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중
Disturbed Angel _ Sung YuJin

멀바우 집성판을 조각용으로 붙혀서 구매 했는데...,

A Day.. : 2018.12.05 16:23


원래 계획은 이랬다.

목곡에서 흔히 사용되는, 판재를 붙혀서 조각용 사이즈로 만드는 작업.
그러자면 라지 사이즈 클램프들이 수십여개 필요했고, 클램프를 구매해 직접 만들자니 일회용으로 지출되는 비용이 커서 외부에 맞기기로 결정하고, 수년 전 목재를 구매했던 목수분께 직접 찾아가 의뢰 했다.

http://blog.naver.com/1638pig/221388692927 블로그 포스팅까지 해주셨는데, 상태를 몰라서 그러신 건지, 아니면 홍보용으로만 이용 하시겠다는건지 ...,

목재가 도착 했을때 첫 느낌부터 좋지 않았다.
적당한 본드나, 집성목 압착을 적절히 했을까? 싶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태 였다.

붙혀진 판재들을 본드위에 들떠 있는 상태 여서 조각용으로 사용할 수 없었다.
일부러 선택 했던 멀바우 판재가 버리기도 어려운 쓰레기가 되는 순간 이었다.

외부에 맞긴 것에 짜증이 나서, 작업실에서 직접 만들기로 결정하고, 아빠 작업에도 사용될 수 있어서 국내 디월트 클램프 중,대형 사이즈 400개를 구매 했고, 위에 사진과 같은 조각용 8개 셋트를 만들었다. 그 업체는 이걸 왜 저렇게 붙혔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55만원 정도로 구매한 목재였다. 이걸 어디 쓸곳이 없어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다시 판재로 분리해 봤다.


판재 사이를 조각도로 벌리는 작업이라 버릴 생각으로 분리를 시작 했는데, 생각 했던 것 보다 더 쉽게 분해 됐다.
분리된 판재를 보니 본드칠도 엉망이고, 클래프 압착도 거의 이뤄지지 못한 상태였다. 그냥 나무 사이에 본드가 굳어서 밀봉 압착된 정도였다.

칠해놓은 본드는 센딩을 하면 될 것 같다. 쓸곳 없는 나무 였는데, 잘 보관 했다가 선반을 만들어 봐야 겠다.


하여간 그업체 실망임.

Posted by 성유진[Sung Yu Jin] in Disturbed Angel[Sung 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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