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freeboard2&page=1&sn1=&divpage=343&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58663


언젠가 부터 우리 사회는 여성과 남성을 대결 구도로 만들어 가려는 현상이 등장 했다.
내가 이 사회에서 여자로 태어나 여자로 살았고, 살아가고 있지만, 여자라서 사회적 약자라 생각했던 적은 없었다.
물론, 여자라는 이유로 불합리한 경험을 했던일은 있지만, 그것은 그런 사람들과 그런 집단들의 문제였지 모든 사람들과 집단으로 단정 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였다.

내가 작업을 시작하며 오랜 시간 고민하며 반영해 왔던 불안이라는 사회적 키워드를 놓고도, 일부 미술분야 사람들은 여자라는 한정된 틀안에서 여자와 사회적 불안, 우울, 약자로 판단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것도 그런 사람의 한정된 틀로 인한 착각일 뿐이다. 내가 이야기하는 불안은 사회를 살고 있는 인간으로써의 불안이다.

퍼온 이미지는 사이트들을 검색하다 우연히 보게된 글인데, 텀블벅에는 내 지인들도 여러차례 페미관련 책과 전시들을 올리고 함에 아무 문제 없었던 것으로 기억 하는데, 남성 관련 책을 올리는 것에 대해 여자를 사회적 약자로 지칭하며, 폭력과 혐오 조장이라는 과격하고 한정된 평가를 하는 것은, 의견 표현이라는 자율성을 제한하려는 의도가 있고, 그동안 진행된 텀블벅을 볼때도,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이런 것은 정권에 따라 홍성담 작가가 서울시립 미술관과 2014 광주비엔날레에서 미국대사 피습 그림과 세월오월, 세월호 그림을 강제 철수 당했던 것과 같다.
2017년 연말 대구 아트스퀘어 전시에 사드와 박정희, 세월호 관련 작품을 전시 못하게 했던 것처럼,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가 텀블벅이 보이는 저런 행동들 때문이라 생각한다.
정치적 눈치보기나 지원금 타내기 위한 이슈 쫒기 행동들..., 물질과 권위욕에 따른 결과들이다.

변화를 원한다면, 감정이 절제된 자유 속에서 적극적인 토론을 해야지.
내가 맞고 너는 틀리다는 주장이 있다면, 그가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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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택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웹사이트가 있다.
http://services.nexodyne.com/email/index.php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핫메일 택을 블로그 스킨에 배치 하는 것을 친구 도움으로 스킨 수정을 하면서,
지금 사용하는 스킨에 사이드바 폭이 조금 좁다고 생각 됐다.
스킨을 만들어 주신 hi8ar 님에 현재 스킨 사이드 바를 180 으로 수정 했다.
사이드바를 수정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공지 내용 때문 이였다.
공지가 오른쪽 들여쓰기가 되어 있어서 메일 택과 RSS, CC 이미지를 달고 나면
공지만 오른쪽으로 쏠려 있어서 ... 좀 그랬다~
그동안 스킨 편집에 종종 들어가 봤지만, 이건뭐~~ @.@ㅋ

메일택은 포토샵으로 직접 만들어서 달았었는데, 우연히 메일택을 만들어 주는 사이트를
알게 되고 만들어 보니, 내가 만든것 보다 멋졌다.

자기 그림이 있어서 웹을 자기 그림과 자기 느낌으로 꾸미는 건, 누구든 시도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하지만, 웹상에서에 자유는 실력과 경험만큼에 자유가 주어지는 듯 하다.
홈페이지가 블로그 보다는 자율성이 높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내 주변 사람들 대다수는 웹 공개를 부지런히~ 하고있는 나를 보며
" 빨리 홈페이지를 만들어요~ "
라고 말한다.

" 하지만, 내 실력으론~ 아직 홈페이지는 블로그에 비해 자유롭지 못하다.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되는 폭이 블로그보다 크기 때문이다.
이글루스 블로그를 버릴 생각이 없으면서 굳이 티스토리 계정을 만든건,
기능적인 부분에서 이글루스 보다는 다양한 자유가 있기 때문 이다. "

다양할 수록 자유에 폭도 커진다.

