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i Carmi  - 나는 내 작업을 몇몇 원형들을 인간적 긴급성의 징표로 합성하는 무한한 시도로 본다. 그 결과는 하나의 머리가 그의 몸과, 맥락과 정체성으로부터 소거되어 회화적 사건들의 더욱 추상적인 검증을 허용하는 그림의 공간으로 들어선다.
그 머리의 비연계성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심적 합성물과 일종의 부조리극을 초래하는 인상들의 콜라주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점을 제시한다.
그림들의 회화적 공간은 구상적이거나 관습적인 일루전 공간이 아니라 일종의 표면이다.
이 표면은 왜곡된 형태들의 육화로 작용하거나, 다른 한편으로는 비구체적인 머리들의 실제 육신으로 발생하는 일종의 피토레스크 풍경처럼 작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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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된 글이라 그런건지, 다시 읽어보니 글이 너무 어렵다.

 소마미술관의 그림의 대면전에서 인상깊었던 작업이 있었다. 오픈식에 힐끗 바라본 이미지는 한달여 전시 기간 내내 그림의 대면전의 대표명사처럼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았다.
사진 촬영도 하지 못해서, 그 이미지가 담겨 있을 도록을 구하기 위해 소마미술관에 여러번 문의 한 끝에 전시가 끝나고 나서야 구할 수 있었다.

Grandfather_캔버스에 유화_134.62×99.06cm_2005

Grandfather_캔버스에 유화_134.62×99.06cm_2005


Mom_캔버스에 유화_116.84×86.36cm_2005

Mom_캔버스에 유화_116.84×86.36cm_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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