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hi8ar.tistory.com/entry/Monochrome-Skin-for-TISTORY

티스토리용으로 공개된 Monochrome 스킨에 이미지를 변경 해서 스킨으로 적용을 했다.
전에 사용하던 스킨을 계속 사용하고 싶었는데, 티스토리가 업데이트 되고 나서 새로 추가된 몇몇 기능을 소스편집 없이는 사용이 불가 하기 때문 이였는데,
해당 스킨을 만든 분이 새로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그때 다시 사용하게 될듯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은 인형을 만들고 있다.
이상하게 몸이 꾸물꾸물 한데도 이유를 몰라서
인형을 만들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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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_ Sung y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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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S House 성유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EGO'S House 내부 _성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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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MASK 하용주 _ 윤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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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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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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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MASK 하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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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의 뉘앙스 판매용 티셔츠 7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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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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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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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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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_ Sung yu jin
T의 뉘앙스를 위해 5일,6일... 설치 작업 중이다.
설치를 위해서 다른 작가분들과 토론을 하며 생각난게 이글루도 좋겠다 싶어서
이틀동안 이글루를 만들었다.
그런데, 생각 만큼 느낌이 나질 않아서, 스티로폼 이글루를 철거하고
어젯밤 집에 돌아와서 부터 생각 중이다..
오늘 하루와 내일 몇시간 정도 남았는데,
마음에 드는 니낌을 표현하기엔 지난 이틀 보다는 남은 하루가 더 길게만 느껴진다.

시간으로는 이틀이 아니지만, 설치할 수 있는 이틀을 소비하고 계속 진행할 것인지
새로운 것으로 시작하는지에 대해서 선택해야 하는 건,
이상하게도 준비를 조금 소홀히 했다 싶으면 항상 겪게되는 듯 싶다.
이번엔 생각만으로 결정하고 마음놓고 있었던 것이 실수였다.

반복하지 말자! 다시.. 다시.. ... 재료비가 너무 든다 ...!

설치때문에 샴비를 집에 놔두고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집에 있는 시간 내내
샴비는 잠도 안자고 놀아 달라고 비닐 봉지를 물어다 내 옆에 놓고, 그걸 던져 주면
잽싸게 달려거 물어 뜯으며 신나 한다.
야옹이들도 장난감을 물어서 가져올줄 안다는 걸 샴비 때문에 알았다.
이번주 시간이 나면 샴비를 데리고 상수역 악기상 고양이들을 보여주러 가야 겠다.
한달 동안 드로잉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는 걸 알았을때...
무언가에 소홀하지거나, 나태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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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jack 아저씨가 맛있는거 사준다고 했다. 118×78 _ 작업중50%...
성유진 _ Sung yu jin
conte on cloth


The Jack 님의 개인전에 지원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개인전에 The Jack 님이 초청한 몇몇 일러스트, 회화 작가들의 작품들을 함께
전시 한다고 한다.

전시는 회화 뿐 아니라, 영상, 설치 등등 잭아저씨가 원하는 다방면에 작품들을
전시 한다고 한다.
시간이나 손이 많이 드는 작업 이였으면, 지난주까지 전시를 하고, 그 작품들을
다시 서울에서 전시하고 있는 지금 거절 했을텐데,
한점만 있으면 되고, 크기도 작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서, 전시 끝나고 쉬는 것
보다는 한점 이라도 더 그리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원래는 8호 정도 크기로 그릴 생각 이였는데, 제료를 준비해 두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내 모습을 친구가 보며 말했다.

"8호 크기로 그린다며~???"

의도 했던건 아닌데, 정신 차려 바라 보니, 8호보다 좀더 크게 그리고 있었다...
올 한해는 전시를 마음 먹고 시작해서, 전시로 연말을 보내게 된다.
지난 두번째 전시를 했던, HUT 갤러리에서 12월 "티의 뉘앙스" 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게 된다.
7명의 작가가 참여하는데, 말 그대로 작가들 작품 이미지로 제작된 티셔츠를 이용한
전시, 판매를 기획한 전시다.
내 그림중엔 두개의 작품을 이용한 티셔츠가 나오게 된다.
디자인은 내가 했지만, 샘플로 나온 티셔츠 출력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최종본은
어떨지 걱정이 된다.

