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성 그리고 화려한 외출 展』


■ 전 시 명 : 봄, 여성 그리고 화려한 외출 전
■ 전시일정 : 2007년 5월 8일~28일(3주간)
■ 전시장소 : 교동아트센터 1층 전시실

교동아트센터 _ Disturbed Angel 성유진

교동아트센터 _ Disturbed Angel 성유진

교동아트 센터는 전주 한옥마을에 지난 4월 16일 개관을 했다.
교동아트센터 큐레이터분이 개관 준비를 하던중 우연히 내 블로그로 접촉을 해서,
나무인형에 관심을 갖으시고, 새로 개관하는 전시장 내에 아트상품 판매소에서 판매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
개관식 전에 목각인형 10개를 보냈고, 그중에 션이님께서 마음에 들어 했던 목각인형 하나도 포함될
수밖에 없었다. 2007년 한해만 임대판매를 하기로 한 것이라, 내년에는 다시 돌아 오는
목각인형들도 있을 거라 생각 된다.

개관전을 마치고, 교동아트센터의 다음 전시 기획안이 메일로 도착 했다.
전시 내용은 소품판매전 이다.
몇몇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한가지 주제로 전시를 한다는 것인데, 회화 작업을 하는 내 입장에서는
취미로 깎던 목각 인형 들을 언젠가 기회가 되면, 더 많이 모아서 그림과 함께 전시를 해 볼 계획을
넘어서, 목각인형들이 따로 전시되는 것이 부담 스럽기도 하다.
생각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택배로 보내고 메일과 전화로 연락을 주고 받기만 하면서 진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기획안이 메일로 오기 전까지, 목각인형들이 전주에 가있다는 것을 완전히 잊고 있었다.

교동아트센터 _ Disturbed Angel 성유진
교동아트센터 _ Disturbed Angel 성유진
교동아트센터 아트샵에 디피되어 있는 모습이다.
기획전에는 어떤 식으로 디피될지, 내 손이 움직일 일은 아니지만,
참여작가 이면서 벌리 떨어진 관람자 입장 이기도 하기에 느긋한 관람을 준비 하게 된다.
물론, 전주까지 가지는 못하지만 말이다.
교동아트센터 의 발전을 기원한다.
Work post
아래Link 는 즐겨 찾는 웹주소와 Link 시켜두고 싶은 블로그 주소를 기록해 놓은 것 입니다.
자신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링크를 이곳에 기록해 놓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덧글을 남겨 주세요.
컴퓨터 저장되어 있는 Link 들은 더 많지만,
블로그에서 Artist 분들중 일부 소개 하고 싶은 작가분들의 Link 와 대표 웹 갤러리, 그리고
개성있는 블로거 분들을 Link 로 기록해 놓을 생각 입니다.

Artist
                           안혜선 ansister
                           최해경 Choi Hae Kyong
                           daliroll (달리롤)
                           전민수 gugubench
                           hakpage 우유각소녀
                           문형태 
                           박주영
                           Young -joo Jang(장영주)
                           권오상 
                           박혜수
                           김재옥
                           김산영
                           Park Mi-Young
                           변웅필
                           박미진 
                           박병일 
                           진   담 
                           박정림
                           노석미
                           박은하
                           류준화
                           이선경 _ Home : http://www.leesunkyung.com/
                           이   경
                           서고운
                           송명진 Song, myung-jin
                           성태훈
                           S A T A  (web) ; Blog http://satar.tistory.com/ 
                           새침한와이피 
                           Catherine Campbell(Australia)  http://www.myfolklover.typepad.com/




Art Web
            네오룩닷컴 http://neolook.com
            에이엠코리아 http://www.amkorea.co.kr
            아트인 닷컴 http://artin.com/
            아트다 http://www.artda.co.kr/
            닷라인 http://dot-line.tv/
            한국 미술관 전시정보 http://www.galleryinfo.co.kr/
            FECAL FACE http://www.fecalface.com/
           

Art Gallery
            대안공간으로서 미술
                                       HUT  http://www.hut368.com

                                       아트스페이스 휴 Art Space H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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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지 스페이스 ssamzieSpace
                                       팀프리뷰 team_preview
                                       대안공간 미끌 대안공간 미끌 Alternative Space miccle
                                       대안공간 풀 대안공간 풀 alternative space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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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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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mos http://www.komosfcm.com/

:: 이 링크들은 제 마음대로 추가 하게 됩니다.
   링크에 추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덧글을 남겨주세요.













