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쓰고 있는 2018년 현재 용량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중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으면서 가장 저렴하다 말할 수 있는 서비스는 구글의 G Suite 입니다.
G Suite 서비스가 등장한 초기 부터, 처음에는 백업만을 위해 사용하다가 지금은 사용하는 컴퓨터들과 휴대폰에서 실시간으로 자료에 접근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디지털 기기에서 구글 G Suite에 실시간 백업을 하고 있어서, 실수로라도 자료가 삭제될 가능성은 0%에 가깝습니다. 설사 내 컴퓨터가 고장나거나 노트북을 홈쳐간다 하더라도 자료는 누구도 건드릴 수 없죠.

모든 자료가 구글 서버에 저장돼 있기 때문에, 이동할때도 몸이 가볍습니다. 해외든 지방이든 멀리 이동한다 하더라도, 외장하드를 들고 다닐 필요도 없고, 저장 공간을 위해 큰용량의 하드디스크를 매번 추가해야 하는 일도 없습니다.
일이 많을때는 노트북을, 그렇지 않을때는 휴대폰만 들고 나가도 누가 자료를 보내달라거나 프리뷰가 필요한 상황이 급작스럽게 찾아 온다 하더라도 바로 자료를 보내거나 꺼내 보여줄 수 있습니다.


구글 G Suite 서비스는 혼자 별도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업형 비지니스 서비스라, 용량 무제한의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5개 계정이상으로 그룹이 만들어져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또한 별도 도메인을 구글에 연결해야 합니다.
혼자 이용하려 하나면, 매달 $50 (60,000)원 정도의 비용과 매년 도메인 유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서 대안공간 성격의 인디아트홀 공이 주관하에 G Suite 그룹을 오픈 했습니다.
새로운 계정을 생성하고, 도메인 유지만 할뿐 G Suite 그룹 관리자가 각 사용자 계정 자료에 접근하지는 못합니다.
구글 일반 계정이 독립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백업용으로 구글 드라이브인 G Suite 이용하려는 분들에게 인디아트홀 공의 G Suite 그룹을 소개 합니다.
대안공간 성격이 강한 인디아트홀 공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유지 관리상 환율차이로 인해 수백원의 차액이 발생하는 것과 G Suite 그룹원이 늘었을때 구글에서 그룹에 지원해 주는 할인을 인디아트홀 공은 갤러리 유지에 따른 작은 수익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G Suite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어차피 구글에 지불하는 비용을 내고 사용하고, 그룹을 유지하는 인디아트홀 공은 그룹원을 늘려 구글로 부터 할인에 따른 차익을 수익으로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는 여러 그룹들이 있지만, 예술분야에서 자비로 갤러리를 운영하며 여러 작가들의 전시와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인디아트홀 공의 G Suite 그룹을 추천 합니다.

"현재 미대 학생분들과 전업 작가분들은 대안공간이 장기적인 생명력을 갖는 것이, 미술 생태계의 중하위 기반을 유지함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아실 겁니다. 자료 관리을 잘 못하고, 외장하드에만 백업하고 있는 작가분들은 자료 손실이 발생하기 전에 더 안전한 곳으로 백업 해야 합니다. 당분간 구글 무제한 드라이브만큼 안전하고 저렴한 백업은 없을 겁니다. 월 사용료는 커피 두세 잔 값 밖에 안 합니다. 이것을 아까워하다가는 더 큰 손해를 보게 되고, 기회조차 사라지게 됩니다. 작가로 12여년 활동해 오면서 자료 손상을 겪은 동료 작가분들을 수백명 봐왔습니다. 손실이 큰 작가들이 활동 영역에서 사라져 가는 것도 봤습니다."

G Suite가 백업용으로 이용되는 만큼 인디아트홀 공 그룹은 평생 유지됩니다. 그룹이 서비스 종료할 일은 없습니다.

가입방법은 간단합니다.

조병희
yorokee@gmail.com

메일로 G Suite 가입 신청 하면 됩니다. 원하는 아이디만 말씀 하시면 됩니다.



