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중
Disturbed Angel _ Sung YuJin

하늘공원 에서의 2009년 첫 일출

A Day.. : 2009/01/01 14:05


아침 7시 샴비와 일출을 보기 위해 작업실 밖으로 나섰는데, 공원 주차장에 수백여대의 차량이 주차되 있었다. 이 시간에 이렇게 많은 차량이 들어와 있고, 계속해서 차량이 들어오는건 처음 이었다. 몇 일전 부터 노을 공원에서 일출을 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곳에선 이미 매 년 새해 첫 일출을 보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던 거다.

장소는 노을 공원이 아닌 하늘 공원 이었다. 수 천여명의 사람들과 함께 하늘 공원으로 걸어 올라 갔는데, 어디선가 군인 아저씨 들도 등장하고, 느긋 하게 걸어오르는 세명의 군인 아저씨 들 이마를 보니, 소위 행보관 이라 부르는 계급과 무궁화 세개를 달고 있는 계급이었다. 오늘 아침 일출은 7시 13분에 있다는 뉴스를 들어서 중간쯤 올랐을 때가 7시 10분을 넘은 시간이라 급하다 싶어서 서둘러 올랐는데, 그 군인 아저씨 세명은 사람들의 서두름과는 별개로 여유가 있어 보였다.

하늘 공원에 올라 보니, 이미 수 천명이 일출을 보기 위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올라오고 있는 사람들까지 합하면 만명 조금 넘는 숫자가 될 듯, 자리를 잡고 동쪽 하늘을 바라 보기 시작한지 20분이 넘어서 태양이 보이기 시작 했는데, 20분 동안 손이 짤리고 있는 듯한 추위를 느끼며, 왜 그 군인 아저씨 세명은 여유가 있었는지 이해가 됐다.



이제 정말로 2009년이 시작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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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유진[Sung Yu Jin] in Disturbed Angel[Sung 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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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구름 밑 장난감 마을... 2009/01/02 11:10 DELETE

    Subject: 해녀와 소망풍선과 함께한 해운대 해돋이~

    내게 있어 신년 해돋이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나는 지금까지 해돋이를 보러 간적이 몇번 없다. 2000년에 그 유명한 밀레니엄 해돋이를 보러갔었던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듯. 그때는 동아대가 있는 하단에서 해운대까지 버스로 3시간에 걸쳐 기진맥진해서 도착하고, 커피샵, PC방, 만화방, 오락실등 모든 장소가 사람들로 넘쳐나서 해운대 기차역앞에서 벌벌 떨면서 아침이 오길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우습게도 안개와 구름에 가려서 기다리던 새천년 해는 '해야,..

  1. Favicon of http://manualfocus.tistory.com BlogIcon Fallen Angel 2009/01/01 21:58 PERM. MOD/DEL REPLY

    하늘 공원이라...^^. 해돋이를 여기서 보는군여... happy new year ~

    Favicon of http://www.sungyujin.com BlogIcon Disturbed Angel 2009/01/04 12:06 PERM MOD/DEL

    서울 오셨었다는 포스팅 봤습니다.
    권작가님이면, 저도 아는 권작가님 이죠?

    Favicon of http://manualfocus.tistory.com BlogIcon Fallen Angel 2009/01/04 12:25 PERM MOD/DEL

    맞아요..ㅎ.ㅎ 헌데 서울 자주가여...
    지난달에 거의 2주동안 있었으니... 일만 보고 오다 시간내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

  2. Favicon of http://orcking.tistory.com/ BlogIcon 외눈박이 2009/01/01 23:51 PERM. MOD/DEL REPLY

    와아~
    일출을 직접 보기 위해 여러번 시도 했지만
    부끄러우신 건지, 햇님은 항상 저에게 고귀한 얼굴을 보이시길 꺼려하시더군요

    09년도엔 웃을 일이 더 많으시길 바랄게요~

    Favicon of http://www.sungyujin.com BlogIcon Disturbed Angel 2009/01/04 12:07 PERM MOD/DEL

    네~~ 외눈박이님도 웃음 가득한 한해 되세요.