드로잉(Drawing) EGO_Disturbed Angel_성유진

conte on paper


가끔 음악을 듣다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는 음이 있다.
그 순간에 어떤 감정이다.
그리는 것에 순응하다 보면, 내안에있는 어떤 욕망을 터뜨려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움크리고, 소리내어 울지 않는것
그리고, 숨어 있는 자아의 울음을 양식으로 점점 커지는 슬픈 숨어있는 자아

어제 영화를 보던중 머리에 상처를 입은 아이가 있었다.
정작 상처를 입은 아이는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슬픔을 안고 있는 자아들은 외로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악을 통해 느끼는 것과 비슷하게
감정에 동감하고 쌍방향적인 대화를 시도하게 되는 것.
그건 사람이나 음악이나 모두 대화를 통하면서 그림을 그리는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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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 _ Ink and Conte on Paper [botaros]_Disturbed Angel_성유진
『 botaros 』  Ink and Conte on Paper  78×118cm 2007

Drawing _ Ink and Conte on Paper [bota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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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작성했던 지난 글을 수정 하다가 몇번 경험 했던 일이다.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글에 오타나 그림을 수정하기 위해서 EDIT 모드에서 글을 수정중,
그림을 추가 삽입하게 되면 익스플로러가 CPU 100% 를 차지하면서 먹통이 된다.

익스플로러만 먹통이 되기 때문에, 프로세서 강제종료로 종료 시키고, EDIT 모드를 HTML 로 바꾸고
그림을 올리면 이상없이 저장이 되지만, 간혹 수정을 할때는 조심스럽게 된다. 수정했던 내용을 다시
써야할 일이 생길까봐...

불타는 여우 님 지적으로 영상 파일을 수정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로잉 북에 이 낙서를 하고, 좀 심심하고 건조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더 건조하면 갈라져 버릴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래처럼 수정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nte on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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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터데스크는 내 블로그 첫페이지를 꾸밀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예쁜 방법 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메인 페이지를 따로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 그것 입니다.
티스토리에서 새로 준비하는 기능중 태터데스크는 제가 원하는 것을 표현해 줄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Work post

받으면 끊기는 전화?
예전
,
고교시절 한 친구는 휴대폰 요금을 아끼려는 목적으로 전화를 할 일이 있으면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고, 상대방이 받자 마자 끊어서 전화가 걸려오게 하는 것으로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반갑지 않은 전화 상대가 내게도 한곳이 있다.
사촌오빠에 할당량을 하나 채워 주기 위해 3개월을 사용하지도 않고, 책상 한쪽에 연결해 두었던 파워콤을 해지 하면서, 전화 문의를 전화를 하면서 20분이 넘도록 연결 되기만을 기다려 내 차례가 와서 간신히 연결 되면 상담원이 바로 끊어 버리는 경험을, 해지 접수를 하면서 두번이나 겪었었는데,
마침 오늘은, 모든 정산이 끝나는 날이었다.
요금인출은 통장에서 자동으로 나가게 될 거라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점심쯤 전화가 왔다. 번로는 파워콤 번호 였는데, 받자 마자 끊어졌다.
또 전화 할 일이 없어서 무시하고 있었는데, 저녁 시간쯤 파워콤으로 부터 다시 전화가 왔다.
이번에도 받자 마자 끊어졌다.

웃긴건 이상황이 두번째 전화가 오고 나서 20분 간격으로 두번이나 더 있었다는 것이다.
전화를 달라는 것이겠지! ~ 하는 생각에 전화를 하지 않았다.