잭 아저씨의 개인전은 신사동에서 한다.

The Jack '부끄러워요'展
첫 개인전 2006 12 01 - 28 신사동 space VAVA
문의 02 3442 0096

잭아저씨 맛있는거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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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운 등을 나무 젓가락으로 긁었을때에 시원함~^^
그런것을 이런 드로잉으로도 느낄 수 있다.
시원하게 긁어주는 건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으로 남는 긁힘들은 쌓이면 불괘하고, 꼬챙이 하나로 마구 들쑤셔 주면
다 깨지고, 뒤엉켜서 시원해 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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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를 보고 있으면 세상 걱정 없어 보이기도 하고, 한참을 놀다가도 방안 어디에서건 쭉~쭉~
뻗고 자는 모습은 그러지 못하는, 아니 못했던거 같은 나인거 같아서 부럽기 까지 하다.
방안에서 뒹굴뒹굴 하면서도 아무런 걱정이 없는 순간이 있으면 참 행복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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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ungyujin.com


바다비에 들어가 봤던건 이번에 두번째다.
갤러리 HUT 에서 전시를 하던 기간에 찾아 갔었는데, 그때 보다는 바다비 내부가
밝아진 느낌이다.
많이 어둠다는 생각을 했었든데,

바다비는 바다속에서 비가 내리는 것이라고 한다.
어떤 동화 이야기에 느낌으로 바다비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
내부 공간에 들어 가면 바다비 내부 벽과 천장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다.
푸른 비가...

이번 전시는 경영상에 어려움으로 문을 닫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 바다비를
돕자는 차원에서 주변 사람들을 축으로 공연팀들을 섭외하고 회화 작가들의
전시를 여는 형태로 방문객을 늘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바다비와 특별한 인연이 있어서 전시를 열게 된건 아니지만,
부산에서에 전시 기간중 내게 연락이 온 것을, 물론 회화를 축으로 하는
공간은 아니지만, 아는 분에 연락이였고
또, 바다비라는 공간은 정말 상업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공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공연하는 사람들이 일륜적인 모습을 찾아가는 것도 아니고, 넉넉해
보이는 모습을 위해 공연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그림을 그리고 있듯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꾸미지 않고, 장르적 벽도 없고
스스로에 실험적인 꾸준함을 표현 할 수 있는 사람들로 모인 공간이라는 것.
그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장소적 열악함이 있긴 하지만, 문제 될건 없었다.

바다비는 일반 갤러리가 아니다. 또, 크고 깨끗한 공연장도 아니다.
이곳은 사라져 가는 순수예술적 표현 공간 일뿐 상업과 자본에 향기는
느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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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ungyujin.com

홍대클럽 바다비 살리기 초청 전
2006.11.22 ~ 2006.11.30
Pm 4~10 (Pm 4~7 무료입장, Pm 7~10 유료입장)
이번 전시는 크럽 바다비의 "살리고 살리고" 의 초청으로 이뤄지며,
클럽 바다비의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전시입니다.
오후 7시~10 까지는 공연이 있는 관계로 유료 입장을 하게 됩니다.

부산에서 있었던 전시를 바로 이어서 할 수 있는 성격이라, 신작 7점과
기존작 4점이 전시 됩니다.

 성유진 회화전   an Uneasy Outgoing

불안한 외출 


2006_1122 ▶ 2006_1130
성유진 _ Sung yu jin

awakeningconte on cloth 2006 122×100

" 자신을 부정하고, 자신을 긍정하길 반복하다 보면 새로운 것들이

표현되는데 그 과정은 힘겹지만, 그 과정 이후에 얻는 힘이 너무나 크다.
나는 이 과정을 작업을 통해서 반복하고 내 그림과 대화를 하게 된다."

