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태평공공예술창작소 개소식이 있었다.

나는 2019년 12월 31까지 태평공공예술창작소에 입주하게 됐다.

이곳은 일반적인 미술 레지던시 공간이나 작업실 지원 목적이 아닌, 공공미술에 대한 대안과 시도라는 목적을 갖고 있는 곳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순수미술에서 회화를  전문으로 해왔고, 공공미술 성격으로는 벽화에 대한 몇 몇 재료적 시도를 진행 했던 내가, 이론적 기반으로의 기한내 프로젝트성 작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성남 문화재단 입주심사에서는 벽화에 대한 작업을 그쪽에서 기반으로 깔고 심사과정에 반영하긴 했지만, 막상 입주하고 나서 한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부터 성남 문화재단측에서부터 공공미술에서의 벽화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보이고 있다.
이 입주 기간동안 벽화 작업으로 이어질지, 다른 프로젝트성 작업이 만들어질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일단 나는 고민해 봐야 할 주제와 기간으로 스크랩 해놓고 있을 뿐이다.

[오늘 개소식에 대한 기사 발취]

성남문화재단은 25일 성남시 수정구 태평 4동에 ‘태평공공예술창작소’를 조성해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강상태 성남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최승희 성남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정종삼 의원, 지관근 의원, 박재양 수정구청장, 박창훈 성남시 교육문화국장,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과 입주작가들,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작가들과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소재로 공존·공생하는 문화공간인 ‘태평공공예술창작소’ 개소를 축하했다.

태평공공예술창작소는 총 3개 층으로 지하 1층은 주민들과 작가들이 만나는 ‘열린공간 T룸’, 지상 1, 2층은 작가스튜디오와 사무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열린공간 T룸’은 태평동의 이니셜 ‘T’에서 따온 것으로, 주민들이 함께 차를 마시며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전시도 감상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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