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RLIT

사타展 / SATA / 思他 / photography.installation.video
2009_0213 ▶ 2009_0303

 

 

어제 헛에서 만난 사타는 코흘리게 아이마냥 천진난만해 보였다. 3분정도 되는 점등식, 퍼포먼스? 가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은 했지만, 하번의 리어설 이후 바로 3분도 안되는 시간에 끝내버린 그 점등식? 은 사람들에게 웃을 수 있는 느낌을 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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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 인터넷방송 - 행복즐겨찾기 제8회

2007년 5월4일 방영분  <미술관이야? 카페야?>

홍대 앞 대안예술공간 HUT_헛

HUT 에 대한 인터넷 방송이 있어서 올려 놓는다.
재숙씨나 민이씨도 함께 나왔으면 재미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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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HUT)이 블로그를 오픈 했다. - http://www.hut368.com

블로그 오픈과 함께, 헛은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트랙백으로 받는 다며 기존 갤러리나 화랑에
포트폴리오 접수 형식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갤러리가 피드를 지원하고 있는 곳은 지금 까지는 네곳이다.

 
아트스페이스 휴 http://artspacehue.com

아트스페이스 휴 http://artspacehue.com

갤러리 진선 http://blog.naver.com/g_jinsun/

갤러리 진선 http://blog.naver.com/g_jinsun/

아트스페이스 휴 http://artspacehue.com              갤러리 진선 http://blog.naver.com/g_jinsun/


갤러리 루프 http://galleryloop.com

갤러리 루프 http://galleryloop.com

헛 ( HUT )  http://www.hut368.com

헛 ( HUT ) http://www.hut368.com

갤러리 루프 http://galleryloop.com                      헛 ( HUT )  http://www.hut368.com


이들 네곳이 대안공간성 갤러리라는 점에서 더 호감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피드를 지원하는 블로그를 갤러리에서 사용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일반인들과의 접근성이나
갤러리의 전시 소식을 여러 메타 사이트를 이용해 더 많은 일반인들이 소식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줄 수도 있다.

RSS 리더기를 이용해서 전시 소식을 더 빠르게 볼수 있다는 것은 일단 일반인에게 가벼운 느낌으로
다가 갈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Article about 'Portfolio' 를 블로그를 통해서 블로그를 하는 작가들에게 트랙백을 받는다.
트랙백으로 모인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헛 블로그를 통해 리스트화 되고,
작가들 자신이 직접 제출한 헛에 달린 포트폴리오 트랙백 링크를 타고 헛에 방문한 사람들이
작가들의 블로그로 직접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작가들중 상당수가 포털사이트에 가입되어 있다 보니, 블로그를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도 거의 없다.
다만 사용 빈도가 얼마나 되느냐 하는 차이만 있을 뿐,
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에 포트폴리오를 헛에 트랙백으로 제출 하는 것은 무엇 보다도
작가들 자신이 현재 보여 주고 싶은 것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헛에 포트폴리오 트랙백을 보낸 이후에 포트폴리오를 수정하고 싶을땐 언제든지
자신에 블로그에 포트폴리오 글을 수정만 하면 되기 때문에 헛에 제출된 포트폴리오 트랙백에는
언제나 작가가 직접 선택한 최신에 포트폴리오가 보여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제 저녁엔 포스터 촬영과 작가 회의가 있었다.
12월 8일 부터 HUT 갤러리에서 T 의 뉘앙스 라는 전시를 하게 되는데,
7명의 작가와 작품 이미지로 제작된 티셔츠를 이용한 전시다.

그런데, 이날 촬영을 하지 못했다.
제작된 티셔츠가 오질 않아서...^^;
한두시간 티셔츠를 기다리다가 회의를 먼져 하고, 나중에 도착한 티셔츠에
출력 이미지가 좌우 바뀌는 등등에 문제와 짤리는 문제등등이 있어서
다시 인쇄 하기로 하고, 끝내 촬영을 하지 못했다.

촬영 소품을 하나씩 마련 하기로 했었는데, 까스마스크님은 방독면을
조소작가는 인형을, 회화작가는 현수막과 손에 아크릴을 칠해서 ...

내가 준비한 것은 샴비다.