SALON 바다비

http://cafe.daum.net/badabie

당신이 그러면 그럴수록 │ conte on cloth 2006 80×122

an uneasy going out
성유진 회화展
2006_1111 ▶ 2006_1120

소울아트스페이스

『an uneasy going out (불안한 외출) 작품들

성유진 _ Sung yu jin


EGO'S House(63×84) _ Sold Out_conte on cloth_성유진

EGO'S House(63×84) Sold Out

EGO'S House(59×84) _ Sold Out_conte on cloth_성유진

EGO'S House(59×84) Sold Out

EGO'S House(60×84) _ Sold Out_conte on cloth_성유진

EGO'S House(60×84) Sold Out

an uneasy going out (불안한 외출)
내게 보이고 내가 느끼는 것은 아직 내 자아와 내 생각 뿐이다.
나는 내 뒤에 숨어서 밖을 내다 보려고 한다.
고독한 자아는 의식적으로 숨으려 하고, 불안정한 내 고독은 일상으로의 외출을 시도한다.
개인으로써 내 자아는 또다른 개인과 소통 할 수 있을 것이다.?
E(60×80)_conte on cloth_성유진

E(60×80)

R(60×80)_conte on cloth_성유진

R(60×80)


O(62×80)_conte on cloth_성유진

O(62×80)

S(62×80)_conte on cloth_성유진

S(62×80)


poisoned by solitude(80×122)_conte on cloth_성유진

poisoned by solitude(80×122) Sold Out

당신이 그러면 그럴수록(80×122)_conte on cloth_성유진

당신이 그러면 그럴수록(80×122)


awakening(122×100)_conte on cloth_성유진

awakening(122×100)

awakening(122×100)
  1. sm
Un uneasy going out
검은 털들이 캔버스 천을 뚫고 자라나온 것 같다. 검은 털은 반드르한
윤기가 올라와 탐나 보이기도 하고, 북슬북슬한 것이 귀엽기도 하고,
언뜻 따뜻해 보이는 밑살들이 보이는 것이 손을 넣어보고 싶게 만든다.
첫 인상이 밝지많은 않은데 그 특유희 묘한 인상으로 시선을 멈추게 하고
아늑한 어두움 속에 우리를 앉히고야 마는 묘한 매력이 있다.

한 작업을 시작하면 끝을 낼 때까지 작업을 멈추지 않는다는 작가의
치열한 작업현상이 엿보이는 듯... 어깨가 아리도록 콘테(conte)를 북북 그어
데는 소리가 들여온다. 그렇게 시커먼 conte 가루가 날리는 방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 불안한 외출을 시도 하였다. 얌전하게 바니쉬가
발리워져 깨끗한 전시장 벽면에 어색한 듯 붙어 있는 아이들은 커다란 눈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굴리다가 관객과 마주치고야 만다.

피곤한 눈동자는 충혈되어 있는데 감으려고 하지는 않고 가는 팔과 다리도 축 쳐져 있다.
지쳤지만 잠들 수는 없는 간절한 부르짖음 같은 것이 느껴진다.
'작업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난 사라질지도 모른다'
작가는 무엇을 찾고 있는 것일까? 조용히 다가가 검은 털들을 쓰다듬어주며 눈을 마추고
그 이야기를 들어보자.
작은 손을 잡아주며 그 옆에 앉아 북슬북슬 따뜻한 온기를 느껴보자.   
-장정연-
Technorati Profile
Work post
한숨 자고 일어나면 그림들을 다시 서울로 옮길 준비하고, 서울로 올라간다.
밤 늦게나 도착할꺼 같은데,...
들리는 소문으론 부산오기 전보다 서울이 더 추워 졌다고 한다.
추운건 정말싫다.
정말, 정말정말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는거 같은 느낌, 차라리 숨통막힐 듯한 더위 속에 방안에
대자로 뻗어 누워 있는게 살맛나지~!

