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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늘~, 울리는 자명종을 꾹~ 눌러 버리고, 10분만 더 자야지~ 하는 애절함이 아닌
30분만 더 자고 밥먹지 말고 나가야지~!
하는 눈물겨울 하루가 시작된다.

그러다가도 늦게 일어 나는 날엔, 서둘러야 하기 때문에 괴롭고 우울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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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딱 두페이지에 그려진다.
집에서의 아침과 일하면서 스스로 쌓아놓은 부담감들...
처음 플래시로 그림을 그릴때 그림 한컷에 하루가 넘는 시간을 들이며 파고 들었다.
선배 언니는 파지 말라며, 퀄리티가 높으면 소스로 쓰질 못한다고 했다.
퀄리티가 놓은 것만이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요즘도 일하면서 느껴야 하는 가장 큰 부담감은 파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파지말자~파지말자~ 대충하자..
시계를 보면서 "20분 만큼만 그리자~"

이런게 쉬운게 아니다.

이 글은 07년 1월 9일 택배가 도착하고 이틀 사용후 작성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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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 모래를 새로운 걸로 샀다.
키티스마일 3종 셋트..
가운데 것이 키티스마일 웰빙인데, 이건 전에도 여러번 사용해 봤던거고, 크리스탈과 클래식은
처음 사본 것이다.
키티스마일 홈페이지에  상품평에서 크리스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어떻게 생긴 모래일까
궁굼했었는데, 이건 흡수형 모래라 그런지 모양 부터가 일반 모래와는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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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되있는 상태에선 플라스틱 덩어리 같은 뽀사시한 모습을 하고 있다.


콩알만한 덩어리들인데...
우선 이걸 먼져 사용해 봤다.

클래식이나 웰빙은 대충 어떨지 감이 오는 모래지만, 흡수형이라고 하는 크리스탈은 어떨지

사용을 해보기 전엔 알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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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_세로 1cm 정도에 불규칙한 덩어리 들이다.


이게 오줌이나 똥을 어떻게 덩어리 지게 할지 궁굼했다.
그래서 컵에 물을 좀 부어 봤는데, 치~익~~~ 하는 작은 소리와 함께, 이 덩어리들이 수분을
정말 빠르게 흡수 했다.
수분을 흡수하면서 서로 덩어리 지는 것은 아니다.
수분을 많이 흡수한 것은 색이 노랗게 변했다.

샴비가 이 모래에 오줌을 싸는 것을 지켜 봤는데, 오줌을 싸고 돌아서서 묻기 전에 오줌이
모두 흡수되어 버려서, 오줌을 묻으면서 샴비 손에 오줌이 묻는 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었다.
똥은 덩어리라 오줌 보다는 흡수속도가 느렸지만,
시간이 지나면 똥에 수분이 흡수되어서 똥덩어리가 딱딱해 진다.
일반 모레처럼 똥에 달라붙지도 않는다.

그래서,  오줌은 따로 퍼낼 일은 없을 것 같았다.

=====================================


16일 이후...

처음엔 하얀 색이였던 모래들이 이젠  여러가지 색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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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를 바꾸고 나서 만족도는 일단 좋았다.
모래통에서 나올때 바닦에 흘리는게 일단 사라졌고, (이건 모래 알갱이가 크기 때문이다.)
먼지 가루양도 줄어 들었다.
...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
이 모래는 사람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듯 하다. 새벽에 똥을 퍼내느라 뒤적뒤적 거리면서 모래먼지를
조금 마셨는데, 목이 컬컬~하고 가래가 생겼다.
고양이들에겐 별 지장이 없다는 소개글은 봤는데, 확실히 사람에겐 지장이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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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있어~!

지난 5월 충무로에서 전시를 하고 나서 판매됐던 그림이다.
이 그림을 한달 여전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가 들어와서, 현재 구매자에게 말을 전했다.
원래는 이그림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과 재구매 하고 싶다는 사람 둘이서 해결해야 할 일이지만,
그림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나도 이 그림을 못본지 8개월 정도 됐고, 상태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
손상된 부분이 어디인지, 구매하고 싶다는 사람을 만나서 손상된 부분에 대해서 조금 손을 봐도
될지~  ...
내 손을 떠 났던 그림을 다시 보게 된다는 기대감에 대해서 몇개월전에 생각했었는데, 짧은 동안
볼 수 없었던 그림이지만, 마치 내그림이 아닌양 기대가 된다.
우리 샴비에 어린 시절을 담고 있는 그림이기도 하고,...
몇시간 뒤면 그림이 도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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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택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웹사이트가 있다.
http://services.nexodyne.com/email/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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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메일 택을 블로그 스킨에 배치 하는 것을 친구 도움으로 스킨 수정을 하면서,
지금 사용하는 스킨에 사이드바 폭이 조금 좁다고 생각 됐다.
스킨을 만들어 주신 hi8ar 님에 현재 스킨 사이드 바를 180 으로 수정 했다.
사이드바를 수정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공지 내용 때문 이였다.
공지가 오른쪽 들여쓰기가 되어 있어서 메일 택과 RSS, CC 이미지를 달고 나면
공지만 오른쪽으로 쏠려 있어서 ... 좀 그랬다~
그동안 스킨 편집에 종종 들어가 봤지만, 이건뭐~~ @.@ㅋ

메일택은 포토샵으로 직접 만들어서 달았었는데, 우연히 메일택을 만들어 주는 사이트를
알게 되고 만들어 보니, 내가 만든것 보다 멋졌다.

자기 그림이 있어서 웹을 자기 그림과 자기 느낌으로 꾸미는 건, 누구든 시도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하지만, 웹상에서에 자유는 실력과 경험만큼에 자유가 주어지는 듯 하다.
홈페이지가 블로그 보다는 자율성이 높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내 주변 사람들 대다수는 웹 공개를 부지런히~ 하고있는 나를 보며
" 빨리 홈페이지를 만들어요~ "
라고 말한다.

" 하지만, 내 실력으론~ 아직 홈페이지는 블로그에 비해 자유롭지 못하다.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되는 폭이 블로그보다 크기 때문이다.
이글루스 블로그를 버릴 생각이 없으면서 굳이 티스토리 계정을 만든건,
기능적인 부분에서 이글루스 보다는 다양한 자유가 있기 때문 이다. "

다양할 수록 자유에 폭도 커진다.

어떤 블로거 분은 포털 블로그 이기 때문에 비판 받아야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당연한 말이다.
어떤 흐름을 타고 움직이는 많은 사람들은 태터톨즈에 기능적 우월감에 빠져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기능적 우월감이라는 것도,
주어진 자유를 표현하지 못하게 된다면, 어제 저녁 퇴근길 지하철에 누워 자던 아저씨와 같이
스스로는 자유롭다 말하더라도 그 폭이 그리 넓지는 못할 것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마음에 드는 기능 중 하나는 예약 글쓰기 기능이다.
사실, 이글도 공개된 시간에 작성한 것이 아니라, 8일 아침 (지금시간 07시 12분) 작성하고 있다. ^^
하루 몇개에 이야기와 그림들을 포스팅 하려다 보니, 요즘 출근을 하기 때문에 그게 쉽지 않다.
그래서, 집에 있는 시간에 잠간 잠간 생각난 것을 미리 써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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