촬영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날 나온 샴비는 추운 촬영실에서 난로 역할
만으로도 그 가치는 충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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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5  보일라 (VoiLa) 48호
성유진 표지 및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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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La    그럼 유진님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you jin 그 당시엔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제게 뭔가 궁지로부터 탈출하지 못할 만한 구속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구속이 그때부터 또 다른 구속을 만들어 내면서 생활 자체에 대한 회의감과 불안으로 우울증이 심해졌어요. 전 항상 외롭고 우울해요. 문제는 그걸 이상하게, 사람들 앞에선 정 반대로 표현하게 돼서, 아무도 모르죠. 사춘기 시절쯤인가, 제가 조금 우울해 하면 가족들이 이상하게 생각해서 감춰야 했거든요.
VoiLa    무엇을 그리고, 그리고 싶었나요?
you jin  전 그림을 통해서 안정을 찾으려고 했어요. 정신적인 편안함과 자유로움 같은거요.
무엇을 그렸다고 하기는 좀 그렇고, 완성된 그림을 그린 경험은 거의 없어요. 단순 드로잉을 위주로 작업했어요. 그냥 전, 다 낙서라고 표현하구요. 육체와 선에 대한 제 개인적인 느낌을 표현 하려고 했어요. 그러다 주로 나오는 느낌을 ‘보타로스’라고 칭하게 되었는데요. 완성작은 아직 없습니다.
VoiLa    보타로스. 유진님이 지은 말이죠?
you jin  난생 처음, 뭔가 정했어요. Botaros는 Body + Tartaros, body 와 tartaros 의 합성어로, 육체를 표현 및 재배치 하는 작업을 말해요.
VoiLa    네 그래서 그렇군요. 전 이번 작품에서 고양이의 손발이 무척 좋았습니다. 눈보다는 손이나 발이 콱 와서 박혔어요. 움직이고 일하고 고생하고는 손발이 담당하니까요. 작품 속의 고양이가 정말 유진님 본인이구나 했던 것이 손발 때문이지요.
you jin 눈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손과 발을 말씀 하시는 분은 처음이네요. 손이나 발에 대한 느낌이 아마 제 이전 보타로스에 대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도 고양이를 그린 건 처음이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이번 전시하면서 고양이를 그린 작가로 인식되는 거 같아요. 이 이미지는, 지난번 전시에서 나온 모티브구요. 지난 작업 같은 경우엔 여러가지를 보여 주고 싶어서, 또 전시를 해본 경험도 없었고, 누구도 어떤 그림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대로 할 수 있었거든요.  물론 그에 대한 부담감도 컸지만, 그래서 여러 가지가 섞였어요. 그런 중에 마지막 마무리 작업 단계에서 다섯 가지 이야기로 그 이미지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었구요. 다섯 작품을 완성 하고 나서,  개인적으로 몇 작품을 더 그리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에 우연히 HUT 에서 그 이미지를 원해서, 제 생각보다 빠르게, 또 조금 많이 완성을 해 버렸네요.
VoiLa    유진님 블로그를 뒤지다가요, 정말 마음에 드는 그림을 발견했어요. 이 작품도 (4page)도 이맘 때 그린건가요? 이건 왜 전시를 안했나요?
you jin  사연이 있어요. 이건 종이에 그린 거예요. 전지에 재료비가 없어서 펜으로 그렸어요. 콘테를 사용했구요. 이 그림이 이번 전시를 하기 위해서 작업 시작했을 때 처음 나온 그림이지요. 이거 그리고 나서 한 일주일 놀았어요. 전시하지 못한 것은, 갤러리에서 통일성을 원하셔서요. 선정에서 빠졌습니다.
VoiLa    차이가 뭔가요? 이 그림과 전시된 그림의?
you jin  전 인체드로잉 위주에, 낙서를 많이 하면서 제가 느끼는 순간의 감정대로 인체가 분리되고 다시 합쳐지고 엇갈리고 하는 복합적인 초기 작업을 다섯 가지 이야기 시리즈와 어울려지도록 작업을 하려고 했었어요. 이번 전시는 해보고 싶었던 작업을 하지 못한 거지요. 그래서 제 작업을 오해할 수도 있는 전시지요.
VoiLa    이번 전시는 성유진님이란 작가님을 알게 해준 고마운 전시지만! 블로그 보다가 놀랐잖아요. 왜 저걸 안하고!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앞에 전시한 오재미동 작품에 대해서 추향씨가 너무 어둡다 이런 말을 했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밝게 가려고 그러셨나 이 생각을 하다가, 다른 작업물을 보고서는 생각이 바뀌었어요. 다음 전시를 더 기대하면 되겠다고요.
you jin  제 그림을 이해해 주시는 분을 만났네요. 고맙습니다.
VoiLa    고양이에 대한 한말씀..
you jin  제 습성과 비슷해요. 제가 샴비라는 고양이를 키우면서 샴비에게 맞춰 주지만, 샴비도 제 생활 패턴을 맞춰가네요. 명랑하지만 다른 고양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점이, 저와 너무 닮은 거 같아요. 혼자 있을 땐 우울하고, 함께 있을 땐 명랑하고... 그게 고양이 본연의 모습일 수도 있는데, 경계하고 예민한 건, 주인들에게 버려지는 경험을 여러 번 하면서 생기는 특성 같아요. 사람을 좋아 하지만, 사람이 자기에게 너무 깊숙이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는 건, 고양이의 특성이기도 샴비의 매력이기도 한거지요.
VoiLa    작품 옆에 글 많이 쓰시던데요? 못 알아먹을 일본어 같은 건 뭔가요?
you jin  다 한글이에요. 그림 그릴 때 느낌을 함께 적어 놓은 거구요. 기분에 충실했을 때 쓰여진 글씨들이에요. 보통 화가 나거나 흥분되거나 우울할 때 쓴 거라 그런가 봐요.
VoiLa    그림을 그리면서 어려운 점은요?
you jin  그림을 그리는 건, 사람을 만나는 것만큼 힘들어요. 쉽게는 경제적인 부분이 어렵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은 그건 아니에요. 지금 제겐 그림을 그리도록 마음을 다스려 주는 사람이 없어요. 가장 친한 가족들도 제가 직장인이나 공무원이 되길 원하시니까요. 그림을 전공했던 주변 선배나 친구들도 제게 항상 일이야길 하지요. 전시를 해야 했던 이유 중 하나는, 난 그림을 그리겠다는 다짐이자 고백이에요.  학교를 그만 두고 1년 정도는 방과 동네에서 거의 떠나질 않았는데요. 그땐 주변 사람들의 ‘말’ 이 절 힘들게 했어요. 친한 친구들이 무작정 집으로 와서 ‘살아 있나’ 확인하고 돌아가서 소문을 내주곤 했죠. 그땐 방안 벽에 벽화도 그리곤 했는데, 그걸 본 친구가 제가 미쳐 간다고 소문을 냈더라구요. 하하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앞을 생각해도 사람이 가장 힘들어요. 아마, 한 2년 정도 그림을 그리지 않고 전시를 하지 않으면 또 똑같아질 거예요.
VoiLa    무슨 일을 해서 먹고 살아요?
you jin  아직은 전 많이 불안정해요.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어요. 가끔은 집에 손도 벌리고 해요. 올해까지 갚아야 할 빚이 좀 되죠. 전시 하는 게 다 빚이 되었어요.
VoiLa    젊은 작가들이 다 그런 거 같아요. 이번 전시에 지원금은?
you jin  대관을 무료로 했구요. 엽서는 아는 선배가 전시 선물로 해줬습니다.
VoiLa    방명록이 참 이쁘던데, 수첩 같은 거 만들어서. 홍대 놀이터에 팔거나 하진 않아요?
you jin  제 그림은 일반 사람들은 싫어해요. 이쁘지 않으니까요. 첫 전시를 하면서 느낀 점은요. 사람들이 하는 말이 다 들렸어요. “뭘 이런 걸 그려” 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가족들도 그만 그리고 공무원 시험치라는 이야길 하시구요.
VoiLa    네, 사람마다 좋아하는게 다르니까요. 이쁜거 좋아하시는 분도 많으시지만, 속을 확 긁어주는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도 많아요. 말없이 유진님 그림을 품고 가신 분들도 많을 거에요. 그리고 원래 가족들은 안정된 삶을 최고로 치니까요.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살 지 그려봤어요?
you jin  미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탁 막혀서, 한 발짝만 생각하고 있어요. 개인전을 일년에 두 번씩 하자는 거. 내년 6월과 12월 경에 개인전을 한다는 목표로 제 스스로 흐트러질 수 있는걸 경계하는 거죠. 가장 하고 싶은 곳이 브레인팩토리와 사루비아다방이에요. 그 두 곳에서 전시하는 작가들은 참 자유롭게 작품을 표현하는 것 같아서 좋았거든요. 그리고 항상 늙어서도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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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T