어떤 블로거 분은 포털 블로그 이기 때문에 비판 받아야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당연한 말이다.
어떤 흐름을 타고 움직이는 많은 사람들은 태터톨즈에 기능적 우월감에 빠져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기능적 우월감이라는 것도,
주어진 자유를 표현하지 못하게 된다면, 어제 저녁 퇴근길 지하철에 누워 자던 아저씨와 같이
스스로는 자유롭다 말하더라도 그 폭이 그리 넓지는 못할 것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마음에 드는 기능 중 하나는 예약 글쓰기 기능이다.
사실, 이글도 공개된 시간에 작성한 것이 아니라, 8일 아침 (지금시간 07시 12분) 작성하고 있다. ^^
하루 몇개에 이야기와 그림들을 포스팅 하려다 보니, 요즘 출근을 하기 때문에 그게 쉽지 않다.
그래서, 집에 있는 시간에 잠간 잠간 생각난 것을 미리 써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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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을 타면, 난~ 사람들을 바라본다.
내가 바라보는 사람들은 내가 바라보고 있음을 의식 하면서도,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
사람들은 자연 스럽다.
대부분이 그렇게 해야 하는 것처럼, 사라들은 서로를 마주 보면서도 마치 없는듯,
자연 스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아저씨는 의자위에 누워서 자고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상에 보이는 대부분이 사람들이고, 그것을 바라보는 나도 그 사람들중 하나다.
내가 포함된 공간은 이미 나만에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난, 이 공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자유를 꿈꾸는 것은 어디 까지나 꿈에서만 가능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구속되어 있는 EGO 는 나로 인한 구속이 아닐 수도 있다.

보이는 것을 모두 비판해야 하고,
들리는 것을 모두 거부해야 하는...
세상엔 자유가 없을 지도 모른다.
모든 자유는 있을 수 없는 꿈이기에 유지되고 있을 뿐인지도...

저기 누워 있는 아저씨는 자유롭지 못했다.
사람들에 시선을 끄는 동안 아저씨는 이미 자유를 잃었다.
이 속에서 행할 수 있는 그 어떤 난폭한 행동도, 자유의지에 의해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건,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여행이라는 것은
나에 자유였다.! 일상을 벗어나 많은 것을 얻고 돌아와 다시 생활 할 수 있는 힘이 되었었다.
주변에서는 여행이란~! 불필요 하다고 했지만 내가 느끼는 관점에 세상은 내게 남아 있었다.
작은 스케치와 함께...
하지만 요즘엔 항상 망설여진다.
너무나 가고 싶지만, 여행에 대한 이야기.. 남이 떠난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하루종일 설래이지만
너무 오랬동안 여행을 다니지 않아서 인지, 내 주제~, 사치스러운 건 아닐까?
여행을 생각 하면 다음달, 또 그 다음달이 생각나고 작업과 생활에 대한 마땅한 답이 생각나지 않는다.
꾸물꾸물~ 너무나 좋은 기회인데, 갈 수 있는 기회인데,,,
별거 아닌 것으로 머리를 쥐어 뜯어야 하는 것이 답답하다.
여행을 가더라도 마음이 무거울까봐 시원스럽고 꿍하지 않게 살지 못하는 것 같다.
2004년과 변함이 없는 생각들이 아직 내게 많이 남아 있는 듯 하다.
경험이 부족하다.
겁이 많아서, 뭐가 두려운 걸까~
전철을 타고 덕수궁 미술관을 가면서 전철안이 너무나 답답했다. 앞에는 까만 철문이 있었다.
까만 철문 위에 손을 올리자 과포화 상태에 이미지들이 가득 채워 졌다.
난 아직 내 이미지 들에 솔직하지 못하다.
구체화 되어지는 것에 대한 부담과 이기로 일부분에 대한 해석과 확대만을 반복하고 있다.
그 어떤 굴레나 족쇄에서 벋어 나려 발버둥 치고 있었지만,
아직 내 발목에 메여진 족쇄들은 몇개 풀리지 않은 것 처럼 발이 무겁고, 손이 떨린다.
..

관찰자~... 그는 내게도 관찰자가 되길 원한다 답한다.

작업 하지 않으니, 생각이 많아지고 블로그엔 글들이 늘어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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