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다.
지금 이곳에 와 있다.
일주일 일찍 내려 와서, 추석 연휴 기간엔 서울에 있으려고 내려왔다.
내려온진 몇일 전, 일인데, 내일 다시 올라간다.
.
.
.
부산에서 할 전시는 서울에 올라가면서 부터 시작할 생각이다.
.
.
운송비 문의를 했던 운송회사에선 작품 이동비가 왕복90만원 이라고 한다.
지원금이 15만원인가 나왔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이동하던 방법으론 부산으로 내려갈 수 없다.
싸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가, 아니면 둘둘 말아서 갈 수 있는 종이로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첫번째 전시와 같은 내맘대로 식이라면 별 문제 없겠지만, 두번째 전시를 하면서도 첫번째 전시에서의 실수들을 내 스스로 느꼈기 때문에 반복하기도에 무리가 있다.
.
어찌 되었건, 내려가는건 나중에 생각 하기로 맘 먹었다. 그런것 때문에 작업을 맞추는 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리어커에 담아서 한 일주일 전에 출발할까 ㅋㅋ 생각해 보니 재미 있다.
억지스러운 퍼포먼스도 될꺼 같고, "평생 내 인생에 걸림돌이자 짓누르는 무게이기도 한 것이 그림 이다" 하는.... 췟~~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다른 돼지들  (0) 2006.10.04
고추따러 갔다가 본 돼지 축사  (0) 2006.10.03
올리브유와 오랜지쥬스  (0) 2006.09.29
이글루스 나빠요  (0) 2006.09.27
그 여행에 대한 생각  (0) 2006.09.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