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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 Drawing 06_임선이
2008-08-14(목) ~ 2008-08-31(일)
임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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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소마 드로잉센터 에서 전시 오프닝을 하시는 임선이 작가님 전시에 다녀 왔다.
난지 스튜디오에서 부터 스튜디오에 계신 작가분들과 함께 출발을 했는데, 왕복 4시간이 걸리는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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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focal Sight  - 부조리한 풍경

정나영 SOMA 큐레이터


임선이는 자연과 인공(문명)의 상태, 보는 것과 보이는 것, 그 사이에서 끊임없이 정체성의 혼란과 심리적 갈등을 겪는 현대인의 삶을 이야기한다. ‘은신처(Shelter)’, ‘갇힌-섬(Isolated-Island)’ 등으로 명명된 작업에서 작가는 자연에서 따론 소재와 인공의 느낌이 강한 재료를 결합시켜 만든 오브제를 도시 속 공간에 던져 놓음으로써 낯설고 불안한 풍경을 연출한다. 이러한 작업은 고립과 단절이라는 현대인의 절박한 상황을 연상시킴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그와 같은 심리 상태를 이끌어내는 효과를 얻게 된다. 정서적 동질감의 인식에서부터 작품을 통한 소통은 이루어진다. 더 나아가 작가는 집중력을 요하는 정신적 노동과 동시에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노동의 고단함을 수반하는 작업 과정 속에서 정체성 찾기와 갈등 해결의 방법을 제시한다. 임선이는 이러한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부조리한 여행(Absurd Journey)’을 조심스레 꺼내어 놓는다.  -전시 서문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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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품을 바라보는 접근 방식은 형태적 결과물을 보는 시점과 작품의 완성된 결과물 이전 작가적 스토리, 다시 말하면 사람으로 접하는 내 자신이 눈에 보이는 것을 떠나서 이야기 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임선이 작가님은 창동에 계신 기간 오픈 스튜디오때 처음 봤었는데, 작가 소개 시간에 말씀 하셨던 내용이 인상 깊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서 부터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인생에 어떤 인연의 고리가 작용하고 있다는건, 어쩌면 생각만 할수 있는 상상이 아닌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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