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중 이지만, 내가 해야 할 일이 또 하나 있다.
이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이 바로 그것...
답답 하기도 하지만, 전시 준비 하느라 오랜만에 작업을 하고 있어서 인지 재미 있다.
Flash 와 illust 이걸 조금더 익숙해 지려고 노력 중이다.

남은 2006년은 이 의자에 땀을 흠뻑 뭍혀 가며 앉아 있어야 할것 같다...
이번 전시는 그래도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내 자신을 바라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그림이 몇점 판매 되었
다는 것으로도 내 스스론 만족하고 있다.
생각 같아선 몽땅 판매되 버리고, 전시 끝나고는 빈손으로 집에 걸어 오고 싶은데,
그건 쉽지 않으니까...
내 그림을 보관 하고 싶다거나 갖고 싶은 분들을 만난다면, 갤러리에서 공지한 가격 보다는 저렴하게 라도
드리고 싶다.....(그런데, 사람이 있어야지 ㅋㅋ)
오픈 하고 몇일 되지 않아선, 한 여자분이 그림을 갖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갤러리 벽에 붙혀둔 포스터라도 어떻게
싸게 사고 싶다는 말을 했다는데,,, 직접 보진 못했지만, 좀 당황 스럽기도 했다.
현수막 쯤이야 그냥 줄수도 있는 건데, 그걸 사고 싶다니...( 2만원 짜린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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