  3. Favicon of http://she-devil.pe.kr BlogIcon she-devil 2009/01/02 00:42 PERM. MOD/DEL REPLY

    우와!
    저도 내년에는 일출보러 가봐야겠어요!

    늘 바쁘신 유진님~
    2009년에도 건강 잘 챙기시면서 작업하시길 바래요~
    건강이 최고 >_<;)bbb

    Favicon of http://www.sungyujin.com BlogIcon Disturbed Angel 2009/01/04 12:08 PERM MOD/DEL

    감사합니다. ^^
    올해 새해 인사에는 건강하시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답니다.
    신년 초까지 감기때문에 고생하다 보니, 건강이야기만 하게 되더라구요.

  4. 제너와나 2009/01/02 19:27 PERM. MOD/DEL REPLY

    하늘공원에서 이런 행사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네요.
    좋은 사진 봤습니다.
    새해 첫해를 봐야 겠다는 생각은 저는 해본적이 없는데......,
    내년엔 꼭 봐야 겠네요.
    건강한 한해 되세요~

    Favicon of http://www.sungyujin.com BlogIcon Disturbed Angel 2009/01/04 12:11 PERM MOD/DEL

    내년 일출은 저도 다른 곳에서 보게 되겠네요.
    앞으로 300일 정도면, 이곳 스튜디오를 나가게 되거든요.

  5. Favicon of http://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9/01/02 19:42 PERM. MOD/DEL REPLY

    한해를 시작하니 좋군요...
    그래도 아직 내년에...라는 말이 입에 붙어 있습니다.ㅎ

    Favicon of http://www.sungyujin.com BlogIcon Disturbed Angel 2009/01/04 12:12 PERM MOD/DEL

    네~ 변한건 많지 않지만, 뭔가 리셋된 듯한 느낌이 있어서 좋네요.

  6. 2009/01/06 12:22 PERM. MOD/DEL REPLY

    유진~^^
    올해도 건강하게 밥잘먹고 댕겨~
    여러사람들과 바쁜것 같아보여 연락을 잘 안하게 되는군아~
    조만간 만나서 밥 한 공기하자^^

    Favicon of http://www.sungyujin.com BlogIcon Disturbed Angel 2009/01/06 22:15 PERM MOD/DEL

    그러고 보니 전화기가 있는데도 건너 건너 소식을 듣게 되네.
    밥 한공기!! 윰이 손수 지어 준 밥 한공기~???+,+

  7. 꾸꾸 2009/01/07 10:06 PERM. MOD/DEL REPLY

    키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Favicon of http://www.sungyujin.com BlogIcon Disturbed Angel 2009/01/09 05:14 PERM MOD/DEL

    앗~ 꾸꾸님~~ ^^
    꾸꾸님과 꾸꾸님의 가족분들도 새해~ 건강하세요~~ ^^

  8. jj제이 2009/01/08 06:24 PERM. MOD/DEL REPLY

    내년 새해엔 저도 꼬~옥 일출을 봐야 겠네요~

    Favicon of http://www.sungyujin.com BlogIcon Disturbed Angel 2009/01/09 05:14 PERM MOD/DEL

    옥사에 올라 바라보는 일출도 서울에선 낭만있답니다.
    빌딜들 사이로 올라오는 태양은 도시의 매력이랄까요~ ^^

  9. 민지현 2009/01/10 04:57 PERM. MOD/DEL REPLY

    개인적으론 추운날씨를 너무 좋아 하는 1인 입니다.
    오늘은 휴일이고 날씨도 추워서, 옥상에 나가 일출을 한번 보려고 생각 중이에요.
    ㅎㅎ

    Favicon of http://www.sungyujin.com BlogIcon Disturbed Angel 2009/01/11 21:49 PERM MOD/DEL

    오늘 날씨 같아선, 손발이 찬 제겐 무리~ 랍니다.

    매일 아침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바닦을 타고 책상을 올라, 가습기 입김속에서 반짝이는 빛이 너무 따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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