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부모님을 만나고, 조카와 오빠, 그리고 그림 보는 언니 를 만나 몇 일을 보내고 돌아왔다.
어머니,아버지와 조카 정화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샴비가 정화랑 똑같다~ 고 하니, 비웃으셨다.

추석땐 샴비와 함께 내려가 봐야 겠다.

서울에 도착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약수역에서 임선이 선생님을 만났다.

집에서 가져온 반찬으로 저녁을 해먹고, 인터넷을 좀 하다가 플래시 게임이 있어서 잠간만 해볼까~ 하고 붙어 있었는데, 한 시간이 넘도록 게임을 했다.
비서 역할이 되서 샵에 찾아오는 손님들이 원하는걸 바로바로 해줘야 하는건데, 손님은 모두 여자들이고 원하는 조건을 잘 맞춰주지 않으면 화를 내다가 울어 버린다.
처음엔 그저 재미 있어서 했는데, 화내고 우는 여자 캐릭터들이 짜증나서 만족도를 올려서 다음 판으로 넘어가야지~ 하는 오기로 붙어 있었다.

아~ 커피좀 마셔야지~
비서역할 정말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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