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비 목욕
my cats : 2007/12/16 17:47
이번에는 한달 정도를 시켜주지 못했다.
날씨도 춥고 해서 내일,내일 하고 미루다 보니 어쩌다 한달이 지나 갔는데, 지난 가을에 털빠짐이 적어서 겨울에 한번에 빠지는게 아닐까 걱정을 했던 것이 몇일 전 부터 털빠짐이 시작되고 있다.
목욕후 구르밍중인 샴비
어제 토요일에는 광흥창역 근처 소굴 이라는 전시장에서 고경원님이 참여하는 단체전이 있어서 샴비와 다녀 왔다. 오랜만에 외출이라 6호선 광흥창역을 나와 언덕위에 보이는 소굴까지 인도를 걸어 가면서 잔득 신이나 있는 꼬리를 흔들며 즐거워 기가 살아 있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흐믓 해 졌다.
소굴에서는 기묘(자신과 고양이) 한 이야기 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는데, 고양이 그림과 사진이 전시되 있다.
즐거웠던건, 입구를 열고 샴비와 들어서자 좁은 공간에 가득한 고양이를 담은 모습들, 그리고 전시장 구석에 앉아서 입구로 들어서는 샴비를 보곤 호기심을 보이는 고양이들이 인상 깊었다.
샴비는 친구 고양이가 없어서, 고양이들을 만날때마다 어떻게 같이좀 놀아 보라고 주선을 해 보는데, 어제는 맞지는 않았지만 사이좋게 놀수 있는 그런 사이는 아닌듯 했다.
짧은 시간동안 샴비도 전시장에 앉아 돌아다니는 세마리 고양이들을 바라보며 호기심을 보였는데,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니 자기도 관심을 끊고선 전시장 구석 구석을 탐색했다.
소굴에 전시는 공간이 협소해서 작품이 보일 수 있는 느낌을 담아내기엔 공간에 맞춰야 한다는 강한 힘이 필요한듯 했다. 작업 공간으로는 작은 편이지만, 그런 공간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찾아와 이야기 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는 것도 참 좋을듯 싶다. 소굴도 개인이 운영하는 공간 같은데, 그런 공간이 홍대근처 카페와 술집에 밀려서 점점 변두리로 밀려나고, 비용때문에 크기도 작아지고 있는게 아쉽다.
작업은 표현해 놓는 과정과 완성이 된 이후 나 자신도 관찰자로 남겨지게 되는 것 같다.
Posted by 성유진[Sung Yu Jin] in Disturbed Angel[Sung YuJin]



소굴의 전시회를 다녀오셨군요! 이번 전시에 저도 가려고 한답니다^^
소굴이 오픈 했을 때 전시를 한번 본 적이 있었는데, 작은 공간이지만 인상 깊었어요~
수요일까지이니...시간이 별로 없네요!
저도 저희 집 둘째 잭을 데리고 가볼까....싶지만...
잭이 다른 고양이들을 때릴까 싶어서;;; 혼자서 가서 봐야겠네요^^
(잭은 외출 고양이인데 동네에 자기보다 큰 숫놈 한마리 빼고 다 패고 다녔답니다;;
뱀발; 예쁜 샴비! 저희 집 아해들도 목욕을 시킬 때가 되었군요~
잭을 만나면 샴비는 숨어 있어야 겠네요~^^
소굴은 공간이 작아서 그곳에서 어떻게 어떤 공연을 할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공연을 보진못했구요~ 지금 하고 있는 작업 때문에 오래 있지도 못했습니다. 고양이를 만나면 주려고 캔을 몇개 들고 갔었는데, 고양이에게 정신이 팔려서 그만 깜박 했답니다....
샴비는 다른 고양이들에게 맞고 다닌다는 글을 본것 같은데, 위에 제스퍼님에 잭을 만나면 큰일 나겠군요~
목욕한 샴비~ 늠늠해 보입니다. 이뻐요 ^^
친구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덕분에 저런 전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기간이 짧아 아쉽지만 대선 날 즈음해서 다녀와야겠습니다
샴비는 산책을 자주 하니 목욕을 시켜야겠네요
저희 애들은 제가 귀찮기도 하고 애들도 싫어해서 그냥 안 시켜버린답니다
가끔 부분세탁은 하지만;
네~ 전시 소식은 저도 우연히 보고, 고양이가 주제라는 말에 다녀왔어요~
연가시님 포스팅에 사진을 보닌깐,
점프력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샴비는 구루밍도 잘 하지 않지만, 콘테가루도 많이 묻어서 목욕을 안 해 주면 꼬질 꼬질해 지거든요~
헤...샴비 구르밍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ㅋㅋ
예전에 저희집에 강아지를 기를때 목욕을 시켜주고 나서는
수건만 하나 휙 ~ 던져주면 알아서 구르고 해서 잘 말리던 기억이 나네요...
드라이어를 사용하면 따끈한 것이 기분이 좋아서인지 눈을 지그시 감고 있던 기억도 나구요.ㅋ
샴비에게 햄스터 친구는 어떨까요?
조...금 무리인가요?ㅋ
비상 식량으로는 키울 수 있을 꺼 같긴한데.....
목욕을 시키고 나면 드라이기로 저도 말려줍니다.~
겨울엔 저도 따뜻해서 좋은데 여름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말려주네요~^^;
안녕하셔요, 유진님^^
고양이를 좋아해서 유진님 블로그 한달째 눈팅하다가 이제사 글 남깁니다^^
저희집 고양이는..가출을 해버렸어요ㅜㅜ 그래서 이렇게 남의 고양이들 사진 보는 낙에 삽니다 제가ㅋㅋ ㅜㅜ
샴비 너무 귀여워요. 이렇게 이쁜 고양이는 흔치 않은데 말입니다. 커서 더 좋네요. 전 거대묘를 사랑하거든요^^
샴비 잘 키우시고 육묘일기 자주 자주 좀 올려주셔요^^
샴비가 있지만, 저도 다른 분들 고양이 보는 재미를 즐기곤 한답니다~^^
샴비를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울트라급 거대묘로 가기까진 아직 챙겨 먹여야 할 길이 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