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d Out

Sold Out

목각인형 서다. @.@ 계속 보면 멀미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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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각인형
옷이 촌스럽게 나왔다.
나름, 여름에 느낌을 만들려고 했는데, 칠하고 나니 촌스러워 졌다.

성유진 의 진행중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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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각인형
취한 것 처럼 보인다.

성유진 의 진행중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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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인형
웰컴 투 동막골에서 귀에 쏙 들어오는 말이 있었다.
" 동무~ 꽃 꽂았~슴네다~ "


블로거를 통해 진행중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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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인형.
엄지 손가락이 커졌다.
내 손가락이 왼손,오른손 짝짝이다.


블로거를 통해 진행중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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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깎은 인형들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다.
작은 인형들 보다 깎기 쉬울거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 인형은 3일 동안20시간 넘게 들여서 만들었다.

깎는 동안에 무상무념? 과 깎고 나서 완성된 인형을 책상, 책꽂이에 앉혀두고
의자에 등을 기대어 바라보는 느낌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시간 나는 데로 천 인형들을 또 정리해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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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소녀


이름은 사시소녀가 어울릴 것 같다. 이름 때문에 사시에 합격한 소년가 보다 하는 생각을
하더라도 얼굴 한번 보면, 그 생각이 180도 정 반대에 가 있게 되는 ...
지난주에 집으로 오는 길에 호미화방에 들러서 평소에 사던 나무 보다 조금 큰 나무를 사왔었다.
덩어리를 하나로 깎기에는 비율이 좋지 않아서 살짝 잘라 냈는데,
이 사시소녀가 그 잘라진 부분으로 깎은 인형이다.
일종에 떨거지라는 생각 때문일까!!
개성있는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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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자매 인형은 지난해 부산 전시 직전에 깎기 시작한 것이다.
채색까지 끝낸건 12월이 되서 였는데, 여섯자매중 세자매는 집을 나가고 지금은 세자매가 남아있다.
사진에 머리를 염색한 아이는 사진 촬영 때문에 잠간 들어 왔다가 나갔다.
손을 가지런히 무릎위에 올리고 미소 짖는 모습이 내가 만들고도 바라보는 시선을
편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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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인형

처음에 고스트씨가 이 인형을 보고 카트라이더 인형이라고 했을때 그게 뭔지 몰랐었다.
게임이 있다는데, 이 인형하고 많이 닮았다고 했는데,
그말 때문인지 처음 이 인형에 채색을 했을땐 머리를 빨간 색으로 칠을 했었다.
나중에 여섯자매 인형을 칠하면서 보자기를 쒸워 줬는데, 저 보자기 안에 빨간 핼맷을 숨기고 있는
카트라이더 인형을 상상하게 된다.

인형들에게 모두 이름을 지어주지는 않았지만,
이 인형은 깎을때 부터 카트라이더란 이름을 달게 됐다.

브레이크와 엑셀을 밟으려면 튼실한 발이 있어야 할꺼 같아서 몸에 비해 발을 크게 만들었다.
Wor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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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이


스머프중에 똘똘이 스머프가 있다.
동그란 안경에 검은색 나비 넥타이, 검정 줄무늬 양말 ...

이 인형도 샴비에 공격으로 양쪽 다리가 부러지고, 채색한 부분이 벗겨졌다.
다시 칠을 하는것 보다 샴비 녀석이 흔적이 남아 있는 게 더 느낌이 좋아서 그대로 놔두고 있다.
사진은 어젯밤 인형들 사진이 필요해서 찍었던 걸 올린 사용했다.

똘똘한 남동생이 있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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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딸보 깜장치마

땅딸보 깜장치마도 샴비 녀석 때문에 양쪽 발이 부러졌었다.
뭔가를 하면서 웃을 수 있는거,
난 그런걸 원해서 인형을 깎는거 같다.
집에 있을땐 작업하고, 인형 깎고 하는 것만은 아니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사람들에게 필요한건 웃음을 줄 수 있는 재미가 아닐까?
세상에 행복한 뉴스만을 전해 준다면 또, 심심해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행복하기만 한 것 때문에
불행이 쌓이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한번쯤 주체할 수 없는 행복감에 오랜 시간 머물러 있어야 하는게 원하는 상상이고 재미일 것이다.
보이는 것들은 어떻게 생각 하면 너무 단순한 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심심하고 우울해 하는 영혼들이 세상에 넘쳐나는" 건지도 - 소설가 이응준님이 입에 달고
다니는 말처럼...
작년 부터 영혼 이라는 단어를 생각할때, 이응준 이라는 이름이 생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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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깎았던 Wood Doll _ 나무인형 - 처음 깎은 나무인형 이 인형과 함께 깎았던 인형이다.
감옥을 탈출하고 마을에 숨어들어서 여자 치마를 홈쳐입은 여장남자...
(고스트씨에 표현이다.)

