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나의 고양이
my cats : 2007/04/14 23:45
샴비 목욕을 시켜야 했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하지 않았다.
도서관에 다녀오는 길에 샴비 산책도 시켜 주고 저녁요리를 하는 사이 방에 가둬 놨더니
신경질이 났는지 책장에 올려둔 나무 인형 하나에게 해코지를 했다.
떨어뜨려서 다리가 하나 부러 졌는데, 부러진 다리 한쪽이 사라 졌다.
어느 구석에 들어가서 보이지 않는건가 하고 구석구석 찾아 봤지만, 쓸고~닦고 해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샴비가 먹은 것이라 믿고, 나도 녀석에게 해코지를 해줬다.
불쌍한 깜장치마
한쪽 다리를 샴비에게 먹힌 깜장 치마에게는 의족을 하나 만들어 줄 생각이다.
나는, 애묘인은 아니다.
애묘인이라기 보다는 동거인으로 서로 해코지를 하며 지내는 사이라는게 더 적절하다고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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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유진[Sung Yu Jin] in Disturbed Angel[Sung 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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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치마가 불만이 많은 표정이군요.
어떻게 보면 억울해 울먹이는 것 같기도 하고, 뾰로통한 표정인 것 같기도 하고..^^;
샴비와의 관계는 저번에 '천으로 만든 문패'라는 글을 보고서 묘한 관계라는 것을 대충 짐작했습니다.^.^
불타는 여우님은 IT 쪽에 관심이 많으신거 같던데요~^^
저는 아웃사이더 블로그인데,...
제 친구도 웹맹이라 같은 스킨을 쓰는 사람이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오늘은 외출을 하고 와서 샴비 저녁밥을 몇시간 늦게 줬답니다. 아마도 몇일 동안 제 뒤를 밟으며 못나가게 할거 같네요~^
동거인의 해꼬지라..따뜻한 정감이 느껴지네요^^
정감있게, 싸운다고 봐야 할것 같아요~ ^^;
어떨땐 정말 지능적으로 해코지를 하더군요.... =,.=
심술궂은 얼굴에 짝다리가 더 잘 어울린다는 샴비의 표현 아닐까요? ^^
몇일 지나서 한쪽 다리를 찾았답니다.
저글을 쓰던날엔 찾지 못해서 샴비가 먹었다고 생각 했는데, 서랍장 구석에 박혀 있더라구요.
마치 이렇게 될 줄 미리 알고있었던 표정이군요.
사라졌던 한쪽발을 그 다음날 청소하다가 찾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