3개월 동안 파워콤에서 요금이 인출되는 시간은 늦어도 점심 이전 이었다.
그런데, 이번 마지막 정산은 저녁시간 마지막 전화가 오고 나서 즈음 빠져 나갔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파워콤 이용을 권유해 보려고 한건 아닌지~!
그렇다면, 말을 해야 하는거 아닐까?
꿀먹은 멍어리 처럼 전화로 장난 치는거 하지 말았으면 싶다.
출처 포스팅 : 박미진 작가 블로그 http://blog.naver.com/hahavvv/100036255136
갤러리 우림 : http://www.artwoolim.com/
전시 일정: 2007,04,18 ~ 2007,04,24

미진 언니의 블로그에  들어 갈때 마다 보게 되는게 있다.
닉네임: " 깡다구 " 순수열정 작가의 무한 도전
공감한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작업의 과정이 힘들었다. 나 스스로가 만들어논 인물화이어야하고 한국화재료를 써야돼!..라는 스스로에게 묻는 수없는 물음과 대답 속에서 이것이 나만의 정체성을 내세우는 건지.. 무조건적인 아집인지.. 앞으로도 이같은 물음의 벽앞에서 나는 얼마나 당당해 질 수 있을지 놓지 않은 이 붓을 꼭쥐며...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종이를 바라보고 있다.
박미진 작가노트 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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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진_Gaze_장지에 중채_각 125×145cm_2007

입김이라도 불면 흩날릴 것만 같은 그림 속에서
박미진 작가는 " 네가 정말로 보고 있는 것은 무엇이냐고 " 라고 묻는다.

난, 네가 정말로 보고 있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보고 있는 것이 무언지도 모르겠다.
- 이 글은 Disturbed Angel 의 컴퓨터를 수리해준 GoSt 님이 작성한 글이다.

CTFMONNPE.EXE = NoPhishingX Control


컴퓨터를 작업용으로 사용하다 보면, 새로운 프로세서가 실행되거나 하는 것에 민감해 진다.
특히나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컴퓨터 리소스를 잡아 먹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

ctfmonnpe.exe 라는 프로세서가 몇일전 눈에 들어 왔다.
신한은행에 접속 하면서 설치된 프로그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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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설치되는 부가 플러그인은 보통 :\WINDOWS\Downloaded Program Files 폴더에 설치 되는데, 노피싱(NoPhishing) 같은 경우 프로그램 추가 삭제 에서도 목록이 보여지고, 삭제도 가능하다. 또, 윈도우 프로그램 목록에도 추가 된다.

하지만, 이것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건, 설치시 자세한 설명이 없고, 기본적으로 시작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등록이 되어서 컴퓨터 부팅과 함께 자동 실행 된다. 옵션 메뉴에서 부팅시 자동 실행 채크를 해제 해도, 시작 프로그램 목록에서 삭제 되지 않는다.
또, 신한 은행 사이트에 접속을 하고 난 뒤, 자동으로 실행된 노피싱(NoPhishing) 을 수동으로 꺼도 (은행 사이트를 종료 해도 자동으로 종료되지 않는다.) 실행 프로세서에서는 자동으로 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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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사이트를 여러 곳 사용하다 보면, 이런 식으로 설치되는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실행은 자동으로 되고, 설치시 셋팅 메뉴도 없고, 한번 실행후 컴퓨터 종료 까지 자동으로 꺼지지 않는 프로그램들 때문에 불필요하게 컴퓨터 리소스를 낭비하게 된다.
프로세서 이름을 ctfmonnpe.exe 로 사용 하면서, ctfmon.exe 와 연관된 기본 프로세서인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점도 문제다.

그리고, 수동으로 프로세서 까지 모두 종료 한다 하더라도 익스플로러 사용시 브라우저 부가기능으로 추가 되어 있어서 항상 실행이 된다는 점도 사용자의 편의 보다는 지나치게 노피싱(NoPhishing)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는 점도 악성코드와 유사한 특징이 있다.
Disturbed Angel 님의 컴퓨터 같은 경우 IE7 을 사용하고, IE7의 기본 피싱 필터를 사용중인데, 신한은행에 맞춤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사용자의 환경을 고려해서 필요하지 않는경우 설치하지 않고도 은행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노피싱을 설치하지 않으면 인터넷 뱅킹 업무에 로그인 할 수 없다.)

:: 노피싱(NoPhishing) ::
윈도우 플러그인으로 설치되고,
프로그램 추가제거 목록에 추가 되고,
윈도우 프로그램 목록에도 추가 되고,
실행은 자동, 설치시 셋팅 메뉴 없음,
기본적으론 윈도우 실행과 함께 자동 실행,
실행후 자동으로 꺼지지 않음,
수동으로 종료해도 실행 프로세서는 꺼지지 않음
익스플로러 브라우저 추가기능으로 추가되어 익스플로러 실행시 항상 실행된다.

