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7일 새벽 작업일지
작업일지 : 2007/12/10 04:27
빨간 얼굴, 빨간 손, 빨간 손가락, 빨간 발, 빨간 꼬리, 녹새 옷을 입고...
밤이라 그런지 난로를 켜 놓아도 손가락이 시럽다.
붉은 색이 갑자기 많이 나오는 건 기온 탓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드는 날이다.
음악 없이 조용한 공간에서 작업하는 것도 오랜만이다.
차가 지나가는 소리와 오래된 문에서 나는 삐걱거림,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
낮에는 들리지 않는 소리가 크게 느껴진다.
이런걸 조용하다고 해야하나~~~
조금 있으면 까마귀가 까악 거리고, 까치 소리며, 참새 소리가 나겠지...
아침이 천천히 왔으면 좋겠다...
아직도 내일이 오는게 반갑게 느껴지지 않는다.
눈을 뜨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지금 이 시간도 흘러가고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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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유진[Sung Yu Jin] in Disturbed Angel[Sung YuJin]
TAG 작업일지



오 사진도 찍으시나 봐요?
저도 사진 배우고 싶은데 분위기 있는 사진이네요
그냥 일상 기록용 사진이랍니다.^^
누구나 찍는 그런 사진이죠~
사진도 맘먹고 찍으려고 하면 셔터를 누르지 못하겠더군요.
세피아 보다 짙지만, 예전에 암실에서 세피아 만드려고 약품에다가 인화지 씻던 기억이 나네요
전, 거리를 거닐며 왠지 춥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날씨는 그다지 추운게 아닌데...
그래서 전 리시버를 귀에 꼽고는 음악을 들었습니다.
잔잔하게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듯이 말입니다.
아마 거리에 정이 없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정을 붙이고 싶은데 실상 찾아 보자면 정 붙일 곳이 없어서.
지금 커피샵인데 정이 가득 넘치는...훈훈해서...가는 발걸음은 기쁠 듯 싶습니다.
좋은 하루, 행복하게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정을 느끼셨을까요? ^^
바람노래님 글을 봤습니다. 훈훈해 지는 커피향이 느껴지는듯 해요~
어떻게, 집으로 돌아가시는 발걸음이 너무 가벼워서 날아 가신건 아닌가요 ^^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