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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 오빠 아버님께서 몇 시간 전 병환으로 돌아 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일과 작업 모두를 계속 이어가는 모습을 내게 작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보여 주며
개인적으론 힘이 되었던 민수 오빠다.
아버님이 병환으로 쓰러지실때 부터 걱정 하던 오빠에 얼굴이 떠오른다...
아버님에 빈자리로 힘들어할 민수 오빠에 모습도 떠오른다.
내일 혜선언니와 함께 가보기로 했다.

오늘 산울림 소극장에 가면서 민수오빠 작업실에도 들를까 했었는데,
오늘은 외출을 하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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