지금시간 3:33 15시간 정도 뒤에는 샴비도 볼수 있고, 이녀석이 몇 일사이
발정기가 더 심해졌다는데, 병원을 알아 봐야 겠다.
샴비에 윙크하는 모습~ 실제로 본적이 있는데, 무슨생각에 그런건지 녀석에
생각은 알수가 없다. 어떤 만화책에선 한 박사가 고양이의 생각을 읽어 내려고
온갖 장비와 실험과 관찰을 했는데, 결국 녀석들이 반복적이고 순종적이지 않은
불규칙한 패턴을 보인다는 것 만을 알아 냈는데, 샴비를 보면 그렇게 불규칙 한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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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디자인
몇일동안 접속수가 좀 많이 올라가는 듯 했는데, 관리메뉴에 들어가 보니
스팸트랙백이 거의 500개 가량 쌓여 있다.
처음에 트랙백이라는게 달렸을땐 한글로 쓴 내 블로그를
외국에서 검색하고 들어와 줬구나~ 하구 내심 어떤 말을 한걸까~ 하는 호기심도 있었다.
물론, 알수가 없었지만,
아직 트랙백에 대해서나 블로그 메뉴에 대해서 잘 모른다.
서울에선 물어 가며 사용하는데, 부산에 와선 뜨끈뜨끈한 후라이펜 위에 손가락 문지르는 거 같은 노트북 마우스를 사용하니, 버튼 누르는 것도 쉽지가 않다.
그래서~
사진이랑 글이랑 친구한테 보내고 친구에게 포스팅 해 달라고 했다.^^ (이 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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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이다.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쑤신다...
하루종일 누워 있었서 조금 좋아진것 같긴 한데...
손발은 찬데 이상하게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

샴비도 몸살인지...가끔가다 부들부들 떨고 사료를 먹으면 다 토한다고 한다.
산책나가자는 칭얼 거림은 여전한데 버스가 지나가면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운다고 한다.
속초에 내려가 있을 때는 안 그랬는데 지금은 나와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나 보다...
내가 머물고 있는 곳의 창밖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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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길었다....
이곳 에선 생각 보다 더 지루하게 보내야 할 듯 싶다.
바다가 가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린다는 말 때문에 가기도 좀 그렇고...
부산은 지도에선 작아 보이는데, 산이 중간에 떡~ 하니 가로막고 있어서 인지, 바다로
나가는게 불편한가 보다.

갤러리에 있는 동안, 여고생 두명이 그림을 보며.."으...징그러워~무섭다."란 말을하며..
전시장을 들어갔다..갤러리 관계자 분의 권유로..할 수 없이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면서나왔다..

재미동 전시 이후로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다..
내일도 내일 모레도 이렇게 시간이 흘러갈 것만 같다.
나무를 깍으며 시간을 보내려고 나무를 들고 왔지만..
손가락 끝이 터 통증 때문에 나무도 깍지 못하고 있다.
뭔가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이런 무방비 상태에선..잡념이 늘어나서 머리가 무겁다..

전시 준비중 사진을 몇장 올려본다.

0123456

전시 디피를 하는 중이다.

전시는 1층과 지하 1층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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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온지 3일이 되고, 오늘 오픈식을 했다.
서울에서 보다는 내가 직접 해야 할 일이 많이 줄어 들었고, 편했고,
샴비가 다른 고양이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쥐잡는 끈끈이를 밟아서 한쪽 발바닥에 털을
깍아야 하는 고생을 했다는게 마음이 아푸다.
민감한 녀석이 함께 지내야 하는 고양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공격만 당하고, 구석에
숨어서 부들부들 떨며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애처로웠다.
또, 함께 있는 멍멍이 녀석이 싼 오줌이 뭐가 좋은지 오줌위에 온몸으로 부비부비를 해서
발에는 끈끈이 달고 몸에선 오줌냄세가 나고, 다른 고양이들을 무서워 하며 구석에 숨어서
눈감고 부들부들 하는게 정말이지.
다른 사람들 앞에선 내색하진 않았지만,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결정했다.
샴비를 서울로 먼져 보내기로, 내가 샴비와 계속 함께 있고 챙겨주지 못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하기 어려워서 블로그에도 들어오지 못했다.
노트피씨 하나 들고 왔는데, 마우스가 없으니 컴퓨터 하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흐흐~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흐흐..
오픈식이 조용하게 치뤄 졌다.
전시회 때 만다 꽃을 보내주시는 사이다님이 이번에도 서울에서 꽃배달을 보내주셔서 깜짝
놀랐다.
전 전시 작가님이 꽃을 두고 갔었나 했었는데, 예당이란 글 때문에 음~~
2년째 온라인상에서 이야기만 하던 부산에 사는 온라인클럽 회원이신 발칸님, 그리고 마린님을
이곳에서 만나게 되서 기분이 좋았다.
보일라 편집장님 댁에서 신세를 지고 있어서, 오픈식에 와주셨는데도 그냥 보내드린게 미안해서 전화를 드렸더니,흐흐~ 서운했다고 직설적으로 말씀을 하신다~.. 알고 보니 내게 질문할께
있다는데,, 뭔가 사상재판을 받아야 하는건가 보다..
금전적으로 단기간 많은 비용이 나가서 부산에 오기 전부터, 또 와서도 이것 저것 생각할 것들이 많지만 부산이라는 나를 아는 사람이 없는 이 곳에 있는 것이 부담되기 보다는 편안하다.
이번 전시에 느낌은 내가 보여진다기 보다는 내 모습을 내가보게 되는 듯 싶다.
내 그림들이 평범한 것이 아니고,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된다.

