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마지막날은 샴비와 함께 작업실에서
12월 한달은 15일 이상을 사람들을 만나고, 거리를 거닐며 보냈다.
내년 3월까지의 일정을 생각하면 작업실에서 한 순간이라도 나올 만한 여유시간이 없었지만, 결국 지금 순간에 중요한 것은 내 집념을 파고들며 고민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속에 서있는, 내 자신을 느끼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였다. 9월 부터 잡고 있던 최근 작업들은 결국 내게 두 작업 이상의 느낌을 전달해 주며, 작업실 밖으로, 나를 쫒아낸 것이다. 확실히, 이번엔 내 작업에 내가 밀려 났다.
12월 31일 오늘, 나는 다시 작업실에 있다. 작업실을 나가 있던 시간 동안 샴비와 함께 있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길어졌고, 보모인이 말해주던 샴비의 보호받으려는 심리도, 나와 함께 있는 동안엔 보이질 않았다. 샴비 본연의 치고 빠지는 보문동 날다람쥐 성격이 쉽게 사라질 수 있는게 아니니~!
이런 녀석이 안쓰러워서, 31일 마지막날을 작업실에서 함께 보내기로 했다. 아침일찍 도착한 녀석은, 밤사이 뜬눈으로 보낸 탓에 아침잠 한번 거~하게 자고 나더니, 산책 나가자 칭얼 거리고, 프랑스에서 오신 애묘인 오유경 작가님의 사랑을 듬뿍 머그믄 뒤에, 풀숲을 거닐다 들어와 다시 잠이 들었다.
작업실 어느 구석에 붙어 있든, 샴비는 항상 이곳에 있어 왔던 것 같은 존재감이 든다.
사진 몇 장을 찍는 동안 다시 잠이 깨버린 샴비~
내일 새벽, 샴비와 함께 노을 공원에 올라 일출을 바라 볼 생각이다. 작업에 대한 고민이 길어지면서, 신년 연하장을 아직 발송하지 못했는데, 오늘 하루동안 문자 신공 발휘로 몇 몇 분들께는 문자 연하장으로 인사를 드렸다.
저~기, 2시간여 후에 울려퍼질 보신각 타종소리는 가슴 떨리는 2009년 시작을 알릴 것이고, 신년을 알리는 소리에 함께,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의 평안을 기도한다. 건강하시길~ (부자 되시라는 그런 말은 하기 싫다. 치열하게 눈치보며 살라는 말이니...) , 그래서 건강들 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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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와 유진님 모두 내년에도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연가시님과 아이들도 건강한 새해 되세요~
아이고 ㅋㅋ
샴비 뒤에 우리 미누가 보이는군요. ㅋㅋㅋ
샴비가 누워있는 테이블이 급당기는데요? ^^
안그래도 요즘 우편함을 자주 확인하고 있었는데 연하장을 아직 발송 안 한거였군요?
올해가 10분도 안 남았는데 새해에도 좋은 작품 많이 보여 주시고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미누 사진을 보다가 샴비도 찍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어요~^^
이제 본격적인 2009년 이군요.
오늘 하루는 편히 쉬세요~
샴비네도 새해 복 많이 많이 ㅎ.ㅎ
올해는 샴비에게 큰~ 탈없이 지날 수 있길 바래야죠~
웅이에게도 새해 안부 전해 주세요~ 꼭~~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멋진그림 잘 부탁드려요.
네~ 감사합니다.
언젠가 부터 그것은 어떤 의무감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지난 12월 한달간은 그 의무감의 종속감에 고민을 했답니다.
건강한 새해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샴비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마... 만지고 싶다!하앍
저는 단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소시민일 뿐입니다
언제든 샴비 만지기 5분 쿠폰을 발행해 드리겠습니다. ^^
순~~ 하게 생겼네요~ ^^
자는 모습이 정말 사랑 스러워요.
하하~
자는 모습 말고, 또다른 이면이 있다지요~~ @.@
아, 그나저나 이리 보니 샴비가 더 거대해 보이는군요.
이에 비하면 꼬꼬마는 정말 아직 꼬꼬마에요.ㅋ
이름을 바꿔야 꼬꼬마가 달라 보이지 않을까요~ ㅎㅎ
꼬~옥 안아주고 싶은 이쁜 고양이네요.
작품속에 모습과는 다른 느낌이네요
예쁘죠~ ^^
저런 녀석에게 정을 주게 되니, 고양이든 사람이든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샴비다!!~~~ 오늘 한번 가서 봤는데...더 놀고 싶다 ^^
1월8일11시20분에씀
상수다~~
어제 두번째로 같이 놀았는데~ 누나도 더 놀고 싶다~ ^^
샴비 보고 싶으면, 샴비가 상수있는 곳으로 산책나가면 되지~
20분 동안 손이 짤리고 있느 듯한 추위를 느끼며, 왜 그 군인 아저씨 세명이 여유가 있었는지 이해가 됐다.
이 포스팅은 아니지만, 그 부분에 오타가 있었군요.
덕분에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