샴비와 함께 하면서 책장에 앉혀둔 이 인형을 샴비가 떨어뜨려서,
발이 부러져서 수술을 하기도 했던 인형이다.
선물로 나간 인형들이 있었는데, 보통 마음에 든다고 하는 인형들을 선물로 줬었다.
이 인형은 얼굴에 바늘자국 때문인지 무섭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정감가는 얼굴이건만...
심심할때 마다 인형을 깎게 되면서 집안에 쌓이는 나무 인형들에 대한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
게 됐다.
천으로 만든 인형과 구분하기 위해서 Wood 와 Cloth 두개에 카테고리로 구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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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깎았던 나무인형 - 지금은 호주에 가 있음 -.ㅜ

2년전에 탁상용 인형들을 보고선, 마음에 드는 인형은 크기가 작아도 가격이 비싸서 살수가 없었다.
인형 살돈으로 재료를 더 사는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스스로를 다그치면서 우울해 졌었는데,,,
재료를 사러 화방에 들렀다가 건축학과에서 사용하는 나무덩어리를 보고, 나도 모르게
덩어리를 손으로 집어 들고 흐믓해 했다.

조소를 전공하지 않았으니 나무를 깎을 만한 도구라곤, 연필을 깎을때 쓰는 칼이 전부였는데,
3일동안 틈틈이 모양을 만들고, 색을 칠하고 보니 ... 목공예나 조소를 전공할껄~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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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쓰면서 생각 난건데, 처음 깎았던 인형에 배경으로 사용했던 저 물대나무는 이제 죽고 없다.
물만 주면 잘 자란다는데, 이상하게 내가 키우는 식물은 오래 살지 못한다.

오늘은 나무 인형 카테고리에 인형들을 정리해 둘 생각이다.
Oil pastel,wood
팍팍 스그레치하는 느낌이 기분전환 하는데 도움이 되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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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이렇다.

뭘 할지 몰라서 낙서를 할때면, 낙서에 들이는 시간이 더 커져 버려서, 뭘 할지 알게 되었을 땐 시간이 좀? 많이 모자라게 되지,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생각보다 많은 생각들과 움직임으로 하루를 보낸다.

난 새로움과 싸우고 있거든, 새롭지 않은 것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뭘 할지 모르기 때문에 개발자들이나 엔지니어들이 고심하고 고민하고 담배를 뻑뻑~ 피우는 것처럼 나도 고심하고 고민한다.

내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심지어 내 가족들 조차도 내가 그림을 그리고 있고, 죽을때 까지는 그래야만 한다는 것을 잘 모른다. 정확히는 잘 까먹는다는 게 맞겠지, 그림으로 무엇을 할 수 있길 원하는 것은 아직 없다. 한가지 변함없을 것은 그것을 해야만 신이나고 우울함이 조금은 가신다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이런 공식을 말한다. " 당신이 얼마나 우울하건, 나보다 더하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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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치마를 잘 못입는다.

왜일까~?

일종에 노이로제 또는 콤플렉스라고 해야 겠지~~

이 그림은 7개 이미지로 연결되는 한개 작업이였다.

전시에 쓰일 작업물이다.

가장 혐오스럽지 않은 부분을 공개한다.

나머지는 전시를 통해...

이 그림은 지금 바탕 화면으로 사용하고 있다. 듀얼 모니터에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짤려서 쓰긴 하는데,, 가끔 새로운 사건을 추가, 새로운 물건이나 그림들을 그림속에 포토샵으로 편집해서 삽입하곤 하는데, 생각 보다 재미 있다. 마치 그림이 성장하는 그낌이라고 해야 할까? 그냥 뭐, 손그림을 포토샵으로 수정하는 작업정도로 생각 하면 될꺼 같기도 하고. 그런 작업이 또 한 부류로 존재하기도 하니까.. 그런데, 타블렛으로 그려지는 그림들은 아직은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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