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 디자인
몇일동안 접속수가 좀 많이 올라가는 듯 했는데, 관리메뉴에 들어가 보니
스팸트랙백이 거의 500개 가량 쌓여 있다.
처음에 트랙백이라는게 달렸을땐 한글로 쓴 내 블로그를
외국에서 검색하고 들어와 줬구나~ 하구 내심 어떤 말을 한걸까~ 하는 호기심도 있었다.
물론, 알수가 없었지만,
아직 트랙백에 대해서나 블로그 메뉴에 대해서 잘 모른다.
서울에선 물어 가며 사용하는데, 부산에 와선 뜨끈뜨끈한 후라이펜 위에 손가락 문지르는 거 같은 노트북 마우스를 사용하니, 버튼 누르는 것도 쉽지가 않다.
그래서~
사진이랑 글이랑 친구한테 보내고 친구에게 포스팅 해 달라고 했다.^^ (이 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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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이다.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쑤신다...
하루종일 누워 있었서 조금 좋아진것 같긴 한데...
손발은 찬데 이상하게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

샴비도 몸살인지...가끔가다 부들부들 떨고 사료를 먹으면 다 토한다고 한다.
산책나가자는 칭얼 거림은 여전한데 버스가 지나가면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운다고 한다.
속초에 내려가 있을 때는 안 그랬는데 지금은 나와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나 보다...
내가 머물고 있는 곳의 창밖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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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길었다....
이곳 에선 생각 보다 더 지루하게 보내야 할 듯 싶다.
바다가 가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린다는 말 때문에 가기도 좀 그렇고...
부산은 지도에선 작아 보이는데, 산이 중간에 떡~ 하니 가로막고 있어서 인지, 바다로
나가는게 불편한가 보다.

갤러리에 있는 동안, 여고생 두명이 그림을 보며.."으...징그러워~무섭다."란 말을하며..
전시장을 들어갔다..갤러리 관계자 분의 권유로..할 수 없이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면서나왔다..

재미동 전시 이후로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다..
내일도 내일 모레도 이렇게 시간이 흘러갈 것만 같다.
나무를 깍으며 시간을 보내려고 나무를 들고 왔지만..
손가락 끝이 터 통증 때문에 나무도 깍지 못하고 있다.
뭔가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이런 무방비 상태에선..잡념이 늘어나서 머리가 무겁다..

전시 준비중 사진을 몇장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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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디피를 하는 중이다.

전시는 1층과 지하 1층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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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온지 3일이 되고, 오늘 오픈식을 했다.
서울에서 보다는 내가 직접 해야 할 일이 많이 줄어 들었고, 편했고,
샴비가 다른 고양이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쥐잡는 끈끈이를 밟아서 한쪽 발바닥에 털을
깍아야 하는 고생을 했다는게 마음이 아푸다.
민감한 녀석이 함께 지내야 하는 고양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공격만 당하고, 구석에
숨어서 부들부들 떨며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애처로웠다.
또, 함께 있는 멍멍이 녀석이 싼 오줌이 뭐가 좋은지 오줌위에 온몸으로 부비부비를 해서
발에는 끈끈이 달고 몸에선 오줌냄세가 나고, 다른 고양이들을 무서워 하며 구석에 숨어서
눈감고 부들부들 하는게 정말이지.
다른 사람들 앞에선 내색하진 않았지만,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결정했다.
샴비를 서울로 먼져 보내기로, 내가 샴비와 계속 함께 있고 챙겨주지 못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하기 어려워서 블로그에도 들어오지 못했다.
노트피씨 하나 들고 왔는데, 마우스가 없으니 컴퓨터 하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흐흐~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흐흐..
오픈식이 조용하게 치뤄 졌다.
전시회 때 만다 꽃을 보내주시는 사이다님이 이번에도 서울에서 꽃배달을 보내주셔서 깜짝
놀랐다.
전 전시 작가님이 꽃을 두고 갔었나 했었는데, 예당이란 글 때문에 음~~
2년째 온라인상에서 이야기만 하던 부산에 사는 온라인클럽 회원이신 발칸님, 그리고 마린님을
이곳에서 만나게 되서 기분이 좋았다.
보일라 편집장님 댁에서 신세를 지고 있어서, 오픈식에 와주셨는데도 그냥 보내드린게 미안해서 전화를 드렸더니,흐흐~ 서운했다고 직설적으로 말씀을 하신다~.. 알고 보니 내게 질문할께
있다는데,, 뭔가 사상재판을 받아야 하는건가 보다..
금전적으로 단기간 많은 비용이 나가서 부산에 오기 전부터, 또 와서도 이것 저것 생각할 것들이 많지만 부산이라는 나를 아는 사람이 없는 이 곳에 있는 것이 부담되기 보다는 편안하다.
이번 전시에 느낌은 내가 보여진다기 보다는 내 모습을 내가보게 되는 듯 싶다.
내 그림들이 평범한 것이 아니고,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된다.

내 모습 또한...

이곳 부산에 있는 앞으로의 7일 동안 내 모습을 더 많이 봐야 겠다.
나를 통해 자극을 받게 되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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