내 모습 또한...

이곳 부산에 있는 앞으로의 7일 동안 내 모습을 더 많이 봐야 겠다.
나를 통해 자극을 받게 되는 장소다.
 
0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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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uneasy going out
- 불안한 외출 -

성유진 회화展
2006_1111 ▶ 2006_1118

성유진 _ Sung yu jin



awakening│conte on cloth │ 2006 │ 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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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1동 485-13 소울아트스페이스
Tel 051-581-5647
http://www.soulartspace.com


an uneasy going out (불안한 외출)
내게 보이고 내가 느끼는 것은 아직 내 자아와 내 생각 뿐이다.
나는 내 뒤에 숨어서 밖을 내다 보려고 한다.
고독한 자아는 의식적으로 숨으려 하고, 불안정한 내 고독은 일상으로의 외출을 시도한다.
개인으로써 내 자아는 또다른 개인과 소통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GO'S House │ conte on cloth │ 2006 │ 63×84cm

EGO'S House │ conte on cloth │ 2006 │ 59×84cm

EGO'S House │ conte on cloth │ 2006 │ 60×84cm

poisoned by solitude │ conte on cloth │ 2006 │ 80×122cm


당신이 그러면 그럴수록 │ conte on cloth │ 2006 │ 80×122cm


다양한 자극과 함께 하는 현 시대에 개인은, 고립과 일차원적 개인을 고독으로 여기고 있다.
불안정하고 고독한 유희를 노래하는 작품이 어떤 형상으로 개인의 의식속에 공존하고 있는지
발견하고, 고독한 개인이  의식적으로 숨으려 하는 의식을 따라 작가와 작품, 개인에 대한
공통된 형상과 영역을 만들며, 개인과 공간은 일상과 예술로 소통함을 확인 할 것이다.



전체 작품 보기

[경향신문 2006-11-09 10:36]

‘취향이 당신을 규정한다.’

한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코드는 많다. 성별, 나이, 재산, 인종, 학력 등으로 우리는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한다. 이 과정에서 때론 오해와 편견이 끼어들어 예상치 못한 비극을 낳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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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엔 성별도 나이도 재산도 없다. 태국의 가난한 중년 남성이 스웨덴의 소녀 행세를 할 수도 있고, 영국의 중산층 청소년이 사우디아라비아 재벌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 당신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건 당신의 취향이다.



◇블로그, 취향의 전시장

‘미니홈피’로 유명한 싸이월드 회원수는 1천9백만명, 네이버 블로그는 7백만개에 달한다. 거미줄처럼 엮인 이 조그만 은하계는 각기 다른 취향의 박물관이다.

‘마이 디비디 리스트(www.mydvdlist.co.kr)’에선 자신이 소장중인 DVD나 CD의 목록을 등록할 수 있다. 회원들은 수천장에 달하는 소장 작품들을 제작사, 장르, 아티스트 등의 범주로 정리한다. 소장품 목록 정리뿐 아니라, 타인의 취향과 소장 작품을 엿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내 목록을 방문한 사람이 자취를 남기면, 난 그의 목록을 보고 내가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을 살핀다. 그리고 그의 취향이 나와 얼마나 비슷한지를 가늠한다.