PS. 참고로, 저는 인디아트홀 공 일원이 아닙니다. 예술공간으로써 인디아트홀 공이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길 희망할 뿐이에요. ~~

 

PS. 위에 소개한 인디아트홀의 G Suite 그룹이 연락이 안되는 경우, 제가 사용중인 G Suite 그룹을 소개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07년 구글 도메인그룹 서비스로 사용해 오다 2014년 구글 무제한 드라이브 서비스 시작과 함께 시작된, 당시에는 주변 지인들과 시작한 그룹입니다. 개인 G Suite 그룹중에는 가장 오래된 그룹입니다.
G Suite 그룹은 구글 서비스가 존재하는한 유지 됩니다. 가입은 언제든 가능합니다.
이 그룹 가입은 https://www.sotheb.co.kr/notice/3 문의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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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 찬이 성북천 산책

샴비 14살
찬이 7살

샴비는 어려서부터 외출을 자주해온 탓에, 외출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거부감이 없다기보다 나가지 못해 난리다), 찬이는 외출을 하면 오직 집에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만 가득해서, 나왔던 길을 돌아가려고만 한다.
그래서 찬이 혼자 산책겸 운동을 시킬때는 멀리 안고 나간뒤에 내려 놓으면 멍멍이들 보다 빠르게 집으로 걷다 뛰다를 반복한다.

샴비 찬 둘을 함께 산책 시키는 것이 쉽지는 않다. 샴비는 집에 들어오지 않으려하고, 찬이는 집으로 들어가려 하다보니, 둘은 항상 반대 방향으로 향한다.

샴비가 찬이 보다는 여섯살 많지만, 아직은 실권을 잡고 있고 건강도 문제 없다.

되도록이면 오래 살았으면 싶어서..., 샴비와 찬이는 주기적으로 매년 두번씩 종합검진을 받고 있다. 집에서는 매일 이를 닦이고, 여름에는 애드보킷을 매달 한번씩 접종시킨다. 산책을 하지 않으면 애드보킷 접종을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여름과 가을에는 산책 횟수가 많아 접종을 해주고 있다.

샴비를 입양하고 부터 알고 지내던 비슷한 나이 또래 지인 고양이들 대다수는 이미 고양이 별로 돌아 갔다.
샴비는..., 기네스 한번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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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부터 낮밤 가리지 않고 산책 나가자 칭얼 거림이 늘었다.
오랜만에 정민호 작가님을 만나고, 집에 돌아와서 샴비만 산책을 나선길, 언제나 그렇듯 가벼운 산책은 항상 성북천이다.

한시간 정도 풀숲을 헤치며 놀다가 바위 위에 앉아 바람소리와 사람들, 냄새를 맡으며 즐기는 샴비.
샴비는 냄새를 좋아한다.
모든 새로운 냄새에 호기심을 보이는데, 다른 감각기관 보다도 특히 후각을 즐긴다.

 



다시 또 한시간을 걷고 반대편 보위에 누웠다.
왜 누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닦 온도가 좋았던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누워 있던 중에 갈대사이에 숨어 있던 어미오리와 새끼오리를 보고선 흥미를 보였다. 예전 이런 상황에서 오리를 잡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던 일이 있어서, 혹시라도 또 뛰어들까~ 긴장감있게 바라 봤지만,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던 어미 오리가 갈대숲으로 다시 숨어서 샴비도 더이상 시선을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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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Adobe 프로그램이 Adobe Creative Cloud, Adobe CC 로 변경된 이후 불법판을 사용하던 내 Adobe 컴퓨터 활용에 Adobe 정품 사용이 시작 됐다.

Acrobat의 경우에는 거의 매일 사용해야 했고, PDF 파일 싸인이나 수정이 필요해서 단품으로 구매해 사용했다.

포토샵이나 인디자인등등 Adobe 프로그램을 매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하고 있는 활용도로 본다면, 기존에는 필요한 프로그램을 단품이나 셋트로 한번에 수백만원에 구매해야 했고, 버전업 되면 다시 구매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셋트 상품 구매를 항상 망설여야만 했던 것에서, 월단위 결제로 5만원미만, 교육할인으로 다시 할인을 받았을때 가격은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비용 이었다.

