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미술관의 어린이 미술체험교실 활동을 하게 됐다.
이번 주 두 번을 하게 되는데, 일단 오늘 그 첫 번째 수업이 오늘 두 시간 있다.

참여작가 : 김순임 , 민재영 , 박대성 , 변웅필 , 성유진 , 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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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샴비는 몇 시간씩 걸어 다니는 산책을 하지 못해서, 집에 있을땐 옥상에서 놀라고 문을 열어 준다.
2년 넘게 나온 옥상이라 별 흥미가 없는 공간 이지만, 집안에 있는 것 보다는 하늘이 보이고, 바람이 부는 이 공간을 더 좋아한다.
작업실에 있는 시간엔 샴비와 떨어져 있어야 하고, 내가 없는 시간 샴비의 대부와 함께 지내는데, 샴비에게는 그 사람과 공간이 새로운 곳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산책을 나가자 조른다고 한다.

내가 오는 주말엔 샴비를 데리고 지하철 역으로 마중을 나오는데, 벤치에 앉아 있는 샴비를 "샴비야~" 하고 부르면 "냥~" 하면서 껑충껑충 달려와 코찐을 해준다.
대부 말로는 지하철에 나와 앉으면 내가 올걸 미리 알고는 사람이 나오는 출구 쪽만 바라 보고 있는다 한다. 사람들이 갑자기 쏟아져 나올땐 사람들 얼굴 하나,하나를 확인 하면서 나를 찾는 것 같다고 한다.
집안에서 나와 뒹굴뒹굴 할때 보면 참 여유 있는 표정으로 뒹굴뒹굴 하는데, 그걸 보면 새로운 곳을 돌아 다니는걸 좋아하는 샴비도 사람들 처럼 집이 가장 편한건 어쩔 수 없는 본능 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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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태 작가님과 주영언니, 박진성 관장님과 오늘, 아니지~! 벌써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 약속을 정하고 토포하우스 전시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도 인사동엔 오랜만에 나온건데, 역시나 인사동엔 사람이 많았다.
어김없이 나와 계신 기인 스러운 분들, 사진 동호회 사람들, 외국인들, 거리를 웃음가득한 미소로 채운 젊은 사람들..., 나도 아직은 젊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 이라는 말을 하니 뭔가 좀 어색하다. @.@

세분과는 오랜만의 만남이었다.
전시장에서 만나 문형태 작가님 작품을 감상하고, 전시장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다시 이야기를 나눴다.
세분과 만나면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작업 하는 분들과 만날때 항상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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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난 분들, 박관장님은 포즈를 취해 주신듯 하다.
뒤에 남자 두분은 오늘 처음 만난 분들로 박관장님 친구분 들이다.
외국인 한분은 뉴욕에서 작업을 하시는 분인데, 건내준 엽서에 작업 이미지는 감정적인 선을 보이는 작업 이었다.
스스로는 동양적인 느낌에 자연 스럽고, 외부와의 충돌에 탐구하는 과정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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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태 작가님은 스스로는 탐구자라 말했다.
창조자가 아닌 탐구자.
몽상가 박관장님과 뜨거운 얼음 주영언니, 문형태 작가님을 탐구자라 말하면서, 다른 분들은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관념적 표현을 적어 봤다.
이분들과의 만남과 대화는 항상 깔끔하다.
복잡함도 없고, 대화는 시원시원하고, 아직 어떤 것도 정립되지 않은 나를, 맞춰서 이야기 해주시는 것에 고맙기도 하고,
보통은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혼자만의 생각 속에선, 이유 없는 복잡함과 생각 속에서 충돌하는 여러 난수들로 피곤해 지는 날이 많은데,
어제 작업실로 돌아오는 길은 공허함에 허덕이지도 않았고, 그 반대의 혼란도 없었다.
똑박또박이는 내 신발 소리, 풀벌레 소리, 들리는 소리~ 보이는 사람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2008 난지 AIR PROJECT

(Nanji Artist-In-Residence)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동워크숍, 오픈스튜디오 및 전시회로 구성된 <2008 난지 AIR PROJET>를 기획하여 입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예술창작의 현장에서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통해 창작과 비평의 장을 형성하고자 합니다.


