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늦게 서울에 도착을 했다.
몇 년 동안 이번 추석 만큼 집에 오래 머물러 있었던 적이 없었는데...
매년 설과 추석때나 내려가는 속초가 그리 편하지만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전과 같지 않은 편안함으로 머물러 있을 수 있었던게,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기분좋은 시간들 이었다.
속초가 그리 큰 도시가 아닌데도, 그곳에 이마트가 있고, 마트 안에서 유독 눈낄을 끄는
고양이 사료를 보면서 속초에도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있긴 있구나~ 했었는데,
키우는 고양이 들은 도시에 집고양이와 같은 것은 아니라는 걸 봤다.
저녁땐 폰카로 찍은 녀석들 사진을 좀 올려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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