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터는 작업실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시작은 내가 사용하는 기기로 정했다.
작업실에 들고 나온 장비는 노트피씨와 스피커가 전부이기 때문에 이 포스팅이 시작이자 끝이다. ㅋㅋ
올해 초 노트피씨를 새로 구매 하면서 난 IBM 모델인 X 시리즈를 사고자 맘 먹었다.
이유는 무조건 무게 때문이었다. 1.3kg 밖에 되지 않는 모델로 밖에선 마우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물론 모든 노트북엔 터치패드가 있지만 빨콩이라 불리는 IBM 기종의 편리성을 몇 번 경험해 봤기에 터치패드와 비교할 수 없는 정확성에 끌려 있는 중이었다.
제품을 구매하면서 난 가격을 6만원여 깍았고, 덤으로 메모리로 공짜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럴 수 있었던건, 전에 선배와 친구들 노트 피씨를 살때 한곳에서 계속 구매 했는데, 그 직접적인 영향을 내가 받은 셈이다.


이어폰 포트 불량으로 메인 보드를 교환하는 출장 A/S를 한번 받았고, 터보 메모리 불량 문제로 해결점을 찾던중 친구의 도움으로 OS 를 한번 새로 설치 한 뒤론 별 문제 없이 사용중이다.



난, 기기는 옵션이라 생각 한다.
생각에 실현성을 더해주고, 인간의 수리적 처리 능력을 대신해 줄 수 있고, 기억의 단편화를 정리해 줄 수 있는 것이 기계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그중 에서도 컴퓨터는 간편하면서도 값싼(사용빈도 면에선) 도구다.

노트북으로는 매일 같은 일이 반복 되는데, 부팅과 동시에 아웃룩이 실행되 메일을 싱크한다. 
다음 캘린더가 실행 되고, 음악을 틀거나 위젯으로 등록된 라디오를 실행하며, 문서로 작업 일지를 기록한다.
기타 부수적인 프로그램들이 사용되다가 로그 오프 직전 아웃룩과 다음 캘린더가 싱크 된다.
난 오래전 부터 아웃룩을 사용해 왔는데, 아웃룩은 외부와 동기화 시킬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던중 다음에서 캘린더 서비스를 아웃룩과 싱크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면서, 오~~ 하는 감탄사와 함께 사용중이다.
아직 주소록이 연동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부분도 언젠간~~ 이라는 기대로 사용중이다.
다음 캘린더 역시 비스타의 위젯으로 등록할 수 있다.

갑자기 쌩뚱맞은 이야기지만, 11월 15일까지는 홈페이지 작업을 마칠 생각이다.
작업을 도와 주기로 한 전문 웹디자이너 사촌 오빠에게 오늘 시작 일정과 데드라인을 통보 했다.
어떤 대가를 치뤄야 될까? 사뭇 긴장 된다.

그리고, 오늘은 집에 들어 왔다.
나를 그리워 한다는 샴비의 말에, 아니!~ 샴비가 나를 그리워 한다는 보모의 말에 오늘은 샴비와 있기로 했다.
근데, 막상 샴비를 만났는데, 생까는 저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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