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만남에서 작업 이야기를 하다보면 휴대폰이나 노트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를 놓고 대화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디지털 작업이 아닌 물질형태인 작품을 모니터 화면으로 보는 것은, 물질 자체에서의 질감을 느끼고 컬러를 되도록이면 원본 작업과 같은 상태에서 보여지게끔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외부 미팅에서는 이런 출력 형태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는데, 포트폴리오 자체는 만들기 라는 솔솔한 재미가 있어서 이런 저런 것들을 추가 하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종이 박스형태의 포트폴리오 인데요.

약간의 패키지 형태로 만들어 낱장 출력된 이미지들을 포장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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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p2371] Post-Apocalypse_conta and charcoal_200×1700cm_2016

 

이 전시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적 표현으로 접근해 현 세상을 17미터 벽화로 표현 했다.

 

세번째 공포 : 고리
2016.7.28 - 8.14
인디아트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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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서울 양평역 근처 인디아트홀공 전시에는 '공포-원자력'을 주제로하는 20미터 정도 크기 벽화를 준비중이다.

신화적컨셉 드로잉으로 부분을 그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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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화랑기획전 / Drawing from Conte
-  박성란 성유진 이선경 3인전  -


* 전시기간: 2016. 05. 27 Fri - 06. 19 Sun
* 작가와의 만남 및 오프닝: 2016. 05. 28 Sat 오후3시
* 참여작가: 박성란, 성유진, 이선경


이번 전시는 콩테(Conte)를 주로 사용하는 여자작가 박성란, 성유진, 이선경작가 3인전이다.  콩테는 흑연, 목탄 등의 원료 광물을 미세한 가루로 만든 안료분과 점토를 섞어 물로 반죽해 다져 구운 재료로 연필보다는 무르고 농담이 뚜렷하며, 목탄보다 고착성이 있는 특징을 갖고있다.

박성란작가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일어나는 무한생산과 소비, 현대인의 욕망과 집착을 몽환적인 이미지로 그려낸다. 성유진작가는 현대인의 마음 속 자리한 '불안'에 대한 이야기를, 이선경작가는 자화상에서 출발하여 현대인의 무의식적 세계를 섬뜩하면서도 매혹적으로 표현한다. 다소 어둡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를 콩테라는 재료로 강렬하게 표현한 이들의 작품을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선 하나하나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동시에 부드럽고 따뜻하게 우리를 위로하고 있는 순간을 만날 것이다.  / 맥화랑 큐레이터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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