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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태욱,
4월 중순경 2년 전부터 놀러가겠다고 약속해 왔던 친구의 작업실에 찾아 갔다. '달링' 이라는 공동 스튜디오의 기치를 내걸고 있는 스튜디오 유닛, 말그대로 공동 작업실이다.
아는 작가분들이 많이들 참여하고 있는데, 이날 방문에선 이태욱 작가도 볼 수 있었다.
작가를 봤다기 보단, 작업실을 보고 왔는데, 진담님이 좋아 하는 작가 분이라는 걸 알고 있는 터라... 사진을 찍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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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여동생이 고양이를 입양 하면서, 샴비에게도 동생이 생겼다.
배다르고, 피다른 사이지만 우연이라고 하기엔 재미 있게도 이녀석 이름이 심바다. 심바는 샴비의 별명이기도 한데, 사촌 여동생이 입양하기 전에 이미 지어진 이름이었다는 걸 봐선, 인연이 아닐지...

아직 샴비와 만나진 못했지만, 사촌 여동생 집에서 고양이 낚시대에 미친듯이 열광하던 모습은 샴비의 어린 시절과 비슷한 면이 없지 않았다. 조만간 샴비와 자리를 마련해 봐야 겠다. (설마 두살이나 많은 샴비에게 주먹을 날리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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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3일 효주언니와 전시 관람.

효주언니와 한가로운 외출을 함께 나선건 4년 만이다.
언제나 내 방어막이 되어주는 언니, 이유도 없고 소리도 없는 언니를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언젠간 효주언니의 보호막이 내가 되어 질 수 있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런 순간엔 나도 소리없이 다가서고, 또, 소리없이 사라질 수 있는 법을 배워 나간다. 이 사람에게서...

재미 있게도, 시간이라는 것은 많은 것을 아쉬워 하게 하면서, 더 많은 기대를 만들고, 지금에 매달리는 욕심을 만들어 내지만, 이 모든 것들이 빛으로만 남는 듯 하다. 내가 기억하는 이미 과거가 되버린 모든 기억들은 소리도 맛도 아닌 빛으로 재생되는 기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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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
화끈하게 쏟아 내리지 못하고,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면서 저녁 외출을 귀찮게 했다.

줌랜즈 Nikon AF nikkor 28-200mm F3.5-5.6G ED IF 은 단랜즈에 비해 선명도가 많이 모자란다. 스냅사진용으론 충분하지만, 광량이 적은 실내에선 이 랜즈 말곤 35mm 화각을 사용해야 해서 불편하고...
지난 주말 친구들과 만났을때도, 함께 갔던 친구가 사진을 찍어 주면서도 불만이 많았다. 내가 봐도, 셔터속도 20 미만으로 나오는 어두운 전시장에서 ISO 를 너무 낮추지 않고서 선명한 사진을 얻긴 어려워 보였는데... 과연 랜즈 탓인지 그 친구 실력때문인지.. ㅎㅎ

샴비 사진을 찍어 주다가 (찍어 달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셀프샷을 한장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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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들고 있는건 책상위에 떨어져 있던 샴비 털..., 털갈이를 하느라 바뿌신 샴비는 이곳 저곳 털을 뿌리고 다니느라 바뿌시다. 그제 목욕을 시켜 줬는데도 어제,오늘 털빠짐이 늘어 나고 있다. 3~4일 정도 갈것 같은데...
샴비는 장모종이라 여름엔 털때문에 더위를 많이 탄다. 방안 구석구석 시원한 곳을 찾아서 철퍼덕 엎어져 있다가 에어컨을 틀면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바로 앞으로 달려든다.
감기에 걸릴지도 몰라 에어컨 바람을 오래맞지 못하게 해야 하는데, 작업중에 에어컨을 틀면 샴비 동선을 신경쓸 겨를이 없어서 에어컨 밑에서 춥다고 또아리 틀고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그나저나, 저녁때 화판에 꼽아둔 압정하나를 샴비가 사고를 치는 통에 잃어 버렸는데, 방안 어느 곳엔가 떨어져 있을 압정이 어떻게 발견될지... 기대해 본다. 내 발바닦에 꼽혀서 찾게 되는건 아닌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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