과도한 안전이란 명분으로 사용자를 구속 한다면, 애드웨어성 프로그램과 다를 바 없다.

Wor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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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게 어렵고 힘든 이야기를 하며 울먹이고 있다면, 그 벗어나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나는 무엇을 말해주고, 힘이되도록 할수 있을까?
내게 말을 하는 사람은 위로 받고 싶어 하는 것이다?
단순하게는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이게 모두는 아니라고 생각 된다.
위로 받고 싶은 그 사람 이라고 했을때, 나는 몇가지 객관적 통계내에서 사람들이 해줄 수 있는 이야기로 지금 어려운 것은 누구나 겪는 것이라던가, 당신이 지늰 더 강력한 에너지를 바라 보라고 말해 줄지도 모른다.
어떤 경우, 사람은 참 간사해서 이런 식에 단순한 조언을 반복적 학습을 통해 친분을 쌓아가는 방법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것을 구별해 내는 것은 무의미 하다. 구별해 낸다 하더라고 꼬치꼬치 물어 보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야옹이 한마리가 내 발목을 스쳐지나가며 뭐라도 얻어 먹을 수 있을까~ 하고 친근하고 서글푼 눈으로 올려다 보는 것과 같다고 할수 있겠다.
두 손으로 야옹이를 들어 안고, 스다듬어 준다.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알고 있지만, 야옹이에게는 관용을 아낌없이 배푸는 내가.,. 사람에게는 야옹이처럼 대해주지 못한다.
관계가 맺어지기 이전까지, 친구아닌 사람과 친구인 사람은 같은 사람이 아니다.

거리를 걷는다.
눈에 보이는 몇몇을 뺀 수많은 조형물들은 모두들 아름답고 즐거운 색과 모양으로 가득하다.
그 사이사이를 지나고 있는 사람들은 웃고 있는 즐거운 모습만 보이는것은 아니지만, 그것들이 표현되고 붙어 있는 것과 마찮가지로 아름다운 것을 정의하고 생각 한다.
아름답다는 것은 글자로 정의 될 수 없는 무엇이다.
심리학을 전공 했을 법한 사람이라면, 이런 이야기 속에서 내 어릴적 과거를 회상하거나, 내 가족과, 지나온 내 생활을 생각 하며 사회 부적응적 사고방식을 이야기 할지도 모른다.
사회는 이해와 타협만이 남아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름다움의 틀에 속하지 않는 것을 괴이하다거나 특이하다는 느낌으로 말할 수 있다면, 괴이하고 특이한 소수의 틀 안에서는 아름다움 이라는 것이 무의미 할테니 말이다.

몇일전 개인과 사회적 개인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었다.
사회적 개인의 단순화는 아름다움으로 과열된 여러 모습을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림 이야기로 시작해서 미술, 사회 등으로 이야기기 확장 되다 보면, 개인과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회가 없다면 개인이 존재할 수 있는가?" " 혼자서 살수 있는가?" 하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단순한 세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더 어렵다.
아름다움으로 과열된 내 눈과 가슴은, 봐야 할 것을 보지 못했고, 느껴야 할 것을 지나쳐 버린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거대한 집단에 단순화 과정일 수록 놓치고 있는 다른 것은 없는 것인지 경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많이 모자라기 때문에, 사람도, 사회도, 그림도 ...


Wor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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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무뚝뚝 하시고, 비관적 사고 방식이 강하시고, 우울증이 있다.
아버지는 무뚝뚝 하시고, 비관적 사고 방식이 강하시고, 다른 사람말을 쉽게 믿고, 사기를 여러번 당하셨고, 고지식 하시고, 구두쇠 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nte on wood

이런 부분은 극단적인 부분만 생각 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겠지만, 어머니와 아버지 둘 사이에서
태어난 나는, 이런 극단적인 열성 유전자를 물려 받아 무뚝뚝 하지는 않지만 더 강한 우울증을 지녔고,
사람말을 쉽게 믿으면서도 사기를 당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몇 이전 부터 몸이 좋지 않아서 집에 전화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어머니와 아버지 두분에게서 물려받은 또 하나가 있다.
그것 때문에 몇일째 약기운에 의지하면서 버티고 있다.

