검은 무리들이 우글거리는게 보였다.
죽어 말라비틀어진 지렁이를 분해해서 나를려는 듯 보이는 개미들이다.
평소에 보던 개미들과 틀리게 윤기가 흐르고, 작은 개미들은 나란히 나란히 이동하는 반면, 이들은 두서 없이 움직이고,
지나가다 부딪히면 싸우고 다시 자기들 할 일을 했다.
생긴 것과 비슷하게 공격적이었다.
이들의 움직임을 잠깐 쪼그리고 앉아 보다가 다시 한 바퀴 돌고 그 자리에 왔더니, 그 자리엔 개미 한마리 보이지 않았다.
20분이라는 그 짧은 시간에 그 작은 개미들이 지렁이 몸을 분해해서 그들의 집으로 옮겨 갔다는 것이 놀라웠다.

요즘 동영상 편집에 흥미가 생겨 영상을 종종 찍는다.
작업실 컴퓨터는 영상편집이 불가능 해서 영상을 찍으면 집에서 편집을 한다.
그날 마침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개미들 영상을 찍은 것이 있어서 올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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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수중재배

Disturbed Angel 2015. 7. 24. 01:18
2015. 7. 24. 01:18

작업실에 항상 상주하는 것이 아니어서, 식물을 키우는 것은 포기하고 지냈다.
고구마를 사다 놓고, 박스안에 담아 둔 걸 잊고 지내다가 박스를 열어 본 순간 뿌리와 작은 잎들이 자라서,
한 번 키워 볼까 하고, 접시에 물을 담아 넣어 놨더니, 성장 속도가 어마어마 하다.
가지 치기를 해서 물에 담궜더니, 그 가지에서 또다시 뿌리가 자라고....
고구마 잎으로 정글 만들기가 가능할지도......

 

 

 

 

 

 

 

 

 

 

 다음 작업실에서도 고구마 재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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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위치한 강릉 짬뽕 순두부

Disturbed Angel 2015. 7. 24. 00:50
2015. 7. 24. 00:50

외식을 했다.
민호쌤, 노작가, 그의 남친 넷이서 강릉에서 핫하다는 체인점 강릉 짬뽕 순두부를 먹었다.
일산과 서울을 통틀어 이곳이 1호점이라고 한다.
배부르다던 노작가에게 '이 음식은 노작가의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 것임'을 확인 시키며 같이 갔다.
너무 과장한 듯 해서 찜찜했지만, 역시 노작가는 맛있게 먹었다.
여럿이 외식을 하는 것도, 같은 공간에서 요리를 해 먹는 것도 함께 한다는 것이 즐겁다.

 

 

 

 

 

 

 

 

겨울에 먹으면 몸이 따뜻해져 더 좋을 것만 같은 짬뽕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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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옷에 대한 오해

Disturbed Angel 2015. 7. 24. 00:41
2015. 7. 24. 00:41
그림에서 나타나는 검은색은 좋아하지만, 검은 옷을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업복과 일상복들이 검정색을 이루는 것은
콘테 재료 덕분이다.
샴비, 찬이와 함께 지내는 집에는 회색 옷들이....
콘테와 함께 지내는 작업실은 검은 옷들이...
반발심에 가끔 흰색 옷을 구매 할 때도 있지만.....극과 극을 달리는 건인가?
옷들에 컬러가 없다. 흑백 사진을 보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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