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채집을 위해 두개 녹음기를 사용하고 있다.
PCM-M10은 코트 주머니에도 들어갈 정도로 작고 가벼워서 거의 항상 가방속에 넣고 다니고,
PCM-D100은 PCM-D50이 작년에 고장 나서 새로 구입한, 사운드 작업에 사용하는 녹음기다. 이건 크기가 손바닦보다 커서 필요할때만 사용하고 있다.


친구가 녹음기 비교를 해달라 해서 만든 사운드 파일...,

 

 

 

 


처음 구매하면서 샀던 128GB 메모리는 저장 품질을 최대로 했을때, 192KHz/24bit 가 된다.
이때 128GB 메모리는 30시간을 녹음 할 수 있다.

저장 품질을 중간 정도로만 낮춰도 120시간 녹음으로, 녹음 시간이 4배 늘어 나지만, 어떤 소리는 품질 차이가 들리기도 해서 그냥 왠만하면 최고품질로 녹음을 하는 편이다.

얼마전에 구입했던 Foscam R2 아이피 카메라를 위해 마이크로 SD 메모리 128GB 를 구매 했었는데, 녹화를 하다보니 128GB 로는 7일 정도 밖에 녹화가 안되는 불편한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아이피카메라 녹화는 4TB 하드를 공유기에 달아 놓고 공유기 FTP 기능으로 녹화설정 해놨다.
그러다보니, 마이크로 SD 메모리가 남아서, 이걸 녹음기에 끼워 봤더니 정상적으로 인식했다.

 

 

변환젠더라고 하던가..., 아답터에 끼워서 연결 했는데, 녹화 하는데도 문제되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피 카메라가 두개라 128GB 마이크로 SD 도 두개..., 
성남 작업실에 놓고온 PCM-M10, 이 녹음기는 마이크로 SD 메모리를 사용하는데, 지금은 8GB 를 사용하고 있다. 이 녹음기에 남는 128GB 메모리를 끼워서 인식 하는지 확인해봐야 겠다.



 

고장난 PCM-D50 을 대체할 모델.

PCM-D100 은 DSD 라는 포맷을 새로 지원하면서 녹음 뿐만 아니라 재생 품질 더 좋아 졌고, 내부 모니터링용 스피커도 추가 됐다.

친구가 사용하는 PCM-D50 녹음기다. 어릴때 부터 녹음을 하는 취미가 있었다고 하는데, 녹음 이라고 하면 자칫 도청과 비슷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친구에 취미는 자연이나 거리에 소리를 녹음 한단다.
친구 때문에 알게된 이 녹음기는, 내가 알고 있는 카세트 테이프 녹음기나 MP3 처럼 생긴 작은 녹음기와는 음질 차이가 아주~ 분명했다. 이 녹음기에 끌려서, 검색을 해보니, PCM-M10 이라는 조금 작은 사이즈에 신제품이 나왔다고 한다.
영상이나 사진을 기록하는 것과는 틀린 소리의 기록,..
끌리는 제품이다.

아래 소리는 집에서 작업실까지 가는 중에 녹음해본 소리다.
집 현관에서 작업실 현관까지 걸어가는 소리인데, 일 주일 정도 지난 소리를 듣고 있어도, 바로 옆으로 지나갔던 자동차 색들까지 기억속에선 영상으로 재생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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