여자인 나도 세침한 여자를 경계하고, 단맛을 취하는 무모함을 경계고, 까칠한 것을 싫어하지만
단맛에 향연을 뿌리치지 못하고, 세침과 까칠로 가기도 전에 우울로 빠져 버린다.
외부를 외면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시대적 언어를 익히는 것이, 내 내면에 스스로 상처를 입히는
반복적인 무모함에 빠지는 것보단 쉬울 것을...
어떤 면에서는 세상에 가장 힘든 것은 사람이다.
이것을 부정하는 사람일 수록 더 만나기 싫어지는 것은 좁디 좁은 내 경험 탓일 지도 모르겠다.
Wor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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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바라는 것을 스킨에 추가 했다.
스킨에 바로 뒤에 삽입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포스트 내부에 들어와
있는 것 처럼 보여서, 테그 밑 부분에 달리도록 스킨에 조금 더 밑으로 추가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킨에 추가하고 나서 아이콘 들을 봤는데, 식빵 모양은 마가린 인가 하는 곳이라 하고, 초록색은 네이버, Han 은 HanRSS 라고 느낌이 오는데, 나머지는 아이콘이 너무 생소하고 모르는 사이트도 몇개 있었다.
Work post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nte on cloth
어릴때는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어린 시절엔 죽는 다는 것이 나이들고 병들어 죽는것만 있었다.) 꽃가마를 만들고, 하얀 붕대로 전신을 감싼 시신을 나무 관에 넣어서 꽃가마에 싣어서 두줄로 무리를 이룬 사람들과 함께 어디론가 걸어간다.
꽃가마를 따라는 사람들중 맨앞에 상주들은 "아이고~" 를 연신 외치고,
그 뒤를 따르는 친인척들은 침묵을 지킨다.
그 잠든자에 행렬이 지나간 길을 동네 어른들은 가로질러 건너지 못하게 했다.

어릴때 봤던 "아이고~" 하는 사람들 중에는 눈물을 흘리지도 않으면서 입으로만 "아이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걸 봤을때 뭔가 이상하다 생각 했었다.
장례식장을 자주 가본건 아니지만, 두번 세번을 가본 장례식장에 모습은 결혼식장에 "우루루" 행렬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남기지 못해 아쉬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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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단절된 흐름,
단절되었다는 의미가 흐를 수 있다는 말자체가 모순이기도 하다.
사회적, 집단적 느낌과 논리로는 개인을 이해할 수 없다는게 정설이라고 믿게되는 하루다.
의미를 확장하고, 포장하고를 반복하는 사람들에 사회성 때문에라도 사회적단절을 내 스스로
만들어 내고 싶기도 하다.
사회적 활동을 어떻게 하느냐 , 하는 것을 말하기도 전에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 만으로도
좁디좁은 공간속에서 맴돌게 되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선 내 자신을 구속하고, 사람들과 단절되어 가는 것이다.

사회적 소통? 사회적, 사회적,
상대적이기도 하고, 다양성, 쌍방향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개인을 단순한 사회적 소통 이라는
의미로는 개인에 대한 소통 자체가 무의미 하다.
개인이 사회를 이해해 줄수는 있어도, 사회가 개인을 이해할 수는 없는거 아닌가?
그런데, 기본적 소통이 어려운 개인대 사회의 관계속에 사회적 개인을 만들어 놓고, 그 틀안에서
소통을 생각 한다는 것은, 너무도 단순한 생각이다.

개인에 대한 정의를 말하는 것도 간단하지 않다고 본다.
개인이 개인을 정의 하는 것은 개인적이다.
사회적 의미로 개인을 정의 하는 것은 사회적인 것이라 객관성을 지녔다 할수 있지만, 객관성은
집단적 범위에 속하고, 집단은 개인이 아닌 사회적 개인으로 구성된 것이라 다양성을 담아내기는
어렵다.
개인은 상대적 다양성을 지닌 개인상대적 객관성 (단순함) 을 지닌 사회적 개인에 의미에서
,시작하게 된다.

개인과 사회적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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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방안을 날아다니던 모기를 잡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연에 있는 모든 동식물,곤충,... , 박테리아 까지도 자연에 일부분으로 필요한 존재들 이라는데,
이 모기라는 녀석들은 자연에 도움이 되는게 있을까?
올 여름에도 내 피 간수하랴~ ,샴비가 모기에 물리지 않게하랴~ 밤마다 정신이 없을거 같다.

