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사는 고향 친구가 있다.
어제 깎았던 인형은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한 거여서, 선물포장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남는 천을 미싱질 해서 작은 가방을 만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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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방은 아니고, 주머니라고 해야 할것 같다.
작은 주머니..
오후에 찰랑찰랑 들어다가 친구를 만나서 전해 줬는데, 어제 깎았던 다른 인형은 처키 인형 같단다.
그 인형도 선배에게 선물 하려고 깎은건데, 아무래도 다시 깎아야 할 것 같다.
좀 재미 있으라고 칠한 건데 처키라니...
목각인형을 많이 모아 두면 나만에 컬렉션룸을 꾸미고, 나무인형 셋트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성유진 의 진행중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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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각인형
옷이 촌스럽게 나왔다.
나름, 여름에 느낌을 만들려고 했는데, 칠하고 나니 촌스러워 졌다.

성유진 의 진행중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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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각인형
취한 것 처럼 보인다.

성유진 의 진행중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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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쉴수 있는 것에 대한 상상을 한다.
편안하다는 것을 단 한가지, 마음이 안정된 잠을 자는 것처럼 깨어 있음에도 편안한 상태 말이다.

요즘 그림이 잘 되질 않아서 나무만 깎고 있다.
일주일 전부터 그림을 계획이였는데, 요즘 좀 심란한 일들이 하나,둘 늘어가서 인지 그림엔 손을 못데고 있다.

하루 한개... 놀자고 하면서 난, 놀만한 마음에 여유는 없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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