불법판을 사용하다 정품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사실상 없다.
주변을 보면 아직 많은 사람들이 CS6을 사용하고 있는데, 인터페이스 변경에 대한 개인적인 부담이 있는 사람이거나, CS6이후 버전에 대한 라이센스 구입 또는 크랙버전을 구하지 못해서인 경우였다.

Adobe Creative Cloud를 이용하면서, 초기부터 가장 불편했던 것이 Adobe Creative Cloud 라이센스 사용자에 주어지는 클라우드 였다.
CC 라이브러리 저장소로 이용되는 이 클라우드 서비스는 모바일 앱과 데스크탑 프로그램간 라이브러리를 실시간 동기화 하며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라이브러리에 저장한 Adobe 모든 파일이 미리보기가 가능 하다는 엄청난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인디자인의 경우 아직 어떤 프로그램도 인디자인에서 열기 전에는 미리보기를 지원하지 않는 것과는 달리, 클라우드에 저장했을때 Adobe Creative Cloud 모바일 앱에서 미리보기 할 수 있는 것이 매우 편리하다.

Adobe Creative Cloud 라이센스 이용시 이용할 수 있는 폰트와 마켓.

폰트의 경우에는 폰트킷을 선택만 하면 바로 동기화 돼서, 새로운 폰트가 필요할때 종종 이용중이다.
마켓은 가끔 들여다 보기는 했지만,  내~프로그램 사용 목적이 디자인에 있지 않다보니 오브젝트등을 구입해 사용하기 보다는 만들어 사용하게 되는 입장이다.


Creative Cloud가 지금은 2018 버전이 됐다. Adobe 업데이트 주기는 불규칙하고, 잦은 편이다.
개별 프로그램의 오류는 거의 경험하지 못했지만, Adobe Creative Cloud 데스크탑앱의 경우에는 자잘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클라우드와 연동되는 라이브러리 때문에 Adobe Creative Cloud 데스크탑앱을 설치해야 하는 것 같은데,
이 데스크탑앱 오류가 Adobe 개별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문제를 발생 시킨다.

가장 최근에 경험한 오류는, Adobe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지우고 깔고를 여러번 반복 했었다.

참고로, Creative Cloud 데스크타앱은 프로그램 설치를 편하게 할 수 있다. 필요한 Adobe 프로그램을 리스트에서 클릭만 하면 설치되고, 삭제도 마찮가지다. 설치 언어도 프로그램 별로 따로따로 지정해서 설치할 수 있다.

데스크탑앱에서 생긴 문제 때문에 Adobe 지원 센터, 정확히는 한국지사센터에 연락 했지만, 지난 수년 동안 문제 발생 할때 마다 연락 했던 센터에서의 대처 방법을 보면, 너무 초보적인 수준의 대처 밖에 지원을 못한다.
한국센터는 라이센스 구입과 관련한 상담 이외 기술적 지원은 거의 못하는 수준이라 생각된다.
이번에도 한국지사에서 돌아온 대답은 미국 기술지원을 고객이 직접 요청해야 한다는 답변 이었다.

이 문제로 미술에 관여하고 있는 system sotheb에게 보여주고 방법을 물었는데, 그의 시도가 이번 오류에도 통했다.

문제는 라이브러리 연동에 너무 많은 딜레이가 발생하고, 그것이 개별 프로그램 실행에도 딜레이를 발생 시킨다는 설명 이었는데, 이유는 연결 허브 역할을 하는 데스크탑앱의 오류라 했다.
해결 방법은 데스크탑앱에 로그인 돼있으면 라이브러리 활성화가 되니, 컴퓨터를 켰을때 그걸 로그아웃 하고 다시 로그인해서 사용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틀 전 데스크탑앱 업데이트가 있었다. 이 문제는 해외 Adoeb 커뮤니티에도 여러사람들이 이야기 했었는데 수정이 된것 같다.

오늘 까지는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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