젊은 작가를 위한 문화운동 중심지


* 작가들의 구심점 역할

* 신진작가 발굴

* 작가 지원

* 미술의 대중성 지향



작가로서의 첫발을 디디는 곳, HUT

진정한 미술 대중화와 젊은 작가들에게 지속적인 후원 가능 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곳.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곳. 누구나 주인일 수 있는 곳.

편한 내 집 같은 안식처로 HUT이 기억되길 바랍니다.


*club.cyworld.com/hut368 으로 오시면 HUT의 모습과 최근 소식 등을 접할 수 있습니다.

현재 포트폴리오 접수 중입니다. 가입하시고 PR Yourself 란에 자기소개도 하세요.

HUT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68-13  TEL, FAX : 02-6401-3613

=======================  HUT 갤러리 에서 발취 =======================



개인전 준비를 위해 HUT 갤러리를 방문했다.

카페와 클럽으로 물들어가는 홍대의 타락과 방종의 거리에 살포시 도전장을 던지기라도 하듯,  

주차장 거리에서 HUT 갤러리로 들어가는 입구엔 다른건물은 눈에 들어오지도 못할 강한 초록으로

저~기.. 저기,  자리잡고 있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압구정에 "집 갤러리" 와 비슷한 내부 공간을 지늬고 있어서, 사라진 집 갤러리가

홍대로 이사를 한 느낌 이였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이 어떤 느낌을 작가와 작품에서 받아 들일지...

다가오는 사람들과 작가들에 영혼이 대화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

그러려면 내 영혼도 깨어 있어야 하는데,
--- 홍대 HUT 갤러리(Gallery)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8-13 초록색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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