------< 입주작가-평론가 매칭 1차 공동워크 >------


개 요

- 일 시 : 2008. 8. 21(목) 14:00~18:00

-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지하 세미나실

- 참가자 : 작가, 이론가, 큐레이터, 학생, 일반 시민

- 참여작가 및 평론가 매칭

Artist 김영섭, 박대성, 박은하, 이재헌, 정상현, 정직성, 주도양

                            

Critic 이원곤, 박영택, 김준기, 김용민, 고충환, 이대범, 김종길


식 순

- 14:00 ~ 14:03 서울시립미술관장 인사말

- 14:03 ~ 14:08 행사취지, 진행방식, 작가, 평론가 소개


- 14:10 ~ 14:20 김영섭 Presentation

- 14:20 ~ 14:35 이원곤 발제

- 14:35 ~ 14:45 박대성 Presentation

- 14:45 ~ 15:00 박영택 발제

- 15:00 ~ 15:10 박은하 Presentation

- 15:10 ~ 15:25 김준기 발제

- 15:25 ~ 15:35 휴식


- 15:35 ~ 15:45 이재헌 Presentation

- 15:45 ~ 16:00 김용민 발제

- 16:00 ~ 16:10 정상현 Presentation

- 16:10 ~ 16:15 고충환 발제

- 16:15 ~ 16:25 정직성 Presentation

- 16:25 ~ 16:40 이대범 발제

- 16:40 ~ 16:50 주도양 Presentation

- 16:50 ~ 17:05 김종길 발제

- 17:05 ~ 17:15 휴식


- 17:15 ~ 17:45 크로스 질의응답

- 17:45 ~ 18:00 종합토론 및 청중 질의응답

- 18:00 행사종료


※ 작가 및 평론가 발제 순서는 상황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08 난지 AIR PROJECT」전체 일정 공지-----


1. <입주작가-평론가> 매칭 공동워크숍

가. 1차 워크숍

1) 일 시 : 2008. 8. 21(목) 14:00~18:00 (예정)

2)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지하 세미나실

3) 참여작가 : 2기 입주작가 김영섭, 박대성, 박은하, 이재헌, 정상현, 정직성, 주도양

4) 참 가 자 : 작가, 이론가, 큐레이터, 학생, 일반 시민 등


나. 2차 워크숍

1) 일 시 : 2008. 10. 10(금) ~ 10. 11(토) 11:00~17:00 (예정)

2) 장 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3) 참여작가 : 2기 입주작가 강유진, 김순임, 김태은, 박상희, 박종호, 박진아, 이배경,

이원철, 정유미, 권정준

4) 참 가 자 : 작가, 이론가, 큐레이터, 학생, 일반 시민 등


2. 오픈스튜디오

가. 본 행사

1) 일 시 : 2008. 10. 10(금) ~ 10. 12(일) 10:00~20:00 (예정)

2) 장 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제1, 제2 스튜디오 전체

3) 참여작가 : 2기, 3기 입주작가 28명 전체

4) 참 가 자 : 작가, 이론가, 큐레이터, 학생, 일반 시민 등

나. 개막식 및 부대 행사

1) 일 시 : 2008. 10. 10(금) 17:00 (예정)

2) 장 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광장

3) 부대행사 : 퍼포먼스, 영상도큐먼트 상영 등 (예정)


3. 2기 입주작가 전시회

1) 일 시 : 2008. 10. 10(금) ~ 10. 19(일) 10:00~18:00/(예정)

2) 장 소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내 난지갤러리

3) 참여작가 : 2기 입주작가 김영섭 등 17명 전원



문 의 :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 전시과 최관호 큐레이터 02-2124-8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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