오늘 해야할 일은 오랜만에 펜마우스를 잡아서 인지 손이 풀리질 않고 있다.
오후에 외출 하려고 했던 것도, 나가지 않길 잘한듯 싶다. 오늘 나갔다 오면, 내일 또 쌓이게 될테니,...
내일은 혜선언니와 민수오빠를 만나러 가야 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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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 오빠 아버님께서 몇 시간 전 병환으로 돌아 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일과 작업 모두를 계속 이어가는 모습을 내게 작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보여 주며
개인적으론 힘이 되었던 민수 오빠다.
아버님이 병환으로 쓰러지실때 부터 걱정 하던 오빠에 얼굴이 떠오른다...
아버님에 빈자리로 힘들어할 민수 오빠에 모습도 떠오른다.
내일 혜선언니와 함께 가보기로 했다.

오늘 산울림 소극장에 가면서 민수오빠 작업실에도 들를까 했었는데,
오늘은 외출을 하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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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é Suッkara _ 홍대후문앞 산울림 소극장 _ sweet hours 김인숙 개인전 전시
홍대근처로 나갈 일이 생겼는데, 마침 적당한 곳 산울림 소극장 에서 안면 있는 분이 전시를 한다.
작업을 아직 본적은 없지만, 지난번 민수오빠에 결혼식때 만난적이 있어서,
나간김에 한번 들러볼 생각이다.
검은 저고리를 입고 있는 사진은 머리에 꼽은 빨간 꽃이 상상 되는데, 산울림 소극장 전시장내에 작품속에
그 빨간 꽃이 가슴에 꽂혀 있다.

금방이라도 북쪽 사투리가 들려올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상상을 꾸~욱 억누르고 있는듯한 그런 느낌...

sweet hours 김인숙 개인전 _ 산울림 소극장
http://neolook.net/mm07/070417c.htm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메라를 들고 기타오사카 조선초중급학교를 찾아간 것은
7년 전의 일이다. 오늘도 그때와 변함없이 아이들의 명랑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
어렸을 때 나를 만나는 시간,
그리운 시간, 따스한 시간,
우리의 다정한 시간은 계속 된다…

■ sweet hours 김인숙 개인전
4.17(Tue.)~5.7(Mon.)
café Suッkara _ 홍대후문앞 산울림 소극장 _ sweet hours 김인숙 개인전 전시

기간중의 이벤트
4.28(Sat.) 11:00~12:00 ■ work shop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우리학교를 함께 느껴보세요.
   ※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예약이 필요합니다.
   cafe suッkara (cafesukkara@hotmail.com)에게 미리 연락해주십시오.

4.28(Sat.) 14:00~18:00 ■ free market
   수입금으로 우리학교에 책을 기부하는 프리마켓이 카페 2층에서 열립니다.

■ Kim In Sook
1978년 오사카태생. 오사카에서 사진활동을 한 뒤 2003년부터
서울로 거점을 옮겨 일본과 서울을 왕래하며 사진을 찍는다. 이번
전시는 오사카의 우리학교(민족학교) 출신인 작가가 카메라에 담은
우리학교 아이들의 모습이다.

이 작가는 한국 (북한과 남한 모두를 말하는 것이다.) 을 많이 사랑한다고 한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 나도 마찮가지로 우리 조국에 대한 애틋함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일본에서 생활하는 동포들은 조국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아주 강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작가도 굳이 서울로 들어와 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인가 보다.
나는 아직, 그런 애틋함을 조국에게 느끼지는 못했다.
오랜 기간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에게서도 그런 말을 듣지는 못했다. 애틋함 보다는 만나고 싶은 사람, 먹고싶은 음식, 이런 말들은 들었어도...

결국> 산울림 소극장에 나가지 못했다. 이 포스팅을 하고나서 바로 한통의 전화가 와서 장례식장에 가야할 일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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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www.ni.se/item_list_NI04.asp?PageNo=PL-SKR-EPSONHW


급하게 포트폴리오를 출력해야 하는 일이 있을때마다 충무로 킹코스에 가서 장당 1000원 정도에 출력을 하고 있다. 집에서는 A3 를 출력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장에 1000원, 조금 두꺼운 종이는 장당 2000원까지 들더라도 어쩔 수 없이 그가격에 해야한다.
작년 부터 A3 까지 출력할 수 있는 프린터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아직도 사지 못하고 있다.
선배에 작업실에 놀러 갔다가 본 프린터가 생각 나서 검색을 해 봤더니, 이 모델인지는 모르겠고,
충분히 좋은 출력물을 만들어 준다는 찬사(?) 를 받고 있는 모델이 눈에 들어 왔다.
나 같은 경우엔 사진을 주 작업으로 하는건 아니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 만큼 포트폴리오나 도록 디자인을 해보고 싶기도 해서, 언젠간 이모델을 꼭 사고 싶다.

