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는 것은
나에 자유였다.! 일상을 벗어나 많은 것을 얻고 돌아와 다시 생활 할 수 있는 힘이 되었었다.
주변에서는 여행이란~! 불필요 하다고 했지만 내가 느끼는 관점에 세상은 내게 남아 있었다.
작은 스케치와 함께...
하지만 요즘엔 항상 망설여진다.
너무나 가고 싶지만, 여행에 대한 이야기.. 남이 떠난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하루종일 설래이지만
너무 오랬동안 여행을 다니지 않아서 인지, 내 주제~, 사치스러운 건 아닐까?
여행을 생각 하면 다음달, 또 그 다음달이 생각나고 작업과 생활에 대한 마땅한 답이 생각나지 않는다.
꾸물꾸물~ 너무나 좋은 기회인데, 갈 수 있는 기회인데,,,
별거 아닌 것으로 머리를 쥐어 뜯어야 하는 것이 답답하다.
여행을 가더라도 마음이 무거울까봐 시원스럽고 꿍하지 않게 살지 못하는 것 같다.
2004년과 변함이 없는 생각들이 아직 내게 많이 남아 있는 듯 하다.
경험이 부족하다.
겁이 많아서, 뭐가 두려운 걸까~
전철을 타고 덕수궁 미술관을 가면서 전철안이 너무나 답답했다. 앞에는 까만 철문이 있었다.
까만 철문 위에 손을 올리자 과포화 상태에 이미지들이 가득 채워 졌다.
난 아직 내 이미지 들에 솔직하지 못하다.
구체화 되어지는 것에 대한 부담과 이기로 일부분에 대한 해석과 확대만을 반복하고 있다.
그 어떤 굴레나 족쇄에서 벋어 나려 발버둥 치고 있었지만,
아직 내 발목에 메여진 족쇄들은 몇개 풀리지 않은 것 처럼 발이 무겁고, 손이 떨린다.
..

관찰자~... 그는 내게도 관찰자가 되길 원한다 답한다.

작업 하지 않으니, 생각이 많아지고 블로그엔 글들이 늘어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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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을 자르고.. 잘라서...

밥솥 선반 덮개를 만들었는데, 그리고 나서도 잠이 오질 않아서...

이런걸 또 만들어서 MDF 수납장 덮개를 만들고...

책장 덮개도 하나 만들었다.
이렇게 새벽을 보냈다.
오후 약속이 있었지만, 이상하게 힘들지 않았다. 다시 기력이 돌아온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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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그릴 생각을 한건 아니다.
그런데 입이 없으니, 뭔가 행복해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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