취향을 통한 정체성 규정은 영화나 음악 커뮤니티, 블로그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들 커뮤니티를 돌다보면 ‘지름 보고’라고 제목이 붙은 게시물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자신이 산 DVD, CD, 책, 전자 기기 등의 겉모습을 사진 찍어 게시판에 올리는 것이다. 대부분 본격적인 감상을 하기 전 포장을 뜯는 순간부터 차례로 사진을 찍기 때문에, 리뷰는 없는 경우가 많다. 어떤 물건을 샀다는 사실 자체가 그 사람을 보여주는 것이다.

맛집 소개, 명품 위시 리스트도 흔히 볼 수 있는 게시물이다. 누구나 쉽게 들르거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독특하고 구하기 힘든 걸 소개한다.

취향의 은하계는 트랙백 기능을 통해 촘촘히 엮여진다. 확장된 형태의 리플기능이라 할 수 있는 트랙백을 통해 한 게시물에 대한 댓글을 다른 게시물에 달 수 있다. 예를 들어 ㄱ블로그에 ‘라디오스타’에 대한 감상문이 올라왔다면, 그에 대한 의견을 나의 블로그에 쓸 수 있는 기능이다.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그의 저서 ‘구별짓기-문화와 취향의 사회학’에서 “문화 상품에도 독특한 논리를 가진 경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속옷을 고르는 일, 미술관에 가는 일, 음식을 먹는 일 모두 계급적 구별과 관계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부유하는 네티즌들은 자신이 선택한 상품을 과시함으로써 자신의 신분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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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타인의 취향을 베끼면 고스란히 그 사람이 될 수 있다. 꼼꼼하고 세심한 IT기기 리뷰로 유명한 이일희씨(26)는 자신의 블로그가 통째로 도용당한 적이 있다. 모든 글, 심지어 배경까지 똑같이 도용한 뒤 이씨의 아이디만 지우고 자신의 것처럼 위장한 사람이 나타난 것이다. 이씨는 “그의 블로그를 보는 순간 마치 그 사람이 나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취향의 공동체는 가능한가

DVD 커뮤니티인 DVD프라임(www.dvdprime.dreamwiz.com)에는 ‘오픈 케이스’라는 게시판이 있다. 이용자들이 최근 구입한 DVD의 케이스 앞·뒷면과 디스크 안쪽의 모습, 속지까지 차례로 사진을 찍어 올려놓는 곳이다. 국내 출시판은 물론,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해외 특별판까지 종종 볼 수 있다.

표지의 오자 하나에까지 신경을 쓰는 컬렉터들의 특성상 이 갤러리는 DVD 구입 여부를 가늠하는 좋은 지침이 된다. 네티즌들은 리플을 통해 가격이 적당한지, 국내 출시 계획이 있는지, 디자인은 괜찮은지 정보를 교환한다. 이 커뮤니티에서 형성된 네티즌의 여론은 국내 DVD 출시사의 정책에 영향을 미칠 정도다. 최근에는 일본영화 ‘배틀로얄’의 일본 특별판, ‘다빈치 코드’ 코드2 컴플리트 박스 사진이 올라왔다.

DVD2.0 한선희 편집장은 “매장에선 패키지를 뜯어볼 수 없기 때문에 알 수 없던 정보를 오픈 케이스 게시판에서 알 수 있다”며 “타인의 평가를 통해 자신의 구매가 적정했는지 알아보고, 향후 올바른 소비를 계획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로그를 통해 낯선 타인과 친밀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사람도 있다. 3월 블로그를 개설한 화가 성유진씨(27)는 사람을 직접 대면했을 때는 하지 못했던 말들을 블로그에선 서슴없이 털어놓는다. 그는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어둡고 우울한 감성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오프라인에서 만난 사람들은 이런 얘기를 듣기 싫어하지만, 온라인에선 오히려 비슷한 정서의 네티즌들이 성씨의 정서에 공감을 표하며 블로그에 올린 작품에 성원을 보내기도 한다. 성씨는 “블로깅을 하면서 사람을 얻고 대화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내 작업에 공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아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백승찬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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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 몸무게가 이제 5.5 정도 될꺼라 생각 된다. 한달전 5키로 였으니,... 나도 몸무게가 늘고 샴비도 몸무게가 늘고,...
아직 샴비보다 덩치가 큰 고양이는 한마리 밖에 보지 못했다.
비만이라기 보다는 샴비는 길이가 긴 편이여서 5키로가 넘어도 비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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