일단 찜이다. 언제 살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돈을 모으기도 좀 그렇다.
재료비를 충당해야 하는 것도 빠듯한데, 110만원대에 프린터를 사려고 몇달치 재료비를 아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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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사야 했는데, 돈이 좀 모자라서 포인트로 구매를 했다.
그동안 호미화방에서 재료를 구매 하면서 십여만원 어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쌓였었다.
물건을 사오면서 모을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나중에 돈 떨어지면 쓸 수 있는 비상금이다~ 생각하고
당장, 사면서 몇천원씩이라도 할인 받을 수 있는걸 참아가면서 모아온걸 쓰고 나니,
이번엔 뭔가 공짜로 얻어온 기분이면서도, 다음을 생각하니 아까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서울에는 내 눈에 보인 것으론, 강남에 있는 한가람 문구와 강북 홍대앞에 있는 호미화방 두개에
재료상이 가장 크다고 생각 된다.
아니, 한곳이 더 있다. 남대문에 알파문구...

내가 즐겨 가는 곳은 호미화방이다.
거리로 볼때는 남대문 알파문구가 더 가깝지만, 호미화방과 별 차이가 없고, 한가람 문구나 알파문구에
비해 호미화방은 모든 제품이 가격이 붙어 있어서 재료구매를 하는데 있어서 더 편하다.
그래서 대량 구매를 하는 경우엔 대부분 호미화방을 이용하고 있다. 대량 구매라고 해봐야
내 나름대로에 대량 이지만 ...

남대문에 알파 문구 같은 경우 내가 직접 겪지는 못했지만, 직원들이 너무 불친절 하다는 생각이 든다.
매장 내부에 있는 TV 를 보면서 손님이 질문을 해도 TV로 눈을 두고 건성으로 대답하는 것이나,
껌을 씹고 있는 직원들이 많은 것이나,
한번은 계산을 하기 위해 카운터 앞에서 줄을 서 있었는데, 내 앞에 사람이 구매한 물품 영수증을 끊어 오지 않고  계산대에 온것을 (남대문 알파문구는 물건을 사서 영수증을 끊어 정산해주는 카운터가 따로있고, 그 받은 영수증을 가지고 계산을 하는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게 되어 있다. )  여직원이 듣고 있기 민망할 정도로 쏘아 부치는데, 처음온 사람이라면 알파에선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텐데, 설명을 해주지는 않고, 무조건 가라고 쏘아 부치는게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나빠지는 경험이었다.

미술 재료는 재조사나 국가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사용하는 재료를 정했더라도 재품에 상세한 정보를 모르면 자기가 원하는 재료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단순히 비싸다고, 또는 이름있는 회사 라고 해도 내가 원하는 색이나 질감 같은 특징을 그대로 표현해 주지는 않기 때문에, 콘테 한가지를 원하더라도 여러 종류를 사용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나 유화 같은 경우엔 수입산중에 워낙 비싼 것들이 있어서 무조건 비싼것만 찾다가는 쓰지도 못하고 굳혀갈 수도 있고 말이다.
첫 전시때는 화판을 캔버스를 택하지 않으면서 천을 다량 구매 했었다.
그 천 대부분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천에 따른 마감을 찾아내야 했던 것이 그림을 기리면서도 신경을 쓰며 고민 하기도 했었다. 그 고민들 때문에 다른 재료를 또 사용해 볼 수 있었지만, 나 같은 사람에게 있어 작업에 영향을 미치는 비용이 생각 했던 것 보다 더 많이 들이게 되는 것이 또다른 고민이 되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그림만 생각 해도 안되고, 재료만 생각 해도 안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써야할 재료를 쓰지 못하는 것을 따르는 것도, 아직 나는 하지 못하겠다.

비용은 이상하게도 촉박한 시간 이라는 것이 항상 따른다.
그래서 고민이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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